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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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 냥집사에요. 나의 반려동물과 함께 한 순간들을 사진과 함께 공유해 주세요! 우리집 고양이들 고양이는 4마리인데 거의 사진의 90%는 집사 껌딱지 메리가 차지 방랑아 크리스 사진은 찾기가 너무 어려워 ㅠㅠ 뚱냥이 모카와 라떼는 .. 거의 움직이질 않아서리 그 사진이 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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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보는 고양이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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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 / 저메이카 킨케이드 / 문학동네 / 카리브문학

    오늘의 책은 [ 저메이카 킨케이드의 '루시 ]입니다. 😽 이 책에 대한 저의 주관적인 책 평가 (별 5개 만점 기준) 입니다. ✅ 가독성 : ★★★★★ ✅ 디자인 : ★★★★ ✅ 창의성 : ★★★★ ✅ 정보성 : ★★★★ ✅ 활용도 : ★★★ 저한테는 매우 낯선 '카리브 문학' 사실 이 책은 문학동네북클럽 "이달책" 12호로 책입니다. 문학동네 북클럽은 매기수마다 신청해놓고. 실제 "이달책"에는 처음 참여해봤습니다. 이번 책의 내용은 19살 루시의 성장기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 이국에 와서 상류층 여성 머라이어의 아이들을 돌보는 가정부로 일하는데.. 머라이어가 그래도 나쁜 주인(?)은 아닙니다 .어떻게든 '루시'와 친해져보려 하고 루시를 교화(?)시키려는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의 에피소드가 '수선화'입니다. 자연을 보며 그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라고 .. 그 매개체가 '수선화' 입니다. '수선화'를 바라보며 사랑스러움만을 느끼는 머라이어와 달리 루시에게 수선화는 보지도 않고 외워야 했던 긴 시의 제목, 실체 없는 꽃이었죠. "이게 바로 수선화야. 네가 시를 낭송해야 했던 일은 안됐지만, 그래도 이 사랑스러운 꽃들이 마음에 들었으면 해." 이 말에 루시는 이렇게 대꾸합니다. "아줌마는 내가 열하홉이 될 때까지 실제로 보지도 못할 꽃을 노래한 긴 시를 열 살의 나이에 암기해야 했다는 사실을 알기나 해요?"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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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필사 / 안나 까레니나 / ~ 3부 26장 / 사상과 삶의 일치

    <안나 까레니나> 손필사 안나 까레니나(상) 저자 톨스토이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18.08.30. #안나까레니나 #레프톨스토이 #열린책들 #글마담 #필사모임 #고전문학필사 #고전필사 오늘 분량은 민음사 버전으로 읽었습니다. 번역의 차이가 있다고는 하는데.. 전 그렇게까지 느끼지는 못하겠네요.. 오히려 민음사가 조금 더 진지한 문체여서.. 개인적으로는 민음사가 더 내 스타일인가? 싶기도 했어요. 남편인 알렉세이에게 고백한 후 많은 생각과 고민에 빠진 안나.. 그런데.. 안나가 사랑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이 시점에 브론스키는 명예욕 때문에 고민합니다. 그러고 보면.. <안나 까레니나>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현실과 이상, 사상과 삶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안나는 '귀부인으로서, 아들을 사랑하는 엄마'로서의 삶과 '사랑을 하는 여자'로서의 이상 사이에 고민합니다. 안나가 이런 이상을 가지게 된 것은 그녀가 보았던 로맨스 소설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는 '뛰어난 정치인, 행정가'로서의 삶과 '이상적인 귀족가의 남편이자 아내'의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하지만 그는 짧은 고민 후에 '삶'을 선택하지요.. 그에게 이상은 어찌보면 '뛰어난 행정가'가 이상이며 삶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브론스끼는 '명예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는 멋진 남자'로서의 이상과 '돈'이 부족하여 선택할 수 없는 현실 사이에 있습니다. 아직은 이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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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필) 행복의 정의

