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저드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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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쓰지만 입속은 달다 <위저드 베이커리> 구병모 청소년 추천도서 / 청소년 소설 / 스테디셀러

청소년 추천도서 / 청소년 소설 / 스테디셀러 마법사가 만드는 빵과 쿠키가 있는 곳 <위저드 베이커리>. 마법사 이야기가 담긴 청소년 문학 장르여서 귀여운 이야기가 펼쳐질 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페이지를 넘기면서 나의 예상은 빗나갔고 슬펐다가 웃겼다가 결국 생각에 빠져들게 되었다. 다른 포유동물과는 달리 인간은 태어나자마자 스스로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스스로 걸을 수 있을 때까지 1년 이상이 걸리고 어느 정도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사회에 나가기까지 약 20여 년을 보호자의 보살핌이 필요하다. 아이가 있다면 어떤 마음으로 양육을 해야 할까? "세상은 무한한 기회로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이야 어서 나가봐." "아니야. 세상은 불평등하고 시시때때로 위험이 도사리는 무서운 곳이야." 둘 다 맞는 말이고 이를 대하는 자세에 정답은 없는 것 같다. 밝은 면만 보여주고 싶겠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고 분명 어두운 면도 존재한다. 나는 이미 알아 버렸지만 소중한 아이는 최대한 나중에 볼 수 있도록 해주고 싶을 것 같다. 그런데 나의 의도와 달리 상황이 닥친다면 어찌해야 하나. 청소년 추천도서 / 청소년 소설 / 스테디셀러 이제 고등학생이 된 16살의 주인공 '나'는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다. 앞에 문장으로 된 글이 있으면 잘 읽을 수 있지만 그 외의 상황에서는 심각하게 말을 더듬는다. 기본적인 의사 표현이 자유롭지 못...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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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대신 가까워지기 _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기 좋은 책 [인플루언서 토픽]

기억의 크기는 제각각이라는 거 아시나요? 어린 시절의 행복했던 기억은 특히나 커서 잘 잊히지 않는 것 같아요. 저는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공유하며 읽은 책이 많았답니다. 주로 에세이 위주로 재미있는 책, 어린이가 읽기엔 조금 어려웠던 역사책 그리고 전생 이야기가 담긴 영성과 관련된 책들 등등 다양한 책을 읽고 그에 대한 생각나누기를 즐겼었어요. 성인이 된 지금 부모님은 거의 책을 읽지 않으시지만 그때 그 시절 함께 읽었던 책 이야기를 종종 꺼내면 다 기억하고 계시더라고요. 가끔씩 추억들을 떠올리며 행복해하기도 하고요 때로 힘들 때는 소중했던 유년기의 그 경험을 자양분 삼아 앞으로 나아갈 용기가 생기기도 했어요. 최근 이 성장소설들을 읽으면서 이 책들 역시 부모님과 함께 읽었더라면 참 좋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어릴 때는 부모님이 세상 전부이고 오롯이 부모님께 의지하며 지내지만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서서히 거리 두기가 시작되잖아요. 물론 이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사이인 가족 사이에서도 때론 의도치 않게 상처 주기도 하고요. 그럴 때 서로를 좀 더 이해하기에 참 좋은 도구가 되어주지 않을까 해요. 어린 시절의 나와 어른이 된 나를 이어주는 성장소설 바바라 오코너 「소원을 이루는 완벽한 방법」 바바라 오코너 _ 어린 시절의 나와 어른이 된 나를 이어주는 성장소설 바바라 오코너(Barbara O'connor...

2022.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