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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9세대 핑크 어쩌면 가장 인기 있는 애플 스마트워치일지도 모릅니다. 애플워치 SE2가 출시되고 부쩍 애플 스마트워치를 구매한 사람들이 더 늘었거든요. 그동안 애플워치는 가격이 굉장히 비싸기로 유명했는데요. 수년 전 출시된 바 있던 구형 프리미엄 폼팩터를 재활용해서 디자인 연구개발을 최소화 하는 대신에, 그만큼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해서 시장 보급을 늘리려는 SE의 타깃이 적중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만만찮게 아쉬움도 있습니다. 특히나 곧 애플워치SE3가 나올 입장일 만큼, 지금 SE 2세대를 구매하면 느껴지는 단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폈습니다. 우선 제가 생각하는 첫 번째 불편한 진실은 알루미늄 소재만 판매한다는 것입니다. '울트라' 시리즈는 티타늄, '기본형' 시리즈는 알루미늄 + 스테인리스 스틸인 반면, SE 시리즈는 가장 저렴한 알루미늄 하나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실 측면부 소재라서 그렇게 민감하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는데요. 당장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애플워치를 조금만 구경했다가 알루미늄 소재의 모델을 다시 보게 되면 어딘가 밋밋한 무광 컬러밖에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스테인리스 스틸이 반짝이는 유광과 고급스러운 마감 덕에 더욱 빛나보인다면, 알루미늄은 지문은 덜 묻어도 고급스러움도 같이 반감돼서 참 아쉽죠. 두 번째 불편한 진실은 디스플레이 베젤에 있습니다. 애플워치SE2는...

애플워치 SE 2세대는 웬만하면 말리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사실 SE 시리즈가 어떤 의미에서 출시된 제품인지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보급형 라인업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접근성을 높이는 모델임을 감안했을 때 충분히 괜찮은 가격과 스펙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급형 라인업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제거된 기능도 상당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이 실사용에 굉장히 치명적일 수도 있고요. 애플워치 SE 2세대는 2018년 출시된 애플 스마트워치 5세대를 베이스 모델 삼아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7세대, 8세대, 9세대의 얇은 베젤 스크린과는 정반대 되는 디자인을 하고 있죠. 애플스토어를 가보시면 눈치 채시겠지만 9세대 등 신형 모델에서는 밝은 배경화면으로 얇은 베젤을 강조하는 반면, SE 2세대 D.P 모델은 최대한 어두운 배경화면으로 두꺼운 베젤을 숨기는 모습이 연출되곤 합니다. 애플워치 SE2의 두꺼운 베젤이 단점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첫째, 애플은 2024년 애플 스마트워치 10주년을 맞아 'X' 모델을 출시할 예정인데요. 10주년 모델을 기념해, 디자인이 확 바뀔 예정이라 합니다. X가 출시된다면 자연스레 7세대, 8세대, 9세대 모델도 구형 디자인으로 전락할 텐데 SE 2세대는 더할 나위 없겠죠. 둘째, 볼 수 있는 화면 크기가 줄어듭니다. 7세대부터는 얇은 베젤로 실질적인 크기가 더 늘어나면서 스트랩 크...

애플이 Apple Watch 1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디자인의 애플워치를 2024년 하반기에 선보입니다. 애플이 10주년을 기념한 아이폰X에서 굉장한 혁신을 보여주었고 차세대 아이폰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던 만큼, 이번 애플워치X에서도 비슷한 전략을 접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급형 스마트워치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워치 SE 2세대(SE2)를 왜 만류하는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디자인적 차별 애플워치는 크게 3세대에 걸쳐 디자인이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줬습니다. 1세대부터 3세대, 4세대부터 6세대 그리고 7세대부터 현재 판매 중인 9세대까지 동일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죠. 사실 디자인이라고 해서 별반 다를 건 없지만, 디스플레이 베젤 크기에서 큰 차이가 났습니다. 애플워치 SE2는 5세대와 비슷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말씀드리자면 5년 전 구형 디자인이 되겠습니다. 애플워치 SE2는 7세대, 8세대, 9세대에 비해 유독 두꺼운 디스플레이 베젤 두께를 하고 있습니다. 화면을 켜기 전까지는 쉽사리 구별하기 어렵지만, 화면을 켜는 순간 구형 스마트워치라는 느낌을 단번에 알아챌 수 있죠. 베젤 두께가 두꺼워서 표시할 수 있는 화면 크기 자체도 적을뿐더러, 스트랩 크기는 7-9세대는 41mm, 45mm로 판매되는 반면 SE2는 40mm, 44mm로 차이가 일부 존재했습니다. 2. 기능적 차별 애플워치X에서 디자인이...

