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산
1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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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산 일몰, 도심의 해넘이 풍경을 담다.

등짐 가볍게 가벼운 마음으로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등산로 입구에 있는 고찰 호압사를 지나 가파른 나무 계단을 30여 분 밟아 오르면 어느새 발아래 광활한 도심의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지요. 갈 곳 마땅치 않은 주말 저녁, 바람이나 쏘일 겸, 호랑이띠 펀치볼이 호랑이 형상을 닮았다는 호암산을 올라봅니다. 호암산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산57-13 서울 금천구 시흥동, 신림동에 있는 높이 393m의 산으로 관악산의 서쪽 끝 봉우리입니다. 오락가락하는 장마의 날씨! 잠깐 말끔해진 주말 하늘빛에 몇몇의 사람들이 호암산에 올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다정한 부녀를 만났습니다. 엄마지만 친구 같은 엄마...... 둘의 관계는 한마디로 그런 느낌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부자간의 관계에서는 볼 수 없는.........!! 늦도록 사진 촬영할 거라는 나의 말에 모녀도 모처럼 옆에서 늦도록 일몰을 감상해 보겠노라 기대감을 부풀립니다. 썩 좋은 일몰의 상황은 아니지만 나름 감흥은 충분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의 동지입니다. 이렇게 저렇게 모녀의 사진도 찍어주고 소소한 이야기로 날이 저물어 갑니다. 서편 산등성이에 먹구름이 가득하지만 조바심 나지는 않습니다. 이 또한 어느 날의 소중한 기록이니 말입니다. 눈만 뜨면 바라보는 곳에서 눈곱만 한 주거지 풍경을 바라봅니다. 저기 어느 만큼에서 벌써 10년을 살고 있으니 이방인이 아...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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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호암산을 걷다, 서울 관악구 가볼만한곳

한가로운 주말 아침, 사진을 즐기는 사람의 주말 아침이 이렇게 한가로워도 될까 싶었다. 늦은 아침밥을 먹고 베란다 창문으로 바라본 삼성산, 그런 마음에서였는지 오늘따라 한 뼘 더 짙어진 녹음이 유혹의 풍경으로 다가왔다. 호암산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산57-13 호압사 서울특별시 금천구 호암로 278 요사체(B동) 그래 오늘은 느긋하게 동네 산이나 올라보자! 점심때가 목전인 시각에 집에서 20여 분 거리의 호압사에 당도를 했다. 호암산의 바로 아래 자리한 호압사는 요즘 석가탄신일의 준비로 매우 부산스럽다. 호압사(虎壓寺)! 말 그대로 호랑이의 기운을 누르려고 지은 이름이다. 신세가 호랑이 형상을 하고 있고 한양과 과천에 호환(虎患)으로 인한 피해가 잦다는 점술가의 말에 따라 사찰의 이름이 정해졌다고 하며 1407년 조선왕조 3대 임금인 태종의 지시에 따라 1391년 무학대사가 창건한 비보사찰(裨補寺刹)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비보(裨補)란? 부족한 분을 채운다는 의미로 풍수에서 땅의 기운이 부족한 부분에 여러 조치를 취하여 취약한 분을 없애거나 명당으로 만드는 일련의 방법을 말한다. 호암산을 오르기 위해서 필수로 거쳐야 하는 관문의 풍경이기도 하다. 경내 연등은 벌써 제 모습을 갖추고 있다. 호압사 쉼터, 쉼터라지만 사실상 호압사의 경내에 해당하는 영역이기도 하다. 한층 더 푸르른 계절이 오면 쉼터는 온통 시원한 그늘 막이 형성된다...

2024.04.22
06:20
호암산과 호압사, 서울가볼만한곳
재생수 834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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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호암산과 호압사, 서울 가볼만한곳

호암산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393m의 바위산으로 유명한 역사 유적지 호압사를 품고 있으며 길게는 삼성산과 연결되어 있는 도심 속 등산 힐링 코스로 손꼽아주는 곳입니다. 호암산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산57-13 ▼창밖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휴일의 오후입니다. 그것도 일요일 오후 창을 열고 밖을 바라보니 미세먼지도 없이 깨끗한 하늘 때문에 방구석이 답답하게 느껴지더군요. 가까운 동네 산이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주변에 많은 산이 있기도 하지만 오늘은 그중에서도 서울 가볼만한곳 금천구의 호암산을 가보고 싶었습니다. 비교적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멋진 도심의 뷰를 볼 수 있는 곳으로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곳이거든요. 집에서 20여 분 떨어진 곳입니다. 주변에서는 삼막사와 더불어 가장 유명한 사찰인데요 뜻깊은 역사적 유래가 깃들어진 곳으로 호암산 중턱 깊숙이 들어와 호젓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호압사의 기록은 이렇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와 같은 전설의 이야기이지만 호암산 봉우리 우뚝한 바위 형상은 전설을 듣고 나면 마치 호랑이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산 중턱에 올라와 있으므로 왠지 공기조차 신선한 느낌입니다. 더불어 30여 분의 발품을 팔면 저 바위 언덕에 올라 발아래 사찰과 도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도 제법 넉넉하여 불편함이 없습니다. 사찰 호압사 힐링의 공...

2022.02.09
03:22
서울 가볼만한곳, 호암산과 호압사를 담다.
재생수 161202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