    오늘의 필사 문장입니다.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야. 누리려고 사는 것이 아니라 누리며 사는 것. 고생 끝에 오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언제나 존재하는 것. 그러니까 자주 행복하자. 힘들어도 재밌게 살자. 그래야만 꿋꿋이 살아갈 수 있어.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책의 제목이 <행복할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입니다. 행복에 대해서 정말 ...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결의가 느껴지는 제목입니다. 저자는 행복을 목표가 아닌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이 순간 살아가는 이 모습이 그대로 행복이라는 것이죠.. 아마도 행복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며 살아가는 것.. 그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게 행복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살아가면서 정의 내린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압니다. 단순히 00은 00이야 라고 정의 내라고 살아가기에는 세상에 변수가 너무나 많고, 정의 내릴 당시에는 알지 못했던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어릴 적 여자라는 생명체에 대한 정의에는 수동적이고, 보호받는 존재의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여자의 정의에는 남자의 반대되는 성별을 가진 존재 정도로, 능력이나 성격면에 있어서의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이야기하는 행복의 정의는 과연 무엇일까요? 정답이 있지는 않을 겁니다. 각자마다 생각하는 행복이 다를 것이고, 시기마다 생각하는 행복이 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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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 필사 문장력 특강 / 김민영 등 / 북바이북

    오늘의 책은 [필사 문장력 특강]입니다. 😽 이 책에 대한 저의 주관적인 책 평가 (별 5개 만점 기준) 입니다. ✅ 가독성 : ★★★★ ✅ 디자인 : ★★ ✅ 창의성 : ★★★ ✅ 정보성 : ★★★★★ ✅ 활용도 : ★★★★★ 책을 읽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좋았던 책입니다. 역시 숭례문학당 강사진~~ 믿고 보는 숭례문학당입니다. 책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이 책은 필사를 제대로 하는 방법을 배우고, 필사의 장점을 알 수 있는 책이예요 . "필사는 관찰력 훈련을 돕는 훌륭한 지도다" 라는 저자들의 말처럼.. 필사를 왜 하는지, 그리고 필사를 함으로써 어떠한 힘을 기룰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문장력 향상을 원한다면 문장에 집중해 읽어야 한다. 내용만 파악하고 지나갔던 문장들이 살아 움직이는 체험, 바로 필사다."(21쪽) 제가 이 부분을 정말 체험한 것이 지금 하고 있는 <안나 까레니나> 필사예요. 분명 전 읽었던 책인데.. 필사를 하면서 읽다보니. .이런 내용이 있었어 하는 것과.. 아 이 문장이 이걸 말하는 거구나! 하는 아하! 순간들이 있었어요. https://blog.naver.com/marsyoo/223620320052 (안나 까레니나) 고전 필사 / 결국 심연에 빠져버린 안나 / 2부 5 ~ 12 안나와 브론스끼를 보며 수군거리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보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인지한 알렉세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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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필사 / 안나 까레니나 / 3부 18권 / 안나의 분열

    <안나 까레니나> 손필사 안나 까레니나(상) 저자 톨스토이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18.08.30. (3부 15장) "남편이 자신을 남겨 두고 가버리자, 이제 모든 것이 분명해졌으며 적어도 거짓과 기만은 없을 테니 기쁨다고 스스로에게 말하기도 했다. 이제 상황이 의심할 바 없이 영원히 결정된 것만 같았다." "그녀는 무엇이 자신을 저지했는지를 깨달았다. 수치스러웠던 것이었다. 어제저녁까지만 해도 명확해졌다고 여겨지던 자신의 처지가 지금에 와서 보니 명확하지도 않을뿐더러 출구 없이 막막해만 보였다." "지금 자기 삶의 모든 의미를 이루는 바로 그것을 버릴 때만이 종교의 도움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그녀는 진작에 깨닫고 있었던 것이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정신적 징후 앞에서 그녀는 괴로움뿐 아니라 두려움마저 느꼈다. 간혹 눈이 피로할 때 사물이 두 개로 갈라져 보이듯이 영혼 속의 모든 것이 양분되는 것만 같았다. 가끔씩은 자신이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무엇을 바라는지 알 수가 없었다. 두려워하는 건지 욕망하는 건지, 그 대상이 과거의 일인지 미래의 일인지,.. 안나의 마음이 어떠한지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안나에게 브론스끼는 그저 착화제에 불과했던 것은 아닌지.. 그동안 남편으로부터 무시(?)당했기에 그렇게 쉽게(?)브론스끼와 타오를 수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고요. 이번 분량에서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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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자유 글쓰기 with 꿈필

