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흥미로운 사연을 접했다. 사연자는 속초에서 월세로 운영하던 집을 소유하다가, 강서구에 저렴한 아파트를 매입하여 전세로 내놓았다는것. 월세로 매달 현금을 받아오던 그는 전세라는 새로운 방식에 적응하지 못한채 혼란을 겪고 있었다. 사연자가 남긴 글들을 보면 부동산과 자산 운용에 대한 여러 오해를 드러내고 있었다. 대충 요약하자면, "전세는 공짜 아닌가요? 전세보증금 처음에 주셨던 금액 다 드리면 공짜 아닌가요? 내리기만 한 아파트인데 이럴바엔 왜 사람들이 집을 사는지 이해도 안되고 혼랍스럽네요" 이 글은 단순한 질문처럼 보이지만, 초보 집주인들이 직면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전세의 본질과 자산 운용의 중요성 전세는 집주인이 세입자로부터 목돈을 받고, 그 대가로 집을 임대해주는 계약이다. 이 과정에서 집주인은 전세보증금을 운용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 그러나 사연자는 전세보증금을 단순히 저축으로 보관했다고 했다. 이는 보증금을 활용해 자산을 증식할 기회를 놓친 사례라고 볼수 있다. 보증금을 단순히 은행에 저축하는 경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실질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 반면 금융 상품이나 투자 상품에 활용하면 자산 증식을 기대할수도 있다. 전세는 단순히 집을 빌려주는 개념을 넘어, 집주인에게 자산 운용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지 못하면 경제적 비효율로 이어질 가능성...
연말이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세금 문제로 고민하게 된다. 연말정산은 단순히 세금을 정리하는 절차를 넘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할 경우 13월의 월급이라고 불리는 추가적인 금전적 혜택을 가져올 수 있다. 연말정산을 통해 세금 부담을 줄이는 것은 고소득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득 수준의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과제이다. 본 글에서는 세금 부담을 완화하면서 자산 운용까지 고려할 수 있는 소득공제형 채권과 이를 제공하는 모두벤처스의 투자 모델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소득공제형 채권의 개념 소득공제형 채권은 정부 인증을 받은 벤처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투자자가 일정 금액을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 채권은 조세특례제한법 제16조를 근거로 하여 운용되며, 고소득자를 포함한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절세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구분 혜텍 구간별 소득공제율 3,000만원 이하 100% 3,000~ 5,000만원 70% 5,000만원 초과 30% 공제한도 연간 종합소득의 50% 세제지원 요건 3년 이상 투자 공제한도 투자자는 연간 최대 3천만원 까지 투자 금액 전액을 소득공제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70~30%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다만, 이 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3년 이상의 투자 기간이 요구된다. 이는 단기적인 세금 절약을 넘어 장기적인 자산관리와 절세 효과를 모두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모...
