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기온이 내려갔다. 겨울이 코앞이다. 혹한의 시기, 따스한 남국으로 휴양을 도모하는 여행자가 많다. 사실 추운 계절에 뜨거운 나라로 가서 피부를 검게 태우는 것이 제맛 아닌가? 베트남 나트랑은 스테디셀러 동남아 여행지다. 연중 뜨거운 햇볕을 마주할 확률이 매우 높기에 거진 날씨가 좋다. 나트랑도깨비와 함께 여정을 준비하면, 렌트카와 숙소, 각종 투어 예약이 쉽다. 오랜만에 베트남 나트랑 쇼핑리스트 정보를 들고 왔다. 해외여행의 큰 즐거움 가운데 하나가 바로 쇼핑 아닌가? 멀리 바다 건너 베트남 여행을 하는데, 빈손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개인 전리품은 물론, 당장 가족이나 친척 선물, 회사 동료에게 돌릴 선물을 사야 한다. 그런 여행자를 위해 준비했다. 나트랑 인기 쇼핑 스폿, 지금 알려주는 장소를 일단 메모하고 떠나자. 1. 남프엉 빵집 *남프엉 빵집 정보 확인하하기 먼저 최근 우리나라 여행자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빵집 남프엉이다. 도심 CCCP 카페 근처에 자리하기 때문에 지나다 이곳을 한두 차례 봤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채널A 프로그램 <신랑수업>에도 등장했을 정도로 현지 핫플로 떠오른 빵집이다. 남프엉은 베트남 응우옌 왕조의 마지막 황제의 황후였다. 남프엉 황후의 이름을 딴 빵집, 자연히 이곳 빵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지 않는가? 남프엉 빵집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위 배너를 참고하자. 남프엉 빵집의 메뉴는 다양하다. ...
괌자유여행을 떠난다면, 어느 정도 패키지에 참여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현지 전문가가 아닌 이상, 렌트카나 리조트 예약, 각종 투어 예약은 어찌 한단 말인가? 또 맛집 탐방과 그럴싸한 공연도 구경해야 한다. 휴양지기에 대부분 호캉스와 수상 액티비티 체험도 해야 한다. 결국 전문가를 찾기 마련인데, 괌조아닷컴과 함께 여정을 준비하면, 지금 열거한 모든 것들을 쉽게 설계한다. 괌 4박 5일 일정과 경비 정보를 추려봤다. 인천에서 괌을 왕복하는 항공권은 보통 50만원 안팎이다. 부산의 경우 30만원 안팎, 물론 충분한 시간을 두고 서두르면, 더욱 저렴한 티켓을 줍기도 한다. 스마트한 여행자는 사전에 미리미리 항공권 정보를 찾아보고 예약한다. 이후 리조트 예약부터 렌트카, 투어 일체 예약 정보는 괌조아닷컴에게 맡기자. 1. 공항픽업 먼저 괌 공항픽업 샌딩 정보다. 대부분 투몬 시내에 자리한 호텔이나 리조트 체크인을 할 텐데, 일단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해야 한다. 괌조아닷컴을 통하면, 할인 이벤트를 통해 픽업샌딩 차량을 저렴하게 예약한다. 편도의 경우 29달러, 왕복의 경우 49달러다. 한인 기사님이 직접 나오기에 소통에 대한 어려움도 없다. 캐리어는 안전한 트렁크에 보관하고, 투몬 시내의 숙소까지 매우 편하게 이동한다. 이동 시간은 약 15분 내외다. 2. 괌리조트 예약 항공권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호텔이나 리조트 예약이 아닐까? 멀리 태평양...