    인생.. 생각보다 어렵고.. 또 생각보다 쉽죠. 어떤 날은 이보다 더 가벼울 수 없이 팔랑거리는 날이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이보다 더 무거울 수 없이 한 숨을 내쉬기도 힘든 날도 있습니다. .. 참 인생... 쉽지 않으니.. 그렇게 많은 각자의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이겠지요. 왜 인생이 자유 주제 글쓰기인지.. 문장을 보는 순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누구도 이러 이러함이 인생의 정답이라고 말할 수 없으니까요.. 누구나 자기만의 글을, 자기만의 책을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이죠. 오늘 나는 어떤 이야기들로 또 하루를 채워나갔을까요? 지난 화요일부터... 12시를 넘겨서 계속 자고 있습니다. 회식 때문에.. 그리고 이어지는 국정감사 국회대기로.. 당일 날 집에 못들어가고 새벽 공기를 맡으며 들어가길 여러 날.. 간만의 야근, 늦은 귀가가 어색하기도 하고..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음에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오늘도 주어진 24시간을.. 잘 살아냈음에.. 누군가에 의해 억지로 살아낸 24시간이 아니라.. 온전한 나의 시간을 살아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한 날입니다. 인생은 수학문제가 아니다. 공식을 대입한다고 답이 나오지 않을 뿐더러 그나마 맞는 공식도 없다. 인생은 자유 주제 글쓰기다. 누구나 자기 생각대로 주제를 정하고, 얼개를 잡고 내용을 채워가야 한다. [단단한 사랑이 있는 한, 넘어지지 않는다] by 후이 단단한 사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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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시대예보 : 호명사회 / 송길영 /교보문고

    오늘의 책은 송길영의 [ 시대예보 : 호명사회 ]입니다. 😽 이 책에 대한 저의 주관적인 책 평가 (별 5개 만점 기준) 입니다. ✅ 가독성 : ★★★★ ✅ 디자인 : ★★★ ✅ 창의성 : ★★★★★ ✅ 정보성 : ★★★★ ✅ 활용도 : ★★★★ 송길영 저자의 전작인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를 가지고는 있는데 아직 읽지는 않았어요.. 독서모임 주제책이어서 먼저 이 책 [시대예보 : 호명사회]를 읽었는데요.. 전작을 읽지 않아서 그런지.. 전 이 책이 꽤 맘에 들었어요. 지금의 시대 모습을 잘 분석하고, 앞으로 어떠한 사회가 도래할 것인지 예측하는 분석이 제법 논리적이고 타당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에서 언급된 미래 사회 모습 중 일부는 이미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에 더욱 그 말의 신뢰도가 올라갔어요. 첫번째 책인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가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자 하는 이들, 핵개인의 탄생이 예보되었다면.. 두번째 책 <시대예보 :호명사회>에서는 핵개인들이 잘 살기 위해서 연대가 필요하고, 그 연대 속에서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호명 사회가 도래한다고 예보하고 있어요. 주제는 결국 '정체성'과 연관되는 것 같아요. 핵개인 또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과정이었고, 그렇게 찾은 정체성이 제대로 평가받고 인정받기 위해 서로 '호명'하는 시대가 오게 된다는 것이죠. 그동안 만들어진 시뮬레이션이 지나치게 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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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필사 / 안나 까레니나 / ~ 3부 13장 / 안나의 불행을 바라는 알렉세이

