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2인용게임
13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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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콘텐츠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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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3까지 정주행!

스트리트 파이터를 정주행했습니다. 스파3까지만 했으니 완벽 정주행은 아니네요. 30주년 애니버서리 콜렉션을 했는데요, 스파1부터 3까지 12개 게임이 들어있습니다. 이 게임은 각 게임을 클리어할 때마다 트로피를 하나씩 준답니다! 다 예전에 했던 게임이라 리뷰로 쓰기는 미묘해서 그냥 게임 야그로 남겨둡니다! 스트리트파이터1 파동권이 나가면 이기는 게임. 막 비비다가 운으로 클리어. 누워있는 놈은 사가트에요. 스트리트파이터 제로 스토리 상으로는 이 순서죠. 고인이 될 내쉬로 클리어~! 실제로는 2 이후에 나온거라 시스템은 훨씬 급 개선되었죠. 스트리트파이터 제로2 사쿠라로 클리어! 사실 요걸로 대회까지 나갔었어요. 주 캐릭터는 춘리였던... 스트리트파이터2 전설이 시작된 그 게임. 브랑카로 클리어 했습니다. 오랫만에 다시하니 어렵네요;; 스트리트파이터2 대쉬 이번에는 발록으로 클리어. 대쉬는 4천왕이 추가되었으니까요. 스트리트파이터2 터보 뜬금없는 달심으로 클리어. 온갖 해적판들이 난무하던 시절, 진퉁(?) 수정판이었던 게임. 슈퍼 스트리트파이터2 캐미로 클리어 했습니다. 감히 베가님을 쓰러뜨리다니 하극상이네요. 슈퍼 스트리트파이터2X 류로 클리어.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고우키가 나옵니다. 고우키 만나기 트로피도 있네요! 스트리트파이터 제로3 카린으로 클리어~! 사실은 졌는데 클리어 되더군요. 스트리트파이터3 새 주인공인 알렉스로 클리어...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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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블루 크로노판타즈마 익스텐드

블레이블루 크로노판타즈마 익스텐드의 스토리와 아케이드 모드를 클리어 했습니다. 블레이블루는 총 4부작으로 완결되었는데, 이 작품이 세번째 이야기 입니다. 아크시스템의 대표적인 격투게임이죠. 초기에는 길티기어 짝퉁 같은 느낌도 있었지만, 복잡한 스토리와 독특한 시스템을 내세우며 자신만의 자리를 확고히 한 시리즈 입니다. 격투 게임으로써의 가장 큰 특징은 D버튼인데요, 각자 자신만의 특수한 힘을 사용합니다. 그 외에는 어느 정도 익숙한 시스템들이에요. 격투게임 초보를 위한 스타일리시 모드가 있어서 약공격 버튼을 연타하면 연속기가 들어가고 D버튼과 방향키 조합으로 기술이 나갑니다. 이게 참 쉽고 좋을 것 같아 보이지만... 게임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불편한 것이 D버튼이 캐릭터별 개성을 사용하는 조작이다보니 스타일리시 모드에서는 운용법이 달라지게 되죠. 블레이블루는 메인은 격투게임입니다만, 사실 비주얼노블 느낌이 매우 강합니다. 그만큼 스토리모드가 볼륨이 방대하고 이야기 설정도 꽤나 복잡하게 되어있죠. 그 때문에 순서대로 진행하지 않으면 거의 이해하기 힘든 수준의 작품입니다. 메인 스토리의 분량도 엄청난데다가 6영웅의 사이드 스토리나 익스텐드 스토리, 개그 씬등을 합치면 왠만한 비주얼노블보다 텍스트 분량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격투 게임이긴 하지만 '읽을 각오'가 필요해요. 게다가 스토리가 너무 어둡고 우울해서 재미있게 읽을만한 내용도 아니...