이탈리아 여행을 한다면, 대부분 로마 일정을 잡는다. 그리고 높은 확률로 나폴리와 폼페이, 포지타노 등을 두루 훑는 당일치기 이탈리아 남부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렌트카를 빌려 이 동네를 둘러보면 좋겠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쉽지 않다. 가성비와 가심비 높은 투어 프로그램이 여기 있다. 클룩의 이탈리아 남부투어 프로그램이다. 로마에서 새벽에 출발, 전용차량과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 움직인다. 폼페이를 시작으로 소렌토 전망대, 포지타노를 두루 훑고 로마로 돌아오는 꽉 찬 당일치기 여정이다. 20년 정도 현장 투어에 참여한 전문 가이드가 참여하기에 소통도 쉽다. 클룩을 통한 보다 자세한 투어 예약 정보는 포스팅 하단에 있다. 1. 남부투어 출발 오전 6시 무렵, 로마 테르미니역 근처 포인트에서 모여 가이드와 미팅한다. 보통 정확한 미팅 지점은 사전에 톡 등의 채널을 통해 가이드가 공지한다. 단체여행인 만큼, 시간 엄수는 당연하다. 미팅 시각보다 적어도 10~15분 일찍 현장에 도착해 예약 내역을 빠르게 확인하고, 버스에 탑승하는 편을 추천한다. 미리 도착해야 버스 좌석도 좋은 자리를 선점한다. 2. 폼페이 투어 로마를 출발한 전용차량은 나폴리를 거쳐 폼페이에 도착한다. 폼페이는 고대 로마 때 번영했던 도시다. 폼페이는 기원전 6세기 무렵 처음 건설된 뒤.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자취를 감추게 된다. 당시 베수비오...
태국관광청과 함께 떠난 치앙라이 여행 1일차 일정의 마무리는 야시장 탐방이었다. 치앙라이 야시장은 도심에 자리하고 있어 도보로 접근이 용이했다. 매일 어스름이 내릴 무렵이면, 상점이 하나둘 오픈 준비를 하고, 동시에 여행자들도 하나둘 모습을 드러낸다. 내부에는 다양한 태국 음식을 파는 푸드코트도 자리하고 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저녁을 먹을 수도 있다. 참고로 우리는 인근 레스토랑을 예약했고, 아직 시간이 일러 야시장 일대를 취재하고 있다. 푸드코트를 지나가자 상점 직원들이 열심히 호객한다. 이곳에서 저녁을 먹을 생각이라면, 일단 중앙에 자리한 테이블부터 확보해야 한다. 비교적 이른 시각에 찾아야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다. 자리를 잡았다면, 이제 매대를 돌며 마음에 드는 음식을 고르면 된다. 치앙라이 바자르 푸드코트는 태국 전역의 먹거리가 총집합했다. 팟타이와 똠얌꿍, 푸팟퐁커리 같은 태국 전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음식도 있고, 북부 지역에서 주로 먹는 음식도 보인다. 이왕 치앙라이 여행을 하는 것, 이런 장소에서 식사를 생각하고 있다면, 평소에 먹기 어려운 북부 음식을 추천한다. 태국 북부 음식은 카오 소이, 락 나, 나목, 소이뿌리 같은 메뉴가 있다. 카메라를 들고 매대를 지나갈 때마다 상인들이 생긋 웃으며 포즈를 잡아주기도 했다. 마음 같아서는 그들의 음식을 맛보고 싶었지만, 이미 태국관광청 측이 레스토랑을 예약했으니 그...
해외여행의 즐거움 가운데 하나는 미식 투어 아닐까? 멀리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나왔는데, 궁상맞게 컵라면이나 삼각김밥 같은 것으로 끼니를 때울 수는 없다.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유쾌한 친구들과 모처럼 떠났는데, 당연히 '괜찮은' 레스토랑을 찾기 마련이다. 이는 베트남 다낭 역시 마찬가지다. 워낙 많은 여행자가 찾는 도시인 만큼, 수준급 음식점이 동네에 가득하다. 그런 이유로 여행자 입장에서는 도대체 어느 음식점을 골아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17년 차 베테랑 여행작가인 내가 베트남 다낭에 갈 때마다 방문하는 음식점이 몇 군데 있다. 오랜만에 베트남 다낭 맛집 세 군데를 추천해 본다. 각각 시내 한식당, 베트남 현지식 전문점, 그리고 해산물 씨푸드 전문점이다. 1. 한식당 가인 *한식당 가인 레스토랑 정보 먼저 다낭 시내에 자리한 한식당 가인 레스토랑이다. 평소 한식을 고집하는 여행자는 해외에서도 음식 때문에 전전긍긍한다. 더구나 입맛이 까다로운 부모님이나 자녀와 함께하는 여정이라면, 괜찮은 한식당 일정을 꼭 넣어야 한다. 시내에 자리한 한식당 가인은 삼겹살 등 바비큐 전문점이다. 또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등의 단품 메뉴도 훌륭하다. 위 다낭도깨비 네이버 카페 회원은 현금 10%, 카드 5% 할인 혜택도 준다. 다낭 한식당 가인 레스토랑은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한다. 그렇기에 한국어 메뉴판을 제공하고, 소통도 어렵지 않다. 마치 ...
