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센트럴파크
85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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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호텔 추천: JW 메리어트 에섹스 하우스 & 센트럴파크 뷰

JW 매리어트 에섹스 하우스 뉴욕 160 Central Park S, New York, NY 10019 미국 ▶ 숙소: JW 메리어트 에섹스 하우스 뉴욕 ▶ 객실: 1 베드룸 스위트, 파크 뷰 ▶ 한줄평: 창밖의 센트럴파크 만으로도 이미 만족 뉴욕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낼 호텔을 정말 엄청나게 고민했다. 세인트 레지스-롯데 팰리스-트럼프 인터내셔널 타워 순으로 마음을 바꿨다가 최종 선택은 결국 JW 메리어트 에섹스 하우스 뉴욕이었다. 수영장도 냉장고도 없었지만 센트럴파크 뷰가 보장되는 룸이 있다는 게 너무 컸다. 근데 사실 이 호텔에 대한 제대로 된 한글 리뷰가 많지 않았고, 그나마 있는 것도 부정적인 얘기라서 좀 후회했다. 게다가 내가 예약한 룸 사진도 자세히 보고 싶은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 없어. 하지만 취소불가로 예약했기 때문에 크게 기대하지 않고 갔다. 센트럴파크 바로 맞은편이라 위치는 너무 좋고. 로비가 심플하면서도 화려한 게 딱 내 취향ㅋㅋㅋ직원들도 적당히 친절했다. 체크인할 때 내 방 뷰 엄청 좋다고 막 파티하고 그러는 룸이라고 하길래 미국 특유의 호들갑인 줄 알았는데 트루였다... 의심해서 미안해요 엘리베이터 타러 가는 길도 빠짐없이 화려하다. 최고층은 40층이고 내 방은 35층! 오랜만에 고오급 호텔(ㅋㅋㅋ)+고층 숙박이라 너무 설렜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세상에... 미친 너무 좋으네 ㅋㅋㅋㅋㅋ ...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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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의 뉴욕 센트럴파크: 뉴욕 여행 최고의 순간

미국 New York, 센트럴 파크 미국 New York, 센트럴 파크 흐린 날에 갔을 땐 아 그냥 도심에 큰 공원이 있구나, 하고 끝이었던 뉴욕 센트럴파크. 그러나 맑은 날 갔더니 세상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니!!! 맑은 날에는 파블로프의 개처럼 센트럴파크로. 후회 없을 것이다. 너무너무 좋았던 평화 그 자체의 센트럴파크 이 순간만큼은 뉴욕 사랑 대폭발. 흐린 날에는 그냥 길쭉한 회색 막대 같았던 맨하탄의 빌딩들이었는데 맑은 날에는 아 몰라 예뻐요 예뻐 이런 다리도 분명 흐린 날에는 그저 그랬겠지 이때 하늘 너무 예뻐서 나중에 핸드폰 보니까 똑같은 사진 30장씩 있었다.ㅋㅋㅋ 유유히 지나가는 오리 친구들도 함께 담아본 한 장. 너흰 좋겠다 뉴욕 그것도 센트럴파크 살아서 센트럴파크에서 소년들이 레모네이드랑 아이스티 팔면서 용돈 벌길래 1달러 주고 한 잔 사먹었다. 미국에서는 이렇게 한다는 얘기를 구전설화처럼 들었는데 진짜 해보는구나 신기해 ㅋㅋㅋ 레모네이드 먹으면서 평화로운 오후. 무서웠던 앨리스와 모자 장수.......... 그리고 나보다 싸움 잘 할 것 같은 다람쥐 호수에 비친 나무마저 예뻤던 날씨! 내셔널 지오그래픽 달력 같긴 하지만 그래도 만족ㅋㅋㅋ 센트럴파크 두 시간 넘게 걷다가 발목 나갈 뻔했지만 후회는 없다

202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