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 꽃피는 산골
    이미지 수11
    가라비 손질, 홍가리비 찌는법

    마트에 가면 늘 가리비를 팔지만 봄에 파는 가리비와 가을에 파는 가리비 종류가 달라요. 봄에 판매되는 가리비는 비단가리비, 그리고 가을에 판매되는 가리비는 홍가리비예요. 제철 홍가리비는 담백하면서도 단맛이 좋아요. 가리비 손질도 넘 쉽고 가리비 찌는법도 어렵지 않아서, 제철 가리비는 꼭 몇 번은 먹어줘야 아쉽지 않아요. 가리비 손질법 지난밤에 마트에 가니 가리비 1kg에 6500원 정도 하더라구요. 저는 네이버 스토어에서 구매를 했는데 제가 구매할 때는 1kg에 4000원이었어요. 가리비 시세는 자꾸만 바뀌는지, 어제 다시 주문하려고 보니 같은 쇼핑몰에서도 1kg에 4500원 하네요. 제가 처음 산 가리비는 6kg이니 언제, 어디서 구입하느냐에 따라 가격차이가 제법 나네요. 가리비 손질 흐르는 물에 껍질을 씻어주세요. 해감 가리비를 주문했기에 가리비 손질은 특별히 할 게 없어요. 그냥 흐르는 물에 가리비를 한 두 번 씻어주시면 돼요. 가리비 찌는법 세척한 가리비는 냄비에 담아주시구요, 저는 가리비를 찔 때 찜기도 물을 넣어주지는 않았어요. 가리비 조개 겉에 묻어있는 물과 조개 속에 들어가있는 물로 가리비를 익히기 때문에 찜기가 없어도 가리비를 찔 수 있고 가장 바닥에 있는 가리비도 물에 잠기지 않고 찔 수 있어요. 냄비가 탈까 봐 걱정이신 분이라면 소주 1컵 정도 물을 넣어줘도 좋아요. 사용하는 가스레인지 화구에 따라, 가리비의 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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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피는 산골
    이미지 수26
    굴요리, 굴깍두기 만드는법, 굴 손질법

    김장을 하면서 굴을 넉넉히 샀더니 굴김치를 담고도 굴이 남았네요. 이걸로 뭘 만들어 먹을까? 맛있는 굴요리가 많아서 한참을 고민했어요. 따끈한 굴국밥, 굴무침, 굴전, 굴을 듬뿍 넣은 부추전... 어떤 굴요리를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이번에는 굴깍두기를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굴국이나 굴전은 한 끼 반찬으로 끝나지만 굴깍두기를 만들어두면 며칠은 맛있게 먹을 수 있거든요. 굴깍두기 만드는법, 자세히 기록해볼게요! 굴깍두기 만드는 법 굴 손질법은 어렵지 않아요. 굴이 담겨있던 물은 버려주시구요. 소금을 1큰술 정도 넣어서 한 번 씻어준 다음 흐르는 물에 1~2분 정도 헹궈주시면 돼요. 씻다가 석화껍질이 나오면 제거를 해주시구요. 굴깍두기 만드는법 재료 굴 500g(소금 1큰술), 무 600g 내외(소금1큰술, 설탕 1큰술) 굴깍두기 양념 재료 고춧가루 3큰술, 새우젓갈 1큰술, 다진마늘 1.5큰술, 생강청 1큰술, 쪽파 조금, 빨간 고추 3개 단맛을 추가하고 싶으면 설탕 대신에 꿀을 넣어주는 게 좋아요. 굴 옆에 적혀있는 소금 1큰술은 굴을 씻을 때 사용하고요, 무 옆에 적혀있는 소금 1큰술과 설탕 1큰술은 무를 절일 때 사용해요. 무는 600~650g 정도 되는 걸 사용했어요. 무를 3등분으로 자른 다음 반으로 길게 잘라줬어요. 나막나막하게 잘라주는데, 저는 0.2~3cm 두께로 잘라줬어요. 무의 두께에 따라서 무를 절이는 시간이 달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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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피는 산골
    이미지 수16
    영어 명언 쓰기 <신호등 영작 200> 성인 영어회화 공부