이맘때 백령도 여행을 했다. 개인적으로 아프리카와 중남미보다 가기 어려운 국내여행지가 더러 있다. 울릉도와 독도가 그랬고, 남해가 그랬으며, 백령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평소 같았으면 그냥 거절했을 백령도 1박 2일 출장, 당시 흔쾌히 수락한 것은 개인적인 숙제를 풀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1박 2일 동안 백령도를 훑었고, '잘 왔다.'라는 생각을 하고 돌아왔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백령도 관련 정보는 배편, 그리고 코스가 아닐까? 오랜만에 옛 여행의 기억을 되새기며 나도 공부해 볼 생각으로 관련 정보를 정리해 본다. 보통 이쪽 지역을 찾을 생각이라면, 적어도 2박 3일 정도의 일정을 추천한다. 1박 2일도 가능하지만, 빠듯하다. 일단 아침 일찍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로 향해야 한다. 1. 백령도배편 새벽에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로 향하려면, 자차로 움직여야 한다. 아니면 전날 인천 근처의 숙소에서 숙박하는 일정도 추천한다. 내 경우 자차로 향했고, 인근 유료 주차장에 차를 댔다. 제1주차장, 제2주차장, 임시주차장 등이 있으며 1일 최대 요금은 1만원이다. 2박 3일 여정으로 여행한다면, 3만원의 주차요금이 발생한다. 차를 대고 페리 터미널 안쪽으로 들어가 대기한다. 터미널 내부에는 편의점이 있어 삼각김밥이나 커피 따위로 아침식사를 하기 좋다. 참, 멀미 증상이 심한 여행자는 편의점에서 미리미리 멀미약을 구매하자. 인천항 - 백령...
프랑스 파리여행을 준비한다면, 이것을 미리 챙기길 바란다. 파리 뮤지엄패스다. 프랑스 여행이 처음이든 재방문이든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미술관, 에투알 개선문, 베르사유 궁전 등을 찾을 확률이 매우 높다. 매번 공홈이나 현장에서 일일이 티켓을 구하는 것보다 패스가 훨씬 경제적이다. 게다가 이제는 실물 패스를 교환할 필요 없이, 모바일 바우처로 편하게 입장한다. 비교적 최근, 지난 늦봄에 이것을 들고 파리의 주요 미술관을 훑었다. 오늘은 오랜만에 파리 오르세 미술관 후기를 들고 왔다. 미술관 입장 시간은 오전 9시 30분 무렵, 패스를 들고 오픈런을 하고 쾌적하게 둘러본 기억이 있다. 패스만 있다면, 파리 시내의 주요 미술관을 여럿 훑는다. 미술관만 알차게 둘러봐도 본전 이상은 뽑고도 남는다. 예약 방법은 포스팅 하단을 참조하자. 1. 파리 뮤지엄패스 파리 뮤지엄패스 소지자는 별도의 예약 없이 전용 입구로 논스톱 입장을 한다. 현장에 도착해 어마어마한 웨이팅을 마치 비웃듯 전용 입구로 입장하면, 묘한 쾌감이 든다. 보안검사를 거친 뒤, 개별적으로 스캐너에 모바일 바우처 패스를 찍고 입장하는 시스템이다. 나처럼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면, 비교적 쾌적하게 오르세 미술관 내부를 관람한다. 부피가 큰 가방을 소지했다면, 무료 짐보관 창구를 이용해야 한다. 안전을 이유로 삼각대와 셀카봉 사용은 금지다. 겨울철로 접어드는 지금, 부피가 큰 코트나 패...