    <안나 까레니나> 손필사 레빈은 다리야를 통해 키티에 대한 소식을 듣고 싶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소식을 들을까봐 두려워합니다. 모두가 이렇게 양면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겠지요. 원하면서도 또 원하지 않는.. 레빈은 자신의 이러한 마음을 너무나 잘 들여다보고 있네요. 한 순간에 변해버리는 감정이라는 것 "방금 전까지 키티에게 품었던 그 모든 온화한 감정이 모욕에 대한 원한의 감정으로 변해버렸다." 감정이라는 것이 얼마나 나약한 지.. 우리는 종종 감정이라는 것에 휘둘려 살아가곤 하는데.. 이게 정말 별거 아니라는 거.. 감정은 정말 종이 한장 차이로 달라질 수 있다는 거.. 레빈의 마음속에서 죽어버린 키티를 향한 사랑의 감정 "아이는 죽었어요. 죽었다고요. 죽었단 말입니다...." 세번이나 반복할 정도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어쩌면 그렇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었을까요? 역시나 '마차 안에 앉아 있는 키티'를 보는 순간 .. 레빈의 마음은 다시 180도 달라지게 됩니다. 이에 반해.. 안나에 대한 복수의 마음. 안나가 괴롭기만을 바라며.. 오히려 안나를 놓아주지 않겠노라 다짐하는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 "그가 이 순간 신경을 기울이는 단 한가지는 어떻게 하면 가장 근사하고 가장 고상하며 자신한테 가장 편리한, 따라서 가장 정당한 방식으로 ,그녀의 타락한 생활이 그에게 묻혀 놓은 더러운 진창을 털어내고 사회생활을 계속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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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장 필사) 남김없이 잘 ~ with 꿈필

    마지막으로 울어 본 것이 언제였을까요? 그것도 엉엉 울어본 적은... 한동안은 술만 마시면 울었는데 요샌 눈물을 별로 울지 않는 듯 합니다. 오늘 필사 문장에서는 남김없이 잘 울라고 말합니다. 남김없이 잘 울어야.. 홀가분한 마음으로 남은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저는 지금.. 그동안 일했던 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의 전출을 앞두고 있어요. 올해 진급이 비선되고.. 다시 한번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장소를 이동해서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하죠. 이제 헤어짐까지 며칠 안남은 시간들.. 이왕이면 온 힘을 다해 잘 떠나고 싶어요. 이곳에서의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나고 싶어요. 그래야..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겠지요. 후회가 남지 않게.. 아쉬움이 남지 않게.. 미련이 남지 않게.. 그렇게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하루를 살아갑니다. 요즘 나에게 있어 글쓰기란 엉엉 우는 일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한다. 이왕이면 온 힘을 다해 남김없이 잘 울고 싶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남은 일을 해낼 수 있도록. 그리고 어디선간 혼자 우는 사람이 없는지도 돌아보고 싶다. 누구도 혼자 울지 않았으면 한다. [마음에 없는 소리] by 김지연 마음에 없는 소리 저자 김지연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22.03.10. #꿈필필사 #손으로적기 #필사하는시간 #책보냥의필사시간 #손글씨 #마음필사 #지혜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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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 리뷰 쓰는 법 / 가와사키 쇼헤이 / 유유