처음 지역가입자로 건강보험료를 내기 시작했을 때, 매달 2만원 정도였다. 부담이랄것도 없었다. 그냥 이정도면 납부할만하네 싶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소득이 늘어나면서 상황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내가 벌어들이는 돈이 많아질수록 건강보험료도 함께 올라갔고, 이제는 매달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 확실히 체감되었다. 처음엔 별 생각 없이 내던 건강보험료가 이제는 어떤 계산으로 이루어 지는지 알고 싶어졌다. 이 글에서는 건강보험료가 어떻게 계산되는지, 그리고 나처럼 지역가입자로서 어떤 경험을 하게 되는지 이야기해보려한다. 처음엔 부담스럽지 않았던 2만원이 어떻게 5배 이상 늘어나게 되었는지도 함께 알아보자.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어떻게 계산될까? 2024년 기준, 대한민국의 건강보험 가입자는 약 5,140만명이다. 이중 29.4%는 지역가입자고 나머지 70.6%는 직장가입자와 그들의 피부양자다. 직장가입자는 회사가 보험료의 절반을 부담해주기 때문에 개인이 느끼는 부담이 적다. 반면, 지역가입자는 소득과 재산에 따라 산정된 보험료를 100% 본인이 전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소득이 불안정하거나 재산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더 큰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다.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두가지로 계산된다. 첫째, 소득월액 *보험료율(7.09%)이다. 소득월앤은 매월 발생하는 소득을 말하며, 사업소득, 금융소득, 공적연금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
연봉 1억이라는 금액은 누구나 한 번쯤은 목표로 삼아봤을 것이다. 그러나 연봉 1억을 받는 사람들이 느끼는 실질적인 경제적 여유는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연을 보게 되었다. 최근 한 직장인의 사연에서는 연봉 1억을 받으면서도 실수령액이 7백만원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연봉 6천만원에서 7천만원을 받을 때는 연봉 1억원이 되면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물가는 매년 3~5%씩 오르고, 세금과 각종 공제액이 늘어나면 서 실질적인 구매력은 오히려 정체된 느낌이었다. 그는 10년 전 6천만원을 벌던 삶과 지금 1억 원을 벌고 있는 삶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연봉 1억의 세전 월급은 약 833만원이다. 그러나 이 금액이 그대로 통장에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먼저 국민연금에서 277,650원이 공제된다. 건강보험료는 295,410원, 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료의 12.95%로 38,250원이 차가마된다. 여기에 고용보험료가 75,000원 추가로 빠져나간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득세와 지방소득세가 차감되는데, 소득세는 약 1,032,080원, 지방소득세는 약 103,200원이다. 이 모든 공제를 합치면 약 182만원에 달하며, 실수령액은 약 651만원 정도다. 연봉이 높아질수록 공제 금액도 커지기 때문에 실수령액의 증가폭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예를 들어 ...
가계부를 적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종종 바쁜 일상 속에서 놓칠 때가 있다. 나 역시 평소 가계부를 꾸준히 써오다가 두 달간 손을 놓고 말았다. 갑자기 몸과 마음이 아팠기 때문에 내려 놓았는데, 내려 놓지 말것을 내려 놓아버렸다. 꾸준히 쓰던 가계부를 멈췄는데 , 처음엔 그래도 어느정도 수입 지출 고정지출은 머릿속에 대충 알고 있으니 괜찮겠지 싶었지만, 결과는 결고 그렇지 않았다. 오늘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가계부를 적지 않았을 때 벌어진 일과 느낀점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계획적인 소비가 무너졌다 나는 평소 통장을 목적별로 쪼개 사용하는 방식을 통해 돈 관리를 해왔다. 생활비, 저축, 비상금, 사업 자금 등 용도에 맞게 자금을 분리해서 사용하는것이 계획적인 소비를 돕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계부를 쓰지 않자 예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서 혼란이 시작되었다. 생활비가 부족하면서 저축 통장에서 빼오고, 사업 자금이 부족하면 비상금에서 가져오는 식으로 그때그때 임시방편으로 해결했다. 이런 방식은 처음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장간의 흐름이 엉망이 되었고, 결과적으로 내가 어디에 얼마를 쓰고 있는지 전혀 파악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사업 자금 관리에도 혼란이 왔다. 나는 개인적으로 온라인 사업을 하고 있다. 매달 월급처럼 고정적인 수입이 들어오는 구조였지만, 가계부를 쓰지 않으니 이 돈의 흐름이 불툼여해졌...