    2024년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날짜로 계산하면 42일 정도 남았나요? 새해에 세웠던 계획들은 다들 실천하셨나요? 저는 새해초, 영어 명언 쓰기를 해보자고 마음을 먹었는데, 딱 하루 쓰고 이제까지 잊고 살았었어요. 올해가 다 간다는 사실에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영어 명언 쓰기로 영작을 스스로 하게 도와주는 <신호등 영작 200>을 공부하기로 했어요. 성인 영어회화 공부를 도와주는 책이기도 해서 저에게 딱 필요한 책이더라구요. <신호등 영작 200>은 색깔 힌트로 영어작문을 공부하는 책이에요. 빨강, 노랑, 초록불을 보면 직관적으로 사람 몸이 움직이듯이 주어, 동사, 목적어를 색으로 대체하여 영어도 빨노초, 자연스럽게 말하고 쓸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더라구요. <신호등 영작 200>의 저자는 마이크 황 선생님이에요. 아이들 영어책에서 종종 봤던 선생님이라 왠지 반갑더라구요. 저희집 아이들은 '아빠표 영어 구구단'으로 영어를 시작해서 영어 연설, 수능영어까지 마이크황 선생님 책으로 공부를 했어요. 둘째 아이는 작년에 영어 연설 대회를 나가 입상을 했고 셋째 아이는 대만 교환학생 프로그램에서 올해 영어 인터뷰를 봤는데 영어 회화도 곧잘 한 모양이더라구요. 아이들이 엄마보다 영어를 잘 하니 아이들 영어 공부에 대한 걱정은 덜었는데 엄마도 이대로 꼴찌를 할 수는 없잖아요. 성인 영어 회화책, <신호등 영작 200>으로 영어 실력을 좀 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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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피는 산골
    이미지 수18
    무청 삶기, 들깨 시래기국 만들기

    최근에는 계속해서 무와 관련된 포스팅을 하네요. 저희집에 요즘 가장 흔한 식재료가 무고 무는 버릴 게 없는 식재료인데다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자주 포스팅하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무청 시래기 삶기와 들깨 시래기국 만들기예요. 무를 보관하기 위해서 무청은 잘라서 버리기도 하고 말려서 시래기를 만들기도 하는데, 생무청을 데쳐서 시래기국을 만들기도 해요. 저희집은 무청을 대부분 말려서 보관을 하는데, 금방 먹을 무청은 데쳐 놓기도 해요. 1. 무청 삶기 무청 데치기는 어렵지 않아요.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주고 살짝 무르게 삶아주면 돼요. 무청을 넣기 전에 물을 끓이고 무청을 넣은 후에 다시 물이 끓을 때까지만 삶아주면 되거든요. 이렇게 데친 무청은 아직 무르지 않아서 시래기국을 끓일 때 푹 끓여줘야 맛있어요. 2. 들깨 시래기국 만들기 시래기국을 만들기 위해서 육수를 내어줘야 하는데, 저희집은 돼지고기를 이용하기도 하고 멸치를 이용하기도 해요. 아이들은 돼지고기 시래기국을 좋아하지만 저는 멸치육수 시래기국을 좋아해서 멸치육수를 준비했어요. 멸치맛국물을 만들 때는 멸치와 다시마를 찬물에서부터 끓이기 시작하는데 뚜껑을 열고 끓여주면 멸치 비린내가 덜 나요. 시래기국 만들기 재료 데친 무청, 무, 멸치육수, 된장 2큰술, 멸치액젓, 들깨가루 4~5큰술 들깨가루는 시래기국 끓이면서 넣어줬는데, 그릇에 국을 뜨고 나서 반 큰술 정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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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피는 산골
    이미지 수18
    무말랭이용 고춧잎과 무 말리기

    텃밭에서 수확한 무예요. 올해 다이소에서 무 씨앗 2봉지를 2000원 주고 사와서 저런 콘테이너 상자로 대략 5상자를 만들어냈으니 완전 대박이네요. 누구는 비트코인으로 대박 났다고 하는데, 무를 돈으로 계산하면 비트코인보다 더 수익률이 좋을 듯합니다. 이런 비교를 하면 누구는 수익률이 떨어져도 무보다는 비트코인이라 하겠지만, 맛있는 무를 실컷 먹을 때만큼은 돈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그저 대박이면 다 좋지요! 겨울 내내 먹을 무를 저장하고도 꽤 무가 많이 남아서 무말랭이용 무를 말리기로 했어요. 무말랭이에는 건조 고춧잎이 들어가면 맛있으니, 서리가 내리기 전에 고춧잎도 몽땅 정리해서 데쳐 말려줬어요. 이번 포스팅은 무말랭이용 무 말리기와 고춧잎 말리기랍니다. 텃밭에서 수확한 무를 바로 요리를 할 때는 가급적 빨리 씻어주면 편해요. 무말랭이용 무는 무청은 잘라주고 빡빡 문질러 씻어주세요. 마트에서 산 무는 껍질을 까서 먹지만 텃밭에서 키운 무는 껍질을 깎지 않고 그냥 씻어서 먹어요. 제 밭에서 키운 무라서 제초제도 치지 않고 농약도 치지 않고 키워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거든요. 1. 무 말리기 깨끗하게 손질한 무를 가로 세로 1cm, 길이는 약 5~7cm 정도로 굵고 길게 잘라줍니다. 무를 자르다보면 어떤 것은 가로 세로 1cm보다 크게 잘라지기도 하고 또 작게 잘라지기도 하는데, 그래도 괜찮습니다. 길이도 마찬가지구요. 기계로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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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피는 산골
    이미지 수54
    1인 가구 김장 레시피) 찬밥 김치양념으로 무김치와 배추 1포기 김치 만들기