202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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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플래시

썬더플래시를 클리어 했습니다. 이까리와 혼두라를 합쳐둔 데에다가 오래된 고전 레트로 타입의 그래픽을 입힌 게임이었습니다. 2인 플레이도 가능해요. 이 게임은 트로피 보양식인데요,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클리어만 하면 거의 대부분의 트로피가 달성 됩니다. 다만, 컨티뉴가 10회 뿐이기 때문에 대충 막 해서는 안되겠죠. 클리어 후 서바이벌 모드에서 100마리 죽이기만 달성하면 플래티넘 입니다. 첫 스테이지는 이까리와 비슷한데요, 이후 슈팅 스테이지 등도 있습니다. 혼두라나 메탈슬러그 같은 점프를 활용하는 플랫포머 스테이지는 없어요. 그럼에도 다양한 스테이지 배치를 통해 다양성을 주고 있습니다. 총 5개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각각의 스테이지 마지막에는 보스가 있죠. 보스도 고전식 패턴을 사용하므로 제대로 총알만 잘 피하며 욕심내지 않으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적과 무기 이외에 맵 기믹의 다양성으로 단순한 게임임에도 의외로 매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게 구성된 점은 장점입니다. 클리어까지 1시간쯤 걸리는 듯 한데, 단순한 플레이와 그래픽임에도 크게 지루함을 느끼지 못한 것 같아요. DL 버전을 구매하시면 PS4와 PS5 양쪽을 설치할 수 있게 제공합니다. 트로피는 서로 연동이 되지 않으니 트로피 헌터라면 두 버전 모두 클리어하겠죠? 게임이 지루하지 않은 편이라서 두번 해도 재미있게 플레이 가능한 듯해요. 썬더플래시...

2021.09.18
20
원피스 해적무쌍4

이번 게임은 원피스 해적무쌍4 입니다. 이번에도 플래티넘을 달성했습니다. 해적무쌍은 1편을 제외하고는 모두 플래티넘을 따게 되었네요. 해적무쌍4는 제목에서 보이듯이 원피스를 소재로 한 무쌍시리즈 입니다. 4편은 와노쿠니까지를 다루고 있는데, 출시 당시에는 와노쿠니 초반이었기에 오리지널 스토리로 들어있네요. 게임을 시작하면 3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드라마틱로그는 말 그대로 스토리 모드. 원작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형태이고, 프리로그는 드라마틱로그에서 클리어한 스테이지를 자유롭게 플레이하는 곳. 트레저로그는 외전격인 스테이지들을 모아둔 곳입니다. 드라마틱 로그는 조금 아쉬운 것이 원작 시나리오를 대거 삭제했습니다. 시작부터 알라바스타 시나리오가 나오고 끝나면 곧바로 애니에스로비 편 (CP9), 그 직후 정상결전에 이어서 다 삭제하고 제르마와 빅맘편으로 건너뛰네요. 원작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싶었습니다만, 이런 부분은 너무 아쉽습니다. 트레저로그는 원작과는 뭔가 다른 엽기적인 스토리들도 많이 있는데요, Mr.2와 이완코브가 힘을 합쳐서 상디를 뉴하프로 만든다거나... 원피스 세계의 검사들이 주먹을 쓰는 사람들과 누가 강한지 겨룬다거나, 가프가 루피와 에이스를 정신교육 시키는등 원작과 무관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같은 시나리오라도 누구로 하는지에 따라 적도 달라지고 맵도 할때마다 랜덤 지정되네요. 결국 주요 인물과 대사만 고정이...

