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는 부지런히 뛰어놀고 와도 좋은 향기만 났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꼭 안아줬을 때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았는데도 머리에 코를 가까이 댔을 때 눈이 찌푸려지는향에 깜짝 놀란거 있죠. 그래서 초등학생 정수리냄새를 잡아줄 수 있는 어린이샴푸를 찾다가 텐그로우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혹시나 애들에게 잘 맞을까 궁금하실 수도 있는데 샘플팩만 별도로 먼저 사용해 볼 수 있답니다. 아무래도 어릴 적에는 순하게 만들어진 올인원 제품을 이용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꼬마들이 크다 보면 숱도 점점 많아지고 땀도 많이 흘리게 되기 때문에 세정이 잘 되는 어린이샴푸로 바꿔주는 것이 좋아요. 솔직히 저는 아들만 둘을 키우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초등학생 정수리냄새는 저와는 먼일일 거라 생각했었는데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땀샘과 함께 피지선이 발달하게 될 뿐만 아니라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땀을 흘리는 양도 많아지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남의 일이 아닌 거 있죠. 거기다 아무리 깔끔하게 씻어도 매번 간지럽다면서 샤워하고 나와 손으로 자꾸 긁는 모습을 보니 하루라도 빠르게 연령에 맞는 어린이샴푸로 바꿔줘야겠다 싶었답니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워낙 예민했던 꼬마들이라 아무거나 고르기는 쉽지 않아서 향기도 좋으면서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을 한참 동안 찾다가 제가 선택한 것은 바로 텐그로우에요. 10대 친구들을 위한 프로젝트라고 나와있지만 사실 순하게 만들어...
저희 아이들은 유난히 머리숱이 많은 편인데요. 날씨가 더워지니까 남자애들이라 그런지 땀이 정말 많이 나서 자꾸 간지럽다고 하기도 하고 그러다 긁다가 엉키면 아프다면서 짜증을 내는 날이 많아지는 거 있죠. 이제 둘째도 제법 커서 첫째랑 같이 쓰려고 키즈 라인으로 잠깐 바꿨다가 예민한 막내 때문에 안되겠다 싶어서 최근에 다시 몽디에스 어린이샴푸로 돌아왔어요. 바스까지 쓸 수 있는 올인원이라서 한 번에 쓰기에도 편하고 요즘 들어서 예전보다 더 머릿결이 찰랑거리는 것 같아서 볼 때마다 잘 바꿨다 싶은 요즘이랍니다. 신생아일 때는 몸도 작고 한 명이니까 써도 줄어든다는 느낌이 별로 안 들었었는데 어린이가 둘이다 훌쩍 크기도 했고 요즘에는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니까 하루에 두 번씩도 샤워를 하다 보니까 예전보다 금방 쓴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래도 이건 400ml로 대용량이라서 그래도 다른 것보다 더 오랫동안 써서 좋은 것 같아요. 솔직히 몽디에스는 온누리약국에서 우연히 보고 난 뒤로 궁금한 마음에 써보게 된 건데 애들한테도 잘 맞아서 로션부터 크림까지 골고루 잘 쓰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인데 들어있는 것들도 전부 EWG 그린 등급으로 신생아 때부터 쓸 수 있게끔 순하게 나와있답니다. 씻어내는 제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몸에 닿기 때문에 꼼꼼하게 잘 알아보고 선택하게 되는데 자연에서 유래한 계면활성제를 썼는데 세정력도 좋고 다 씻고 난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