    벌써 11월 중순인데, 김장 하셨나요? 저희집은 아직 김장을 하지는 않았어요. 본격적인 김장은 다음주쯤에 할 것 같은데, 햇김치가 먹고 싶어서 무김치를 만들고 배추 1포기를 뽑아서 배추 김치를 담갔어요. 저희는 식구가 많아서 김장을 한다면 배추 40~50포기는 해야 할 건데, 1인 가구라면 오늘 제가 담근 김치만으로도 한 두 달은 김치 걱정이 없을 거고 김치 양념을 2배 정도로 만들어 배추를 3포기 정도 김치를 담가두면 1년은 두고 먹으실 수 있으실 듯해요. 물론 김치는 먹기 나름이라 더 많이 먹을 수도 있고 덜 먹을 수도 있지만요. 1인 가구 김장 레시피, 무김치 만들기와 1포기 배추 김치 만들기 포스팅 시작해보겠습니다. 무김치를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이번에 만든 김치 양념으로 배추 2포기 정도 김치를 만들 수 있어요. 1인 가구 김장 레시피 무김치 & 1포기 배추 김치 만들기 재료 작은 무 1다발, 중간 크기 배추 1포기, 굵은 소금 김치 양념 만들기 재료 새우젓갈(건더기만) 50~100g, 멸치액젓 100g, 찬밥 200g, 고춧가루 100g, 다진 마늘 100g, 생강 50g, 매실청 150g 무김치와 배추김치의 양은 3:2 정도 돼요. 무김치는 두고 먹을 정도, 배추김치는 생김치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만 만들었어요. 찬밥으로 김치 양념을 만들어서 무김치와 배추김치를 담갔어요. 새우젓갈을 50g정도 넣으면 김치 양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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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피는 산골
    이미지 수26
    텃밭 무 수확 시기, 무 보관 방법, 무청 시래기 말리기

    11월 중순이 넘었는데 날씨가 정말 포근하네요. 다음주부터는 갑자기 추워진다고 해서 주말에 텃밭 무를 수확하기 했어요. 무 수확시기는 보통 서리가 내리기 전이라 평년이라면 벌써 수확을 마쳤어야 하지만 올해는 유난히 따뜻해서 11월 중순에서야 수확을 하네요. 저희는 텃밭 무를 다이소 씨앗을 사서 심는데, 올해는 다이소 무를 2봉지나 심었어요. 그러니까 2000원을 들여서 텃밭 가득 무를 심었는데, 무가 얼마나 실하게 자랐는지 마트에서 파는 2000원짜리 무보다 실하고 또 맛있어요. 무를 뽑아서 수레에 실었는데, 저렇게 무를 가득 실어서 7~8번은 왔다갔다 한 것 같아요. 수레 가득 실어온 무는 무청을 잘라내고 겨울 내내 먹을 수 있도록 보관을 해줄 거예요. 잘라낸 무청도 말려서 겨울 내내 시래기국을 끓여 먹을 거구요. 텃밭 무 보관하는법과 시래기 무청 말리는 법 보여드릴게요. 수확한 무는 무청을 잘라주는데, 무청이 흩어지지 않게 무를 약 0.5~1cm 정도 남게 잘라주세요. 무 보관 방법 비료 포대에 마대를 넣어주고요, 무는 신문지에 싸주세요. 뿌리 부분이 아래로 가게 차곡 차곡 넣어주세요. 가장 마지막에 있는 비료포대는 수분이 지나치게 날라가서 무가 쪼글쪼글해지는 것을 막아주고요. 마대와 신문지는 무가 배출해 내는 수분을 머금어 수분 때문에 무가 썩는 것을 조금 막아줘요. 그리고 무가 직접 온도 변화를 겪지 않도록 막아주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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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피는 산골
    이미지 수22
    다알리아 구근 캐는 시기, 바질 채종하기