    오늘의 책은 [리뷰 쓰는 법 ]입니다. 😽 이 책에 대한 저의 주관적인 책 평가 (별 5개 만점 기준) 입니다. ✅ 가독성 : ★★★★ ✅ 디자인 : ★★★ ✅ 창의성 : ★★★ ✅ 정보성 : ★★★★ ✅ 활용도 : ★★★★ 가와사키 쇼헤이의 [리뷰쓰는 법]은 내가 보고 듣고 맡고 먹고 느낀 것의 가치를 어떻게 전달하면 좋은 지 .. 비평의 기본기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왜 리뷰가 중요한가? 저자는 '다양성의 시대에 가치를 전달하는 글이 없으면 어떤 대상의 가치는 소비자에게 발견되지도 못한 채 파묻힐 위험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즉 가치는 누군가에게 전달하여 객관성이 갖춰질 때 싹트는 것이며, 진정한 가치를 싹 틔우고자 하는 의지가 '가치를 전달하는 글'의 근간이라고 말합니다. 사실 가치라는 것은 '주관적' 판단일 수 밖에 없는데.. 어떻게 여기게 객관성이라는 것이 갖춰진다는 것인지 하는 부분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자는 리뷰를 씀으로써 어떤 '대상'의 가치를 부여할 때 "글로 누군가를 움직이겠다'는 미래를 그려보라고 말합니다. 즉, 이 리뷰를 통해 상대로 하여금 '이 상품'을 대하는 태도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겠죠. 저 같은 경우 '책 리뷰'를 남김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냥 감정에 호소하며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자는 리뷰하는 법을 다음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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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몸의 신호 체크! (ft.꿈필 100/100)

    100일간 매일 필사를 하고, 명언을 적고, 그 글에 대한 나만의 생각을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매일 필사와 명언 적기는 했지만. 중간에 나의 생각 적기는 몇 번 실패했습니다. 아쉽죠. 그런데 실패한 날들의 이유를 생각해보면 당시 내 몸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날입니다. 체력적으로 힘들었고, 정신적으로 조금 지쳐있던.. 필사는 하지만 SNS는 잠시 멀리하던 그런 시간들입니다.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그때 그렇게 쉬었기에 다시금 힘을 내서 지금의 글을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아침도 5시에 눈을 떴지만.. 운동을 하러 나가지는 않았어요. 진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비도 오고, 컨디션도 그닥 좋은 편이 아니어서.. 그냥 조금 더 누워있었어요. 어제부터 이상하게 욱신 거리던 발바닥 통증 때문이기도 하고, 오슬오슬 감기 초기 증상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죠. 점심시간이 되가니.. 컨디션이 아침보다는 많이 올라온 것을 느껴요. 그러면서 내일은 더 단단하게 입고 적어도 걷기라도 할까? 하는 생각을 해봐요. 너무 나와의 대화를 많이 해서.. 그래서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확대해석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몸이 보내는 신호를 놓치지 않고.. 컨디션을 잘 유지하는 것이 "꾸준히"의 비결이예요.. 컨디션 관리에 실패하면 정말 꾸준히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일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글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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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 철학의 위안 / 보에티우스 / 필로소픽

