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저자 스티븐 레비츠키,대니얼 지블랫 출판 어크로스 발매 2024.05.21. 오늘 이야기 할 책은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의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입니다.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의 후속작인데요. 미국의 민주주의의 문제가 무엇인지, 특히 미국 선거제도의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전편에서는 '어떻게 공화당에서 '트럼프'를 후보로 내세울 수 있었는가! 왜 정당들의 규범 윤리가 무너졌는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면.. 이번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에서는 미국 선거제도의 문제점과 '균형'을 위한 제도의 악용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기존 정당들이 '두려움'을 가지면서 사회를 독재로 돌리려고 하는데.. 이는 '권력'을 잡지 않으면 다음 권력은 없다는 .. 즉 권력을 잡기 위한 '판'이 뒤집히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이 판이라고 하는 것이 선거제도인데. 권력을 잡고 있는 이들에 의해 '기울어져도 한참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법이 가진 한계점이 그대로 노출됩니다. 헌법이 아무리 훌륭하게 설계도었다고 해도 기술적인 차원에서, 합법적인 형태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데요.. 여기에는 헌법이 가진 허점을 이용하거나, 과도하거나 부당한 법을 사용하는 것, 선택적 집행과 법률 전쟁등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
좋은 아침입니다. ! 전날 한 하루 손글씨 필사 올립니다.. ✍🏻 '지혜로운 숲'님이 발행하는는 꿈필 필사 ✍🏻 <시요일>을 보고 한 편의 시 필사 ✍🏻 헌법 필사 .. 헌법 필사 저자 대한민국 출판 더휴먼 발매 2024.10.30. ✍🏻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일 일력 필사 .. "제대로 사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시간을 들여 직접 실천하라."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 일력 저자 쇼펜하우어 출판 센시오 발매 2024.09.02. ✍🏻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필사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저자 이주윤 출판 빅피시 발매 2024.11.20. ✍🏻 한국 가요 1곡씩 듣고 필사하는 <노래 필사> #헌법필사 #꿈필필사 #쇼펜하우어아포리즘일력필사 #노래필사 #더나은어휘를쓰고싶은당신을위한필사책 #손글씨 #손필사 #필사하는하루 #다양한필사 #시필사 #문장필사 #노래필사 #헌법필사
고상하고 천박하게 저자 김사월,이훤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25.02.10. 오늘 이야기 할 책은 김사월, 이훤 작가의 주고 받은 글로 엮은 에세이집 <고상하고 천박하게> 입니다. 출판사 지원으로 책을 받았어요.. *온전히 책만 지원받고 쓰는 서평입니다. 제목에서 웹소설 백묘 작가의 <고결하고 천박한 그대에게>가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우선 작가인 김사월님은 '싱어송라이터'라고 합니다. 음악을 거의 듣지 않는 저로서는 조금 생소했는데요.. 책에서 언급되는 음악을 일부러 찾아서 들어봤어요. 독특한 음색으로 조곤 조곤 노래하시는 스타일입니다. '사랑'에 대해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것 자체가 힘들다고 느끼는 작가인 듯 하네요. 함께 편지를 주고받는 작가 '이훤'은 '가녀장의 시대' 이슬아 작가의 남편입니다. 이슬아의 남자로도 유명한 이훤 작가. 처음에 남자랑 여자가 편지를 주고 받는 다는 것에 우정이라는 이름이 붙는 것이 생소했어요.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있어~ 라고는 생각하지만 ..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지를 주고받는 것까지는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내 안에 '편견'이 가득함을 알았네요. 살아가는 것에 대해 정착하는 것에 대해 삶의 한 순간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의미를 부여하며 고뇌하는 예술가 두 명의 주고받는 편지들은 그동안 생각해보지 못한 삶의 구석구석을 다시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들이 되었어요. 🪓(56) 존...