    올해는 유난히 서리가 늦게 와서 아직 텃밭 정리도 완전히 하지 않고 다알리아도 캐지 않고 있어요. 보통 다알리아 구근 캐는 시기는 대략 10월 말로 서리가 내리기 전이에요. 올해는 11월 중순임에도 아직 서리가 내리지는 않아서 다알리아 구근 정리를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언제든 추워질 수 있기에 다알리아를 정리하기로 했어요. 다알리아 구근 캐는 시기가 지나면 텃밭 무도 수확해야 하고 그 후에 김장 배추 수확을 하면 올해 텃밭 농사는 거의 끝이 나요. 다알리아 구근 캐는 시기 해마다 서리가 갑자기 내려서 다알리아 꽃이 한창일 때, 다알리아 구근을 캐곤 했는데 올해는 천천히 기온이 떨어져서인지 다알리아 꽃들은 피어있지 않네요. 다알리아 줄기를 제거하고 삽으로 구근을 캐냈어요. 올해도 다알리아 꽃이 예쁘게 피더니 구근도 엄청 실해졌네요. 다알리아 구근은 얼지 않는 곳에 보관을 해야 해서 저희는 왕겨로 덮어주고 심야전기보일러실에 넣어둬요. 바질 채종하기 신랑님께서 다알리아 구근을 정리하는 사이에 저는 바질을 채종하기로 했어요. 올해도 바질을 키워서 바질 페이스트를 만들어먹었는데, 시중에 파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맛이 좋았어요. 버질 꽃이 피고 진 자리, 갈색으로 시든 바질을 줄기를 잘라주세요. 바로 씨앗을 찢어서 씨앗만 채종해도 되지만 귀찮으면 그냥 줄기채로 보관을 해도 돼요. 오랜만에 텃밭에 나와 바질 채종은 하고 있으니 고양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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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피는 산골
    이미지 수20
    껍질 까기 쉽게 계란 삶는 법, 반숙 계란 장조림 만들기

    저희집은 닭을 키워서 계란을 먹기 때문에 신선한 계란을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신선한 계란을 삶으면 껍질이 너무 안 까져서 계란 장조림 만들기는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시중 계란을 사서 계란 장조림을 만들거나 아니면 1~2주 정도 계란을 보관했다가 장조림을 만들어 먹곤 했어요. 하지만 계란 껍질 까기 쉽게 계란 삶는법을 검색을 해서 따라 삶았더니 계란 껍질이 엄청 잘 까지더라구요. 그덕에 저희집 신선한 계란으로 반숙 계란 장조림을 만들어 먹곤 하는데, 반숙 계란 장조림은 정말 맛있답니다. 껍질 까기 쉽게 계란 삶는법과 함께 반숙 계란 장조림 만드는법 보여드릴게요! 껍질 까기 쉽게 계란 삶는 법, 반숙 계란 장조림 만들기 TIP - 요약 - 1. 계란 껍질 쉽게 까는법 : 뜨거운 물에 계란 삶기 2. 계란 반숙으로 삶는법 : 뜨거운 물에 5분간 계란 삶기 3. 반숙 장조림 맛있게 만들기 : 위생팩 이용하기 껍질 까기 쉽게 계란 삶는 법 저희집 계란은 시중에 파는 계란보다 작아서 계란 삶는 시간이 조금 차이가 날 수 있어요. 씻지 않은 계란이라서 먼저 차가운 지하수물에 계란을 씻어줍니다. 물을 먼저 끓여서, 계란을 넣어주세요. 그러면 계란 껍질이 쉽게 까진답니다! 계란을 삶을 냄비에 물을 받아서 팔팔 끓여주세요. 껍질 까기 쉽게 계란 삶는법을 알기 전에는 소금도 넣어보고 식초도 넣어 삶아보곤 했는데, 그 방법으로는 계란 껍질이 잘 안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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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피는 산골
    이미지 수13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 레시피, 콩불 만들기

    요즘은 야채값이 비싸서 고기 반찬을 하는 게 더 저렴한 것 같아요. 그 덕에 저희집 반찬으로 고기가 많이 올라와서 아이들도 좋아하구요. 아이들이 야채를 적게 먹어 걱정스러운 것은 모두 엄마, 아빠의 몫이기에 아이들을 위해서 고기를 먹으면서 야채도 먹을 수 있게 콩불을 만들었어요. 콩불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서 후다닥 만들 수 있어 아이들 반찬으로 넘 좋답니다. 콩불 만들기 재료 불고기용 삼겹살, 간장, 설탕, 후추가루, 콩나물, 무생채, 고춧가루, 대파, 통깨, 소금 얇게 썬 불고기용 삼겹살에 후추와 간장, 설탕을 넣어서 밑간을 해주세요. 삼겹살이 완전히 익으면 콩나물을 넣어주고 콩불용 무생채를 넣어주세요. 콩불용 무생채는 식초를 넣지 않거나 아주 적게 넣어서 신맛이 없는 무생채예요. 그리고 고춧가루도 조금 넣어주시구요. 콩나물 숨이 죽지 않게 후다닥 버무려주세요.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넣어주시구요. 대파 양이 넉넉하면 대파 겉절이를 해서 콩불에 넣어주면 맛있는데, 저희는 오늘 대파가 한 대밖에 없어서 그냥 어슷썰기를 해서 넣어줬어요. 통깨 솔솔 뿌려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평소에 콩나물, 무생채를 안 먹는 아이들도 콩불을 만들어주면 콩나물, 무생채를 정말 맛있게 먹어요. 후다닥 아이들 반찬이 필요할 때, 밥도둑 고기 반찬이 필요할 때 콩불을 만들어 드셔보세요. 고기만 먹을 때 생기는 건강 걱정은 사라지고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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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피는 산골
    이미지 수19
    명장 요구르트로 요거트 만들기, 수제요거트 맛있게 먹는 법