2021.05.24
18
SNK 히로인즈 태그팀 프렌지

괴작으로 유명해져버린 SNK 히로인즈를 플레이했습니다. 플래티넘은 달성 못했는데요, 온라인 트로피 3종이 현재로써는 도저히 딸 방법이 없기도 하고 골드 50만을 모으는 트로피를 억지로 하기도 싫어서 포기했어요. 전 캐릭터 스토리는 클리어했는데, 시나리오 씬에서부터 괴작의 향기가 풀풀 풍겨나는 게임입니다. SNK의 인기 여캐릭터들이 모두 등장한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성전환한 테리와 이오리가 나오고 밀리언아서 캐릭터도 나오네요. 일단, SNK의 간판 캐릭터들부터 엉망진창으로 망가뜨려놨는데요. 마이와 레오나는 비키니를 입고 나오고 나코루루는 흡혈귀 복장으로 나와요. 기본 복장이라도 갖춰주지 이건 뭐하는 건지 참 어이없습니다. 조작은 심각하게 캐주얼해져서 격투게임을 못하는 사람들이라도 정말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상단,하단의 개념도 없는데다가 약버튼 연타하면 콤보가 이어지고 동그라미 버튼이 필살기에요. 방향키+버튼으로 기술이 나가죠. 체력과 기력을 한줄로 쓰는데, 체력이 깎인 만큼 기력 게이지가 늘어나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처음에는 기력이 부족해서 초필살기를 못쓰다가 체력이 깎이면 사용할 수 있게 되는 형식인 것. 그 외에 화면에 있는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난투에 가까운 게임으로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체력이 0이 되도 끝나지 않고 드림어택을 명중시켜야만 승패가 나는 방식을 갖고 있어요. 플레이하면서 제...

20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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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5 : 챔피언 에디션

이번 게임은 스트리트파이터5 입니다. 얼마전 PS플러스에서 무료로 배포해서 저도 얼른 즐기다가 플레이를 종료했어요.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타이틀이었습니다. 이번 작품의 메인은 온라인 배틀 입니다. 그러다보니 제품보다는 서비스 느낌이에요. 업데이트가 자주 있고, 매일 이벤트나 미션, 챌린지들이 열리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끝이 없는 게임 느낌이 들어요. 기본으로 아케이드 모드가 있는데요, 원래는 없다가 업데이트 되었다고 합니다. (아케이드 에디션...) 처음에 들어가고 탄성을 질렀는데... 서브 메뉴로 스트리트파이터1부터 2,3,4,5와 제로2까지 6개 메뉴가 있어요. 기존 시리즈가 다 들어있는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그냥 5의 캐릭터들 중에 각 편에 나오는 캐릭터들만 차출해서 6개 각각의 시리즈처럼 만들어둔거네요. 문제는 이 모드를 안하게 된다는 점인데요. 이 게임은 앞서 말한 것처럼 서비스 게임이라 캐릭터레벨, 유저레벨, 파이트머니가 있어요. 어떤 모드를 하든 이 세가지 중 하나는 획득하게 되는 형태인데... 아케이드 모드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심지어 트로피도 없어요. 엔딩 수집이 있긴 한데... 동기가 많이 떨어지죠. 이전 시리즈 엔딩은 이미 다 본거잖아요? 두번째로 스토리 모드가 있는데, 여기는 5의 기본 캐릭터 16명의 스토리 스테이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메인 시나리오와는 약간 동떨어진 구성이지만, 캐릭터 꽁트(?)를 보는...

