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놀이와 경험을 통해 자라는 아이- 제가 위캔드홈을 만들 때 지향하고자 했던 목표였어요. 그래서 문센은 안가도 다양한 엄마표놀이와 체험활동에는 진심인 엄마랍니다. 제가 엄마표놀이를 할 때 가장 많이 활용한 아이템을 꼽으라면, 단연 놀이용 트레이입니다. 처음엔 그냥 저렴한 화분받침을 두개 구입해서 사용했는데요. 놀이용으로 나온 제품이 아니다보니 금새 색소가 물들고, 세척을 하다보니 표면이 일어나서 안되겠더라구요. 한두번 사용하긴 좋았지만 오래 사용하려면 제대로 된 트레이가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일반적인 놀이용 원형트레이도 구입해보았는데, 포키즈의 분리형 트레이를 알고나선 포키즈로만 정착했어요. 원형트레이와 4개의 분할되는 삼각 트레이의 조화가 정말 정말 유용하거든요. 이번에 소개드릴 이 제품은 놀이트레이만 4개 구입해 본 엄마의 찐 추천템이랍니다. 아직 놀이트레이를 준비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꼭 분할되는 트레이로 선택하세요. 분리형 트레이가 얼마나 유용한지 자세히 소개드릴께요! 포키즈 분리형 놀이트레이 스몰월드패키지 성장피규어 + 구매자 전원 놀이도안 증정 공구기간 5월 7일(화) ~ 12일(일) 주문하기 놀이용 트레이는 물감놀이, 촉감놀이, 오감놀이, 물놀이, 미술놀이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엔 단순히 놀이 공간을 구분해주거나, 스몰월드만을 위한 배경이라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트레이는 물감이나 색소를 ...
36프로 외출러인 엄마아빠 덕분에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꾹꾹이. 언제부터인가 차 안에서 네비게이션 화면과 음성에 관심을 많이 보이더라구요. 꾹꾹이가 좋아하는 기차 카페를 가려면 동부간선도로를 타야 하고, 아빠 회사에 갈 땐 강변북로를, 하남 스타필드를 가려면 올림픽대로, 외가가 있는 태안은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가야 한다는 것. 네비게이션과 지도를 보면서 혼자 깨우치게 됩니다. 차가 막히거나 유고가 있어 원래 가던 길과 다른 길로 가면 기가 막히게 알아차리곤 왜 이길로 가냐며 꼬치꼬치 묻는 수다쟁이 아들 덕분에 엄마아빠는 운전할 때마다 조금 피곤해요. ㅋㅋㅋ [무료도안나눔] 엄마표 네비게이션 - 자동차, 지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요즘 우리 아이의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여섯살 꾹꾹이는 요즘 네비게이션에 푹 빠져있어요. 엄마 아빠와 ... blog.naver.com 차 안에서는 엄마표 네비게이션 도안도 유용하게 잘 활용하는데, 집에서 놀 때는 뭔가 재미있는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이런 걸 만들어보았습니다. 늘 지나는 도로에서 쉽게 마주하는 도로교통표지판이에요. 안전교육할 때나 생활동화에서는 종종 보게 되는데, 실물 그대로 놀이할 때 쓰면 재미있겠다 싶어 그려보았습니다. 그냥 표지판 이미지를 가지고 온 건 아니구요. 실제 도로교통표지판의 주의표지, 규제표지, 지시표지 중에서도 일상에서 자주 보게 되는 표지판 위주로 선별하여 직접 그렸...
29겨우내 메마른 가지에도 연둣빛 싹이 움트고, 꽃이 피어나는 계절. 봄은 모두에게 설렘과 희망을 선물해주는 계절 같아요. 엄마가 되기 전엔 몰랐는데, 아이와 함께 손잡고 산책하다보면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변화들이 더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어제와 다른 공기, 하루 전까지만 해도 없었던 새싹, 이름모를 꽃들까지. 봄이 이렇게 아름답구나 새삼 느끼게 됩니다. 꾹꾹이와 산책하며 보게되는 꽃 이름들이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만든 봄꽃 카드에요. 가끔 꾹꾹이가 "엄마 이 꽃 이름은 뭐예요?" 물어볼 때 대답하지 못했던 꽃들이 떠올라 밤새 지식백과와 해외 이미지 사이트 찾아가며 만들었습니다. 정성껏 만든 자료이니, 꼭 필요하신 분께서 유용하게 활용하셨으면 좋겠어요. (가끔 자료 나누다보면 출처없이 공유하신 분도 계신데, 출처를 밝히지 않는 공유와 재배포는 절대 금지입니다.) 벚꽃, 목련, 개나리, 진달래 등과 같이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꽃들부터 이름은 익숙하지만 잘 모르던 꽃, 반대로 늘 보던 꽃인데 정확한 이름은 몰랐던 꽃, 그리고 꽃잔디, 네모필라 같은 조금은 낯선 이름의 들꽃들까지. 국내에서 쉽게 만날 수 있고, 봄부터 여름까지 조경용으로 많이 식재하시는 꽃을 위주로 찾은거라 공원이나 화단, 야생에서 찾아보실 수 있을 거예요. 도안은 카드 4개가 6장, 총 24개의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링을 끼워 다닐꺼라 코팅하여 펀치로 뚫어주...