일을 열심히 해도 생활이 빠듯하거나, 자녀를 키우면서 양육비 부담이 크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정부가 준비한 지원 제도를 통해 조금이라도 경제적인 여유를 찾을 수 있다면 어떨까. 올해 마지막으로 신청할 수 있는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은 바로 그런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중요한 제도다. 신청 방법도 간단하고, 조건만 충족하면 가구 평균 106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 글을 통해 신청 방법부터 혜택을 받을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다.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무엇인가? 먼저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적은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근로를 통해 얻는 소득이 있지만 여전히 생활이 빠듯한 가구에게 정부가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즉, 열심히 일하지만 소득이 적어 힘든분들에게 여유를 더 주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지원금이다. 한편, 자녀장려금은 18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아이를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은 생각보다 크다. 자녀장려금은 이러한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근로장려금과 함께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장점이 있다. 지원대상 근로장려금 대상 1.소득기준 연소득 2,200만원 미만 홑벌이 가구: 연소득 3,200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 연소득 3,800만원 미만 2.재산 기준 가구원 전체 재산 합계가 2억 4천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재산이 1억 7천만...
얼마전 삼성전자가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주가가 4만원 대로 떨어지며 '4만전자'라는 굴욕의 별명까지 생긴 상황에서 나온 발표였다. 이 소식을 듣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자사주 매입이 주가를 올리기 위한 좋은 방법일까? 아니면 너무 많은 돈을 이런데 쓰는게 아닐까? 자사주 매입이 뭐길래? 먼저 자사주 매입이 뭔지 쉽게 풀어보자. 자사주 매입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시장에서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하면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고, 그로 인해 주당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회사가 "우리 회사 주식은 아직 가치가 있다"고 스스로 증명하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의 일부인 3조 원어치 주식을 바로 소각한다고 발표했다. 주식을 소각하면 아예 사라지기 때문에 남은 주식의 가치가 더 올라간다. 과거 삼성전자가 2015년과 2017년에 자사주를 매입했을 때도 주가는 크게 올랐다. 2017년에는 자사주 매입 후 주가가 9개월 만에 약 50% 상승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정도면 효과가 꽤 확실해 보인다. 이번 자사주 매입,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이번 발표는 투자자들에게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7로 이하인 상황이라 더 그렇다. 쉽게 말해, 지금 주가는 삼성전자가 가진 자산 가치를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도 저 평가되어 있다는 ...
"상위 1% 부자란 어떤 사람들일까?" 라는 질문은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떠올려봤을 것이다. 특히 재테크와 경제에 관심이 있다면 상위 1%의 기준, 그들의 자산 구조, 소득, 그리고 생활비에 대해 궁금할 수 밖에 없다. 상위 1%는 단순히 돈이 많은 것을 넘어,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재테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부를 늘려가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 글에서는 2021년 기준 대한민국 상위 1% 부자의 자산 기준과 더불어,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노후를 준비하는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풀어보겠다. 상위 1%의 기준과 특징 대한민국에서 상위 1%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순자산 기준은 29억 2010만원이다. 순자산은 본인의 총자산에서 빚이나 대출금을 제외한 금액이다. 예를들어, 20억원짜리 집을 가지고 있지만 대출이 5억 원 이라면 순자산은 15억 원이 된다. 더 높은 상위 0.1%에 진입하려면 기준이 더욱 까다롭다. 76억 8000만원 이상의 순자산이 필요하다. 상위 1%의 자산 기준은 2020년보다 12% 상승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이후 자산 가치가 급등하면서 부자들의 순자산도 함께 늘어난 결과로 보인다. 상위 1%에 해당하는 가구는 약 20만9000가구이며, 가구당 평균 인원수는 2.8명으로 상위 1%에 속하는 사람은 약 58만6000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들의 가구주는 평균 63.5세이며, 72%가 수도...
