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버려야내가산다
2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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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버려야 내가 산다 - 나는 나를 버렸다.

<남편을 버려야 내가 산다>를 읽고. 남편을 버려야 내가 산다 저자 박우란 출판 유노라이프 발매 2021.08.10. 결론부터 내리자면 ‘나는 남편을 버리지 않았다.’ 버릴 생각도 없다. 하지만 한 가지 버린 것이 있다면 바로 ‘나’다. 바람피는 남편의 불륜이 발각됐을 때, 보통의 아내들은 내연녀의 머리 끄댕이를 잡는다. 그 이유는 내가 가지지 못한 매력이 그 내연녀에게 있고, 그 내연녀의 매력이 탐이 났기 때문이다. 나도 그랬다. 나도 내가 가지지 못한 매력을 가진 사람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그 매력에 나도 같이 탑승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제는 그 생각을 버리기로 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더 잘 가꾸기로 했다. 남의 가진 매력은 그의 것이지 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내 방식대로 나의 길을 더 탄탄하게 갈 것이다. 음… 최근 미르 도반님들의 중급반 행이 결정되면서, 같이 가는 사람도 있고, 나간 사람도 있고, 또 잠시 쉬는 사람도 있고 여러 갈래로 나뉘어졌다. 그 때의 나는 코로나에 걸려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었는데, 도반님들의 갈라진 길들을 보면서 눈물이 나고 마음이 더 많이 아팠다. 안타깝다. 잡고 싶었다. 잡는 것은 질척거림 이기에 또 그들의 선택이자 길이기에 잡을 수 없었고,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에 안타깝고 무기력 해졌다.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 선생님은 ‘따라오는 자만...

202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