필리핀 보홀여행 일정을 짠다면, 반드시 하루는 육상투어를 고려한다. 사방이 바다로 뒤덮인 동네라 물놀이 투어를 최우선 일정으로 잡아야 하지만, 요즘 뜨는 필리핀 핫플레이스에 왔는데, 섬 곳곳에 자리한 주요 명소도 훑어야 하지 않을까? 미디어에서 주로 보던 안경원숭이와 만나고, 초콜릿힐 전망대에 올라 원뿔형 언덕도 구경하고, 반딧불 투어도 해야 한다. 지금 열거한 것들과 맛집 + 마사지 투어를 포함한 알찬 프로그램이 여기 있다. 세친구투어의 프리미엄 육상투어 프로그램이다. 전용차량과 베테랑 기사, 그리고 현지인 가이드가 밀착 마크하며 당신을 케어하기에 안전하고 즐겁다. 나도 비교적 최근에 그들과 함께 프리미엄 투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생생한 후기, 지금 시작한다. 1. 프리미엄 육상투어 세친구투어의 프리미엄 육상투어 프로그램은 단독투어로 진행한다. 그러니까 우리끼리만 즐기는 프라이빗 투어 프로그램이다. 호텔과 리조트 무료 픽업과 드롭이 포함되어 있으며, 밤에 공항으로 향하는 일정이라면, 샌딩까지 해준다. 단독 가이드가 일정 내내 멋진 기념사진을 찍어주며, 탄력적으로 일정 변경도 한다. 옵션이나 쇼핑은 없다. 오전 11시 무렵 리조트 픽업을 시작으로 첫 번째 목적지인 로복강 크루즈로 향한다. 중간에 편의점에 들러 주전부리나 선크림 등을 구매하고, 커피 한 잔을 할 시간도 주어진다. 이러한 일정은 가이드와 즉흥적으로 상의를 거친 뒤, 탄...
미국서부 LA 여행을 한다면, 보통 할리우드 일대, 파머스 마켓, 각종 스튜디오 투어 등을 한다. 하루 이틀 정도는 데스밸리 국립공원, 요세미티 국립공원,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등을 찾고, 샌프란시스코나 라스베가스 등으로 향하기도 한다. 그리고 꽤 많은 여행자가 시간 내어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찾는다. LA에는 굵직한 테마파크가 세 개나 있다. 먼저 할리우드와 가까운 유니버셜 스튜디오, 그리고 북쪽 외곽의 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이다. 나머지 하나가 지금 소개할 LA 디즈니랜드다. LA 다운타운 남쪽, 애너하임 지역에 자리하고 있으며, 꽤 멀어 전용차량이나 우버, 기차 등을 이용한다. 어떠한 방법으로 현장에 오든, 사전에 입장권 티켓을 미리미리 끊어야 한다. 예약 정보는 포스팅 하단에 있다. LA 취재 시점은 2019년 6월, 여행 직후 연재를 시작한 것이 어느새 6년 차가 됐다. 매일 아침 더디게 올라가는 여행기 사이클 때문이다. 워낙 많은 나라를 방문하고, 대략 30~40일 주기로 연재하기 때문이다. 그 사이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이 지나가기도 했다. LA 디즈니랜드는 여행의 끝물, 이제 연재의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이야기가 잠시 옆길로 샜는데, 다시 LA 디즈니랜드 이야기로 돌아와 본다. 퍼레이드 이야기다. LA 디즈니랜드는 매일 두어 차례 퍼레이드가 열린다. 미키 마우스와 알라딘, 피터팬과 팅커벨, 겨울왕국의 엘사와 안나, 올라프,...
비교적 최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했다. 의도한 것은 아닌데, 어쩌다 보니 매년 가을 시즌에 맞춰 코타키나발루 패키지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벌써 3년째, 이번에도 현장을 손바닥 보듯 잘 아는 코타비오비와 함께 했다. 내가 이 공간에 입이 닳도록 칭찬한 코타비오비의 최대 강점은 스냅이다. 투어 가이드 모두가 사진 실력자, 그렇기에 투어 진행은 물론 멋진 스냅사진이 덤으로 따라온다. 그들은 투어 예약은 물론 항공권과 숙소 예약도 무료로 대행한다. 그러니까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확정했다면, 일정에 관한 모든 내용은 전문가인 그들에게 맡기자. 당신은 가벼운 마음 그리고 설렘만 가지고 비행기에 오르면 된다. 늦은 오후에 인천에서 이륙, 현지 공항에 도착하면 보통 자정이 넘는다. 미리 기다리고 있던 가이드와 만나 전용차량을 타고 숙소로 이동하는데, 이것을 보통 0일차라고 부른다. 1. 스냅 전문 가이드 말이 나온 김에 전원 스냅 전문가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는 코타비오비의 현지 가이드 이야기부터 해본다. 그들은 원빈, 현빈, 김병만, 홍금보, 유지태, 정우성, 조인성 등의 닉네임으로 불리는데, 얼굴은 연예인과 거리가 멀지만, 사진 실력 하나만큼은 최고다. 여기에 그들은 투어 내내 진심으로 촬영에 집중하고, 이는 인생사진이라는 훌륭한 결과물로 보여준다. 위 사진은 실제로 코타비오비의 현지 가이드, 현빈 그리고 김병만이 스...
