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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까지 올라오는 풀 숲을 헤치고 정상에 올라가면 빙둘러 뻥 뚫여 있는 뷰에 환호성 저절로 나오는 원적산 덕천봉까지 가지 않아도 충분히 훌륭한데, 정상에서 보는 저녁노을과 이천 야경이 그렇게 근사하다네요. 보고싶음.ㅎㅎ 그래서 경기도 백패킹 성지라고도 알려져 있다는데, 정상이 헬기장이라 평평해서 조건도 좋은것 같아요.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둘이 같이 못 찍었어요. 이럴때,,,삼각대 있어야 하는건데.ㅎㅎㅎ 이주 뷰가 끝내줍니다. 산은 올라간 만큼, 흘린 땀 만큼 자연이 보상해준다고 하잖아요. 원적산 뷰~~~ 최근에 다닌 산중에서 가장 흘륭하고 만족스러운 보상을 받은 산 같아요. 원적산은 이천시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해발 634m이지만 실지 올라가는 300m 정도,,,생각보다 험하거나 힘들지는 않아요. 왕복시간도 오래 걸지 않고, 다만 가는 동안 꾸준하게 올라가는게 아니에요. 영원사 들머리 원적산 등산코스는 오르락내리락 4~5번 한듯,,, 올라가면서 어느 산이든 정상을 쉽게 내어주지않는다,,,그런 생각하면서 올라갔죠. 경기도 이천 영원사입니다. 경내를 둘러보니 꽤 규모가 있어보이던데, 주차장 크기만 봐도 알수 있죠. 선덕여왕때 창건된 천녀고찰이에요. 네비는 이천 영원사 주차장을 검색해서 가면 됩니다. 원적산 등산로 입구 표시가 잘 되어 있고, 뒤에 있는 화장실 깨끗하고 좋습니다. 원적산 옆에 정개산이 같이 있어서 함께 종주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