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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나에게 화로를 선물하면서 시작 된 캠핑 캠핑 장비 종류도 잘 모르면서 덥석 받아서 텐트사고...의자사고... 침낭사고.. 하하 장비 다 구비했더니 캠핑장 예약이 하늘의별따기 ㅠㅠㅠㅠ 이런걸 알았으면 시작을 안했을텐데.. 요즘 핫한 캠핑 도대체 왜~ 하는건지! 제가 직접 확인해보기위해 주변에 소개받아 다녀왔습니다 바닷가 앞 대부도 캠핑장 오캠핑장 테트리스 실패로 다시 빼고 다시 넣고 반복중 입실 2시 먼저와도 입실불가 문이 잠겨있다는걸 알고 있어서(사실은 열수 있는문) 저희는 2박 예약해서 3시쯤 갔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곳은 데크석이였습니다 데크석은 바닷가 바로 앞 1열 밖에 없어요! 데크석에 들어갈 사이즈라 예약했는데 바다 바람 엄청나요~ 안쪽은 바람 영향은 덜 받는데 데크석은 바람제대로 맞습니다! 물론 바다바람은 태풍이 아니라면 부는 시간들이 대부분 정해져 있어서 바람 불다, 멈추고 그래요~ 첫날 오후는 바람 심했는데 다음날은 조용했어요 텐트 설치 하는 신랑이 셋팅하는 동안 바닷가쪽 펜스 넘어 바로 앞 갯벌로 갔습니다 갯벌체험 저희는 준비해 가지 않았는데 준비성 철철하신분들은 토요일 자고 일요일 철수 후 갯벌체험 하고 가는것같았어요 데크석 예약하고 오징어팩 없어서 매점에서 빌렸습니다! 그냥 팩으로 설치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오징어팩은 또 뭔가요?!!! 그것도 옆텐트에 물어보고 알았고...ㅜ 신랑은 끈으로 하면 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