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슝에서 타이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 날, 짧은 시간에 이곳저곳 둘러보기 위해 대만 버스투어로 정해진 일정대로 움직였는데 그중 루얼먼 성모묘, 그리고 안평수옥 포스팅을 겸사겸사 정리해본다. 우리가 갔던 가오슝 타이난 일일투어 후기는 요기 ↓ 대만 버스투어 추천 / 가오슝 타이난 일일투어 w. 오늘두여행 대만 가오슝 여행 준비하면서 먼저 여행을 다녀온 선배에게 물어봤더니 가오슝이 대만의 부산 정도라면 대... blog.naver.com 타이난 루얼먼 성모묘 우리나라에는 도교사원이 많지 않은데 대만 타이난에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도교사원이 자리하고 있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바로 루얼먼성모묘. 주차장부터 어마어마한 사이즈였는데 우리처럼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도 있었지만 현지인이 많던. 건물 앞쪽에는 이렇게 엄청나게 큰 조각상이 서 있는. 마주의 시종 천리안과 순풍이라고 하는데 원래는 나쁜 녀석들이었는데 마주 여신과 싸워 패한 뒤로 그의 시종이 되어 바다를 수호하게 되었다고 한다 ㅎㅎ 타이난 루얼먼 성모묘에서는 바다의 여신 마조를 모시고 있는데 대만 여행하면서 여기저기에서 정성공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는데 이 정성공이 네덜란드 세력을 쫓아낼 때 마조 여신이 도와서 이렇게 큰 사당을 지어서 모시고 있다고 한다. 입구에서는 음악도 계속 연주하셔서 제법 소란했던. 향도 엄청 많이 피우고 있어서 여느 사원보다는 좀더 규모나 비주얼적으로 압도하는 분...
가오슝 버스투어로 타이난 당일치기를 했는데 전체 일정은 포스팅을 한 번 했지만 타이난 여행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나씩 소개해본다. 일단 가오슝 버스투어 코스는 요 포스팅을 참고! 대만 버스투어 추천 / 가오슝 타이난 일일투어 w. 오늘두여행 대만 가오슝 여행 준비하면서 먼저 여행을 다녀온 선배에게 물어봤더니 가오슝이 대만의 부산 정도라면 대... blog.naver.com 쓰차오 녹색터널 위치는 타이난 시내에서 떨어져서 타이난에서 오려면 버스나 택시 등을 이용해야 한다. 버스는 시간을 맞춰야 해서 좀 번거로울 듯했다. 도착하면 이렇게 큰 사원이 하나 보이는데 버스투어로 온 거라 내부는 구경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귀여운(?) 개구리도 보이고 세월이 느껴지는 나무도 자리하고 있었는데 타이난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히나 오전에 방문해서인지 사람이 그렇게 붐비지 않았다. 쓰차오 녹색터널 둘러보는 코스는 크게 두 가지. 옐로우 라인과 그린라인으로 나뉘는데 가격은 동일하나 돌아보는 코스가 좀 달랐다. 타이난 맹그로브숲을 보고 싶다면 그린라인으로. 옐로우라인은 70분 코스, 그린라인은 30분 코스. 시간은 정해진 게 아니라 배 한 대를 채울 정도로 인원이 모이면 출발하는 시스템인 것 같았다. 표를 구매한 다음에 요렇게 대기실 같은 곳에서 기다렸다가 탑승하면 됐는데 대기하는 동안에 한쪽에 놓여 있는 구명조끼도 착용해야 한다. 구명조끼는 생명...
대만 가오슝 여행 준비하면서 먼저 여행을 다녀온 선배에게 물어봤더니 가오슝이 대만의 부산 정도라면 대만의 경주라 할 수 있는 타이난도 멀지 않으니까 겸사겸사 그것도 다녀와보라고 추천을 해주더라. 찾아보니 가오슝 타이난 기차로도 멀지 않아서 자유여행으로도 다녀올 수 있었지만 내가 궁금했던 쓰차오 녹색터널과 안평수옥, 치메이박물관을 하루에 모두 구경하기에는 동선이 좀 꼬이길래 대만 버스투어 다양하게 운영하는 오늘두여행에서 가오슝 타이난 버스투어 상품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가오슝 미려도역 6번 출구 앞에서 8시 10분에 가이드를 만나서 이름 체크하고 버스에 탑승했다. 가오슝 타이난 버스투어의 경우에는 날짜별로 출발 인원에 따라서 승용차나 관광버스라고 한다. 우리가 여행했을 땐 사람이 많았는지 관광버스였다. 오늘두여행 투어버스 예약하면서 좋았던 게 2명 이상이면 출발 확정이기 때문에 취소될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까 파워 J인 나에게는 딱이던. 사실 여행 기간 동안 태풍이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대만 버스투어로 타이난 당일치기 할 때는 비가 내리지 않아서 궁금했던 곳들을 편하게 구경. 타이난 쓰차오 그린터널 가오슝 타이난 버스투어 맨 먼저 향한 곳은 타이난 쓰차오 그린터널이었는데 티켓 발권도 한국인 가이드(우리가 간 날은 정선화 가이드님)님이 티켓값을 취합해서 한 번에 발권해주니까 편했다. 타이난 시내에서도 좀 동떨어진 위치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