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뱃속에서 인간을 키우는 엄마들 존경합니다. 첫째아기 낳고 두번은 못할거라고,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도 어찌어찌 또 낳는구나ㅠㅠ 아니, 낳았구나... 출산예정일 지난 임신41주에 낳은 우리 둘째의 출산후기:) 드디어 써본다. Am 02:00 자궁수축이 꽤 심하게 오긴 했는데 엄청 아프진 않았다. 배보다 허리가 더 아팠음 주기적으로 진통이 오긴했는데 진통이 30분-1시간 이상이라 큰 의미를 안뒀다. 아...그리고^^ 오빠가 아프면 깨우라더니 아무리 깨워도 그는 일어나지 않았다... Am11:00 호야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산부인과 방문 출산예정일 지나 방문하니 태동검사를 먼저 해야겠다고 하셨다. Am11:30 태동검사 해보니 이미 꽤 자궁수축이 있다며 내진 해야한다고 하신다. 둘째임신맘이지만 내진은 처음이라 하기 싫다고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무서움 출산예정일이 꽤 지나서 꼭 해봐야 한다 하셔서 처음으로 내진했다. 소문대로 겁나 아프네ㅎㅎ... 수간호사(?)샘이 자궁문은 이미 3센치 이상 열려있고 아기가 골반 사이에 껴있다고 하셨다. 자궁경부도 엄청 느슨해졌다며 "안아팠어요?" 하신다. "의사샘이 이미 2주전에 아기는 골반에 껴있었다고 하셨는데요" 하니깐 그럼 꽤 오래 자궁문이 열려있었을수도 있다고...ㅋㅋㅋ #유도분만 #촉진제 맞으면 바로 낳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신다. 내가 너무 기다렸던 순간인데도 갑작스러운 상황변화에 "저 ...
22첫째 호야를 38주에 낳았기때문에 둘째 아기는 더 빨리 낳게 될 줄 알았다. 착각일리 없다고 믿던 예상에 이사계획과 첫째 호야의 어린이집 적응, 아기 대학병원 검사 일정등을 계획했었다. 둘째임신 생각보다 입덧도 심했고 살도 많이 쪘지만 38주 이전에 낳겠지 하는 막연한 예상때문에 그럭저럭 견딜 수 있었다. 배란일을 받아서 임신 했기때문에 예정일이 꽤 정확할 거라 생각했다. 의사가 예정해준 출산예정일 2월20~25일 임신중기에는 육아와 개인적인 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덕분에 자궁수축과 가진통이 심했고 병원에서도 자궁수축이 주기적으로 오고 있는 것 같으니 조산예방위해 절대 안정 취하라고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기가 태어날 기미가 없다. 심지어 태동, 자궁수축, 가진통도 없어져간다. 내가 넘나 보고싶었던 #사바하 이 영화를 출산 전에 보게될 줄 몰랐는데 출산예정일 당일 개봉이라서 혼자 보고 왔다. 역시 꾸르잼... #아기빨리내려오게하는법 검색하면 대부분 이 방법들이 나온다. 1. 임산부가 가능한 운동하기 임신 만7개월때까지 첫째아기 안고다녔고 하루에 2시간정도 파워워킹 했었다. 2,3일에 한번은 쪼그려앉아 30평 넘는 집을 걸레질 했었고 첫째아이 육아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가부좌와 합장합족자세가 좋다고 하는데 난 원래 그 자세를 자주하고 있는다..ㅋㅋㅋ 2. 계단오르기 유일하게 못한게 요건데 산후통으로 허리와 무릎이 안좋아서 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