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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순이 은근 매력적이라 동생이 거제에서 가져다 준 맹동죽순이 양이 많아서 다 먹지 못하고 열심히 이것 저것 만들어먹었는데 다 먹지 못해서 냉동실에 넣었어요. 얼렁 먹고 동생에게 생죽순을 보내달라고 하려고 냉동실에 있는 냉동죽순을 꺼냈어요. 냉동실에서 꺼내서 냉장실에 두어서 자연해동했어요. 자연해동하니 생죽순하고는 다르게 조금 흐물흐물해지긴 했는데 먹어보니 식감은 쫄깃하더라구요. 죽순이 하도 많아서 죽순요리법 엄청 찾아봤는데 활용하기 또 응용하기 넘 좋은 식재료더라구요. 많은 양을 먹기에 죽순을 말려서 건죽순을 보관해도 좋아요. 무말랭이처럼 쫄깃하게 요리해서 먹어도 좋고, 냉동으로 보관해서 먹어도 좋으니 죽순보관법 두가지로 활용해서 보관해보세요. 저는 양이 많지 않알 냉동죽순으로 만들어서 보관해서 먹었어요. 죽순을 생으로 먹으면 고추장 묻혀서 더덕구이처럼 구워내도 맛있는데 약간 흐물해져 이건 볶음 요리에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해물을 넣고 중식처럼 볶아준 죽순볶음과 죽순을 들깨가루 넣고 볶아준 죽순들깨볶음 두가지로 만들어봤어요. 죽순볶음 (중식풍) 냉동죽순 2개, 오징어 1/2마리, 새우 6개, 청경채, 파, 양파 약간, 마늘 1/2큰술 굴소스, 후추가루, 물전분 (전분1: 물1) 참기름 재료준비를 먼저 해준답니다. 오징어도 썰어주고, 새우도 해동해서 준비해준답니다. 청경채는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는데 저는 청경채가 거의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