2020.09.24
24
철권7 리매치 에디션

철권7의 플래티넘 트로피를 달성했습니다. 몇 번 밝힌 것처럼 저는 철권보다는 버추어파이터 계열을 좋아하는데, 이제는 철권만 남아버린 것 같아서 뒤늦게 플레이 하게 되었어요. 플래티넘 트로피 달성을 위해서 스토리모드 클리어, 아케이드 클리어, 트레져모드 상자 50개 획득, 온라인 대전 10회 이상, 워리어 등급 달성까지 진행했어요. 81번째 플래티넘 입니다. 철권6는 바운드 시스템으로 말이 많았는데, 7에서는 바운드를 대체할만한 것이 스크류 시스템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스크류는 몸이 회전하며 날아가는 방식으로 대쉬 콤보 등에 활용할 수 있네요. 이번에 추가된 가장 큰 부분은 레이지아츠. HP가 줄어들면 몸에 기가 붙으면서 레이지모드가 되는데요, 이때 딱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컷인이 들어간 초필살기 개념입니다. 위 두가지 변화로 인해서 철권7은 초보들도 접근성이 매우 좋아졌는데요, 쉬운 난이도에서는 어시스트 조작도 지원해서 L1과 다른 버튼을 같이 누르는 것만으로 몇가지 기본 기술이 나가게 변경되었습니다. 난이도에 따라서는 버튼 하나만 연타해도 3~4 콤보가 저절로 나오기도 하네요. 스토리 모드인 미시마 사가는 이번에도 결국 집안 싸움으로 전개되는데요, 헤이하치 vs 카즈야의 대결이 전개되는 한편, 과거를 이야기하며 헤치하치의 아내인 카즈미가 등장하게 됩니다. 다른 캐릭터들은 거의 쩔이로 나오는데... 철권8로의 스토리 연결을 위해서 ...

2020.07.13
15
베어너클4

베어너클4를 클리어 했습니다. 나오자마자 구매했는데요, 첫 인상도 매우 좋았고 게임도 정말 잘 만들긴 했는데, 살짝 지루하게 플레이 했습니다. 다른 이유는 아니고 베어너클을 동생 없이 혼자 하는건 처음이었거든요. 베어너클4는 26년만에 나온 후속입니다. 개발사는 리자드큐브. 리자드큐브는 고전 게임의 리메이크를 전문으로 하는 느낌이 된 것 같습니다. 원더보이를 리메이크 했던 곳이죠. 프랑스 회사이긴 합니다만.. 원작에 대한 깊은 경의를 담아 연구한 흔적이 많이 보이는 듯 해요. 스토리면에서도 꽤 설득력이 있습니다. 베어너클의 영웅들은 경찰을 은퇴한 뒤, 자경단이 되어 활동을 하고 있고... 적 보스는 미스터X의 자녀인 Y남매 입니다. 자경단이다보니 경찰도 이젠 적이에요. 또, 아담의 딸과 사이보그까지 전작의 영웅들과 연결된 캐릭터들을 플레이어로 설정하고 있어요. 심지어 적들도 전작을 깊이 연구해서 디자인에서부터 동작까지 잘 꾸며두었어요. 새로 그려서 완전히 다른 분위기인데도 예전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중간 보스들도 대부분 전작의 오마쥬이고 심지어 스테이지까지도 전작들에서 한번씩 본 듯한 장면이 나오기도 합니다. 전작의 요소를 반복만 했다면, 이 게임은 그저 추억팔이에 불가했겠지만.. 전작의 요소를 조금 더 확장한 부분도 많아요. 이래저래 깊은 고민으로 만든 느낌입니다. 전작의 팬들이라면 아마 만족할 것 같아요. 물론, 엑셀의 ...

2020.05.04
11
칼라드리우스 블레이즈 (PS4)

칼라드리우스 블레이즈를 플래티넘 트로피까지 달성했습니다. 바로 어제까지 트로피 버그로 그냥 접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드디어 해결해서 플래티넘을 땄네요. 해결 방법은 아래 따로 적어 둡니다. 트로피 버그 때문에 끙끙.. 최근에 정말 재미있게 하던 게임이죠..스위치에서 다 하고 재미있어서 PS4로 다시 즐기고 있는 칼라드리... madmaiz.blog.me 칼라드리우스 블레이즈는 꽤 오래전에 나온 게임인데요. 참 열심히 울궈먹고 있습니다. 발매 기종은 XBOX360, 아케이드, PS3, PS4, 스팀, 닌텐도스위치까지. 스위치판은 얼마전에 리뷰를 남겼었죠. 칼라드리우스 블레이즈 (닌텐도 스위치) 칼라드리우스 블레이즈를 클리어 했습니다.NS용으로 플레이 했는데요.캐릭터 별, 모드별로 엔딩을 봤어요... madmaiz.blog.me 기본적인 게임은 동일하기 때문에 게임에 대해서는 스위치판 리뷰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PS4판은 트로피 위주로 플레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관건은 한번도 죽지않고 클리어하는 것. 컨티뉴가 아닌 1기도 죽으면 안되서 생각보다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제가 슈팅 게임을 잘 못하거든요. 특히 마지막 보스에서 자꾸 죽어서.. 결국 폭탄 9개를 모아가서 폭탄 남발로 간신히 클리어했어요. 그 외 에테르 1000개 모으기라는 노가다성 트로피가 있긴 합니다만.. 하루에 100개씩만 모으기로 정해놓고 느긋하게 해서 ...

