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폰 사용자들의 소원 3가지 한국 아이폰 사용자들이 기대했던 기능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통화녹음, 둘째는 애플페이, 셋째는 교통카드 기능이죠. 이미 첫째는 SKT 에이닷, LG U+ 익시오 그리고 iOS 18.1 업데이트 이후 정식 기능 제공으로 어느 정도 상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둘째, 애플페이는 현대카드만 사용 가능하다는 아쉬운 점이 존재하고 셋째, 티머니 교통카드 기능의 경우 정식 상용화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국 애플페이 교통카드 준비 소식 다행히도 세 번째 소원, 한국 애플페이 아이폰 교통카드 물밑 준비가 열심히 이뤄지고 있는 것만큼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앞서 7월 12일 티머니 앱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이를 대중들에 소개하는 과정에 "아이폰으로 대중교통에서 결제해 보세요"라는 문구가 기입된 일러스트가 공개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아이폰 애플페이 교통카드 출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죠. 비슷한 시기에 Apple Developer 소스코드에서도 't money beta'라는 글자가 확인되면서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습니다. 9월 7일, 서울시 제4차 교통위원회에서도 시의원이 아이폰 교통카드를 적극 검토하라는 취지의 말을 전했고, 티머니 대표이사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을 내놓아 이슈가 되기도 했죠. 특히 대표이사 측은 교통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2-30대가 아이폰 주요 사...
아이폰 교통카드는 도대체 언제 지원되는지 기다리다가 궁금해서 직접 알아봤습니다. 저는 스마트폰이 2대입니다. 아이폰16 Pro를 메인으로 쓰고, Z플립3를 서브로 사용하죠. 갤럭시 Z플립3는 정말 삼성페이 그리고 교통카드 외에는 거의 쓰지 않습니다. 만약 애플페이 교통카드 한국 티머니 서비스를 지원한다면 더 이상 Z플립3가 필요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저 역시 빠르게 기능을 사용해 보고 싶어서 '기사' 등 취재된 (공식)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현재까지 공개된 애플페이 교통카드 소식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이폰 교통카드, 티머니 입장? 우선 서울시 제4차 교통위원회에서 시의원이 아이폰 교통카드 기능 도입을 적극 검토해달라는 주문을 넣은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이에 대해 티머니 대표이사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답을 짧게 내놓았습니다. 특히 티머니 측은 20-30 Z세대의 한국 아이폰 사용자가 많다는 점 그리고 해당 세대에 대중교통 수요가 상당한 만큼, 전략적으로도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다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지난 7월에는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업데이트된 아이폰 티머니 앱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티머니 on 아이폰이라는 문구부터 애플워치 티머니 그리고 대중교통에서 이용해 보라는 슬로건 등이 포함돼, 한때 애플페이 교통카드 출시일이 임박했다는 정보가 쇄도했습니다. 더군다나 App Store 7월 11일 티머니 앱 업데이트 내역...
티머니 2023년 3월, 애플페이 한국 서비스가 공식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카드 1개 사에 한하여 서비스된 탓에 많은 이용자가 모이기에는 한계가 있었는데요. 최근 소비자가 가장 원했던 기능이었던 '교통카드' 관련해서 계속해서 새로운 소식이 속속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 사용자 중심으로 애플페이 교통카드 출시일이 최대 화두였는데, 아이폰 애플워치에서 티머니를 사용할 수는 있는 걸까요? 아이폰 애플페이 교통카드 출시일이 임박했다는 소식은 티머니 앱 공식 홍보 이미지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지난 7월 12일 새벽경, 티머니는 아이폰 티머니페이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아이폰으로 대중교통에서 결제"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다수 업로드하였습니다. 버스에서 NFC 단말기에 아이폰 교통카드 티머니를 태그 하는 일러스트가 그대로 대중에게 공개된 것입니다. 티머니 마케팅 담당자의 단순 실수로 인한 해프닝일 테지만, 사용자에게 충분한 기대감을 심어줄 수 있을 만한 사건이었다는 평가인데요. 추가로 애플 디벨로퍼(개발자) 소스코드에서 Tmoney 글자가 확인돼, 또 한 번 이슈가 되었습니다. 애플 디벨로퍼에 기재된 소스코드에서는 아이폰, 애플워치로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모바일티머니로 충전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죠. 굉장히 유의미합니다. 티머니 아직까지는 애플페이에서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폰에서 교통...