일본여행 추천 도시로 제일 먼저 거론하는 장소는 어디일까? 혹자는 오사카를 또 혹자는 삿포로나 후쿠오카를 든다. 누구는 오키나와 같은 휴양지를 거론하기도 한다. 누구나 수긍할 만한 곳은 일본의 심장인 도쿄 아닐까? 일본 도쿄는 다양한 목적의 여행자를 불러 모으는 매머드급 도시다. 그런 이유로 나도 주기적으로 도쿄를 방문해 다양한 콘텐츠를 수집했고, 최근에도 다녀왔다. 도쿄에는 내로라하는 전망대가 즐비하다. 얼마 전에 이 공간에 도쿄타워 전망대, 스카이트리 전망대를 소개했는데, 오랜만에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 정보를 들고 왔다. 도심 남부 시부야역, 스크램블 스퀘어 최상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상 229m를 자랑한다. 도쿄 도심을 360도 파노라마 전망으로 구경할 수 있어 늘 인기다. 티켓 예약 정보부터 확인하고 싶다면, 스크롤을 쭉 내려 하단을 참고하자. 1. 도쿄 시부야 일단 시부야로 가는 방법부터 알아야 한다. 우에노나 신주쿠, 긴자 등에서 도쿄 지하철 긴자선을 타고 종점 시부야역까지 향하면 된다. 우에노 기준, 약 30분 정도 걸린 것으로 기억한다. 인근 요요기 공원, 신주쿠,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등의 명소와 묶어서 다녀오기에도 좋다. 내 경우 하루 날 잡고 시부야까지 이동해 북진하면서 주변 명소를 훑는다. 시부야는 스크램블 교차로를 비롯해 충견 하치 동상 등의 명소가 있다. 대부분 시부야역에서 그리 멀지 않기에 묶어서 둘러보기...
필리핀 세부여행을 앞둔 이들이 모두 하는 고민이 있다. 모처럼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동남아 휴양지에 가는데, 각종 투어 준비를 완벽하게 해야 한다. 보통 3박 5일 일정으로 세부여행을 하는데, 엇비슷한 일정을 짠다. 하루 이틀 정도는 물놀이 투어에 참여하고, 나머지 하루는 시티투어를 즐기다가 막탄 공항으로 향하는 여정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현장을 잘 아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일정 준비가 수월하다.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늘어지게 호캉스만 즐기다가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이 아니라면, 전문가의 도움은 당연하다. 세부비오비는 필리핀 세부여행 전문가, 그들의 3박 5일(3박 4일) 베스트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일정 고민은 던다. 그들과 함께하는 투어, 그리고 경비 정보를 추려봤다. 1. 막탄공항 도착 여행의 시작은 공항픽업이다. 늦은 오후에 인천에서 출발한 비행기는 얼추 자정 무렵에 세부 막탄국제공항에 떨어진다. 비오비투어의 3박 5일 베스트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일찌감치 예약했다면, 픽업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입국장에서 가이드가 파란색 패찰을 들고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 말이다. 가이드와 만나 인사를 나눈 뒤, 전용차량을 타고 미리 예약한 숙소로 빠르게 이동한다. 공항에서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빠르게 환전을 해도 좋다. 3박 5일 동안 필리핀에 머물 테니, 개개인의 씀씀이에 맞춰 페소 화폐를 넉넉하게 바...