요즘처럼 물가가 치솟는 시대에 월급만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월급 외의 부수입에 대해 관심을 갖고있다. 나 역시 아이가 태어난 이후 자연스럽게 부수입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그렇게 시작된 블로그가 지금의 애드포스트로 이어졌고, 부수입 이상의 가치를 내 삶에 더해주고 있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건 육아 인플루언서 활동 때문이었다. 아이가 태어난 이후 육아용품들을 리뷰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원고료와 제품들로 육아비용의 상당부분을 대체했다. 나름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뷰들이 많은 부모들에게 공감을 얻으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재미를 느꼈다. 당시에 산후우울증이 있었던 터라 블로그는 나에게 너무 재미있는 취미생활이었다. 하지만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나도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었다. 그러다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배운 정보들을 기록하기 위해 경제 블로그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용도였지만, 점차 내 글을 읽어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댓글과 공감 버튼이 쌓이면서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 그 책임감은 블로그 운영의 동기부여가 되었고,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책을 읽고 신문을 보며 공부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자연스럽게 나 자신도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 2021년 한달 애드포스트는 그저 치킨값에 불과했다. 애드포스트 ...
예금자보호 한도가 드디어 1억 원으로 상향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여야가 합의하면서 이르면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안이 처리될 예정이라고 한다. 오랜만에 경제 뉴스를 읽으면서 "이게 내 돈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라고 궁금했던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오늘은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이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한번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예금자보호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 내가 은행에 맡긴 돈이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정부가 보장해주는 제도다. 금융회사가 망하거나 영업을 못 하게 되어도, 예금보험공사가 대신 내 예금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한 금융사당 최대 5천만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었다. 이 제도가 처음 도입된건 IMF 외환위기 직후다. 당시 금융회사가 잇달아 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큰 손실을 봤다. 그래서 "최대한 이 정도는 보장해줄께!"라는 취지로 한도가 설정되었다. 하지만 2001년 이후 한도가 5천만원으로 유지되면서 물가와 경제 상황에 비해 너무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다. 1억원으로 늘어나면 뭐가 달라질까? 이번에 예금자보호 한도가 1억원으로 올라가게 되면 가장 큰 변화는 금융 소비자들의 마음이 한결 더 편안해진다는 점이다. 은행에 더 많은 돈을 맡겨도 안전하다는 믿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나도 한 은행에 적금을 들면서 "혹시 이 은행이 문제가 생기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했던 적...
부동산 투자에 대해 늘 관심이 있었지만, 경매나 공매 같은 분야는 어렵고 복잡해 보여 선뜻 도전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읽게 된 토통령 손정욱 작가의 "경매, 공매 디테일로 승부하라"는 이런 막연한 두려움을 조금씩 해소해주는 책이었다. 이 책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사례와 저자의 경험이 담겨 있어 경매와 공매에 대한 이해도를 확실히 높여줬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저자가 정말 실전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는 것이었다. 이론적인 설명도 있지만, 그보다 더 비중을 두고 있는 부분은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들이었다. 예를 들어, 경매나 공매로 토지를 낙찰 받았을 때 그 토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혹은 인접 토지 소유주와 협상할 때 어떤 접근 방식이 효과적인지를 상세히 알려준다. 이런 구체적인 디테일 덕분에 '나도할 수 있을것 같다'는 자신감을 조금씩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은 특히 소액투자자들에게 큰 희망을 준다. 흔히들 부동산 투자는 거액의 자본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나도 그런 고정관념을 가지고 잇었다. 저자는 단돈 1,000만원으로 경매나 공매 시장에서 충분히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전략과 레버지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투자하는 팁은 나처럼 초기 자본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저자가 제시한 다양한 ...
주식 투자를 시작했거나 한동안 투자에 매진해온 분들이라면 누구나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해보셨을것이다. 요즘들어 주식 시장이 빠르게 변동하는 요즘, 많은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줄이면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다양한 증권사와 투자 도구를 찾고있다. 그중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 바로 키움증권이다. 키움증권은 다양한 투자자들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키움영웅전과 영웅결정전이 투자 경험을 쌓고 싶은 분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키움증권의 주요 서비스와 영웅결정전에 대해 소개하고, 투자에 도움되는 관전포인트와 이벤트까지 설명해드려고 한다. 키움증권은 19년 연속 국내주식 시장 점유율 1위를 *05~23년 회계연도 증권사 주식 약정금액 기준, 출처:코스콤) 차지한 증권사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는 2005년부터 2023년까지 회계연도 기준으로 증권사 주식 약정금액이 코스콤 통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은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와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모두 높은 가독성의 인터페이스로 사용이 편리해 초보 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키움증권의 '영웅문S#'을 통해 제공되는 주식 관련 강의는 초보자들이 투자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고 노하우를 쌓는데 도움이 된다. 키움증권...