블로그 이웃인 수소같은 남자 행복충전소H2님의 두번째 전자책 <내 인생을 180도 바꾼 스님의 조언>을 읽었습니다. 90페이지가 안되는 분량이기에 앉은 자리에서 호로록 읽을 수 있었습니다. 분량은 적지만 곰곰히 생각해보고 적용할 것들이 많네요. 무엇보다 '불교'의 낯선 세계가 신기합니다. 금강경, 반야심경..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몰랐는데.. 금강경을 줄여놓은 것이 260자의 반야심경이며, 이 반야심경을 한 글자로 줄이면 '마음 심'이라는 것! 결국 '참나'를 찾고, 내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구나 하는 점을 돌아보게합니다. 서양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마음챙김'의 원조가 바로 '불교의 참선'인 것 같네요. 행복충전소님은 스님의 한 마디 말씀 덕분에 '자폐아들'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바뀌었고, 계속해서 마음을 잘 닦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방법이 바로 '화두 참선'인데.. 자신에게 맞는 화두를 가지고 끊임없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죠. 과연 나에게 적절한 화두가 무엇일까요? <서장>과 <몽산법어>라는 책을 추천해주셨는데.. 어떤 내용들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특별히 '절'에 가보거나 '불교'를 공부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불교'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봐야겠어요. 글 내용 중 "올바른 수행자는 과거에 지은 업으로 인해 현재 받아야 할 것을 모두 받되 미래로 넘어갈 업은 결코 짓지 않도록...
오늘도 필사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전날 출장 및 회식으로 하루가 무척 길고 힘드네요.. 이런 저에게 쉬어야 한다고 말하는 필사 내용이 너무 와닿습니다. ✍🏻 '지혜로운 숲'님이 발행하는는 꿈필 필사 "쉬는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다. 나의 에너지가 고갈되어 버틸 힘이 없다는 신호를 보내는 그때 쉬어야 한다.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서다. 내가 행복해야 다른 사람의 행복도 챙길 수 있다. - <좀 놀면 안돼요?> 백순심 좀 놀면 안 돼요? 저자 백순심 출판 자상한시간 발매 2024.12.24. ✍🏻 <시요일>을 보고 한 편의 시 필사 ✍🏻 헌법 필사 .. 모든 국민은 양심의 자유를.. 헌법 필사 저자 대한민국 출판 더휴먼 발매 2024.10.30. ✍🏻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일 일력 필사 .. 인내하지 못하는 자는 시간이라는 고리대금업자에게 쉽게 휘둘린다.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 일력 저자 쇼펜하우어 출판 센시오 발매 2024.09.02. ✍🏻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필사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저자 이주윤 출판 빅피시 발매 2024.11.20. ✍🏻 펜클럽 나디아님과 함께 하는 <1984> 문장 필사 노동자에게 희망을!!! 윈스턴은 '빅브라더'의 실체를 알게 되고, 이제 자신이 반기를 들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믿고 있던 채링턴 노인이 알고 보니 사상경찰!...
이타주의자 선언 저자 최태현 출판 디플롯 발매 2025.01.31. 오늘 이야기 할 책은 최태현 님의 <이타주의자 선언> 입니다. 출판사 지원으로 책을 받았어요.. *온전히 책만 지원받고 쓰는 서평입니다. 문유석 판사님의 <개인주의자 선언>이 생각나네요. 이타주의자 선언은 또 어떤 내용일까요? 저자인 '최태현'님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님으로 정책결정과 공공성, 행정윤리 등의 분야를 연구하고 계시닙니다. 이 책은 우리 안의 이타적 마음을 들여다보자는 책입니다. 개인의 삶이 어떻게 사람들과 연결되는지, 어디서 나아가고 어디서 멈추는지 질문하고 답을 구해나가는 경계에 선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복잡하고 많은 얼굴을 지니고 있는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책입니다. '나'에서 출발하여 '너'에 대하여 생각하는 타인에 대한 소고(小考)이자 타인에 대해 생각하는 나 자신에 대한 소고입니다. 책을 시작하면서 저자는 이타심에 대하여 '나의 행복과 다른 사람의 행복이 겹치는 영역을 알아채고 신경쓰는 마음'으로 정의합니다. 이타심의 경우 '자기 만족'이 아니냐는 비난에 대해 맞다고 인정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꼭 이기심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24) 일반적인 의미의 이기심은 나의 행복 가운데 다른 사람의 행복과 겹치는 영역이 아닌, 나의 영역에만 집중하는 마음입니다. 사생활의 영역이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겹치지 않는다는 것이 다른 사람과 관계가...