    오늘의 책은 보에티우스의 [철학의 위안]입니다. 😽 이 책에 대한 저의 주관적인 책 평가 (별 5개 만점 기준) 입니다. ✅ 가독성 : ★★★★★ ✅ 디자인 : ★★★★★ ✅ 창의성 : ★★★★★ ✅ 정보성 : ★★★★★ ✅ 활용도 : ★★★★★ 올 5 star인 책은 처음인 듯 한데요.. 그만큼 전 이책이 좋았어요. 로마 제국의 위대한 사상가 보에티우스가 사형선고를 받고 옥중에서 처형될 날을 기다리며 서술한 작품인데요. 권력 다툼의 희생양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렸음에도 부패에 대항하여 이상을 추구한 고귀한 영혼의 철학적 명상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풍자문학의 형태를 띄고 있으면서 '악인은 왜 처벌받지 않는가' '자신은 왜 지금 이렇게 비참한 상태에 놓여 있어야 하는가!' 등에 대하여 철학의 여신이 등장하여 '깨달음'을 주는 내용인데요.. 저는 이 철학의 여신이 들려주는 말의 논리성에 매료되었어요.. 그동안 '소크라테스의 대화'들을 읽으면서 충족되지 못한 부분들이 충족된 느낌이랄까요? "수사학적 매력을 가진 설득이 자리하게 하여라. 그 설득은 나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않을 때, 그리고 또한 설득과 함께 내 집의 하녀인 음악이 때로는 가볍게 때로는 무거운 운율로 노래할 때, 그떄에만 올바른 길로 나아간다." "너는 운명이 너를 적대하는 쪽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건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운명의 법칙이며 본성이다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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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필사 / 안나 까레니나 / ~ 3부 1장 /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안나 까레니나> 손필사 안나 까레니나(상) 저자 톨스토이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18.08.30. #안나까레니나 #레프톨스토이 #열린책들 #글마담 #필사모임 #고전문학필사 #고전필사 둘만의 감정에 빠져 점점 주변을 돌아보지 않는 안나와 브론스끼와 달리 키티는 온천에서 만난 바렌까를 통해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자신의 부족한 면. 얼굴의 민낯을 들여다보고 있네요. . 자신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자신 안에 있는 본성이 어떠한지를 들여다보는 가운데 ... 키티가 조금씩 성장하는 것이 보이는데요 레반은 형 세르게이와 비교되는 농민들과 하나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레빈은 어떻게 이렇게 형들과 다른 삶을 살 수 있었을까요?? 레빈이 다른 러시아 귀족들과 다를 수 있었던 이유는 ?? 앞으로 그 이유를 잘 찾아보며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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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보는 고양이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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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남은 날의 가장 젊은 날 (ft.꿈필 99 /100)

    오늘 아침 <토지> 서평을 올렸는데 .. <토지 1>권에 나오는 문장을 오늘 꿈필 필사에서 함께 나누었어요. 우리의 길상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의 한 장면입니다. 점점 소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길상.. 봉순이를 보며 애뜻한 마음이 생기고, 서희애기씨를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길상입니다. 이런데 길상이.. 두 아이의 아빠라니.. 그리고 지금(11권)에서는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된 상태입니다. 길상의 모습을 보며.. 과연 나의 봄날은 어떠했는가? 돌아보게 되네요. 생각해보면 전 크면서.. 늘 제 외모에 자신이 없었어요. 얼굴은 너무 동그랗고, 눈썹은 너무 진하고 코는 너무 동그랗고, 남들에 비해 얼굴이 큰 것 같기도 하고, 체격도 큰 편이어서 뭔가 우람한 느낌이고.. 그래서 사진 찍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고, 사진을 찍으면 유독 턱을 가리고 찍는 경우가 많았어요.. 또 웃으면 눈밑에 지방이 툭 튀어나오는게 보기 싫어서 사진 찍을 때 웃지 않으려고 하고.. 그러다보니 사진이 또 무뚝뚝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고.. 함튼.. 외모에 있어서는 영~ 자신이 없었더랬죠. 지금도 그닥 자신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어릴적에 비하면 많이 나아진 편이예요. 이제와 생각하니 그때의 어린 그 모습이 얼마나 봄이었는지 알것 같아요.. 툭 튀어나와 보기 싫었던 눈밑지방이 애교살이었구나.. (이걸 왜 애써 제거 했는지.. ㅠㅠ) 동글동글 싫었던 얼굴은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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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보는 고양이집사
    이미지 수6
    (소설) 토지 11권 / 박경리