애플페이가 한국에 서비스된 지 벌써 1년하고도 3개월이나 지났습니다. 분명 잘 쓰고 있긴 합니다. NFC 결제를 지원하는 곳이 한정적이라서 사용이 잦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편의점에서만큼은 쏠쏠하게 이용할 수 있거든요. 지문인식을 할 필요 없이, 전원 버튼을 더블 클릭하고 페이스 ID로 얼굴인식만 시키면 바로 NFC 결제 모드로 진입하는 간단한 사용법을 갖추고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지난 3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KB 국민카드가 애플페이 한국 서비스 론칭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을 전해 드렸는데요. 하지만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난 오늘날에도 소식 업데이트는 여전히 전무합니다. 가뜩이나 NFC 결제를 지원하는 곳도 적은데 현대카드 외 서비스하는 곳이 전무하다 보니, Apple Pay에 대한 브랜드들의 관심이 점점 사그라드는 것은 아닌지도 우려됩니다. 하지만 더 큰 우려와 기다림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애플페이 교통카드인데요. 최근 서울특별시에서 기후교통카드를 출시하는 등 합리적 교통카드 출시에 더욱 아쉬움이 커지고 있죠. 당장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나가면 일부 국가에서는 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애플페이 교통카드이거든요. 그런데 왜 한국에서 유독 사용하기 어려운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여러 언론들이 확인한 것처럼 2023년, 티머니(T-money)와 애플은 한국 교통카드 서비스 도입에 대한 ...
애플페이가 한국 서비스를 개시한 지 1주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이폰, 애플워치에서 사용 가능한 Apple Pay는 아직까지 현대카드 독점 운영으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죠? 이 때문에 상용화 초기에 화제성을 이용자 수로 이어가지 못하고 흐지부지돼 버린 경향이 없지 않은 것 같은데요. 불행 중 다행일까요? 애플페이 한국 1주년 시점에, 아이폰 사용자가 환호할 만한 소식이 들려 알아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KB 국민카드가 애플페이 빠른 도입을 위해 애플에 러브콜을 보냈다고 합니다. 기사는 8일, KB 국민카드 고위 관계자 말을 빌려 고객 기반 확보 차원에서 애플페이 국민카드 서비스가 필요한 것으로 보았다고 보도했는데요. KB 국민카드 측은 적극적인 의사를 애플에 밝혔다며, 애플페이 측에서 2nd-player 협업을 추진하면 KB 국민카드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이폰, 애플워치 애플페이 사용자 중 한 명으로서 현대카드만 서비스가 되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코스트코 등 일부 매장에서 사용할 때 편리함을 누렸지만, 간편결제를 지원하는 곳도 적었고 '주' 카드가 아니었기 때문인데요. 국군장병 나라사랑카드로 KB 국민카드를 많이 사용하시기도 하는 만큼, 애플페이 국민카드가 정식 서비스된다면 애플페이 한국 사용량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였습니다. 애플페이 국민카드 서비스가 진행되면 예상되는 장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현대...
애플페이가 한국에 상륙한지 어느덧 반 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3월부터 한국 애플페이 서비스가 개시되었기 때문인데요. 여전히 현대카드 사용에 국한된다는 점은 단점입니다. 그래도 업계로부터 꾸준히 2023년 하반기부터 티머니 교통카드, 국민카드, 신한카드 등 사용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지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삼성페이, LG페이처럼 지속 사용처 범위는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국 애플페이 카드 등록 한국 애플페이 사용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은 "현대카드"와 "지갑"입니다. 삼성페이도 외국에서는 월렛이라는 앱 명칭으로 서비스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Pay로 통합돼 있거든요. 그래서 많은 이들이 애플페이도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지갑 앱에 서비스가 내장돼 있는 형태입니다. 반대로 현대카드는 카드 등록을 위해 필수적인 존재인 셈이지요. 현대카드 앱을 다운로드해서 로그인까지 해주세요. 이후 왼쪽 my 탭을 누르시게 되면 중간에 "Apple Pay 카드 추가"가 있을 것이에요. 이것이 우리가 원하는 애플페이 카드 등록이 되겠고요. 위 버튼을 통해서 카드 등록 바로가기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럼 이런 식의 화면이 나올 것이에요. 저는 이미 현대카드 앱에서 로그인을 한 다음에 카드 등록까지 일찍이 마쳤기 때문에 위 창이 뜨는 것일 텐데요. 만약 현대카드 로그인이 안 되셨다면 로그인 이후 자신이 소지 ...