100세시대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기대 수명은 점점 길어지지만, 반대로 은퇴 시기는 빨라지고 국민연금의 지급액은 충분하지 않다. 그래서 "은퇴 후에도 매달 월급처럼 연금을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살 수 있을까?"하는 현실적인 고민이 커지고 있다. 해답은 많은 전문가가 강조하는 3층 연금탑을 쌓아 안정적인 소득을 마련하는데 있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하나로 묶어 노후 소득을 다양하게 확보하는 구조인데, 생각보다 체계적으로 쌓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오늘은 쉽게 설명해보려 하니, 차근차근 살펴 보도록 하자! 1층: 국민연금- 국가가 기본 생활비를 지켜준다. 연금탑의 첫번째 층이 바로 국민연금이다. 국민연금은 우리나라 국가가 운영하는 공적 연금으로, 소득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되어 있다. 이 연금은 기본적인 생활비를 보장해주는 역할을 하며, 물가가 오르면 연금액도 인상되어 실질 구매력이 보전된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은퇴후에도 기본적인 생활비가 보장된다는 건 상당히 든든한 일이다. 특히 기대 수명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국민연금이 평생 지급된다는 점에서 안정성도 높다. 그러나 국민영ㄴ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평균적으로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은 약 20% 수준이다. 쉽게 말해, 평생 벌어온 소득의 20%정도만 받는 셈이다. 아무리 기본 생활비라고 해도 연금 하나로는 부족할 수 밖에없다. 나 역시 국...
오늘은 현금영수증 조회 방법과 발급 의무 업종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보겠다. 현금영수증은 사업자와 개인모두에게 현금 거래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제도이다. 특정 업종에서는 소비자 요청과 관계 없이 일정 금액 이상의 현금 거래시 반드시 발행해야 한다. 현금영수증 조회 방법과 발급 의무 업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현금영수증 조회 방법 먼저 현금영수증을 조회하려면 홈택스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로그인을 해야 한다. 로그인 후 상단 메뉴의 전자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신용카드 항목을 선택하면 현금영수증 관련 메뉴에 접근할 수 있다. 법인과 개인은 각각의 메뉴 경로가 다르므로, 해당 대상에 따라 올바른 메뉴를 선택해야 한다. 법인용 조회방법 전자세금계산서 · 현금영수증 · 신용카드 메뉴에서 현금영수증(매입 · 지출증빙) 항목을 선택한다. 사업자 매입지출증빙 조회/변경을 클릭하고, 현금영수증 매입내역(지출증빙) 조회를 선택한다. 조회 조건을 일별, 주별, 월별, 분기별로 설정한 후 “조회하기” 버튼을 클릭한다. 법인의 경우, 조회 화면에 공급가액, 부가세, 매입금액이 각각 구분되어 표시된다. 이를 통해 사업자는 항목별로 세부 내역을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세무상 필요한 데이터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항목별 구분은 법인 세무 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만든다. 개인용 조회방법 개인...