2020.04.05
11
전국전승2

전국전승2를 클리어 했습니다. 1편이 너무 재미없어서 걱정했는데요. 2편은 의외로 정말 재미있게 즐겼어요. 개성도 확실하고 재미도 연출도 좋은 괜찮은 벨트스크롤이었습니다. 전국전승2에서 제일 크게 바뀐 점은 주인공이 처음부터 칼을 들고 있다는 것. 검술 벨트스크롤 액션이 된 셈인데요. 다들 나이트오브더라운드를 떠올리실텐데, 그 베는 타격감과 또 다른 맛을 주고 있습니다. 스테이지는 천국과 지옥을 오가던 전작에서 이제는 시간 여행을 합니다. 시간 여행이 컨셉이다보니.. 스테이지별로 리소스가 다 달라지게 되죠. 개발 효율로는 좋지 않은 선택이지만.. 연출면에서는 좋은 느낌이라 꽤 무리한 듯. 전작에 있던 드랍 구슬이 공중에 나오는 점이나 변신 시스템의 쓸모 없던 부분 등 많은 부분이 보완되었습니다. 덕분에 2편은 꽤나 할만한 작품이 되었어요. 적들의 패턴도 다양한데다가.. 특정 적에게만 사용하는 캐릭터 모션도 있죠. 정말 하나하나 신경써서 작업한 느낌입니다. SNK에는 이렇다할 벨트스크롤이 없다보니 상당히 힘을 준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이 다음편은 퀄리티는 좋긴 합니다만.. 너무 평범한 벨트스크롤이라는 느낌이었거든요. 반면 전국전승2는 자신만의 맛을 갖고 있으며.. B급 향기를 풍기고 있기 때문에 정말 유니크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 갯수는 4개 뿐이지만, 하나의 스테이지가 다소 긴 편입니다. 덕분에 살짝 지루한 맛이 ...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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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전승

이번 게임은 전국전승 입니다. 사실, 저는 SFC판으로만 해봤는데.. 작년에 전국전승 2001을 클리어하고 아케이드 아카이브로 1, 2편을 구매했었거든요. 코인러쉬로 클리어했습니다. 전국전승 1편은 특히 난이도 때문에 쿠소게로까지 분류되고 있는데.. 솔직히 정말 심각하네요. 적이 너무 강하고 이렇다기보다는 판정 문제가 게임을 망치고 있습니다. 다만 게임의 콘셉트는 매우 참신해요. 전국시대 용사의 후예가 전국시대 망령들과 싸우는 내용. 현대와 천국/ 지옥을 넘나들면서 싸우게 되는데 연출력만은 대단합니다. 캐릭터와 배경등의 컨셉도 독특하죠. 연출에 대해서는 정확히 시도가 대단해요. 당시 기준으로 불가능한 연출을 상당히 창의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정말로 혼이 담겨있는 느낌의 게임인데, 혼'만' 담겨있어서 제대로된 문법을 갖지 못해서 망가진 느낌의 게임입니다. 특징은 변신 시스템과 구슬 시스템. 강아지, 닌자, 사무라이 중 하나로 60초간 변신해서 싸울 수 있고.. 적을 죽이면 공중에 구슬이 드랍되서 점프해서 먹으면 칼이 생기는 등입니다. 역시 폴리싱이 덜 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지금까지 제가 플레이해본 벨트스크롤 중 연출적인 것과 컨셉 적인 것을 제외한다면 손에 꼽을 정도로 재미없는 게임입니다. 그래도 두 편을 이미 구매해두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클리어하긴 했네요. 아마 바로 삭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ㅠㅠ 전국전승은 91년에 발매된...