이 표시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2023년 3월 중순부터 시작될 한국 애플페이를 인식할 수 있다는 표시입니다. NFC 태그를 인식할 수 있다는 뜻인데요. 앞서 애플페이 한국 출시일이 3월 중으로 확정이 났죠? 그동안 소식을 함구하던 현대카드도 공식적으로 이를 확인했으니, 남은 것은 기다림뿐인데요. 대략적인 애플페이 설정 방법과 현대카드만 되고 교통카드 티머니는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살짝쿵 알려드릴까 해요. 삼성페이를 한 번쯤 이용해 보신 분들은 삼성페이 앱을 갤럭시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이용했기 때문에, 애플페이도 별도로 앱을 다운로드해야 하는지 아시더라고요. 하지만 애플페이 하는법은 아이폰 기본 앱 중 하나인 지갑 앱을 통해서 서비스가 됩니다. 서비스가 되지 않는 현재에도 지갑에서 apple pay 탭은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다만 한국에서 카드 등록은 막혀있는 상태라, 출시일 이후에 카드 등록을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몇 번의 언론 보도를 통해 많이들 접하셨던 내용일 텐데요. 애플페이 출시일은 3월 중순~말 정도로 예정이 돼 있으며, 현대카드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만 등록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현대카드와 애플이 체결한 독점 계약 때문인데요. 물론 최종적으로 독점 아닌 우선 계약으로 변경되면서 신한카드, 국민카드 등 다양한 경쟁사들도 참여할 수 있게 되었지만 현대카드가 우선권을 가지는 것은 변함이 없기에 한시적으로 현...
애플페이 출시일이 다가오고 있는 것은 현실입니다. 이미 한차례 2022년 11월 30일 선보일 것이라는 기정사실화된 1차 출시일이 불발되긴 했지만, 이는 심사 지연으로 인하였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혀지기도 했는데요. 한국 출시를 위해 필요한 절차는 대부분 통과가 완료되었다고 전달된 바, 사실상 애플페이 한국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애플페이 한국 출시일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정보는 아이러니하게도 경쟁사의 대응입니다. 삼성페이는 2015년 서비스 런칭 이래, LG페이 등 여러 도전자를 맞닥뜨렸음에도 큰 마케팅 프로모션을 전개하지 않았는데요. 애플페이 출시일이 도래한 지금에는 상당히 이를 경계하며 대대적인 홍보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구글페이도 애플페이를 유의 주시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고요. 애플페이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삼성 스마트폰처럼 별도의 앱, 삼성페이를 다운로드하고 설치하는 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기 설치된 기본 앱 웰렛, 지갑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가 되기 때문인데요. 정식으로 한국 애플페이가 출시된 것은 아니지만, 사용법을 얼추 따라 해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Apple Wallet, 지갑 앱을 열어보세요. 없으시면 지갑 앱을 App Store에서 다운로드하시고요. 참고로 2023년 상반기 중 출시일이 예정된 Apple Pay는 현대카드만 등록이 가능한데요. 이유는 현대카...