    아이 간식으로 요거트를 자주 만들어주는데, 그냥 요거트만 만들어두면 아이들이 잘 안 먹어요. 그래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유리병에 요거트를 맛있게 만들어 담아주면 정말 잘 먹어요. 이번에는 명장 요구르트로 요거트 만들기와 함께 수제요거트 맛있게 먹는법을 포스팅할게요! 명장 요구르트로 요거트 만들기 평소에는 유산균 가루를 이용해서 요거트를 만드는데, 이번에는 명장 요구르트를 이용해서 요거트를 만들어 봤어요. 집에서 요거트를 만들 때, 명장 요구르트 이외에도 불가리스, 비피더스 등을 사용해도 돼요. 가끔 요거트를 만들어 먹을 때는 시중의 요구르트를 이용하는 게 편하구요, 요거트가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 먹을 때는 유산균 분말을 이용해서 요거트를 만드는 게 더 간편하고 저렴해요. 저는 가끔 다른 맛 요거트가 먹고 싶을 때, 명장 요구르트나 불가리스 등을 이용해서 요거트를 만들어요. 요거트 만들기 우유 1000ml, 명장 요구르트 100ml 요구르트 1개에 우유 1000ml 비율로 섞어서 요거트를 만들어요. 요구르트를 이용해서 요거트를 만들 때는 요구르트를 가장 먼저 넣는 게 좋아요. 그러면 요구르트를 넣고 우유와 섞어줄 필요없이 그냥 그대로 요거트 제조기에 넣어주기만 하면 되거든요. 우유는 저지방 우유보다는 일반 우유가 좋아요. 저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멸균우유를 받아와서 멸균우유를 이용해서 요거트를 만들어 먹어요. 멸균우유는 요거트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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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피는 산골
    이미지 수13
    알토란 먹는법, 칼칼한 된장찌개 끓이기 (+ 알토란 효능)

    알토란은 경기도쪽에서는 잘 먹는다고 하는데, 제가 사는 부산, 경남에서는 잘 먹지 않아요. 그래서 토란대를 먹기 위해서 토란을 키우면서도 알토란 먹는법도 잘 몰라서 매년 보관만 하다가 봄이 되면 버리곤 했어요. 올해는 알토란 농사가 잘 되기도 했고 야채값들이 비싸서 사먹는 것보다는 집에 있는 것들을 알뜰히 먹기로 해서 알토란 먹는 법을 검색해봤어요. 들깨알토란탕이 가장 대표적인 요리인 듯했고 알토란이란 TV프로그램 때문인지 다양한 요리 검색은 잘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알토란으로 우선 익숙한 소고기 된장찌개를 끓이기로 했어요. 알토란 겉에 묻어있는 흙을 씻고 나면 꼭 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껍질을 까주세요. 알토란껍질에는 알러지를 일으키는 물질이 있어서 그냥 맨손으로 껍질을 까면 손이 가렵더라구요. 실한 알토란 껍질을 깠다면 깨끗하게 씻어주고 쌀뜬물 등에 담궈주세요. 아린맛을 빼준다고 하더라구요. 소고기는 참기름을 살짝 두른 냄비에서 볶아주세요. 소고기가 익으면 알토란을 잘라서 넣어주고 호박과 양파도 잘라서 넣어주세요. 저희집 된장이 검은약콩 된장이라 꼭 춘장처럼 보이네요. 색깔은 검으팅팅해도 맛이 좋아 된장찌개를 끓여두면 맛이 좋아요. 칼칼한 된장찌개를 좋아해서 매운 고추 듬뿍 잘라넣어주고 노란콩으로 만든 된장도 한 큰술 듬뿍 넣어줬어요. 검은약콩 된장과 노란콩된장 각 한큰술씩 듬뿍 넣어주면 간이 되는데, 혹여 맛이 싱겁다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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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피는 산골
    이미지 수22
    모과차 만드는법, 설탕시럽 만들기

