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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 장기 거주자 여행러 일비입니다. 한국에서 워홀로 와 있는 조카님께서 과거 제가 사용하던 일본 교통카드를 분실했답니다. 분실하면 재발급 하면 되는 거 아니냐?! 하시겠지만, 일본은 반도체 부족으로 신규 교통카드 발급을 2023년 여름에 중단한 바 있답니다. 그래서 일본 거주 지인도 카드를 분실했을 당시, 무기명 카드가 아닌 기명 카드였기 때문에 역에서 유료(1천 엔) 재발급을 받은 사례가 있는데요.. 오늘 9월 1일부터 일본 교통카드 Suica(스이카) 카드의 판매 재개가 된다는 소식입니다. 단, 기명식 카드로 아직 무기명 카드의 발급은 불가합니다. 일본 교통카드 시이카 무기명 카드 JR 동일본과 수도권을 여행하는 여행자 또는 현지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스이카는 IC 칩의 일정량의 재고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아래와 같이 발표했습니다. 개인 정보를 연결한 기명식 카드 판매 재개 2024년 9월 1일 출처 : JR 동일본 홈페이지 하지만, 단기 체류자분들이나 방일 외국인 전용의 무기명 카드에 대한 대응은 과연 어떻게 될지가 의문입니다. 작년 8월 이후 하네다, 나리타 공항에서만 판매를 했던 스이카 카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도쿄역이나 시부야 역 등 주요 역에서 판매를 재개하기도 했었죠?! 이번 저희 조카의 분실 덕분에 역에서 자세히 알아본 결과, 무기명 교통카드에 대해서는 재고 부족이 예상되어 앞으로도 판매 재개는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