    오늘의 책은 박경리 작가님의 [ 토지 11권](3부 3권)입니다. 😽 이 책에 대한 저의 주관적인 책 평가 (별 5개 만점 기준) 입니다. ✅ 가독성 : ★★★ ✅ 디자인 : ★★★ ✅ 창의성 : ★★★★ ✅ 정보성 : ★★★★★ ✅ 활용도 : ★★★★ 벌써 11권.. 이제 9권 남았습니다. 이번 편에서도 여지없이 죽음이 이어지죠.. 김환(구천이)의 죽음 과 임이네의 죽음이죠. 죽지않기를 바랬던.. 무언가 큰 일을 하길 바랬던 김환인데. .생각보다 너무 허무하게 죽은 것은 아닌가 해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그러한 죽음을 맞이했던 우리 손조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 싶기도 하구요 끝까지 발악하던 임이네.. 정말.. 인간 군상의 추악한 면상을 그대로 보여준 것은 아닌가 싶어요.. 이렇게 허무하게 죽을 것을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악착같이 돈에 집착한 것인지.. 적어도 죽음 이후에 '그리워하는 이'의 마음을 생각한다면 '죽음'으로 향하는 그 길에 남기는 것들이 추악한 모습보다는 '향기로운 모습'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 죽음 이후에는 '추억'으로 남게되는 거니까요. 김환의 죽음 이후 '강쇠'가 방황하며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에서.. 어찌보면 복수의 성공 유무와 상관없이 누군가 나를 위해 행동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잘 산 삶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강쇠는 남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택한 환이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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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을 것 같아~ 이 책! (ft.꿈필 98/100)

    "선배~! 내년에 발리가요." "아니면 이집트 가서 '다이빙'해요." 간만에 만난 후배들과 1박 2일 여행을 와서 왁자지껄.. 신나는 시간을 보낸 후 헤어지기 전 커피를 마시며 다음 만남을 기약합니다. "저 이번에 '다이빙 호흡기'라 "부력조끼인 BCD"도 장만했어요." 분명 저랑 같이 다이빙에 입문한 후배인데. 조만간 다이빙 100회를 채운다고 합니다. 저는 겨우 오픈워터만 하고 끝난 상태인데 말이죠. 이야기를 듣다가.. 난 더이상 다이빙에 재미를 못느낀다는 것을 알아차렸어요. 뿐만 아니라 여행에서도 그렇게 재미를 못느끼죠. 이번에 여행을 간 숙소에서도 정말 멋지고 좋은.. 새로운 느낌의 숙소였는데. .그뿐.. 그다음에 이어지는 감상은 조명이 약간 어두워 책 읽기 불편하겠는데. 의자가 책 읽기에는 좋지 않은데 였어요. 언제부터인가.. 책 읽기보다 재미있는 일들이 없어졌어요. 무얼 해도.. 책을 보는 것만큼 재미있는 일이 없는 거죠.. 거기에는 사람들과의 만남도 포함되어요. 그래서 굳이 사람을 더 만나려는 노력을 하지 않게 되었어요. 그 시간에 책을 하나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인거죠. 만나는 사람들하고도 이왕이면 책 이야기를 하고, 책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과 만나는 게 좋고.. 이렇게까지 책에 빠질 일인가 싶긴 한데.. 또 한편으로는 감사해요.. 더 늦기 전에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았기 때문이죠. 책을 읽고 있을 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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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보는 고양이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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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 프랭클린 익스프레스 / 에릭 와이너 / 어크로스 /

    오늘의 책은 에릭 와이너의 [프랭클린 익스프레스]입니다. 😽 이 책에 대한 저의 주관적인 책 평가 (별 5개 만점 기준) 입니다. ✅ 가독성 : ★★★★ ✅ 디자인 : ★★★ ✅ 창의성 : ★★★★ ✅ 정보성 : ★★★★ ✅ 활용도 : ★★★★ 전작인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도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가 어느 정도 있었어요. 미국 건국의 역사 속 한 인물인 '벤저민 프랭클린'을 집중 조명한 책이 이번 작품인데요. 에릭 와이너 특유의 유머와 벤저민 프랭클린이란 인물의 일대기를 따라서 미국, 영국, 프랑스를 오가며 이야기가 펼쳐져요. 솔직히 저는 미국의 역사는 잘 알지 못해서.. 미국의 독립 과정도 잘 알지 못했어요. 그저 보스턴 차 사건 이후.. 영국과 전쟁, 그리고 독립 이 정도로만 외우고 있었죠. 그런데 그 과정에서 엄청난 외교 전쟁이 벌어지고, 미국이라는 나라를 건국하고 헌법을 제정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구나 하는 점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100달러 지폐의 인물'로만 알고 있던 '벤저민 프랭클린'이 이 정도까지 대단한 인물인 줄도 처음 알았어요.. 사실 이전에는 '프랭클린 플래너'의 모델이 된 사람 정도로만 알았거든요. 그래서 13가지의 미덕을 추구한.. 약간 넘사벽같은 느낌의 인물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를 타고 만난 프랭클린은 넘사벽은 넘사벽인데. .왜 그러한 넘사벽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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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보는 고양이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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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계획 : 먼저 책탑을 쌓아보자