22얇은 티셔츠 하나 입어도 따뜻했던 이번 주말, 완연한 봄날씨 만끽하고 왔어요. 가지마다 꽃몽우리 가득한 나무들 보며 설레는 하루였습니다. 가을날 너무 잘 활용했던 낙엽 도안 지난 엄마표 가을놀이 도안 너무 좋아해주셔서 만들어 본 봄놀이 도안도 만들어보았습니다. 사실 봄을 기다리며 도안 만들어둔지는 꽤 되었는데, 아무래도 꽃이 피기 전이라 저도 얼마나 예쁘게 담길지 테스트해보지 못했었거든요. 드디어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신나게 들고 다닐 수 있었어요. 꽃놀이 앞두고 미리 준비해두시면 조금 더 특별하게 계절을 기억할 수 있을 거예요! 위캔드홈의 봄놀이 도안은 두가지인데요. 벚꽃과 꽃나무 입니다. 만드는 과정은 크게 어렵지 않으나 자세히 설명드려볼께요. 먼저 꽃나무 도안입니다. 사실 이 도안은 외곽선 자르는데에 조금 손이 많이 들어요. 더 단순한 모양으로도 만들어보았는데, 테스트해보니 이 모양이 훨씬 예쁘더라구요. 가지 부분은 도안에 맞게 칼로 오려내시고, 나뭇잎 부분은 도안과 너무 꼭 맞지 않아도 되니 자유롭게 자르셔도 괜찮아요. 핑크색 나무 부분이 남지 않도록만 오려내주시면 됩니다. 벚꽃 도안은 선이 단순해서 조금 더 쉬워요. 그냥 꽃잎모양은 통채로 잘라 내셔도 되고, 저처럼 가운데 흰 부분도 오려두셨다 중심에 맞춰 붙여주시면 조금 더 리얼한 벚꽃이 됩니다. 뚫린 부분이 코팅할 때 구겨지지 않게 풀로 종이를 한번 고정시켜주시면 편해요....
21요즘 많은 분들이 겪고 계시다는 다이소 증후군을 아시나요? 멀리서 다이소 간판만 보아도 심장이 두근두근, 잠깐 둘러보러 들어갔다가 절대 빈손으로 나오지 못하는 이것. :) 저도 외출하는 길에 다이소가 있으면 특별히 살게 없어도 홀린듯이 발길을 이끌곤 하는데요. 주말에 하남 스타필드 다이소에 갔다가 봄신상 코너에서 겟한 모루 꽃 만들기 키트 소개해드립니다. 한창 모루인형 만들기가 핫할 때 다이소에 나올법도 한데 없네.. 하고 늘 아쉬웠거든요. 말도 안되는 가격에 만족도는 최고! 다이소 갔다 보이면 꼭 구입해 만들어보세요. :) 봄봄 모루 꽃한송이 만들기 키트 품번 1049396 2000원 구성은 모루와이어 80개, 철사 15개, 폼폼장식 7g, 테이프 1개. 2천원에 이렇게 많이 들어있다구요..? 모루철사는 한번도 다뤄보지 않아서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했는데, 사진이 첨부된 설명서가 들어있어 누구나 따라 만들기 쉬워요. 철사 끝에 손이 다치지 않게 조심하면서 꽃잎을 만들어갑니다. 꽃잎과 같은 방법으로 잎사귀도 하나 만들어주면 준비 끝! 테이프를 이용해 철사에 꽃잎과 잎사귀들을 고정시켜줍니다. 그리고 초록색 철사를 돌돌 감아 테이프 부분을 가려주면 돼요. 쉽게 모양을 잡기 좋은 모루 철사의 특성 상 꽃잎 모양 만들기가 어렵지 않았어요. 하나 샘플로 제가 준비해두고, 꾹꾹이 하원 후 함께 만들어보았습니다. 철사 끝이 날카로와서 아이와 함께 ...