최근 남동생과 결혼식 준비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요즘 축의금은 얼마쯤 하는게 맞을까?"라는 질문이 나왔다. 내가 결혼살 당시 2017년도에는 5만원이 적당한 축의금으로 통했기에, 요즘은 다들 5만원정도 하지 않나? 라는 이야기를 했더니 이제는 그 기준이 다르다는걸 남동생과 이야기 하며 실감하게 되었다. 5만원이냐, 10만원이냐 의견이 분분 ... 예식장비용과 물가가 상승하면서 결혼식 자체가 큰 부담이 된것이다. 예비부부들뿐만 아니라 하객들 없이 예전처럼 부담없이 축의금을 준비할 수 없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었다. 5만원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기준이 어느새 흔들리기 시작한건, 최근 결혼식을 다녀온 친구의 한마디였다. 예식장 식대가 기본 5만원을 넘어섰고, 서울의 고급 호텔이나 인기 예식장에서는 식대가 9만원에서 10만원까지 올라간다고햇다. 과거에는 보통 3만원대였던 예식장 식대가 두배로 올라간것이다. 심지어 내가 결혼할땐 2만원 후반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 이 싱황에서 축의금 5만원이면 욕을 먹을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위에 친구들이 다 결혼하고 이제는 결혼식 갈일이 없어 남동생의 결혼 준비 이야기를 들으며 요즘엔 5만원 들고 오면 눈치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사람은 부담스러울수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5만원이면 그래도 서로 마음을 표현하기엔 충분했는데 10만...
ETF 총 보수란 무엇인가? ETF 총 보수는 ETF를 운용하는 데 필요한 관리 비용 전체를 의미한다. ETF의 총 보수에는 일반적으로 운용보수, 판매 보수, 수탁 보수, 사무관리 보수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총 보수는 ETF를 보유하는 동안 매일 ETF의 가격에 반영되어 차감되므로, 매수하거나 매도할 때가 아닌 보유하는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수익률에서 공제된다. 예를 들어, 연간 0.1751%의 총 보수를 가진 ETF라면, 하루 약 0.00048%의 비율로 보수가 차감된다. 이로 인해 ETF의 실제 상승률은 더 낮아질 수 있다. 따라서 총 보수가 낮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인 투자 수익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TF가 장기 보유형 투자 상품인 만큼, 보수가 낮은 상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며,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비용 절감을 통해 실질 수익률을 최적화 할 수 있다. 거래 수수료와 세금 ETF를 거래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와 세금에는 여러가지 중요한 사항이 있다. 증권사 거래 수수료: ETF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때 증권사에 지불하는 수수료이다. 증권사마다 거래 수수료율이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 저렴한 증권사를 선택하는것이 유리하다. 일부 증권사는 신규 가입자나 특정 이벤트 기간동안 수수료 할인을 제공하기도 하므로, 수수료 정책을 비교해보는것이 좋다. 증권 거래세: 일반적으로 주식을 매도할때 0.18%의 증권 거래세가...
많은 여성들이 학업과 커리어를 쌓아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여성들이 경제활동을 포기하고 가사를 선택하고 있다. 사회는 점점 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현실에서는 이 균형을 잡는것이 여전히 쉽지 않다. 최근 발표된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여성 비결제활동 인구 중 상당수가 가사와 돌봄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하고 있다. 과연 무엇이 그들을 집안에 머물게 하는걸까? 많은 여성들이 이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결단을 알아보려한다. 실제로 비경제활동 인구 중 여성은 전체 비경제활동인구의 62.1%를 차지하며, 남성보다 훨씬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나 역시 그중 하나였다. 결혼을 하면서 새로운 곳에 이주를 하고, 첫째 아이를 낳고 한동안 일을 쉬었다. 아이가 나에게 온 순간 모든 것이 달라졌다. 새벽에도, 한밤중에도 아이는 나를 필요로 했고, 나 역시 그 요구에 응해야 하는 엄마가 되어 있었다. 가정을 돌보는 것에 의미가 있었고, 이 시간들이 소중하다고 생각했지만, 일에서 느끼던 성취감과 사회적 소속감을 포기하는것은 예상 보다 더 큰 도전이었다. 그간 애써 쌓아온 커리어와 나의 자아는 한순간에 멈춰버린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는 아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일의 빈자리를 채워나갔다. 둘재 아이가 태어난 후에는 다시 한번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집에서 블로그와 스마트스토어를 운영...
