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콧바람 쐬기 좋은 국내여행 명소로, 제천 의림지를 소개했다. 오늘은 이웃 마을 강원도 영월 명소를 한 군데 골라본다. 강원도 영월 역시 수도권에서 아침 일찍 출발, 당일치기나 1박 2일 코스로 주요 명소를 충분히 둘러본다. 인근 제천이나 단양, 원주를 묶으면, 더욱 알찬 코스를 만들 수도 있다. 수많은 영월 명소 가운데, 단종유배지 청령포 정보를 들고 왔다. 영월 청령포는 남면 광천리에 자리하고 있다. 학창시절 역사 시간에 배웠다시피 단종은 조선의 6대 왕이다. 병약한 문종이 일찌감치 세상을 떠나자 어린나이에 왕위에 올랐다. 하지만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이곳으로 유배되어 쓸쓸한 시간을 보냈다. <한명회> 등 수많은 사극에도 곧잘 등장했던 바로 그 장소다. 1. 청령포 주차, 티켓 자차를 몰아 이곳으로 접근한다면, 내비게이션에 '청령포'를 치고 접근하면 된다. 입구 근처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요금은 따로 없다. 매표 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기에 잘 확인하고 움직여야 한다. 청령포 주차장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워낙 방문객이 많지 않아 빈자리는 분명 있으리라 생각한다. 차를 대고 이정표를 따라 걸으면, 매표소가 나온다. 2025년 2월 기준, 영월 청령포 입장료는 어른 3000원, 군인과 청소년은 2500원, 어린이는 2000원, 경로는 1000원이다. 종이 티켓과 함께 이런저런 팸플릿을 챙길 수 ...

*본 포스팅은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클룩으로부터 수수료를 받았습니다. 대만여행, 타이베이 자유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십중팔구 근교투어 일정을 계획한다. 교과서적인 타이베이 여행 일정, 이틀 정도는 시내에 집중하고, 하루는 근교투어에 참여한다. 대만택시투어가 인기였지만, 최근 몇 년 사이는 가성비와 가심비가 뛰어난 대만버스투어도 큰 인기다. 박리다매 형식의 투어라 그런지, 일단 가격대가 저렴하다. 대형 버스를 대절해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 예류와 스펀, 진과스, 지우펀 등의 근교 명소를 빠르고 쾌적하게 탐방한다. 단체 투어기에 시간 엄수만 잘 하면, 누구나 빠르게 주요 명소를 모두 둘러본다. 쇼핑과 옵션, 팁이 전혀 없기에 이래저래 쾌적하다. 클룩을 통해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으며, 방법은 포스팅 하단에 있다. 1. 대만버스투어 추천 클룩의 대만버스투어는 세 가지 옵션이 준비되어 있다. 오전 10시 30분에 출발하는 예스진지 실속투어,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예스폭진지 풀코스 투어, 오후 1시에 출발하는 예스지 야경투어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일정을 잘 파악한 다음,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위아래 사진은 예스폭진지 풀코스에 참여하는 경우의 예시다. 미팅 포인트에 도착해 한국인 가이드와 만난 뒤, 바로 버스에 올라 첫 번째 목적지로 향한다. 2. 예류지질공원 첫 번째 목적지는 예류지질공원이다. 타...

페루 가이드북 취재, 쿠스코 지역을 탐방하고 있다. 이제는 오랜 시간이 흘러 <페루 홀리데이> 개정판을 낼 시기, 여전히 취재 당시의 기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쿠스코에서 4박 5일 동안 머무는 동안 다양한 투어를 했다. 하루는 쿠스코 시티투어를 진행했고, 하루는 마추픽추에 다녀왔다. 그리고 오늘은 비니쿤카 등반에 나섰고, 내일은 성스러운 계곡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이처럼 페루 쿠스코는 다양한 매력으로 무장한 동네다. 적어도 4박 5일은 투자해야 웬만한 투어에 모두 참여한다. 쿠스코 올드타운 일대에 작은 여행사가 많은데, 이러한 장소를 기웃거리면서 각종 투어 예약을 하면 된다. 비니쿤카 투어 역시 마찬가지다. 새벽 4시 30분 무렵에 호텔에서 픽업, 대략 오후 8시 정도에 등반을 시작했다. 약 두 시간 정도 등반, 비니쿤카 정상에 도착했다. 다국적 여행자들은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천천히 정상까지 오른다. 나와 스위스 친구들은 선두 그룹을 형성, 비교적 빠르게 정상에 닿았다. 가이드를 기다리는 동안 정상 주변에서 충분한 사진을 수집한다. 당장 가이드북에 소개할 사진을 수집했고, 또 돌아가서 기사와 강의안, 그리고 이 블로그 공간에 쓸 사진도 충분히 모았다. 비니쿤카는 해발고도 5200m가 넘기에 고산병에 대비해야 한다. 고산병은 불특정하게 찾아온다. 지난 페루 여행에는 지독한 고산병으로 고생했지만, 이번에는 또 멀쩡하다. ...

*본 포스팅은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세친구투어로부터 항공, 숙박, 투어를 지원받았습니다. 필리핀 보홀 여행을 준비한다면, 괜찮은 숙소 리조트 예약에 대한 고민부터 생긴다. 무거운 배낭을 메고 자유여행을 하기 위해 보홀을 찾는 여행자의 비중은 극히 낮다. 대부분 고급 호텔과 리조트에 투숙하며 휴양하는 일정으로 현지를 찾는다. 인천과 팡라오섬을 직항으로 연결하는 노선이 생기고, 현지 인프라가 급격히 발전하면서 필리핀 보홀은 2025년 새해에도 여전히 인기다. 우리나라 여행자 사이에서 특히 유명한 보홀 리조트가 있다. 알로나비치와 면한 세 군데 헤난 리조트다. 각각 헤난 알로나비치, 헤난 타왈라 리조트, 헤난 프리미어코스트 리조트다. 지어진 시기는 모두 다르지만, 최고급 시설과 서비스를 약속함은 한결같다. 그중에서 헤난 알로나비치 리조트 후기를 들고 왔다. 현지 전문가, 보홀 세친구투어를 통하면, 이런 숙소 예약도 무료로 대행한다. 1. 헤난 알로나비치 리조트 필리핀 보홀 숙소, 헤난 알로나비치 리조트는 팡라오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10분 정도 걸린다. 리조트 픽업 서비스 혹은 세친구투어 프로그램 참여 시 공항픽업 등을 편하게 한다. 체크인 시각은 오후 3시 무렵, 체크아웃은 오전 11시다. 체크인 시에 여권과 카드를 제시해야 한다. 3000페소 정도의 손해 보증금을 지불해야 하는데, 체크아웃 시에 전액 환불하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