15매일 아이와 뭐하고 놀지 고민되는 분들 많으시죠. 그렇다고 매번 새로운 교구나 장난감을 살 수도 없고, 엄가다는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집에 있는 물건들을 활용해보는거예요. :) 집집마다 하나씩은 꼭 있는 것! 바로 달력입니다. 벽걸이형, 탁상형 어떤 것이라도 좋아요. 달력 하나로 아이와 알차게 활용하는 방법 소개해드릴께요. 1. 날짜와 요일을 익혀요. 하나, 둘, 셋 숫자 읽기를 익히고 나면 달력 속 숫자에도 관심을 보일거예요. 1일, 2일, 3일.. 날짜를 읽는 방법을 배워봅니다. 달력 속 숫자를 짚어가며 읽어보아도 좋지만, 스탬프를 찍거나 스티커를 붙여가며 놀이처럼 접하게해주세요. 저는 어릴 때 영어로 날짜 읽는 방법이 너무 어려웠던 기억이 나요. 엄마표영어로 생활 속 영어 노출 하시는 분들께는 달력 활용하여 서수 읽기, 월과 계절 이름도 알려주시면 참 좋죠. 매일 매일 오늘 날짜에 스탬프 찍기 루틴도 재미있어요. 모닝 루틴, 잠자리 루틴으로 활용해보세요! 2. 초간단 보드게임 1일에 작은 피규어나 말을 두고, 주사위를 굴려 달력의 마지막날까지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에요. 자연스레 하나, 둘, 셋 수를 더하며 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간단하면서도 수세기와 놀이규칙을 익힐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가 됩니다. 3. 숨은 숫자 찾기 색종이나 불투명 스티커를 이용해 달력 곳곳에 붙여주세요. 앞 뒤 날짜를 통해 가려진 숫자를...
32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꼭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 바로 쿠키 만들기 입니다. 꾹꾹이가 워낙 무언갈 만드는걸 좋아해서 가끔 원데이클래스로 베이킹도 배우곤 하지만, 집에선 잘 해주지 못했었는데요. 연말엔 왠지 크리스마스 캐롤 들으면서 빵 냄새 풍겨줘야 분위기 나잖아요. 그쵸? :) 재료는 베이킹 도구부터 냉동생지, 각종 키트까지 모두 구매할 수 있는 카페노리 사이트에서 구입했습니다. 포장재까지 모두 포함된 키트들도 많아서 별도로 부자재 구입할 필요가 없으니 좋더라구요. 출처 : 카페노리 이렇게 많고 많은 키트들 중에 제가 한눈에 반한 제품은 바로 이 산타곰 쿠키 만들기 세트! 산타모자를 쓴 귀여운 곰과 토끼 쿠키가 너무 귀엽죠. 냉동 생지 반죽이 포함된 구성이기에 드라이아이스와 함께 안전하게 도착했어요. 요즘 귀한 드라이아이스는 실온에서 반죽 해동하는 동안 물에 담가 비누방울 놀이로도 즐겼답니다. 쿠키 재료에 재미난 엄마표 놀이 재료까지 덤으로 얻은 기분이었어요. ㅎㅎ 산타곰 쿠키 만들기 키트 기본 구성은 냉동생지 반죽(초코, 빨강), 데코펜, 스프링클, 허그쿠키커터 2종이구요. 투명 박스와 접착식 비닐, 크리스마스 트리 스티커는 필요에 따라 추가로 선택하여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동그란 반죽들 보고 홀린 듯 쌓기놀이 시작하는 꾹꾹이. ㅎㅎ 먼저 초코 냉동생지 반죽을 모두 모아 얇게 펴주어야 하는데요. 집에 밀대가 없어서 유리병으로 밀...