드디어 애플페이 한국 도입까지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애플페이 한국 출시일이 베타서비스 기준 11월 30일로 가히 확정이 나면서, 경쟁사들도 속속 눈치 살피기에 들어갔는데요.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론칭 이후 두 번째로 대대적인 TV CF 등 프로모션 준비로 방어에 나섰고, 안드로이드 구글페이는 애플페이의 성공 여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향후 서비스에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애플페이 한국 출시일에 경쟁사들이 이렇게 대놓고 견제하는 것은 다름 아닌 매서운 아이폰의 성장세 때문입니다. 국내 재계 서열 4위에 해당하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LG전자가 가지고 있던 최대 15%가량의 시장 점유율을 누가 가지냐에 업계는 주목했는데요. 현재 삼성전자와 애플의 한국 시장점유율 비율은 최대 6:4, 평균적으로 7:3 비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이 아이폰보다 적어도 한국에서만큼은 시장 점유 확보에서 수월했던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한국에 수많은 갤럭시 스마트폰을 저가형부터 고급형까지 물량을 앞세워 출시했고, 삼성페이 등 한국에 서비스를 일찍이 잘 정착시켰기 때문입니다. 특히 삼성페이 때문에 갤럭시를 쓴다는 MZ 세대가 많은 가운데, 애플페이 한국 출시가 이뤄지니 삼성으로썬 긴장할 만도 할 것 같습니다. 애플페이 한국 도입에 따라 어떻게 카드를 등록해야 하는지 사용법이 문득 궁금하실 것입니다. 다가오는...
드디어 애플페이가 한국 출시일을 공식적으로 앞두고 있습니다. 다수의 매체가 취재한 내용에 따르면 오는 11월 30일부터 애플페이 한국 전용 베타서비스가 시작됩니다. 국내 카드사 중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1년 독점 서비스 권한을 취득하게 되면서 2023년 12월까지 국내 사용자는 오로지 현대카드만 등록하여 Apple Pay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그래도 10년 만의 한국 진출이라 참 기대됩니다. 국내에서 유독 애플페이 출시일이 늦었던 것뿐이지, 사실 애플페이는 삼성페이, LG페이 등 경쟁 간편 결제 서비스보다도 유서가 깊은 플랫폼입니다. 북미 등 여러 시장에서는 아이폰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간편 결제 서비스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고요. 무엇보다 NFC 결제 기반 시스템이기 때문에 신형, 구형 아이폰을 가릴 것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11월 30일부터 한국 애플페이에 현대카드 등록이 가능합니다. 현대카드 가맹점 위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다소 불가피한데요. 현대카드의 가맹점 중 하나인 코스트코, 각종 편의점 그리고 신세계백화점 등이 베타 시범 서비스의 주요 대상으로 지목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ple Pay는 오직 NFC 단말기가 설치된 곳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에, 설치 구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NFC 결제라고 해서 무언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여러분이...
애플페이 한국 출시일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Samsung Pay, LG Pay보다도 더 먼저 출시된 Apple Pay는 이미 선진국에서는 가장 보편화된 간편결제 시스템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유독 대한민국에서 출시가 빈번히 좌초되었습니다. 이유는 카드사와 협상이 제대로 진척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올해 중순 경, 현대카드 1년 독점 계약이 전격 승인되면서 애플페이 한국 출시가 확정되었습니다. 애플페이 한국 출시일은 2022년 11월 30일 이후입니다. 유출된 Apple Pay 약관에 따르면 해당 약관은 2022년 11월 30일 이후로 유효하다는 설명이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까지 애플과 현대카드는 언론의 취재 요청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는바, 이는 애플과 현대카드 간 비밀유지 계약 서명에 따른 엠바고로 인함이 유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국내 제조사의 경우에는 비슷한 동종 서비스를 론칭할 때, MOU 서명식을 먼저 대중에 오픈하고 이후 정식 서비스를 출시해 또 한 번 화제성을 갖는 방식을 취하였습니다. 반면 Apple의 경우, 철저한 비밀유지를 협력 회사에 요구합니다.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이 애플카 관련 내용을 언론에 발설했다가 애플카 관련 협상이 전면 엎어진 부분을 예로 들 수 있겠죠. 이에 현대카드가 함구하는 것입니다. 삼성페이는 2015년 중순, LG페이는 2017년 중순부터 서...