오지투어와 함께 떠난 남미여행의 반환점을 돌았다. 페루와 볼리비아, 칠레 일정을 마치고 아르헨티나 여행을 막 시작했다. 어제 칠레 푸에르토 나탈레스에서 아르헨티나 엘 칼라파테로 넘어왔고, 바로 엘찰텐까지 이동했다. 숙소 체크인을 하고 빠르게 휴식을 취한 다음, 새벽녘에 피츠로이 산행을 진행했다. 하지만 악천후의 날씨로 약 85% 지점에서 포기하고 돌아왔고, 다시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일명 '불타는 고구마', 피츠로이의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우중산행의 도전은 아름다웠다. 숙소에서 마저 휴식을 취하고 조식을 먹고 나니, 4시간 정도 여유가 있었다. 다들 자유롭게 마을 주변을 산책하거나, 카프리 호수 일대를 다녀오기도 했는데, 다시 산에 오를 생각은 없었다. 호텔 로비에 남아 노트북을 열고 원고 작업이나 하려 한다. 오늘 아침의 엘찰텐은 어제와 달리 바람이 불지 않았다. 어제는 돌멩이가 날아다닐 정도로 미치도록 바람이 불었고, 정전이 되기도 하더니 오늘은 날이 좋다. 오늘 아침에 카프리 호수에 오른 여행자들은 기막힌 환경 속에서 트래킹을 즐기리라 생각한다. 새벽 2시가 아닌, 새벽 5시 무렵 피츠로이 산행을 했다면, 아마 멋진 풍광을 봤을 텐데, 판단 착오다. 이렇게 여행은 늘 불확실함의 연속이다. 엘찰텐 마을 중심가를 돌며 주변 스케치를 한다. 산행은 실패했지만, 엘찰텐 현장 이미지라도 수집해야 했기 때문이다. 마을 중심가에 서자 ...
스페인으로 떠나는 여행자가 많다. 혹한의 시기에도 이베리아반도는 따스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기에 여행하기에는 좋다. 나도 12월에 스페인을 찾아 포근한 날씨 속에 여러 도시를 훑은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스페인을 찾았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바르셀로나 여행 일정을 잡는다. 보통 2박 3일 이상 투자, 이 도시에 머물며 도심과 근교를 둘러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일정을 짠다면, 보통 하루 정도는 근교투어 일정을 잡는다. 도심에서 비교적 가까운 몬세라트 수도원, 그리고 시체스를 편하게 둘러보는 방법이 여기 있다. 클룩의 한국인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만 하면 된다. 내 경우 N 년 전 다국적 투어에 참여했는데, 세월이 흐른 지금은 전용차량은 물론 한국인 가이드가 나오기에 소통도 어렵지 않다. 투어 예약 방법은 스크롤을 쭉 내린, 하단에 있다. 1. 바르셀로나 여행 일정 먼저 근교투어 이야기에 앞서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일정을 짚어본다. 대부분의 여행자는 엇비슷한 일정을 짠다. 하루는 일명 '가우디 투어' 명소를 훑는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필두로 구엘공원, 까사밀라, 까사 바트요 같은 명소를 차례로 탐방한다. 클룩의 가우디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좋고, 개별적으로 둘러봐도 좋다. 모두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특급 명소들이기에 시간을 충분히 투자하고 느긋느긋 둘러보자. 또 그랑비아 대로와 람블라스 거리 주변의 명소를 훑는다. 고...
베트남 푸꾸옥 자유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내 주변에 많다. 불과 몇 년 사이, 다낭이나 나트랑에 준할 정도로 이제 많은 여행자가 푸꾸옥으로 향한다. 본래 현지인들만 잘 아는 신혼여행지로 유명했던 동네는, 이제 동남아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휴양지로 거듭났다. 11월부터 4월까지, 건기로 접어드는 지금, 베트남 푸꾸옥 자유여행을 떠나기 좋다. 2024년 11월 기준, 인천과 푸꾸옥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은 상당히 많다. 인천에서 대한항공과 비엣젯항공, 제주항공 노선이 여러 차례 출발한다. 김해공항과 청주공항에서도 비엣젯항공이 현지를 다이렉트로 연결한다. 우리나라 여행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꽤 많은 셈, 보다 많은 이들이 현장을 편하게 찾는다. 1. 도깨비 렌트카 인천에서 푸꾸옥까지는 약 6시간 내외의 비행시간이 있다. 보통 늦은 오후에 인천을 출발, 현지에 도착하면 이른 아침이 된다. 나도 매번 오전 6시 무렵에 현장에 도착했던 기억이 난다. 당연히 호텔이나 리조트 체크인은 이르고, 어디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 이때 푸꾸옥 도깨비 렌트카를 미리 예약하면, 시티투어 일정을 선행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도깨비 렌트카를 신청했다면, 파란색 티셔츠를 입은 기사가 입국장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그들과 만난 뒤, 바로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캐리어는 안전한 트렁크에 보관하고, 당신이 가고픈 장소로 투어 일정을 진행한다. 빈원더스나 혼똔섬 유원지...
