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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전부 화이트톤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바닥재도 화이트인 편이고, 벽지도 올 화이트에요. 하지만, 화이트가 아닌 부분이 딱 1군데가 있는데, 그 부분이 안방 한쪽 벽면이에요. 참고로, 거실과 주방은 전부다 "실크벽지"를 하였고요, 방들은 전부다 "합지벽지"를 하였어요. 때가 덜 타는건 실크벽지지만, 가격은 합지벽지가 실크벽지보다 저렴해요. 그래서 방은, 합지로 했어요! 이렇게 침대 헤드가 와야 되는 방향 쪽에 그레이 벽지를 해놓았어요. 저는 헤드가 있는 게 싫어서, 기존 것도 헤드가 있는 침대였으나, 일부러 헤드를 떼서 사용했었고요. 이번에 새로 산 수납용 침대로 일부러 이 부분이 없는 걸로 샀어요. 없는 게 저는 더 깔끔한 거 같더라고요. 그 부분에 쌓이는 먼지가 싫어요.... 그 부분으로 인해 늘어나는 먼지 청소 싫음....;;; 결국은, 청소를 줄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런 걸 더 선호합니다?! ㅋㅋ 이렇게 한쪽만 회색 톤이라서요, 옆에 흰색 부분과 차이가 나는 게 보여요. 그런데, 사진상으로는 그 확연한 차이가 안 보이네요;; 다른 사진을 보여드려볼게요,, 상단쪽을 바라본 시선이에요. 문과 몰딩, 천장은 올 화이트고요. 한쪽 벽면은 회색이고요. 그 확연한 차이 보이시나요? 사실 화이트 벽지는 때가 잘 타기는 해요. 그레이는 시간이 흘러도 때 타는게 잘 보이지 않아서 그 점이 참 좋은 거 같아요. 창고안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