202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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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NT 터틀즈 인 타임 리-쉘드

뜬금없는 PS3 게임입니다. 실은 클리어한지 1년이 넘었는데, 트로피 때문에 방치해두었다가.. 그냥 트로피는 포기할 생각으로 리뷰를 쓰고 마음에서 떠나보내려(??) 합니다. 닌자 거북이.. 올드 유저들은 다 좋아하시죠? 닌자거북이 게임 시리즈 중에서 제일 인기 있었던 작품이 터틀즈인타임인데, 그걸 기반으로 또 한번 리메이크한 작품이죠. 터틀즈인타임은 MD, SFC등 여러번 리메이크가 되었는데.. 사실 SFC판을 빼고는 퀄이 별로였어요. 이번에도 별로일 것 같았지만.. 당시에 한국에 온 동생과 할 게임이 없어서 급하게 구매해서 클리어 했답니다. 평범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입니다. 캐릭터가 거북이 4마리이고, 회복 아이템이 피자고, 본편 등장 인물들이 적으로 나오는 것만 달라요. 기존과 달리 모든 캐릭터가 3D가 되었는데..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타격감이 죽었습니다. 사실, 트로피를 포기한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고.. 너무 지루해서 다시 할 엄두가 안나기 때문. 캐릭터 별로 클리어를 해야 하는데.. 두번은 클리어 했는데 4번 하라니 못하겠네요. 그만큼 단순하고 밋밋한 느낌입니다. 사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TMNT 특유의 타격감 표현 방식이 3D와 안맞기도 하고 적들은 똑같은 모델에 복면 색만 다르다보니 적이 나오면 지겨운 느낌부터 듭니다. 게다가 액션도 요즘 세대에 즐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느낌이라 단순 반복 플레이가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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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vs캡콤 인피니트

이번 게임은 오랫만에 끝낸 마블vs캡콤 인피니트 입니다. 원래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고 곧바로 플레이하려고 구매해두고는 1년 가까이 묵혀두고 있었네요. 플래티넘까지 도전해보려고 했습니다만, 현재는 온라인 매칭이 거의 안됩니다. 결국 매칭 기다리다가 트로피는 포기. 스토리모드 클리어 및 전 캐릭터 아케이드 클리어까지 하고 플레이를 종료합니다. 일단, 스토리모드는 통합 형태가 되었어요. 인저스티스나 모탈컴뱃 같은 형태. 처음부터 마블 영웅들과 캡콤 영웅들이 서로를 알고 있는 상태로 시작합니다. 울트론x시그마가 합쳐진 울트론시그마가 2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갖고 영웅들과 싸우는 장면부터 시작해요. 결국 엔드게임처럼 흩어진 나머지 4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찾아 팀을 나누는데, 그 과정에서 인피니티 스톤을 노리는 다른 인물들도 등장하네요. 당연히 타노스도 나오구요. 스토리는 뭐 그냥 소소합니다. 분량은 2시간반 정도 되는 듯. 배틀은 2vs2로 태그형 전투입니다. 약펀치만 연타하면 자동콤보가 되므로 초보들에게도 해볼만한 게임이에요. 심지어 하이퍼콤보등은 버튼 두개 누르기. 이전 시리즈의 심플모드와 노멀모드가 적당히 섞인 느낌입니다. 기존과 다른 점은 인피니티 스톤인데요. 6종류의 스톤 중 하나를 들고나가며, 각각 다른 기능을 합니다. 스톤에 따라 캐릭터의 플레이 방식을 다소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파고드는 분들에게는 좋은 요소지만, 초보에게는 버려...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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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쇼다운 (SAMURAI SHODOWN)