오지투어와 함께 떠난 아프리카 여행, 다섯 번째 팀을 이끌고 첫 번째 나라인 케냐 나이로비에 도착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을 타고 어제 두바이를 경유해 나이로비로 들어오니 오후 3시가 지나는 시각이었다.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짧은 휴식을 진행한 뒤, 저녁에 캣츠사파리 디너쇼 공연을 보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리고 2일차 아침 일찍 나이로비 국립박물관을 찾았다. 본래 나이로비 일정에 박물관 탐방은 없다. 인솔자 재량으로 조금 일찍 일정을 시작하면, 약 1시간 정도 이곳을 둘러볼 수 있다. 물론 일정에 없는 상황이기에 박물관 입장료는 개별적으로 구매해야 했다. 1인 약 12달러 정도의 입장료가 있었고, 카드만 가능했다. 호텔에서 박물관까지는 그리 멀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이곳을 세 차례 방문했다. 내부 지리를 훤히 알고 있었고, 특별히 가이딩을 할 필요가 없는 곳이었기에 50분 정도 자유시간을 줬다. 멤버들은 나이로비 국립박물관 내부 곳곳으로 흩어져 저마다의 방식으로 관람한다. 이곳은 케냐 정부가 수집한 각종 동물학, 인류학, 자연학 자료가 총집합한 보물창고와도 같다. 참고로 나이로비 국립박물관은 1930년에 오픈, 지금에 이르고 있다. 케냐 나이로비 국립박물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다양한 동물 박제가 있는 공간이다. 아프리카 코끼리와 기린, 하마, 얼룩말 등의 박제품이 전시된 공간은 뉴욕이나 LA, 런던 등에 있는 거대한 자연사 박물관을...
허니문의 끝판왕 여행지는 어디일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특급 휴양지는 인도양의 세이셸, 모리셔스, 그리고 태평양의 타히티섬을 꼽고 싶다. 타히티섬은 프렌치 폴리네시아를 가리킨다. 수도 파페에테가 있는 본섬 타히티섬으로 일단 들어간 뒤, 모레아, 라이아테아, 타하, 보라보라 등의 섬으로 향한다. 오늘은 신혼여행의 끝판왕 여행지, 보라보라섬의 리조트 정보를 들고 왔다. 일단 인천에서 타히티섬 파페에테로 향하는 하늘길은 여러 옵션이 있다. 에어뉴질랜드를 타고 인천에서 오클랜드를 경유해 가는 방법, 에어타히티누이를 타고 일본 도쿄를 경유해 가는 방법, 그리고 하와이안항공을 타고 호놀룰루를 경유하는 방법이 있다. 내 경우는 에어타히티누이를 타고 일본 도쿄를 경유했고, 도합 20시간 정도 걸렸다. 인천에서 직항 노선은 없다. 1. 타히티섬 & 보라보라섬 파페에테가 있는 타히티섬 여행을 먼저 선행할 텐데, 파페에테 시장, 타히티 진주 박물관, 바이에타 공원, 노트르담 대성당, 바히라 투누이 공원, 파라히라히 마라에 유적 등이 주요 관람 포인트다. 보통 하루 정도 체류하면서 이들 명소를 쉽게 둘러볼 수 있다. 이후 배를 타고 서쪽에 자리한 모레아섬을 둘러보거나, 경비행기를 타고 지금처럼 보라보라섬으로 넘어온다. 참고로 파페에테 - 보라보라는 에어타히티 항공으로 약 50분 정도 비행한다. 보라보라 공항에 도착하면, 위 사진과 같은 장면과 마주한다. ...