    아직 저희집 텃밭에 서리가 내리지는 않았지만, 언제 서리가 내리더라도 이상할 게 없는 11월이에요. 예년보다 확실히 11월 날씨가 따뜻하긴 한데, 게으름을 피울만큼 방심할 수는 없네요. 서리가 내리기 전에 모과차도 만들어야 하기에 얼른 모과나무에서 모과를 몇 개 따왔어요. 모과는 물기가 많은 과일은 아니라서 꿀이나 시럽을 더해서 꿀모과차를 만들거나 시럽 모과차를 만드는데, 저는 올해 시럽 모과차를 만들기로 했어요. 꿀은 팔팔 끓이면 몸에 좋은 성분들이 없어지기 때문에 꿀모과차는 따뜻한 물에 모과차를 타먹어야 하는데, 저는 모과차를 넣고 팔팔 끓인 모과차가 더 맛이 좋더라구요. 설탕시럽 만들기 번거롭긴 하지만, 이렇게 모과차를 만들면 더 오래 맛있게 마실 수 있답니다. 설탕 시럽을 만들어 모과차 만드는 법과 모과차를 맛있게 끓여마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모과차 만드는 법 모과차 만들기 재료 모과 1kg, 설탕 800g, 설탕 시럽(물 300g, 설탕 300g) 모과차 1kg에 설탕이 약 1100g 정도 사용되었네요. 모과는 물에 적신 다음 밀가루나 베이킹소다를 뿌려서 씻어주세요. 그냥 손으로 문질러서는 모과의 꼬질꼬질한 때를 뺄 수가 없어요. 솔로 박박 문질러 씻어줘야 모과의 묵은 때를 지울 수 있어요. 1. 모과 자르기 깨끗이 씻은 모과는 채를 썰거나 얇게 편으로 잘라주세요. 저는 모과를 약 1~1.2cm 크기로 잘라준 뒤에,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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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피는 산골
    이미지 수15
    길고양이, 캣맘 싫어하던 사람이 캣파파가 되려나??

    겨울은 길고양이에게 혹독한 계절이에요. 그렇다고 저에게 캣맘이 될 생각이 있냐고 묻는다면, 저는 글쎄요? 쉽게 대답을 하지 못 할 것 같아요. 며칠 전에 밤산책을 하면서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문제로 신랑님하고 실랑이를 했어요. 어떤 캣맘이 길고양이 밥을 차 밑에서 준 모양이에요. 차주가 길고양이 밥 그릇을 캣맘 차 밑에 가져다뒀다가 싸움이 난 모양이더라구요. 남의 차 밑에서 길고양이 밥은 줄 수 있어도 자신의 차 밑에서는 밥을 줄 수 없다는 이기적인 캣맘은, 차 밑에서 고양이 밥을 주면 안 된다는 사실도 몰랐나 보더라구요. 캣맘에 대한 시선은 우호적일 수도 있고 적대적일 수도 있고 그 사이 어디쯤에 있을 수도 있어요. 저희집 신랑님은 다소 적대적인 쪽에 가깝고 저는 우호적인 쪽에 가까운 중립이에요. 길고양이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도 않지만 누군가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걸 반대하지도 않아요. 저희집에 길고양이 한 마리가 찾아왔어요. 정확히는 누군가 저희집 근처에 버린 집고양이 같아요. 아직 어린 고양이인데, 얼마나 애교가 많은지 완전 개냥이더라구요. 보통의 길고양이는 사람을 경계하는데, 이 아이는 완전 붙임성도 좋고 넉살도 좋아요. 고양이를 키우지 않기에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에게 줄 사료도 없어서 아이들이 먹는 우유를 부어줬어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고양이들은 대개 우유를 먹지만 사실 고양이에게 우유를 급여하는 것은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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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피는 산골
    이미지 수11
    미성년자 자녀 여권 만들기, 여권사진 규격, 구비서류 소요기간, 여권발급 비용

    셋째 아이가 국제교류 체험학습을 가게 되었습니다. 서류를 준비하고 영어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아이가 많이 설레 하는 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다자녀 아이를 키우다보면 온가족 해외여행을 가는 건 좀 어려워서 셋째 아이의 첫 해외여행이 되겠네요. 여권 등을 미리 만들어야 해서 네이버에서 미성년자 자녀 여권 만들기, 여권 사진 규격, 여권발급 비용, 여권 발급 소요기간 등을 검색해서 군청에 다녀왔어요. 미성년자 자녀 여권 만들기 아이의 여권 사진 1장, 부모님의 신분증, 양쪽 부모의 주민등록번호, 아이의 주민등록번호, 여권 발급 수수료(초~고등 미성년자의 경우, 단수 여권은 15000원, 복수 5년짜리 여권은 39000원 정도 비용이 필요해요.) 저희 군에서는 민원실에서 여권을 만들어 주더라구요. 미성년자 자녀 여권 만들 때 따로 구비서류는 필요없고 아이의 여권 사진과 부모님의 신분증, 그리고 양쪽 부모의 주민등록번호, 아이의 주민등록 번호가 필요해요. 여권발급비용을 낼 카드도 필요하구요. 군청 민원실은 오후 6시까지 하지만, 급하게 여권이 필요한 사람이나 시간이 없어서 여권을 못 만드는 사람들을 위해서 화요일에는 야간 업무를 보더라구요. 여권을 만들거나 찾아가는 야간 업무는 화요일 20시까지이니, 이미 예약을 하시길 바래요. 여권 발급 수수료 여권 발급 수수료는 만 8세 미만인지, 아니면 만 8세~만 18세 미만인지, 성인인지에 따라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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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피는 산골
    이미지 수24
    고구마, 단호박 튀김 만들기 :) 신나는 튀김 파티