2022년 출시된 애플워치SE 2세대는 정말이지, 2023년 선보인 신제품 9세대 그리고 울트라 2세대보다 훨씬 높은 인기를 자랑할 것이 자명합니다. 애플워치는 갤럭시 워치에 비해 가격대가 2배 이상 높고, 아이폰과 블루투스 페어링만 허용하는 터라 접근성이 낮기로 유명한데요. 그런 와중에 애플워치 SE2만큼은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된 터라, 가격적인 측면에서 접근성이 개선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워치SE2는 사면 안 되는 스마트워치 중 하나라고 늘 강조하고 있는데요. 애플워치SE2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SE 시리즈가 늘 그렇듯, 기존 프리미엄 폼팩터를 재활용해서 출시하는 것에 변함은 없습니다. SE2 역시, 2019년 출시된 5세대를 기반으로 디스플레이와 디자인은 동일하되 AP 등 일부 부품을 최신화해서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장점이라면 역시나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는 것입니다. 2019년 출시된 5세대, 2020년 출시된 6세대보다 AP 성능이 좋기 때문에 앱 실행 속도부터 Watch OS 업데이트까지 사후지원 측면에서도 유리합니다. 또, 기본적인 기능에는 충실하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사실 애플워치SE2 장점은 이것이 전부입니다. 그도 그럴게 애플의 유일한 보급형 스마트워치 포지션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단점은 역시나 디스플레이입니다. 디스플레이 화질이 좋지 않다는 것이 아니...

2014년 첫 선을 보인 Apple Watch가 내년 10주년을 맞이합니다. 애플은 10주년을 기념해 애플워치 X(10)을 출시할 예정인데요. X를 기점으로 디자인, 스트랩 등 모든 구성이 다 바뀐다고 합니다. 사실상 9 시리즈가 마지막 동일 폼팩터인 셈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들은 애플워치X 출시일이 이러쿵저러쿵이라는 뉴스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가성비 스마트워치 중 하나인 애플워치 SE2만 바라볼 뿐이죠. 저는 자신 있게 말합니다. 애플워치SE 2세대 살 바엔 다른 것을 사라고요. 왜 그러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디스플레이 베젤 애플워치는 1~3, 4~6, 7~9 시리즈 순으로 디자인 변경이 이뤄집니다. 7~9 시리즈의 특징은 1.9인치 초슬림 베젤 디스플레이로, 4~6 시리즈에 탑재된 1.78인치 디스플레이를 개선한 형태였는데요. 애플워치 SE 2세대는 5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1.78인치의 다소 두꺼운 베젤이 특징입니다. 2021년 출시된 애플워치 7부터 얇은 초슬림 베젤이 도입된 만큼, 구형 느낌이 한껏 전달되죠. 스마트워치 특성상 OLED 패널을 탑재하며, OLED 패널은 검은색 화면에서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화면이 검은색인 탓에 SE2 베젤을 마주할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밝은 워치 페이스를 사용하거나, 메시지 등 일부 기능을 자주 이용한다면 초슬림 베...

애플워치 SE2는 작년에 출시된 스마트워치이지만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기능, 성능적인 부분이 좋아서라기보다는 단순히 가격이 가장 저렴한 애플의 스마트워치이기 때문인데요. 모든 이에게 말하는 것이지만, 애플워치 SE 2세대를 단순히 가격이 저렴해서 구매하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너무나도 핵심적인 2가지 요소 때문인데요. 왜 그런지 알아보겠습니다. 1. 디스플레이 베젤 애플은 크게 애플워치 디자인을 3세대 간격으로 바꾸는 디자인 텀을 두고 있습니다. 1세대부터 3세대까지는 1.54인치 화면을 적용했다면, 4세대부터 6세대는 1.78인치 스크린을 적용해 사이즈를 조금 더 키웠고 동시에 7세대부터 9세대까지는 45mm 새로운 크기를 내놓는가 하면 1.9인치로 디스플레이 베젤을 크게 줄였습니다. 이때, 애플워치7은 1.9인치 / 애플워치SE2는 1.78인치에 해당합니다. 애플워치SE2가 애플워치7보다 더 나중에 출시된 모델인데 디자인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SE 2세대는 재활용 스마트워치이기 때문입니다. 기존 5세대 폼팩터(외관)에 부품만 교체해 재판매하고 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디자인 풀체인지가 적용된 작년 7세대 모델과도 디자인 차이가 발생한 셈이죠. 결과적으로 애플워치SE2 디자인은 애플워치6, 애플워치5와 같아 완전한 구형인 셈입니다. 애플워치 7세대부터 8세대, 9세대는 디스플레이 베젤이 크게 줄어든 탓에 ...

