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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노예짓 이제 그만하고 싶은데 돈 때문에 때려치울 수도 없고 정말 진퇴양난이네요. 그래도 루팡짓 가능한 자리라 다행입니다 :) 다들 월요일 힘냅시다! 의왕 살면서 #서현농원 처음 가봤는데 진작 좀 갈 걸 그랬어요. 진짜 정말 괜찮았습니다. 우선 친구들 데리고 장 보러 고우고우 다들 서울에서 와가지고 의왕 톨게이트 정류장에서 내려서 마트까지 걸어왔어요. 제일 중요한 고기 겁나 사고, 음료수, 술, 버섯, 김치, 마늘, 물 등 다양하게 담아보았습니다. 서현농원 가려면 음식은 다 사야 해요. 정말 운 좋게 택시 잡아서 도착했습니다. 안 그러면 87번 버스 타야 했는데 말입니다. 짐이 많아서 대중교통보다는 택시가 편하죠! 도착!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가자마자 바로 자리부터 잡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미끄럼틀 있는 거 보이죠? 그만큼 가족단위로 많이 오는 곳이에요. 안쪽에도 자리가 많은데 저희는 그냥 야외에 앉았어요. 보시다시피 내부도 캠핑 느낌 나긴 했습니다. 신나게 주방으로 가는 저를 찍어준 동생. 주부의 모습이 좀 나오는 거 같쥬? 필요한 접시랑 수저는 여기서 챙기시면 되고 나중에 설거지만 잘하면 됩니다. 뭐든지 뒤처리가 중요해요. 웬만한 성인이라면 음식물이랑 일반 쓰레기 잘 분리해서 버릴 수 있겠죠? 작년에 요금이 인상되었다고 했는데 2023년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1인당 6천 원이고 4인 기본요금 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