22입 짧은 아기 키우는 엄마들, 이거 어때요? 아이가 맛있게 한끼 뚝딱 해치워주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만든 냠냠 스티커입니다. :) 꾹꾹이는 이유식을 시작하면서부터 식사 시간마다 밥을 남기기 일쑤였어요. 제가 워낙 요리에 소질이 없어서 시판도 사보고, 일찌감치 간도 해보고, 밥전도 해보고.. 지지고 볶고 나름 최선을 다했는데도 아기 밥 한그릇 다 먹이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ㅠㅠ 그래서인지 3.45kg, 정상체중으로 태어났는데 점점 성장곡선이 주춤주춤하더니 하위 10% 미만으로 떨어졌어요. 키 작은 엄마의 유전자 영향도 있겠지만 밥을 많이 안 먹어주니 마음이 너무 조급해지더라구요. 안먹는 아기 키우는 엄마들은 제 마음을 공감해주실까요? 그래도 요즘은 전보다는 밥을 잘 먹어주어서 다시 열심히 성장할거라 믿고 있어요. 얼마 전 꾹꾹이와 스타벅스에 갔다가 제 프리퀀시 화면을 보더니 자기 음료수 스티커도 붙여달라고 하더라구요. 꾹꾹이가 늘 먹는 병음료는 스티커가 붙지 않으니 내심 아쉬웠나봐요. 그러다 엄마 머리에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 꾹꾹이를 위한 완밥 프리퀀시를 만들자!! 머릿 속에 구상한 대로 배경은 아기방 디자인으로 그려보았어요. 도안을 만들 땐 무료 이미지 사이트들의 소스를 많이 활용하는 편인데, 이번엔 제가 원하는 이미지 소스가 없어 하나하나 일일히 그렸네요. ㅎㅎ 엄마의 소망이 담긴 완밥 스티커. 밥그릇 그리다가 살짝 현타왔어요....
52치이익- 발사되는 거품에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버블클렌저, 목욕할 때만 쓰고 계신가요? 쫀쫀한 거품을 이용한 재미있는 엄마표놀이들 준비했어요! 위캔드홈 공구로 만나보실 수 있는 목욕물감(워터클렌저)과 함께하면 더 실감난 놀이가 가능하답니다. :) 모어브이 목욕놀이 삼총사 - 목욕물감 (워터컬러클렌저) - 플레이 버블 클렌저 - 스티키 퓨어 슬라임 공구기간 11월 3일(금) ~ 7일(화) 주문하기 나름 전공을 살려 만들어 본 엄마표 놀이 레시피에요. (레시피 도안 신청 방법은 포스팅 하단에 적어둘께요!) 1. 버블클렌저를 이용한 놀이 - 카페놀이 저는 버블클렌저의 풍성한 거품을 보고 휘핑크림이 떠올랐어요.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홈카페 놀이를 시작해봅니다. 준비물은 물, 투명 컵, 목욕물감(일반 물감이나 색소도 가능), 버블클렌저, 물약병만 준비해주세요. * 제가 사용한 목욕물감(워터클렌저)과 버블클렌저는 모두 모어브이 제품입니다. 목욕물감을 물에 잘 풀어줍니다. 모어브이 워터클렌저는 물에 잘 녹는 제품이라 휘휘 저어주면 금새 풀어져요. 그리고 버블클렌저를 컵 가까이 대고 치이익- 뿌려줍니다. 아이와 함께 놀이할 때는 얼굴을 너무 가까이 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빙글빙글 돌려가며 휘핑크림 느낌을 살려주어도 좋고, 손이나 스푼을 이용해 평평하게 다듬어주면 윗 부분에 토핑을 올리기 좋답니다. 원하는 색상의 목욕물감을 물약병에 담아 마음껏...
28점점 쌀쌀해지는 날씨만큼 무르익어가는 가을입니다. 이제 제법 길가의 가로수도 울긋불긋해지고 있어요. 꾹꾹이와는 예전부터 계절을 즐길 수 있는 놀이들을 많이 해주곤 하는데요. 본격적인 단풍놀이 가기 전, 간단하게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낙엽놀이 도안을 만들어보았어요. 먼저 무료 이미지 사이트에서 예쁜 낙엽 이미지를 찾아옵니다. 저는 주로 픽사베이 이용해요! 내부를 오려낼 계획이라 외곽선을 두껍게 조절해주고, 용지 중앙에 배치해주는 것으로 완성! 그동안 만들었던 도안중에 가장 간단한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 어차피 안쪽을 오려낼꺼라 굳이 컬러로 출력할 필요는 없겠죠? 저렴한 흑백인쇄로 출력하시면 됩니다. 칼끝이 무딘 경우 자르기 어려우니 한번 칼 끝을 부러뜨려 준비해주시거나, 공예용 아트나이프 같은 도구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다이소에서 구입해둔 45도 칼을 사용하고 있어요. 편하게 막 자르셔도 좋지만, 원형 그대로 잘 잘라내셨다면 요것도 나중에 활용할 수 있으니 버리지 말고 챙겨두세요! 그리고 코팅지에 넣어 코팅만 해주면 끝! #기승전코팅 (코팅기 이렇게 잘 활용하는 사람 있음 나와보라그래..) 날씨 좋은 날, 외출할 때 가방에 이것만 챙겨가세요. 잘라낸 낙엽 모양 사이 맑은 하늘 그대로 담아보기도 하고, 울긋불긋 물든 나무들 사이에 대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이 계절을 즐길 수 있답니다. 늘 차를 타고 이동할 때 유튜브를 보던 꾹...