수요일의 필사입니다. 오늘은 대전까지 출장이 있어서 달리는 차안에서 필사를 하기도 하고, 점심 식사후 틈새 시간을 내서 필사했어요.. 차분히 앉아서 필사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오늘도 오필완!! 매일 차곡차곡 내 안에 좋은글들을 채워나가봅니다. ✍🏻 '지혜로운 숲'님이 발행하는는 꿈필 필사 ✍🏻 <시요일>을 보고 한 편의 시 필사 (달리는 차안에서 필사하고 차 안에 들어온 햇살을 그대로 담아 찰칵) ✍🏻 헌법 필사 .. 헌법 필사 저자 대한민국 출판 더휴먼 발매 2024.10.30. ✍🏻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일 일력 필사 .. "잘못이나 단점을 고치려 하지 말고 선행이나 장점을 응원하라."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 일력 저자 쇼펜하우어 출판 센시오 발매 2024.09.02. ✍🏻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필사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저자 이주윤 출판 빅피시 발매 2024.11.20. ✍🏻 펜클럽 나디아님과 함께 하는 <1984> 문장 필사 1984 저자 조지 오웰 출판 민음사 발매 2007.03.30. ✍🏻 한국 가요 1곡씩 듣고 필사하는 <노래 필사> 황가람의 [미치게 그리워서] #헌법필사 #꿈필필사 #쇼펜하우어아포리즘일력필사 #노래필사 #더나은어휘를쓰고싶은당신을위한필사책 #손글씨 #손필사 #필사하는하루 #다양한필사 #시필사 #문장필사 #노래필사 #헌법필사
혼불 9: 거기서는 사람들이 저자 최명희 출판 매안 발매 2010.08.08. 오늘 이야기 할 책은 최명희 작가님의 <혼불 9 권> 입니다. 혼불은 총 10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제 남은 권수는 1권입니다. 아직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가 첩첩인데.. 과연 남은 1권에 이 모든 이야기를 다 풀어낼 수 있을까요? 효원은 청암부인을 대신해 어떻게 종갓집을 이끌어갈 것인지 강모는 만주에서 돌아오기는 하는 것인지 강실은 애를 낳을 것인지, 이대로 춘복이와 사는 것인지 응구네는 과연 춘복이를 원하는 대로 꿰찰 수 있는 것인지 강호가 바라는 '개혁'은 이루어질 것인지.. 여러 이야기들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과연 남은 1권으로 가능할런지... 9권에서는 이야기전개 보다는 <사천왕>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호성암이라는 절로 찾아간 강호는 '도환'이라는 스님으로부터 절에 있는 일주문, 금강문 등 켜켜이 내려오는 '불교'의 역사 이야기를 듣습니다. 한국 전통과 민속문화에 대한 이야기들이 워낙 많은 <혼불>인데 이번 편에서는 특히 '불교'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이번 편을 읽고 나니.. 저도 '불교'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앞으로 이 불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그려내도 재미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중국의 선협물이라는 것이 이 불교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우리가 그리스 신화는 많이 알면서 ...
