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수식어가 필요 없는 스테디셀러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 전면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전 세계 비즈니스 맨들의 필독서로도 유명하지만 선택을 할 때 인간 행동의 기저에 깔린 심리 원칙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두었다는 점에서 누구나 한 번쯤 읽어두면 좋을 책인 것 같다. 로버트 치알디니는 오랜 기간 참여관찰 연구 과정을 통해 설득의 달인들이 상대로부터 '네'라는 응답을 끌어내기 위해 사용하는 책략은 수천 가지에 이르지만, 대부분의 책략은 6가지 기본 범주 중 하나에 속한다는 걸 발견한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하나의 원칙이 추가되어 총 7가지 원칙이 되었다. 우리가 인식하든 그렇지 못하든 이 원칙들은 구매나 기부, 허락, 동의 등 우리 인간관계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설득을 하는 입장에서는 이를 활용해 본인의 설득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테고, 반대의 입장에서는 누군가의 부당한 설득 무기 행사에 넘어가지 않도록 방어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책리뷰 설득의 심리학 1 개정판 스테디셀러 심리학 책추천 이번 개정판에서 눈에 띄는 점은 분량인데 기존 판본 대비 1.5배가량 두꺼워졌다. 설득의 심리학을 읽은 독자들이 보내는 메일의 일화들과 더불어 이미 입증된 사회적 설득 전략이 온라인 세상에서 어떻게 활용되어 성공적으로 적용되었는지에 대한 사례들을 추가했다. 사례 중심의 쉬운 글이라 사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만 분량에 압도되어...
2심리학은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사람들은 경영학, 경제학, 정치학 등의 분야는 따로 공부해서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고 여기지만 심리학의 경우에는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동안 이미 그 원리들을 직관적으로 알고 있다고 믿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연유로 사람들을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를 놓치게 되기도 하고요. 대단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서 실천하기 쉽게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방법이기에 반복해 읽으면서 설득의 내공을 쌓아보면 어떨까요. 많은 분들께 오래도록 사랑받는 책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s://in.naver.com/mika/topic/407774287804544 [네이버 인플루언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법의 심리학, <설득의 심리학>시리즈 요즘엔 기술 발전으로 인해 정보와 지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선택권이 늘어났습니다. 이상하게도 선택권이 늘어날수록 오히려 하나만 선택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아무리 심사숙고해 판단하고 싶어도 모든 관련 사항을 꼼꼼히 분석할 기회가 늘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요. 그 결과 우리는 신뢰할 만한 하나의 단편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수락의 결정을 내리는 의사 결정의 지름길 방식에 의존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변화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질 테고 그에 따른 인지적 부담도 점점 더 커질거예요. 그래서 지름길을 이용한 의사 결....
원제 The Small Big: The Small Changes That Can Make a Big Difference When Persuading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중 마지막 3권이에요. 1권에서는 설득의 기본 법칙 6가지에 대해 개념 정립을 도와주었고요. 2권에서는 앞서의 기본 법칙을 바탕으로 한 사례 중심 실전 편이었어요. 그렇다면 3권은? 2권과 비슷합니다. 52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2권을 심화해서 복습하는 느낌이었답니다. 결론적으로 결국 한끗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해요. 우리가 거래에서든 일상에서든 상대를 설득하려고 할 때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차이는 아주 작고 사소한 것이었어요. 겨우 이걸로 될까 싶은 부분이 많았는데 그 작고 사소한 행동의 가치를 그동안 몰라봤던 것 같습니다. 순서를 바꿔 주문량을 늘리는 스몰 빅은 무엇일까? 이탈리아인 안토니오 칼루치오는 유럽과 중동 지방을 중심으로 파스타, 샐러드, 젤라또 등 이탈리아 음식을 팔면서 스쿠터도 함께 파는 칼루치오 카페를 70개나 열었다. 칼루치오의 메뉴에는 고객들이 주문할 수 있는 베스파 스쿠터가 올라있다. 카페에서 스쿠터를 팔아?! 하지만 설득의 심리학 측면에서 보자면 비싼 가격의 아이템이 메뉴에 올라 있으면 다른 음식은 상당히 저렴해 보일 것이다. 칼루치오는 이 카페에서 스쿠터를 많이 팔지는 못하겠지만 스쿠터를 메뉴에 포함시키는 것만으로 최고급 ...
원제 Yes! 설득은 마음을 움직이는 과학이다 설득의 기술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관계의 전 영역에서 요구되고 있다. 그런 만큼 상호적인 속성을 갖고 있다. 상호적인 속성이란 설득해야 하는 것은 물론 상대에게 설득당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는 설득의 기술에 과학적인 메커니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열정을 낭비한다. 즉, 효과적인 방법을 몰라 고비용 저효율의 설득 기술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 설득의 고전으로 꼽히는 전작 《설득의 심리학 1》은 6가지 설득의 법칙에 대해 개념 정립을 도와주었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응용하기엔 아직 조금 힘든 단계라고 할까?! 2권은 설득 심리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실전편'으로 볼 수 있는데, 전작에 비해 시시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험에 근거한 다양한 사례와 더불어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기술까지 터득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미국을 제외하고 이 책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나라, 한국 “왜 한국일까? 한국 사회와 역사는 어떤 특징이 있기에 설득의 심리학을 조명한 책이 그토록 많이 팔린 것일까?” 전작인 《설득의 심리학 1》이 한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저자는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한국은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서로 다른 두 정부가 '똑같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경제적으로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격했기 때...
원제 Influence: Science and Practice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 심리학의 바이블로 알려진 설득의 심리학. 바이블이라는 명성답게 출간된 지 무려 35년이 지났건만 여전히 많이 읽히는 책이다. 대학교 때 심리학을 교양수업으로 들으며 처음 접했었는데 그 때는 지루하다며 읽다가 덮었었다. 마음가짐의 차이일까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설득의 무기 문명의 발전은 인간이 의식적인 사고 없이 자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이 늘어나면서 이뤄진다.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 요즘엔 기술 발전으로 인해 정보와 지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선택권이 늘어났다. 이상하게도 선택권이 늘어날수록 오히려 하나만 선택하기가 어렵다. 아무리 심사숙고해 판단하고 싶어도 모든 관련 사항을 꼼꼼히 분석할 기회가 늘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 결과 우리는 신뢰할 만한 하나의 단편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수락(동의, 신뢰, 구매 등)의 결정을 내리는 의사 결정의 지름길 방식에 의존하게 되었다. 앞으로 변화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질 테고 그에 따른 인지적 부담도 점점 더 커질 것이다. 그래서 지름길을 이용한 의사 결정의 비율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무의식적인 복종을 이끌어내는 이런 특별한 기술들은 앞으로 더욱 중요성이 커질 것이다. 책에서는 이런 상황으로 이끄는 6가지 법칙을 정리해 준다.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