#아파트청약 최근 몇년간 많은 사람들이 청약 당첨의 꿈을 꾸며 사전청약과 본청약에 도전했지만, 막상 당첨이 되어도 최종적으로 집을 가지지 못하는 사례까 급증하고 있다. (일단 나도 포함..) 특히 민간과 공공 처약 모두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운이 나쁜 당첨자들의 문제가 아니라, 청약 제도 전반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듯 하다. 당첨되었떤 과천 주암지구 .. 사전청약은 본청약 전 일정 수의 물량을 미리 청약 신청을 받아 당첨자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이는 주택 공급의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기여할 수 있으니, 사전청약에당첨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그 집을 가지는것은 아니다. 사전청약은 이름 그대로 가상의 청약 단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후 본청약에서 당첨자가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해야 비로소 실제로 집을 가질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하지만 최근 들어 많은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본청약 단계에서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인천계양 A2 블록의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의 41.8%가 본청약을 포기했다. 그 원인 중 하나는 분양가가 사전청약 당시 추정치보다 크게 오른점이다. 무려 20%가 올랐다. 이러한 가격 인상은 예상보다 높은 분양가를 감당하지 못하는 실수요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민간 청약의 경우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민간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본청약을 포기하거나, 시행사가 자체적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미국대통령으로 돌아왔다. 이로 인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 경제와 우리의 일상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칠수가 있다. 트럼프의 정책 변화가 어떻게 우리 월급과 생활비에 영향을 줄수 있는지 가벼운 관점에서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다. 출처:iM증권 관세 부과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인 경제 정책 중 하나는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고율 관세 부과이다. 트럼프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60%관세 부과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으며, 이는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다시 격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중국과 밀접하게 연관된 한국 기업들도 타격을 받을수밖에 없다. 한국은 반도체와 전자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며 중국과의 경제적 관계가 깊게 연결되어 있다. 만약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과세가 현실화된다면, 한국 기업들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어려운 입장에 놓일 수 있다. 관세가 높아지면 한국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은 낮아지고, 이로 인해 매출 감소 및 고용 축소의 가능성이 생긴다. 기업의 수익이 감소하면 자연스럽게 고용과 급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한국 근로자들도 간접적으로 이 영향을 느낄 수 있다. 금리 인상과 생활비 부담 트럼프의 경제 정책 중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금리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저금리를 선호하는 경...
퇴직금은 직장 생활의 마무리를 위한 중요한 금전적 보상이다. 오랜 기간 근속해 온 근로자에게 주어지는 보상으로, 퇴직 후 생활의 안정을 도와주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퇴직금의 지급 기준과 계산 방식, 그리고 수령 방법까지 알아두면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 글에서는 퇴직금의 개념, 계산방법, 그리고 실제 수령 절차까지 자세히 설명하려한다. 퇴직금이란 무엇인가? 퇴직금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동일한 사업장에서 1년이상 근무한 근로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정규직, 계약직, 아르바이트 등 고용형태에 관계없이 1주 평균 15시간 이상 근무한 경우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퇴직금은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위한 금전적 지원으로, 근속 기간 동안 기여한 바에 대한 보상을 해주기 위한 마련된 제도이다. 퇴직금 계산 방법 퇴직금은 근로자가 퇴직 전 3개월간의 평균 임금을 기준으로 계산되며,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산출된다. 1일 평균 임근은 퇴직 직전 3개월동안 받은 총 입금을 그 기간의 총 일수로 나누어 계산하며, 기본급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지급된 상여금과 수당도 포함된다. 퇴직금 계산 예시 예를 들어 퇴직 직전 3개월 동안 받은 총 임금이 900만 원이고, 3개월의 총 일수가 90일이라면 1일 평균임금은 10만원이 된다. 근속기간이 2년, 즉 730일이라면 퇴직금은 다음과 같이 계산된다. 10 x 30 x (7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