좋은 하루 손글씨 필사로 마무리합니다. 오늘.김종원님 글에서 필사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셨어요. 어떻게 또 이런 우연이.. 모자란 글실력을 채우기 위해서 필사를 통해 좋은 글들을 채우는 것 그리고 많은 글을 통해 실력을 숙달하는 것 댓글을 통해 계속해서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였는데.. 말씀 하나 하나에 공감하면서.. 꾸준히 필사를 이어가야겠다고 다짐 해봅니다. ✍🏻 '지혜로운 숲'님이 발행하는 꿈필 필사 ✍🏻 <시요일>을 보고 한 편의 시 필사 오늘.시는 절기에 맞추어 안도현 시인의 <우수> 입니다.. 노루귀꽃이라니 많이 생소하네요. ✍🏻 헌법 필사 .. 공무원은 국민의 봉사자.. 잊지 말아야 할 것을.. 너무 쉽게 잊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어요.. 정치인들은.. 공무원이 아니죠.. 하지만 더 엄격한 국민의 봉사자여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헌법 필사 저자 대한민국 출판 더휴먼 발매 2024.10.30. ✍🏻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일 일력 필사 .. "타인의 의견이나 잘못을 고치거나 바로잡으려 애쓰지 마라." 늘 제가 상기하는 말.. "나나 잘해라" 금자씨가 '너나 잘하세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나부터가' 제대로 안되어 있음을 느낍니다. 그래서 사실 후배들을 지도해주고 싶어도 제 부족함이 먼저 보여서.. 쉽게 조언해주기가 힘들어요.. 반면에 너무나 빈번하게...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저자 스티븐 레비츠키,대니얼 지블랫 출판 어크로스 발매 2024.01.09. 오늘 이야기 할 책은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의 작품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입니다. 미국에서 '트럼프 1기'가 탄생한 것에 대해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은 책입니다. 시기적으로 지금 읽어야 할 책인 듯 합니다. 우파포퓰리즘이 어떻게 생겨나는 것인지에 대한 이해가 시급합니다. 역사적으로 많은 포퓰리스트에 의해서 합법적 민주주의 정권이 붕괴된 사례들이 있습니다.대표적으로 칠레의 아옌데 대통령,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정권, 페루 알베르토 후지모리 등이 있네요. 과거 민주주의 정권의 붕괴가 '비합법적'으로 벌어졌다면 최근의 양상은 '선거'나 '의회 승인' 등을 통한 '합법적'인 전복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인기'라는 무시할 수 없는 힘이 뒷받침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결과적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13)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극단주의자를 정치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해서는 정치인들의 결단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성 정당이 두려움과 기회주의 혹은 판단 착오로 인해 극단주의자와 손을 잡을 때 민주주의는 무어진다. 먼저, 기존 정치인들이 '인기'에 편승해 '극단주의자'를 정치판에 끌어들이고 그들의 존재를 용인하는 순간 '위기'가 찾아옵니다.이 위기의 모습은 기존 지켜오던 '민주주의 규...
좋은 하루 손글씨 필사로 마무리합니다. ✍🏻 '지혜로운 숲'님이 발행하는 꿈필 필사 ✍🏻 <시요일>을 보고 한 편의 시 필사 ✍🏻 헌법 필사 .. 헌법 필사 저자 대한민국 출판 더휴먼 발매 2024.10.30. ✍🏻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일 일력 필사 .. "별 것 아니라고 흘려보낸 시간이 모여 당신의 삶이 된다"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 일력 저자 쇼펜하우어 출판 센시오 발매 2024.09.02. ✍🏻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필사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저자 이주윤 출판 빅피시 발매 2024.11.20. ✍🏻 펜클럽 나디아님과 함께 하는 <1984> 문장 필사 1984 저자 조지 오웰 출판 민음사 발매 2007.03.30. ✍🏻 한국 가요 1곡씩 듣고 필사하는 <노래 필사> 는 오늘은 pass #헌법필사 #꿈필필사 #쇼펜하우어아포리즘일력필사 #노래필사 #더나은어휘를쓰고싶은당신을위한필사책 #손글씨 #손필사 #필사하는하루 #다양한필사 #시필사 #문장필사 #노래필사 #헌법필사
습관 하나로 평생 가벼워졌다 저자 닥터스윗비(이단비) 출판 비타북스 발매 2025.01.31. 오늘 이야기 할 책은 닥터스윗비(이단비) 작가님의 <습관 하나로 평생 가벼워졌다> 입니다. 출판사 지원으로 책만 받았어요. 서평은 순수 제 의견입니다. 안그래도 요 몇주간 운동을 못했어요. 배드민턴을 시작했지만 손목이 상태가 너무 안좋아 시작과 동시에 포기했구요 무릎도 계속 아파서 뛰지도 못했어요. 그 와중에 세끼를 꼬박꼬박 고열량으로 먹으며 훈련을 하니.. 어느새 두툼한 뱃살이 만져지더라고요. 아.. 진짜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근데 이미 수십차례 실패한 경험이 있기에 이제는 다이어트라는 말조차 꺼내기 무섭더라고요. 이런 가운데 출판사 요청으로 '다이어트'에 대한 책을 읽게 되었는데..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라는 키워드가 눈에 확 들어왔어요. 저자인 이단비님은 쿠싱증후군을 앓으며 고혈압, 고지혈증, 골다공증, 관절염까지 가지게 된 진짜 비만인이 된 경험을 가지고 있어요. 영양학과를 졸업하고 영양사로 일하다가 새롭게 의학공부를 시작해 현재 가정의학과로 활동하고 있는 이단비 작가님은 영양학과 의학지식을 바탕으로 '다이어트'에 대한 허와 실을 밝히고 지속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작가님의 핵심 주장은 이래요. "음식을 억지로 절제하거나 과하게 탐닉하는 일이 없다면, 복잡한 계산 없이도 저절로 적당히 먹을 수 있습니다. 균형과...