31아기 있는 집에는 하나쯤 구비하게 되는 색분류 교구들. 과일, 자동차, 비행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형의 알록달록한 색감이 특징인데요. 보통은 이 교구로 색 분류하기, 수세기 놀이로만 활용하시는데 얼마전 꾹꾹이랑 놀다가 재미난 아이디어가 떠올라 바로 만들어보았습니다. 한번 보실래요? 요건 러닝리소스의 '아이스펭귄 숫자놀이' 교구입니다. 일반적인 색분류 교구가 빨강,노랑,파랑,초록 등 5개 이내의 원색인 것에 비해 이건 색깔이 10가지나 되어서 이 놀이에 딱 적합하겠다 싶더라구요. 바로 숨은색깔찾기 놀이입니다. 집안 곳곳을 둘러보니 정말 다양한 색깔 장난감과 교구들이 가득하더라구요. 저도 하얀 벽과 베이지톤의 우드감성을 꿈꾸지만 현실은 알록달록 키즈카페.. ㅎㅎ 덕분에 펭귄들을 숨길 좋은 장소들이 바로바로 눈에 보여요! 그보다 먼저 펭귄은 숨겨도, 절대 숨길수 없는 저의 엄가다 본능.. 놀이를 더 재미있게 만들 단서 카드를 만들어주기로 했어요. 어디에 숨겼는지 저도 확인을 해야했고, 아이가 단순히 색깔만으로 찾기보다는 힌트를 보고 유추해서 찾으면 재밌겠다 싶었거든요. 일단 펭귄 한마리 데려와 증명사진 찍어준 후, PC로 옮겨서 간단히 라인만 따주었어요. 그리고 10가지 색깔들을 피커로 찍어서 각각의 펭귄 이미지를 만들어둡니다. 간단히 도안 만들 때 사용하는 XD 프로그램에서 인쇄용 사이즈 안에 펭귄들을 넣고, 단서를 적어줄 수 있게 ...
25아이와 함께 장을 보러 가면, 예상치 못했던 소비가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특히 꾹꾹이는 맛있는 냄새 솔솔 풍기는 시식코너를 지나치지 못하는데요. 입에 넣고 씹기도 전에 쌍따봉을 연신 날려서 시식해주시는 직원분들이 너무 좋아해주신답니다. 덩달아 엄마의 지갑도 열리는 순간이에요. ㅎㅎ 그래도 덕분에 평소에 잘 먹지 않던 음식들도 도전해보게 되고, 아이의 변화하는 입맛도 알 수 있으니 종종 아이와 함께 쇼핑해요. 사실 엄마는 집에서 배달 시켜 받아보는게 제일 편한데 말이에요. 마트에 가기 전엔, 항상 꾹꾹이와 무얼 사올지 이야기를 나누어요. 함께 냉장고를 열어 빈 식재료가 있나 탐색하고, 꾹꾹이의 과자창고도 꼭 열어보고 체크하구요. 그리고 메모지에 체크리스트를 적어가거나, 머릿속에 기억해두고 보물찾기 하듯 찾아보곤 해요. 요 도안은 예전에 소개해드렸던 키즈클럽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던 것인데요. 이 자체만으로도 꾹꾹이와 놀이하기 너무 재밌었지만, 아이가 잘 알아보기 어려운 패키지나 단어가 나오면 시무룩해지더라구요. 마치 내가 이것도 모르다니- 하는 듯한 표정이랄까요. 그러더니 저에게 "엄마, 한글로도 만들어주면 안돼요?" 하는 꾹꾹이. 순간 꾹꾹이가 평소에 자주 구입하거나 좋아하는 것들로 만들어주면 너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 왜 이 생각을 못했지? 하고 곧바로 도안 작업 들어갑니다. * 도안 나눔 신청 방법은 포스팅...