애플은 자사 스마트워치 Apple Watch의 대중화를 위해 애플워치SE 카드를 꺼내들었음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애플워치SE는 2020년 6세대와 함께 공개되었는데, 전반적인 스펙은 5세대와 결을 함께하면서도 일부 스펙이 하향 조정되어 가격 수준이 낮아진 것이 인기 요인이었죠. 가격이 워낙 착해 6세대, 7세대 대비 여전히 애플워치SE는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애플이 새로운 애플워치 SE2를 준비하고 있음은 여러 가지 경로로 밝혀졌습니다. 이제 출시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죠. SE는 중저가 라인업으로, 보통 플래그십 시리즈였던 디자인 폼팩터를 그대로 재사용하여 생산비 절감, 원가절감 효과와 시장 점유율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에 집중합니다. 이에 구세대 제품과 디자인 차이가 거의 없고, 성능 수준을 얼추 예상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죠. 지난 애플워치SE는 2018년 선보인 5세대 제품과 결을 같이했습니다. 물론 5세대에서 새롭게 적용된 AOD는 빠진 상태로 출고되어 굉장한 비난에 직면했지만, S5 칩이라든지 디스플레이 크기라든지 기타 부분이 5세대와 흡사했죠. 이번 애플워치 SE2는 마찬가지로 6세대와 비슷한 스펙을 보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즉, S6 칩셋 탑재가 확실시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AOD 적용도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문제는 디자인입니다. 애플워치 7세대부터 41MM, 45MM로 크기가...

사실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팟, 애플워치 할 것 없이 모두 고른 압도적 시장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스마트폰의 경우, 안드로이드 저가 공세에 밀려서 단순 시장 점유율만 따지면 3-4위 권에 해당하는데요. 반면 상대적으로 저가 공세가 어려운 멀티 디바이스 아이패드, 에어팟, 애플워치의 경우에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매출 수준도 경쟁사 대비 꽤 높고요. 이런 점을 잘 알고 있는 애플은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고급형 제품을 시간이 지나면 가격을 내려 저가형이 되게끔 설계하고 있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시간이 흘러도 가격적 측면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도록 설정해 시장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줄곧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Apple이 공격적으로 나오던 때가 있었으니, 바로 재작년 애플워치 SE를 선보이던 시점입니다. 그동안 애플워치는 아이폰에서만 연결 가능하다는 특수성을 기반으로 크게 성장해 왔는데요. 아이폰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보니까, 성장에 제한이 따랐던 것도 사실입니다. 가격도 한두 푼이 아니라 비싼 스마트워치를 감당할 수 있는 자들만 선택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되었죠. 이런 점을 오히려 역이용한 애플은 가격적인 부분이 부담이 돼, 애플워치 접근을 꺼려 했던 사용자를 위해 일명 재활용 에디션이라는 제품인 애플워치SE를 내놓았습니다. 5세대, 6세대, 7세대 등 일반적으로 기본 세대로...

애플워치는 자고로 명실상부 세계 1등 스마트워치 브랜드입니다. 심지어 에어팟처럼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 연결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열어두지 않고, 오로지 아이폰과만 페어링 할 수 있게끔 제한을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과라 더 대단하죠. 하지만 가격이 진입장벽이었는데요. 스마트워치 시장 성장이 크게 둔화되면서 애플은 SE 시리즈를 본격 도입, 저가형 스마트워치 길을 터놓게 되었어요. 애플워치 SE 2세대를 고려하는 분들 대다수는 이렇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나는 어차피 시계로 많은 것을 하려는 목적이 아니고, 오직 시간 보고 알림 잠깐 빠르게 확인하는 용도인데 이 정도면 충분해! 하고요. 그래서 요즘 애플워치 SE 2세대 언박싱만 많이 찾아보실 것 같은데요. 조금만 생각을 달리한다면 적어도 오래 쓸 마음이라면 애플워치 SE 2세대, 애플워치SE2는 여러모로 사면 안 되는 제품입니다. 왜 그런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첫 번째는 디자인입니다. 애플워치는 1세대부터 3세대, 4세대부터 6세대. 이런 식으로 3세대 간격으로 디자인이 새롭게 변경됩니다. 예로, 애플워치 7세대부터 디자인이 소폭 달라지기도 하였죠. 하지만 애플워치 SE 2세대는 2022년 출시된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4세대부터 6세대 사이 디자인을 줄곧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유야 5세대 디자인, 폼팩터, 외형을 그대로 재활용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겉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