오늘의 손글씨 필사입니다. 필사 할 수 있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지혜로운 숲'님이 매일 아침 발행해주는 꿈필 필사 인간이 살아온 길은 언제나 새로운 것을 찾는 여정이다. - <48년 후 이 아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을 쏘아올립니다> 최순달 ✍🏻 헌법 필사 .. 전문... 8차 개정.. 각각의 개정 이유들을 보면.. 참 한숨 나오는 개정도 있었네요 헌법 필사 저자 대한민국 출판 더휴먼 발매 2024.10.30. ✍🏻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일 일력 필사 .. "야비하고 어리석은 인간 군상의 특징을 잘 파악하라" ✍🏻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필사 소설 <모순>과 백석 시 <여승> 모순 저자 양귀자 출판 쓰다 발매 2013.04.01. ✍🏻 펜클럽 나디아님과 함께 하는 <1984> 문장 필사 1984 저자 조지 오웰 출판 민음사 발매 2007.03.30. ✍🏻 한국 가요 1곡씩 듣고 필사하는 <노래 필사> 오늘 노래는 잔나비의 <dreams, book, power and walls, 꿈과 책과 힘과 벽> 하루를 버티게 하는 것.. 그것이 어른이 된다는 것..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희망 아닌 희망 전설 아티스트 잔나비 발매일 2019.03.13. ✍🏻 <시요일>을 보고 그날의 시 필사 반짝이는 입자들.. 삶이 끝남에도 반짝이는 이유는 그 흐름 때문일까요?...
필사(筆寫) 책을 손으로 직접 베껴 쓰는 일 최근 필사가 아주 핫한 트렌드입니다. 다양한 필사집도 나오고, 필사 관련한 컨텐츠들도 엄청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그동안 계속 필사를 이어왔었는데요. 필사에는 3종류가 있습니다. 1) 통필사 : 책의 전체 내용을 다 베껴쓰는 필사 2) 부분 필사 : 책 내용 중 '인상적인 부분'만 베껴쓰는 필사 3) 문장 필사 : 책이 아닌 '문장'만을 보고 베껴쓰는 필사 또한 필사 방법은 크게 2가지 입니다. 가) 필사하는 문장만 그대로 베껴쓰는 방법 나) 필사 문장과 함께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는 방법 필사 문장 그대로 베껴쓰는 방법은 아직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표현하기 어렵거나 해당 책 자체에 대한 존중을 담아 그대로 베껴쓸 수 있습니다. 필사 문장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는 것은 '다음 글쓰기'를 위한 준비과정이기도 하고,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권장하는 방법입니다. 성경을 예로 든다면 '성경 통필사'는 필사 문장 그대로 베껴쓰는 것이고 'QT' 같은 경우는 문장을 필사하고 그 문장에서 자신의 생각을 뻗어나가는 방법입니다. 요새 유행하는 필사방법은 대체로 2) 3)번 + 가) 형태입니다. 거기에 다이어리 꾸미기처럼 필사한 종이 자체를 스티커, 스탬프, 마스킹테이프 등을 이용해 아기자기하게 꾸밉니다. 저는 꾸미는 재주는 없어서 주로 그냥 단정한 글씨체로 적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그동안 해온 필사 노트를...