15자동차 도로매트, 단순히 도로 위에 자동차만 굴린다고 생각하셨나요? 매트에 따라 역할놀이, 안전수칙 학습 등 재미있는 활용법이 정말 많아요. 넓은 공간을 차지하는 제품이다보니 구매하기 전에 고민하게 되는 제품이기도 한데요. 얼마나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시고 이왕 구입하실 때 확장성 좋은 매트로 구입하세요. 제가 추천하는 제품은 다섯달 자체제작 자동차 도로매트랍니다. :) 다섯달 도로매트는 기존 매트와는 완전히 달라요. 어딘가 이질감이 느껴지는 외국 배경의 도로매트 대신 우리가 익숙하게 지나오는 도로, 건물들을 모두 담았답니다. 특히 좋았던 건 도로 위 표식이나 표지판, 횡단보도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안전교육할 때 너무 좋더라구요. 다섯달 도로매트에 담긴 중요한 안전수칙과 도로정보! 같이 찾아볼까요? 어린이보호구역 아이와 함께 길을 걸으며 정말 많이 보게 되는 표식이죠. 꾹꾹이는 어느날 저 표시판을 보고 "우와,저거봐요! 엄마랑 아기에요!" 하고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맞아, 아이와 엄마가 함께 길을 건너고 있네. 여기는 아이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이라 운전하는 사람들에게 조심하라고 알려주는 표시야." 하고 알려주었답니다. '어린이들은 아직 길을 빨리 건널 수 없어서 운전자들이 천천히 건너가야 한다는 것'까지 알려주시면 더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있어 좋답니다. 과속방지턱 흰색과 노란색 빗금이 쳐져있는 과속방지턱....
28집에서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밀가루 반죽놀이. 재료도 간편하고 부드러운 밀가루는 아이들도 좋아해서 많이 해보셨을 거예요. :) 다른 부재료 없이 밀가루에 물만 부어 반죽하며 놀이해도 좋지만, 오늘은 여러가지 재료를 이용한 팔찌와 반지만들기 놀이를 해보았답니다. 크록스에 꾸미려고 사왔다가 남은 파츠들인데 집에 가지고 계신 작은 피규어나 비즈를 이용해서 응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밀가루 반죽놀이 - 준비물 - 밀가루 물 놀이용 트레이 파츠나 비즈 혹은 동물 피규어 사실 놀이방법이랄것도 없이 그냥 밀가루에 적당량의 물을 부어 반죽만 잘 만들어주어도 아이들에게 훌륭한 촉감놀이가 되죠. 밀가루는 가루가 폴폴 날리기 때문에 환경이 어지러워지는게 걱정되신다면, 미리 반죽형태로 만들어서 제공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즐거운것도 중요하지만 뒷정리가 감당이 안된다면 엄마나 아빠가 너무 힘들잖아요. ^^; 엄마표놀이 포스팅을 올리다보면 이런거 대체 언제 준비하나요, 저는 못해줄것 같아요, 벌써부터 치울 걱정에 엄두가 안나요 라고 남겨주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ㅠㅠ 너무 의무감에 스트레스 받으시기보다는 엄마도 즐거운 놀이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먼저 오늘의 메인 재료, 밀가루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구하기도 쉬운 재료죠. :) 저는 마침 싱크대 구석에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밀가루를 발견해서 이거다 싶었어요. ㅎㅎ 작은 볼에 밀가루를 담아 부드러...
15아이가 아파 가정보육을 했던 지난주, 모처럼 아이와 하루종일 붙어있으려니 뭐해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낮에는 열도 많이 높지 않고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어요. 그래서 평소엔 치우기 귀찮다는 이유로 잘 해주지 못했던 물감놀이를 실컷 해보았습니다. 항상 팔레트에 물감을 짜서 그리는 놀이만 해주었었는데, 이번엔 간편한 데칼코마니 놀이로 신나게 놀아보았네요. Decalcomanie 손에 묻지 않아 간편하고, 아이의 창의성 발달에 좋은 데칼코마니! 물감과 종이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 꾹꾹이는 블로그이웃이자 동네친구인 째은이네 놀러가서 처음 해보았는데요. 째은이네 물감을 다 쓰고 올 정도로 너무 좋아했어서 집에서도 해줘야겠다 싶었지요. ㅎㅎ @예쁜째은 제가 사용한 물감은 이케라 몰라 제품입니다. 이케아 갔을 때 미술놀이 용품만 장바구니 가득 사왔는데 이제야 빛을 보네요! :) 특히, 요 형광/반짝이 물감은 물감이 나오는 입구가 좁은 편이라 아이가 쉽게 물감을 짜기 좋은 형태입니다. 보자마자 데칼코마니 놀이하면 좋겠다 싶어서 사왔어요. 가정보육 기간 내내 꺼내서 놀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종이는 너무 얇지 않은 종이면 됩니다. 얇으면 물감이 너무 스며들거나 접을 때 밀리더라구요. 저는 잔뜩 사두었던 스케치북들이 많아서 뜯어낸 부분만 가위로 한번 더 잘라 사용했습니다. 종이를 반으로 접고, 한...