    토요일 아침 독서모임이 끝나고 간단히 아침을 먹고 다시 서재에 내려왔어요. 마취 후 기다리는 5분동안 책을 읽으신다는 여르미님의 말씀(어제 저녁 북토크때)과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에도 바로 전자책을 폈다는 친구의 말에.. 시간 없다는 핑계는 그만!! 이제는 진짜 책에 집중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어요. 그전에도 책을 안 읽은건 아니지만.. 살짝 소홀해지긴 했거든요.. 그래서 다시 책장을 노려보며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 읽어야 하는 책들 장기간 읽어야 하는 책들 다 읽었지만 서평을 아직 안쓴 책들을 꺼내놓았어요.. 먼저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과 독서 모임 등 때문에 반드시 이번주에는 읽어야 하는 책탑이예요.. ㅎㅎ 어마어마하죠. 근데 이중에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은 꼭 다 읽지 않아도 좋다는 생각이예요.. 어제 여르미님 말씀처럼 도서관 책은 훑어보고.. 좋다 싶으면 구매해서 보는 걸로.. 그걸 위한 용도로 훑어보려고 해요. 두번째 장기간 보는 책은 필사를 하고 있는 책들이예요.. 블로그에 글을 안남겨서 모르셨겟지만.. 요새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도 읽고 있어요.. 하루에 3장씩 읽으며 중요 문장들을 필사 중인데.. 후... 쉽지 않네요.. 거기다가 얼마전부터 관심가지기 시작한 헌번을 읽어보려고 해요..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 저자 이효원 출판 현대지성 발매 2024.08.05. 이 부분은 함께 필사를 해볼까 하는데.. 혹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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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보는 고양이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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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신 그 찬란한 아름다움 (ft.꿈필 97/100)

    여지없이 토요일 아침 7시가 되면 줌을 켭니다. 벌써 7년째 이어지고 있는 독서모임입니다. 매주 새로운 책으로 1시간 반 동안 이야기하는 이 시간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던 그 시간들로 인해 각자가 얼마나 변화했는지.. 이는 옆에서 지켜본 사람들이 훨씬 더 잘 느끼고 있는 듯 합니다. 책을 읽는 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변화를 꿈꾸고 움직이는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책을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장을 읽으면서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의 끝에는 전과는 다른 행동의 변화가 따라오기 때문이예요. 생각만 하고 그칠 수 있는거 아니야? 그런데.. 이것도 꾸준히 하다보면 결국은 행동으로 이어지게 되는 거 같아요. 한번 생각하고, 두번 생각하고, 세번 생각하고.. 매일 매일 생각하는데 어떻게 행동이 안바뀔 수가 있겠어요.. 세뇌가 무서운 점이 그것이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행동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 것.. 매일 책을 읽는 다는 것이 이러한 세뇌와 같은 것은 아닐까요? 오늘의 필사 문장이예요. 엄마와 아빠는 슈퍼가 심란한 일을 겪을 때마다 청소를 하고 뭔가를 궁리했다. 지금도 그렇다. 다시 이기기 위해 전략을 짜고, 때론 종목을 바꾸며 변신했다. 외부의 파도에 쉽게 흔들렸지만 마냥 휩쓸리지 않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믿음이 가슴을 가득 채웠다. <작은 빛을 따라서> by 권여름 심란한 일을 겪을 때마다 뭔가를 궁리하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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