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완벽한 일식의 재현이다. 메뉴 구성과 식당의 분위기, 다찌식 테이블의 인테리어 모두 일본에 온 느낌이다. 연남동에 위치한 심원이라는 식당이다. ⠀ 메인 요리는 장어 덮밥과 야끼니쿠 소고기 덮밥이다. 장어 덮밥은 바다장어 덮밥과 민물장어 덮밥이 있는데 민물장어가 만원정도 더 비싸다. 오늘은 바다장어 덮밥과 소고기 덮밥을 주문했다 일단 비주얼부터 상당히 훌륭하다. 일식당답게 식사가 정갈하게 나온다. 잘 양념된 장어가 밥위에 고스란히 올라가 있다. 가시도 잘 발려져있어서 먹는데도 불편함이 없다. 생강초무침, 와사비, 산초가루 등 기호에 따른 향신료도 다양하다. 먹는 방법 4가지가 테이블 앞에 쓰여져 있는데 개인적으로 감태에 싸먹는 방법을 강추한다. 감태의 폭신한 식감이 장어 덮밥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 녹차 장어 육수를 부어 말아먹으면 장어의 풍미를 한껏 즐길 수 있다. ⠀ 살짝 심심하게 느껴질수도 있는 장어 덮밥에 비해 소고기 덮밥은 양념이 짭조름하다. 고기도 미디엄레어로 적당히 익혀졌다. 노른자를 톡 터트려 비벼먹으면 된다. 다만 음식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겉멋충이다보니 SNS에 한창 핫했던 비주얼에서 모양이 조금 바뀐건 아쉽다. 맛도 괜찮았지만 다른 집 스테끼동이랑 큰 맛의 차이는 못 느꼈다. 무난무난한 정도. 다음에 가보게 되면 민물장어 덮밥을 먹어보도록 해야겠다. ⠀ 심원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 241-74 🔷️심원 🔷️서울 ...

갈때마다 느낀다. "연어덮밥=동차밥" 이제는 외워야하는 공식이다. 언제 가도 실망시키지 않고 '이게 어떻게 만이천원이지?'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연남동에 위치한 연어덮밥의 최고봉, 동차밥이다. 두툼한 연어이불이 밥을 감싼다. 여기보다 연어를 더 올려주는 연어덮밥집은 아직 보지 못했다. 두께부터 압도한다. 두툼하고 신선한 생연어 그 자체다. 뱃살, 등살, 몸살이 골고루 있다. 밥은 무조건 리필해야 될정도로 연어양이 많다. 내 기준 연어덮밥 끝판왕. 맛은 뭐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된다. 풍미를 살리기 위해 비벼먹지 말고 꼭 밥과 양파절임을 잘 섞은 후 위에 연어 한점, 와사비 한점을 얹어서 먹자. 새우마요도 사이드메뉴스럽지 않은 퀄리티다. 지난번에 먹었던 고로케도 굉장히 인상깊었는데 새우마요는 더한 인상을 심어준다. 바삭한 새우튀김과 마요네즈의 조합은 더할 나위없고 새우 밑에 깔린 양파튀김마저 너무나 신선하고 맛있다. 기본적으로 잘되는 집은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기본은 물론이고 그 이상의 스페셜리티가 확실하게 느껴진다. 거기에 혜자로운 가격은 과연 사장님이 마진이 남으실까라는 의문만을 가지게 한다. 웨이팅은 무조건 있기에 인스타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돈까스도 평이 좋기에 다음에는 도전해볼 예정. 동차밥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 390-78 3층 🔷️동차밥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16 🔷️사케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