정말 모든 이들이 바랬던 애플페이 한국 출시일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현대카드 이용약관이 활성화되는 시점인 2022년 11월 30일로 업계는 출시일을 점치고 있는데요. 서비스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그동안 애플페이 출시일이 왜 이렇게 더디어졌는지에 대해 정보를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애플페이는 삼성페이, LG페이보다도 먼저 출범한, 일찍이부터 북미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였던 보편화된 전자결제 플랫폼입니다. 2015년 삼성전자가 S6 출시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페이 MST 방식을 출범시켰고, 화이트 카드로 삼성페이와 다른 결을 구축하려던 LG전자도 정책을 선회하여 뒤늦게 MST와 유사한 WMC 방식의 LG페이를 선보이기에 이르렀죠. 하지만 애플페이의 방식은 NFC 결제로 결이 달랐습니다. 국내 산업을 비교적 잘 알고 있는 한국의 스마트폰 사업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국내에 보편화된 MST / WMC 방식으로 순식간에 점유율을 확장시켰습니다. 반면 NFC 방식을 취하는 애플페이는 도입이 되더라도 이를 인식할 수 있는 단말기가 제한적이라 한국에서만큼은 보편화가 어려웠죠. 특히 삼성페이, LG페이는 플랫폼 성공을 위해 본인들이 직접 출혈 경쟁에 매진했습니다. 무엇보다 수수료를 받지 않았죠. 반면 애플은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도 수수료를 요구했습니다. 수수료로 Apple에 지급되는 금액이...
애플페이 한국 도입은 현실화될 수 있을까? 애플페이(ApplePay)는 2014년 공개되어 지금까지 글로벌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수년째 출시가 지지부진하면서 영향력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애플은 2015년부터 국내 애플페이 출시를 위해 카드사와 여러 차례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카드사에 NFC 단말기 보급을 위한 투자 재원과 결제 수수료 부담을 요구하면서 한국 도입이 최종 무산되었습니다. 현재 국내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삼성페이와 LG페이는 별도의 결제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애플은 서비스 중인 국가에서 0.03%(중국)에서 0.15%(미국)내지 결제수수료를 받고 있는데요. 애플페이의 최대 0.15% 수수료가 협상 결렬을 촉발하는 이유는 애플페이 사용 시 해외 카드사(VISA 등)에도 1% 수수료를 추가 부담해야 하기에 결과적으로 총 1.1% 수수료를 떠안은 셈이 되어, 국내 카드사의 금전적 부담이 상당해지기 때문입니다. 한편, 최근 애플이 이스라엘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결제수수료를 0.05%로 책정함에 따라 추후 국내 카드사와 협상에서 NFC 단말기 보급과 한국을 대상으로 한 결제수수료 인하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었습니다. 때마침 IT팁스터 트론(Tron)도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K-뉴딜 사업으로 NFC...
아이폰을 사용하는 국내 사용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한국 도입을 기다리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다름 아닌 애플 페이(Apple Pay)입니다. 2014년 처음으로 공개된 애플 페이는 NFC 기반의 올인원 결제 서비스로, 거래 은행 계좌와 카드를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 한국 도입을 둘러싼 루머는 2017년 이후 줄곧 계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0.15% 결제 수수료와 3000억 원 상당의 NFC 단말기 보급에 필요한 비용(업계에서는 개당 15만 원으로 추산 중)을 한국 카드사에 요구하면서 애플페이 한국 도입은 빈번히 무산되었습니다. 최근에도 국내 금융사에서 애플페이 한국 도입을 위해 물밑 협상을 진행한 사실이 매체에 의해 알려지기도 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하여 지지부진 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국내 금융회사들은 애플페이를 한국에 도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애플의 높은 브랜드 이미지는 물론, 아이폰을 사용하는 약 300만 명의 국내 사용자 및 충성 고객을 포섭할 수 있다는 계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애플페이 국내 도입은 앞으로도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LG Pay 먼저 보편화된 국내 사업자들의 다양한 간편결제 기능으로 애플페이의 상품성 및 희소 가치가 점차 저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삼성전자, LG전자)가 직접 운영 중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