이번 게임은 사무라이 쇼다운 입니다. 모두들 아시는 고전 격투 게임이지요. 제목 때문에 리메이크나 리부트로 오해를 받지만 후속작이라고 합니다. 플래티넘 트로피를 달성했습니다. PS5는 트로피 달성 시 영상과 스샷이 자동으로 촬영되기에 리뷰에 넣어보았습니다. 스토리는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와 사무라이 스피리츠 1편 사이의 이야기이고, 이번 작의 공식 명칭은 영문 대문자로 SAMURAI SHODOWN이라고 합니다. 그냥 넘버링을 붙이던지 예전처럼 부제를 붙이면 좋을텐데 부르기 애매하네요. 시스템은 기존 시리즈를 계승하면서 일부 빼고 넣고 섞은 형태입니다. 튜토리얼을 한번 쭉 하면서 해볼 수 있고, 칼날잡기나 튕겨내기 등이 유지되며 간파하기가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1회만 사용 가능한 비오의도 유지. 연출이 꽤 볼만합니다. 일섬과 비오의등 연출에 신경을 많이 썼다. 분노 게이지의 운용도 거의 그대로인데, 게이지가 완전히 차지 되었을 경우 무기 파괴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죠. 분노 폭발과 일섬도 건재합니다. 일섬은 천초강림 이후로 사무라이 시리즈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만큼 연출에도 신경썼네요. 3D로 되어있는 만큼 연출에 자유로운데, 전투를 할 수록 몸에 피가 잔뜩 튑니다. 피만 보면 꽤 잔인한 느낌인데, 절단 연출은 오히려 심플하게 바뀌면서 초기 1편처럼 한가지 형태로만 절단됩니다. 허리가 잘리고 안쪽 부위는 검게 처리해요. 옵션에서 유혈 ...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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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에서 즐길 수 있는 2인용 게임들

PS4를 구매하면서 2인용을 묻는 분들이 은근히 조금 많더라구요. 그래서 부족하지만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크게 5가지 분류로 나눠봅니다. --- 1. 협력형 게임들 함께 친해지기 좋은 게임들이겠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리틀빅플래닛 전통의 2인용 게임 강자. 소니에서 밀던 게임이죠. 깔깔 웃으면서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만... 약간 피지컬이 딸리면 스트레스 받을 수는 있어요. 뚱뚱보공주 어드벤쳐, 성검전설2 액션RPG류. 성검전설2나 뚱뚱보공주 어드벤쳐 등이 있습니다. 만약, 피지컬이 부족하면 레벨로 밀 수 있는 RPG를!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지만 플레이타임이 길죠. 건즈고어카놀리, 에일리어네이션, 칼라드리우스 블레이즈 슈팅게임류 (횡스크롤, 종스크롤, 탑뷰, 사이드뷰) 피지컬에 자신있는 분들은 짧고 강렬하게 즐길 수 있는 슈팅게임류를 추천드립니다. 다만, 평범한 슈팅 게임은 요즘은 잘 없고 약간 잔인하거나 야할 수도 있어요. 횡스크롤 플랫포머 슈팅, 탑뷰 슈팅, 비행슈팅 등 세부 장르는 다양하지만 일단 묶어서 올려봅니다. 베어너클4, 리버시티걸즈, 드래곤즈크라운 벨트스크롤 게임들 피지컬 난이도도 플레이타임도... 액션RPG와 슈팅의 중간에 적당히 위치한 장르. 벨트스크롤은 다만 하다보면 반복적인 액션에 지루해질 수도 있긴해요. 2. 경쟁형 게임들 서로 경쟁하고 싸우는 게임들입니다. 연인 사이에는 감정 상하므로 비추....

2020.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