굳은 맘 먹고.. 읽었지만 서평을 안쓰고 있던 책들 서평단으로 책을 받은 책들.. 약 2시간에 걸쳐 서평을 몰아썼습니다. 쓰면 그냥 쓸수 있는 것을 왜 이리 뒤로 미루기만 했는지.. 습관적으로 독서를 하긴 쉽게 하는데.. 습관적으로 독서 후 기록을 남기긴 쉽지 않습니다. 데미안님의 말처럼 습독은 잘 하고 있는데... https://blog.naver.com/jklovelike/223762242492 습독한다면 일상적으로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습독의 사전적 정의는 '글을 익혀 읽음'입니다. 저는 여기서 습독을 '습관처럼 읽는다'... blog.naver.com 습관적으로 기록을 남기는 일은 왜 어려운지.. 그러고보면 데미안님은 하루에 수시로 글을 남깁니다. 그분의 글을 보면 사진 없이도. 특별한 꾸밈없이도 읽히는 글을 풀어나갑니다. 데미안님이 그 정도 경지에 이르기까지는 습관적으로 남긴 기록의 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본인께서도 1일 3포스팅을 꾸준히 하였다고 하시죠. 데미안님의 블로그 포스팅수는 6800여개.. 제 포스팅은 6600여개 약 200여개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구독자수나 조회수 무엇보다 포스팅의 질적 수준은 엄청 차이가 납니다. 이 차이가 난 이유가 무엇일까요? 궁금해졌습니다. 도대체 나는 이렇게 많은 포스팅에도 불구하고 '읽히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너무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어서? 아님 글이 너무 재미없어서...
토지 19(5부 4권) 저자 박경리 출판 다산책방 발매 2023.06.07. 오늘 이야기 할 책은 박경리 작가님의 <토지 19권> 입니다. 반년 넘게 이어져온 토지 완독 챌린지 달성을 정말 코 앞에 두고 있네요. 그동안 벌어졌던 이야기들을 하나 둘 마무리 짓고, 멀리 떠나갔던 사람들의 소식도 하나 둘 전하면서 하나의 시대가 저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일본의 패망이 얼마 안남은 시점. 그렇기에 더 악랄해지는 일본의 강제징용과 조선인에 대한 압박.. 하루 하루를 그저 살아갈 뿐인 소시민들의 모습 🔖(44) 인호가 나와서 상냥스럽게 말했다. 친정에 있을 때는 항상 사람을 피하듯 들판에 나가 일만 하던 인호, 찌들었고 웃음기라고는 없었던 얼굴이 제법 토실토실하고 보기가 좋았다. 옷매무새도 단정했다. 누군가를 섬기면서 산다는 것이, 이토록 사람을 변하게 하는 것일까. 사람은 밥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며 마음으로 산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한복이의 큰 딸 인호가 첫번째 결혼에서 견디지 못하고 도망친 이후 '우가네'의 괴롭힘 때문에 결국 '야무'에게 재취를 갑니다. 그것도 자신이 스스로 한 결정. 그때문일까요? "인호 생활에 활기를 준 것은 독자적으로 산다는 그 의식 때문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자리가 확실하다는 느낌 때문이었다." 독자적인 의식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어찌보면 식민 시대의 무서움은 사람들로 하여금 '독자성'을 가지지 못하...
오늘 이야기기할 책은 김만권 작가님의 <외로움의 습격> 입니다. 외로움의 습격 저자 김만권 출판 혜다 발매 2023.12.15. #외로움의습격 #김만권 #혜다 정치철학자의 글이어서 그런가요. '돈'과 연결될 수 밖에 없고, 돈과 관련되어서 '디지털 능력주의'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새로운 시선이었어요. 무엇보다 '외로움'의 이유에 대해서 격하게 공감하면서 지금 나의 외로움 또한 '존재'의 무의미에서 기반하는 것 같아요. 저자인 김만권 교수는 경희대학교 학술연구교수로 있으면서 정치철학가로 이미 여러편의 작품을 저술하셨어어요. 최근 작품은 <새로운 가난이 온다>입니다. 이번 작품 <외로움의 습격> 2019년 모모정신분석센터에서 열었던 '사회정치적 현상으로 바라본 외로움'에 대한 무료 강의를 기반으로 합니다. 외로움? 조금은 낯설어요. 외로움이란 감정은 개인의 감정 아닌가요?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외로움이 '사회적 감정'이고 이 감정이 생겨난 것이 '자본주의'와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외롭다는 표현 자체가 영어권에 등장한 것은 16세기 셰익스피어의 작품 <코리올레이너스>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주인공 코리올레이너스의 모습을 '외로운 용'이라고 표현하며, '두려움에 떨면서도 주변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고 고립된 상태'라고 셰익스피어는 묘사합니다. 16세기의 외로움에서도 '소통' '고립'이 담겨 있는데 21세기의 외로움은...