20집에서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요즘, 온 장난감을 꺼내 놀아주어도 하루는 길기만 합니다. 그럴땐 미리 스몰월드 놀이를 준비해두었다 꺼내주면 삼십분, 한시간은 순삭이에요. 확실히 단순한 기능의 장난감들 보다도 아이 스스로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스몰월드 놀이는 집중력부터 다르더라구요. :) 아이와 함께 놀기 좋은 스몰월드 놀이들 다섯가지 소개해드릴께요! 1. 바다 놀이 뜨거운 물에 한천가루 (혹은 젤라틴)를 풀어주고 식용색소 한두방울 떨어뜨려주면 바닷물 준비 완료입니다. 한김 식혀 트레이에 부어주고, 굳기 전에 해양동물 피규어들을 넣어주면 됩니다. 해변은 모래나 잡곡을 이용해 표현할 수 있어요. 젤리같은 탱글한 촉감에 아기의 작은 힘으로도 꺼낼수 있기 때문에 바닷속 동물들 꺼내주는 것만으로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어 해요. 저는 분리형트레이를 활용해서 꺼낸 동물들을 보관했어요. 뜨거운 더위, 뭐할지 고민된다면 시원한 젤리바다 어떠신가요? 만지면 시원해서 더운 여름에 놀기 딱이랍니다. 2. 화산폭발놀이 꾹꾹이는 어릴적부터 계란판을 이용해 종종 화산폭발놀이를 하곤 했는데요. 스몰월드 공룡패키지에 들어있던 화산섬 모형을 갖게 된 후론 시도때도 없이 "엄마! 화산폭발놀이해요!"를 외친답니다. 식용색소 한두방울에 베이킹소다를 뿌려주고, 작은 약병이나 스포이드에 식초를 담아서 뿌려줘요. 부글부글하며 화학작용으로 화산이 폭발하는 듯한 효과를 준답니...
37꾹꾹이의 구내염으로 이번주는 자체 방학입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옮기면서 방학이 없어져서 내심 기뻐했는데, 인생은 제맘같지 않네요. ㅎㅎ 꾹꾹이는 하루 꼬박 고열로 아팠고, 열이 내리자마자 입이 아프다며 밥을 잘 못먹고 있어요. 오히려 열만 날때는 밥을 잘 먹어주어 구내염이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병원에 가보니 입안이 다 헐었더라구요. ㅠㅠ 밥은 잘 못먹지만 다행히 컨디션은 좋아서 하루 종일 쌩쌩하답니다. 엄마만 골골하고 있어요. 평소에도 가정보육을 하게되면 이것저것 장난감들 꺼내주고 노는데, 오늘은 무얼하며 놀았나 보려고 찍었다가 정말 다양한 활동을 했구나 싶어 기록해보려구요. 사실 평소에 제가 가장 궁금한 점이기도 했어요. 다른사람들은 무얼하며 놀아주는지요. '집에서 뭐하고 놀아줘야하나' 고민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팁이 되길 바랍니다. :) 1교시 원목구슬옮기기 가베가족 원목구슬옮기기 손이 작은 아기때는 색 분류는 물론 집게 잡는 것도 어려워했는데, 이제는 너무 쉬워진 꾹꾹이. 그래도 색깔별로 구분해서 다 넣고나면 세상 뿌듯한 얼굴입니다. 저는 이렇게 단순한 행위라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교구들이 좋더라구요. 2교시 푸쉬팝 대공원 플리마켓에서 단돈 천원에 사온 대형 푸쉬팝. 원목구슬이 쏙 들어가는 사이즈라 구슬 끼워서 놀기도 하고, 누가누가 빨리 터뜨리나 내기도 합니다. 물론 엄마가 눈치껏 져줘야 좋아해요. ㅎㅎ 3교시 기차놀이...