싱가포르 여행 코스로 당당히 이름을 올릴 만한 장소가 여기 있다. USS, 유니버셜스튜디오 싱가포르다. 이 동네 여행을 하면, 시티 지역과 센토사섬 휴양 일정을 반드시 잡는다. 그중 센토사섬 일정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장소가 여기다. 이곳 방문을 위해 센토사섬 일정을 계획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도 최근에 이곳을 재차 방문했고, 뜨거운 열기를 다시 확인했다. 유니버셜스튜디오는 세계적인 수준의 테마파크다. 할리우드 본점을 비롯해 오사카, 베이징 지점은 꾸준한 사랑을 받는다. 동남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테마파크는 이곳이고, 그런 이유로 오늘도 수많은 다국적 여행자가 이곳을 찾았으리라 생각한다. 이곳 방문을 결정했다면, 입장권 티켓을 미리미리 예약해야 한다. 포스팅 하단의 클룩을 통하면 입장권 예약이 쉽다. 1. USS 가는법 USS 가는법은 간단하다. 당신이 있는 장소에서 스마트폰 지도 앱을 띄우고, 비보시티 쇼핑몰을 검색하자.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워터프론트역으로 오면 되고, 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그것도 귀찮다면, 택시를 타고 빠르게 접근하는 방법도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충전식 이지링크 카드를 사용하면 편하다. 비보시티 쇼핑몰까지 접근했다면, 센토사섬과 연결하는 모노레일에 탑승하면 된다. 센토사 익스프레스 모노레일 열차를 타고 들어갈 때만 S$4의 요금이 부과되며, 나올 때는 무료다. 모노레일 운영 시간은 오...
괌여행 코스를 짜고 있다면, 얼추 비슷한 루트가 만들어진다. 끽해야 3박 4일 혹은 4박 5일 정도의 일정이기에 당연히 엇비슷할 수밖에 없다. 하루는 돌핀크루즈에 참여하고, 별빛투어를 즐긴다. 또 하루는 정글투어나 남부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수상 액티비티 체험을 하기도 한다. 괌은 사방이 아름다운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니 당연하다. 당신이 괌여행 상황에서 어떠한 체험을 하든, 전문가를 통해야 한다. 괌조아닷컴과 함께한다면, 루트에 대한 고민은 접어둬도 좋다. 돌핀크루즈든 체험 스쿠버다이빙이든 정글투어든 그저 당신이 원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 연결과 진행은 모두 저들이 알아서 해준다. 오늘 소개할 마사지 스파 체험 역시 그들을 통하면 된다. 격한 액티비티 체험 뒤에 스파 일정을 넣으면, 더욱 완벽한 하루를 보낸다. 1. 괌자유여행 예시 스파 이야기에 앞서 자세한 투어 예약 정보를 읊어본다. 포스팅 하단의 괌조아닷컴 홈피를 통하면, 다양한 종류의 투어 프로그램을 한눈에 파악한다. 돌핀크루즈만 해도 종류가 여럿, 상세 페이지를 통해 진행 방식과 생생 후기 등을 찾아볼 수 있기에 선택이 쉽다. 같은 방법으로 렌트카, 맛집 예약, 고품격 원주민 공연 예약도 논스톱으로 할 수 있다. 11월 중순이 훌쩍 지난 지금, 현장 날씨가 궁금할지도 모르겠다. 12월 괌 날씨는 여전히 무덥다. 최저기온 26도, 최고...
중남미 전문 여행사 오지투어와 함께 남미여행 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페루에서 시작해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까지 이어지는 장장 30일 동안의 프로그램이다. 볼리비아 우유니 투어 일정을 마치고 칠레로 막 넘어왔다. 칠레 북부,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는 개인적으로 두 번째 방문이다. 무려 12년 만에 왔다. 고산 지대에서 저지대로 내려오니 일단 다들 표정이 풀렸다. 나도 지끈거리던 편두통이 사라져 이제야 살 것 같다. 페루와 볼리비아에서 괴롭히던 고산 증세는 거짓말처럼 씻은 듯 사라졌다. 대신 지독한 무더위가 찾아왔다. 오지투어 인솔자는 체크인 시각까지 자유시간을 줬고, 다들 점심을 먹기 위해 센트로 곳곳으로 흩어졌다. 우리도 점심을 먹은 뒤, 아르마스 광장 일대를 찾았다. 망원렌즈를 마운트하고 광장 주변을 스케치한다. 대략 오후 1시를 지나는 시각, 지독한 무더위 때문인지 다들 광장의 그늘 아래 벤치에 모여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아르마스 광장 일대는 무료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해서 그런지 외국인 여행자들이 꽤 모이는 핫플레이스기도 하다. 남미 전역에는 '아르마스'라는 이름이 붙은 광장이 많다. 그리고 옆에는 대성당이 공식처럼 붙었다. 스페인 군대가 신대륙을 점령한 뒤, 빠르게 원주민을 교화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세운 광장과 성당이다. 대도시인 리마와 산티아고 등은 물론 이러한 시골의 변방 도시도 아르마스 광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