오늘 이야기 할 책은 [혼불 8권]입니다. 혼불 8: 꽃심을 지닌 땅 저자 최명희 출판 매안 발매 2010.08.08. #혼불 #혼불8 #꽃심을지닌땅 #최명희 #매안 이번 편에서는 7권에서 매질을 호되게 당한 '춘복이'와 '만동이' '백단이'를 위로 하기 위해 '강호'가 찾아와 위로금을 건네고, 매안으로 돌아온 강호는 숙부 이기채에게 노비들을 '속량'할 것을 제안하나 거절 당합니다. 그보다 더 이번 편의 하이라이트는 '옹구네'와 '공배네'의 입싸움, 몸싸움입니다. '옹구네' 정말 대단한 여인입니다. 춘복이를 차지해서 무얼 하고 싶은 것인지.. 어떻게든 춘복이 옆자리를 차지하고자 하는 그녀의 욕심은 '아들 낳는 보약'까지도 손을 대게 합니다. 거기다 강실이를 두고 서로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려고 아웅다웅하는 두 여자, 공배네와 옹구네의 모습은 희극도 이런 희극도 없습니다.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강실은 생각하지만 여전히 생각만 가득할 뿐 아무런 행동도 옮기지 못하고 있는 강실입니다. 확실히 혼불은 스토리의 재미와 함께 몰랐던 고대사, 한국 옛 문화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번 8편에서는 1) 남원 일대가 마한의 영역에 속한 부족국가였으며 그 흔적이 달궁 옛궁터라는 곳에 담아 있다는 것, 그런데 이 남원이란 곳에서 영조 16년에 천노인 '찬규'의 난이 일어나서 하루 아침에 죄인의 하급땅으로 강등되었다는 것 2) 조광조의 기세를 꺽기...
매일 그냥 흘러가는 시간들을 붙잡고자 기록합니다. 별거 아닌 기록일 수 있지만 뒤돌아보며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길 바랍니다. + 오늘의 독서 간만에 만화책을 읽었어요. <너에게 닿기를> 지인께서 책을 보내주신 덕분에 읽기 시작했는데.. 한번에 안 읽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예전 같으면 앉은 자리에서 후루룩 봤겠지만 이제는 한장 한장 천천히 음미하면서 보는 중입니다. https://blog.naver.com/marsyoo/223753262786 만화) 너에게 닿기를 1권 / 시이나 카루호 / 대원씨아이 간만에 만화책을 시작했습니다. 시이나 카루호 작가의 [너에게 닿기를] 입니다. 학창시절까지만 해도 정말 ... blog.naver.com 만화에도 얼마나 주옥같은 말들과 장면들이 많은지.. 너무 딱딱해져버린 감성을 조금씩 녹여볼까 합니다. 오전 독서모임이 끝난 후에는 다음 주 독서모임 책인 <외로움의 습격>을 시작했는데 내용이 너무 와닿는 게 많아서 그냥 다 읽어버렸네요.. 한 4시간 조금 안 걸린 것 같아요. 외로움의 습격 저자 김만권 출판 혜다 발매 2023.12.15. 그리고 저녁에는 <혼불 8권>이 조금 남아서 마저 다 읽었어요. 혼불의 '옹구네'와 토지의 "임이네"가 붙으면 누가 이길지.. 궁금해집니다. 진작 읽은 '토지 18권'의 리뷰를 오늘에서야 작성했네요 https://blog.naver.com/marsyoo/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