30이른 장마로 무섭게 비가 쏟아지고 나니 밤에도 꿉꿉한 열대야가 시작되었죠. 하원 후 놀이터나 공원에 들르기도 힘든 더운 날엔 집에서 엄마와 재미난 얼음 물고기 놀이 추천해요. 차가운 얼음을 만져보며 신나게 놀다보면 어느새 푹푹찌는 더위도 잊어버릴거예요. :) 얼음 물고기 놀이 - 준비물 - 말랑말랑 물고기 장난감 실리콘 얼음틀 (이유식큐브) 물 놀이용 트레이 저는 이유식 때 사용했던 실리콘 큐브를 활용했어요. 이유식 시기엔 매일같이 식재료를 얼려 사용했던 제품인데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깨끗하게 세척 후 열탕소독 후 보관했던거라 따로 냄새배임도 없길래 그대로 사용했어요. 물을 넣은 후 물고기 장난감을 하나씩 퐁당퐁당 넣어줍니다. 뚜껑을 닫아 냉동실에 얼려두면 놀이 준비 끝! 너무 간단하죠. 하루 정도 꽁꽁 얼려두었다가 꺼내어 놀이하면 됩니다. :) 하원길에는 항상 뭐하고 놀까 이야기하면서 오는데, 너무 더운날인데도 어린이대공원에 가겠다 하더라구요. (어린이대공원은 이 더위에도 일주일에 8번은 가고 있어요.. ㅋㅋ) "오늘은 너무 더운데 얼음 물고기 놀이할까?" "얼음 물고기가 뭐에요?" "얼음 마녀가 물고기를 얼음 속에 넣어 가둬버렸대. 꾹꾹이가 구해줄까?" "응! 내가 얼른 구해주러 가야겠다!!" 한달음에 달려와 놀이용 트레이와 얼음이 담긴 큐브를 꺼내주었어요. 뚜껑을 열기 전에 차가운 큐브 틀을 만져보고 "앗 차가워...
25꾹꾹이가 막 몸을 뒤집고 뽈뽈뽈 기어다니던 시절, 엄마는 우연히 스몰월드의 세계를 마주하게 됩니다. 동그란 트레이 위에 바다도 만들고, 텃밭도 만들고, 울창한 정글도 만드는 재미난 활동들이 너무 해보고 싶더라구요. 꾹꾹이가 조금 더 자라면 꼭 만들어줘야지 하고 다짐했었는데, 그 다짐이 무색하게도 제대로 된 스몰월드는 한번도 만들어주지 못했습니다. 트레이를 이용한 놀이는 자주 해주었지만 막상 스몰월드를 만들어보려니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얼마 전 큰맘먹고 작은 바다마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새벽에 한천가루에 색소를 풀어 바다를 만들어주고, 아침에 잡곡을 뿌려 모래사장을 완성! 보자마자 "꺅! 이게모야!" 하면서 꾹꾹이가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 생각보다 과정이 복잡하거나 어렵지도 않았는데 왜 이제껏 해줄 생각을 못했을까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 후로도 여러 버전의 스몰월드를 만들어주었었는데, 꾹꾹이가 가장 좋아했던 화산섬 스몰월드를 소개해드려요. 바다와 화산폭발 두가지를 한번에 놀이할 수 있어 시각적으로도 화려하고 스토리를 만들기도 좋았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화산섬 스몰월드만들기 - 준비물 - 놀이용 트레이 화산폭발키트 (별도의 화산모양 틀이 없다면 종이컵이나 계란판 틀을 잘라 활용하셔도 좋아요.) 한천가루 식용색소 베이킹소다 식초 바다만 있는 스몰월드도, 모래만 있는 스몰월드도 만들어보았는데 ...
13하원 후에도 제법 햇살이 뜨거운 요즘은 바깥놀이 대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것 같아요. 어린이집 문을 나서자마자 "엄마 오늘은 뭐해요?"하고 눈을 반짝이는 아들 덕분에 매일매일 머리를 굴려보는 엄마입니다. ㅎㅎ 얼마 전 간단한 준비물로 멋진 결과물을 관찰할 수 있었던 재미있는 실험을 해보았는데요. 엠앤엠 초콜릿을 이용한 색소 확산 실험입니다. 꼭 특정 브랜드의 초콜릿은 아니어도 되구요. 초콜릿 겉면이 색소코팅된 제품이라면 뭐든지 가능합니다. 꾹꾹이가 요즘 엠앤엠 초콜릿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사실 이 실험을 계획했던 건 아니었는데 초콜릿을 먹다가 바닥에 와르르 쏟아버려서 언젠가 보았던 이 색소 확산 실험이 생각났어요. 준비물은 아주 간단합니다. 색소코팅이 된 초콜릿과 미지근한 물, 접시만 있으면 끝! 접시 위에 초콜릿을 나란히 놓아줍니다. 접시 모양을 따라 동그랗게 놓아보았어요. 초콜릿을 놓는 형태에 따라 색이 확산되는 형태가 달라지니 다양한 구성으로 실험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미지근한 물을 접시 중앙에 부어줍니다. 초콜릿이 살짝 잠길 정도로만 부어주면 되구요. 저는 포트로 온도를 40도 정도에 맞춰 부어주었는데 너무 뜨겁지만 않으면 될 것 같아요. 물을 붓자마자 금새 초콜릿에서 색소가 퍼져나옵니다. 오랜시간 기다려야 하는 과정이 아니라서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실험인 것 같아요. 주로 식용색소나 물감으로 여러가지 색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