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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해장국 처음 만들어 보시는 분들께 제가 끓이는 방법 소개 드려요! 야외로 나가 강가 근처에 가면 낚시하시는 분들을 위한 해장국 식당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잖아요. 개인적으로 술을 과음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일부러 찾아 먹지는 않지만 꼭 숙취를 해소하는 목적이 아니더라도 국밥처럼 따끈하게 밥 말아먹기 좋은 국 종류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선지가 소의 피라는 생각에 먹기 전부터 거부감이 먼저 들었었는데요. 남편의 권유로 먹어보고 난 후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고소하다 할까, 담백하다 해야 할까. 말로 설명이 안되는 특유의 매력이 있잖아요. 처음 끓여 보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 더 자세히 레시피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준비 재료 선지 500g, 알배추 320g, 얼갈이 70g 콩나물 150g, 대파 1/3개 물 1800ml, 디포리 3개, 된장 3스푼 반 다진 마늘 반 스푼, 고춧가루 1/3스푼 선지해장국 만들 때 우거지를 주로 사용하지만 오늘은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알배추와 얼갈이를 넣었습니다. 건더기 재료는 취향껏 선택해 주세요! 배추, 얼갈이, 우거지 다 괜찮습니다. 소요 시간 40분 이내 01. 육수 만들기 냄비에 물 1,800ml, 디포리 3개를 넣고 < 강불 >로 가열을 시작해 주세요. 오늘 선지국 끓이는 법에서는 육수를 우리지 않고 처음부터 재료를 넣고 끓일 예정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