    시작은 정말 단순했어요. 저희집에서 단호박 농사를 지었고 저희가 먹기에 양이 많아서 좋아하는 이웃님들과 나눠먹었지요. 단호박 튀김이 맛있다고 요리추천도 하고요. 그랬을 뿐인데, 단호박 나눔이 단호박 튀김 파티가 되었답니다! 작은 불이 큰 온기가 되어 돌아오는 경우는 수도 없이 많아요.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며 아이들 크는 이야기, 맛있는 튀김파티를 하며 이야기꽃은 더 화사하게 피어납니다. 단호박 튀김 만들기 저희집 단호박이지만 저희집은 아직 단호박 튀김을 한 번도 만들지 않았어요. 단호박 튀김이 맛있다고 요리 추천을 하면서도 그랬어요. 집에선 단호박 튀김 만들기 번거롭다며 안 만들었는데, 여러 사람들이 모이니 이건 번거로운 게 아니라 즐거운 거네요. 재료를 준비하고 튀기고 또 상을 차리는 등 모두 나눠서 일을 하니 그저 즐거울 수밖에요! 단호박을 얇게, 그러니까 약 0.5cm 정도 두께로 잘라서 튀김가루를 살짝 묻혀주고 튀김옷 반죽에 넣어줬어요. 튀김 만들기 힘들다 하는 이유가 기름이 튀기 때문인데, 이렇게 가루를 겉에 묻힌 후에 튀겨주면 기름이 거의 튀지 않아요. 기름온도를 높여서 단호박을 튀겨주면 바삭바삭 넘 맛있어요. 단호박 튀김 속은 달콤부드럽고요. 고구마 튀김 만들기 단호박 튀김만 먹으면 심심하다 하여 고구마튀김도 같이 튀겨봅니다. 고구마 튀김 만드는 방법도 단호박 튀김 만들기와 다르지 않아요. 얇게 잘라준 고구마에 튀김가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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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수7
    이제, 단풍은 겨울과 함께 오는걸까? 입동 단상

    아침_걱정 하나 겨울이 시작되는 날, 입동. 2024년 11월 7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어요. 기상청에서 목요일 기온을 영하로 예보했다가 다시 영상으로 예보를 해서 텃밭에 무가 그대로 있는데, 이를 어쩌나요? 분명 며칠 전만 해도 단풍이 제대로 들지 않아서 겨울이 더디오나 보다 했는데 단숨에 겨울이 되고 이제서야 제대로 단풍이 들기 시작했네요. 가을 단풍구경이란 말은 이제 낡은 사진첩에 끼워넣고 겨울 단풍놀이란 말로 바꿔야 할까 봐요. 영하로 떨어진 날, 아침 하늘은 시리도록 파래요. 멀리 산쪽으로 안개가 진하게 끼어있는 걸 보면 일교차가 제법 컸던 모양이에요. 저 산을 넘어서 막내가 학교를 가야 하는데... 차가운 공기가 겨울이 성큼 다가온게 느껴지게 하네요. 겨울은 늘 성격이 급해서 예고도 없이 불쑥 찾아오는 것 같아요. 길가에 샛노란 은행나무들, 금방 후두둑 떨어지고 뿌연 안개 대신 하얀 눈이 산머리에 내리는 날이 금방이라도 올 것 같네요. 밤_달 배우기 춥다, 춥다 하면서도 밤산책은 아직 멈추지 않았어요. 파란 낮하늘도 예쁘지만 보라빛 밤하늘은 더 예뻐서 자꾸만 눈길이 가더라구요. 상현달, 하현달 매번 넘 헷깔려서 이번에야 제대로 알아둬야겠다 마음을 먹고 머리 속에 새겨봅니다. 상현달은 음력 7~8일에 뜨는 달로, 오른쪽편이 밝은 달이에요. 하현달은 음력 22일경에 뜨는 달로, 왼편이 밝은 달이구요. 그러니 지금 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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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피는 산골
    이미지 수16
    1년 먹을 생강청 만들기

    생강수확시기가 되면, 언제나 생강청을 만들어요. 생강청을 만들어두면 돼지고기 볶을 때나 막김치를 담을 때 사용하기 좋고 또 감기기운이 있을 때 생강차로 마시기 좋거든요. 금방 수확한 생강은 껍질 벗기기도 쉬워서 생강청 만들기가 쉬워요. 생강청 만들기 재료 생강 6kg, 설탕 5kg 김치통 1통 기준 저희는 생강청을 많이 담는 편이라 김치통 한 개에 생강청을 담아서 1년을 먹어요. 김치통 1개에 생강 6kg과 설탕 5kg을 넣으니 딱 맞더라구요. 생강청 만들 때 생강과 설탕의 비율을 1:1로 만들어도 되지만 저희는 설탕을 조금 적게 넣고 김치냉장고에 생강청을 보관해서 먹어요. 생강청을 상온에서 보관한다면 설탕을 충분히 넣는 게 좋아요. 생강청을 만들 때, 생강을 채를 썰어서 만들기도 하고 편으로 잘라서 만들기도 하는데 저는 푸드프로세서에 곱게 갈아서 만들어요. 이렇게 만들면 생강청 만들기가 정말 쉽거든요. 큰 소쿠리 한 개에 생강이 3키로 정도 되네요. 저울로 1키로씩 생강을 나눠담은 뒤, 푸드프로세서에서는 500g씩 나눠서 갈아줬어요. 업소용 생강가는 기계가 있다면 굳이 이런 번거로운 일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작은 푸드프로세서로 생강을 대량 갈 때는 500g 이상 분쇄하니 분쇄가 잘 안 되더라구요. 생강청을 만들 때 생강을 분쇄하는 정도는 취향에 맞게 해주시면 돼요. 저는 너무 다소 곱게 갈아줬는데, 이렇게 갈아주면 생강차보다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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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수37
    거창 가을 여행, 거창 국화 얼마나 꽃이 피었을까? at 거창사건추모공원

    11월 5일이지만 아직까지는 제법 날씨가 따뜻해요. 분명 생각해보면 작년 거창군 국화축제 때에는 엄청 추워서 겨울옷을 입고 국화 구경을 했던 것 같은데 말이지요. 올해는 날씨가 포근한 덕에 나들이하기는 좋은데, 국화가 덜 피어서 좀 많이 아쉬웠어요. 지금은 거창 국화가 얼마나 피었을까요? 거창 가을 여행을 하실 분들을 위해서 오늘 다시 거창사건추모공원에 다녀왔답니다. 거창 가을 축제, 신원면 거창사건추모공원 국화 관람회 개화 상황 벌써 10월 마지막주네요. 이쯤이 되면 여러 곳에서 국화축제 같은 가을축제를 할텐데, 저희집에서는 거창 ... m.blog.naver.com 2024년 10월 29일에 거창사건추모공원을 다녀왔는데, 그때는 국화가 거의 피지 않았더라구요. 1에서 10단계로 치면, 거의 1~2에 가까운 수준이었어요. 국화화분을 제외하고 국화조형물은 초록빛의 향연이었지요. 왼쪽 사진은 10월 29일 사진이고 오른쪽 사진은 11월 5일 사진이에요. 10월 29일에도 화분에 국화가 제법 피어있었지만, 11월 5일이 되어서야 확실히 국화가 피었다는 게 보이더라구요. 국화꽃이 피지 않은 국화축제는, 앙꼬 없는 붕어빵 같아요! 국화로 만든 조형물들을 보면 국화 개화 상태가 확실히 차이가 나요. 10월 29일에는 헬리곱터나 꽃터널에 국화가 거의 피지 않았는데, 11월 5일에는 반쯤 피어있잖아요. 아마도 11월 10일, 거창 국화축제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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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피는 산골
    이미지 수14
    텃밭 생강수확 시기, 알토란 수확하기

    예년보다 포근한 11월이라지만 목요일부터는 기온이 확 떨어진다고 해요. 그래서 부지런히 텃밭을 정리하고 있어요. 생강수확시기와 알토란 수확시기는 서리가 내리기 전이라 지금이 딱 적기예요. 예년보다 따뜻해서 날짜로는 조금 늦어졌지만, 아직 서리가 내리지 않았기에 아직 생강과 알토란을 캐지 않았다면 서둘러서 캐두시는 게 좋아요. 저희집 올해 생강농사는 풍년이에요. 유난히 비가 많이 왔던 해라서 그런지, 아니면 평년보다 11월이 따뜻해서 서리 내리는 날이 늦어져서 그런지, 생강이 정말 잘 자랐더라구요. 생강수확시기가 되면, 여러 이웃들에게 인심을 쓸 수 있어서 좋아요. 농사라면 저보다 훨씬 잘 지어서 다른 농산물들은 저보다 훨씬 넉넉한 이웃언니들도 생강농사는 짓지 않아서, 생강만큼은 나눠드릴 수 있거든요. 토실토실 살이 제대로 오른 생강, 맛도 맵지 않고 향긋해서 생강청을 담아도 맛있고 생강차를 만들어 먹어도 좋아요. 나눔할 생강, 김장할 생강, 내년에 씨할 생강들 남겨두고 몽땅 생강청을 만들어 먹을 생각이랍니다. 생강청 만드는 방법은 내일 다시 포스팅할게요! 알토란 수확시기와 생강수확시기는 거의 같아요. 알토란은 토란대를 수확하고 나서 며칠 혹은 몇 주를 땅에 그대로 뒀다가 수확하는 게 좋아요. 그래야 알토란이 굵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알토란은 새로 심은 알토란 옆에 주렁주렁 붙어있어요. 알토란은 따로 떼어내고 토란줄기가 자랐던 원뿌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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