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8일.. 아침에 일어나니 진주시 일원에 첫눈이 하얗게 내렸다. 따뜻한 남쪽나라 진주에 첫눈이 내렸으니 고도 1,113m인 산청 황매산은 어떨까? 설경을 보기 위해 늦은 시간(08:50)이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선다. 그런데~ 아파트에 내린 첫눈.. 언덕이나 응달을 지나는 차들은 거북이 걸음이다. 산청 땅에 들어서도 진주와 별반 다르지 않은 적설량.. 가는 도중모산재가 보이는 곳에 도착했는데도 눈이 없다. 깜놀.. 다른 위치에서 봐도 마찬가지, 실망.. 둔내리에서 보는 황매산.. 당겨보는 황매산 정상부의 희미한 눈도 내가 올라갈 때 쯤이면 다 녹아버릴 것 같아 산행할 마음이 없어진다. 산행 의지가 꺾였는데 어쩌지?? 여기까지 왔으니 황계폭포라도 가보자. 폭포 가는 길.. 아랫쪽에서 보는 황계폭포.. 무지개 다리를 건너 계단을 오른다. 하단부와 황폭 중단부 모습 계곡과 돌들이 얼어 위험하긴 하다. 그래도 풍경이 어설퍼 담을 넘는다. 조심조심.. 카메라 들고 와당탕하지 않으려면 폭포 수량은 적지만 얼지 않았다. 내심.. 폭포 주변 빙벽을 기대하고 왔는데 저기 보이는 화장실은 동파 위험으로 문이 닫혔다. 길바닥에 새겨진 남명 조식의 마음을 다스리는 내용의 글귀를 되뇌며 紫煙亭(자연정) 앞을 지난다.
딸아이의 아킬레스건 수술이 잘못되어 전국 유명 족부전문 병원을 찾아 다니고 있다. 족부전문이라는 부산건우정형외과 두번째 가는 날.. 갈 때마다 해결은커녕 문제만 잔뜩 안기는 의사가~~ 병원이 과연 필요한 것일까? 진료 마치고 귀갓길에 김해금관가야휴게소에 들렀다. 진주세란병원에서 불필요한 인공보형물(300만원 이상 의료비 발생) 삽입 수술 후유증으로 부산과 서울 아산병원, 두발로, 세종 등 여러 곳을 다녔는데 병원마다 다른 소리를 하는 바람에 걱정이 태산.. 금관가야의 역사를 모티브로 꾸민 조형물들.. 음식이 나오는 동안 아인교 건너 낙동강 구경.. 낙동대교 건너 보이는 금정산 금정산 상단부 바위군을 살피니 2007년/2017년 탐방한 하늘릿지 구간으로 보인다. 돈까스와 어묵우동(양 많음)이 나왔다. 음식 먹은 후 커피 들고.. 에스컬레이트 타고 2층 전망대로.. 전망은 아래와 별반 차이가 없지만 조용히 쉴 수 있는 공간과 의자가 많다. 앞뒤로 부산 금정산과 김해 신어산이 보이는 위치.. 인간의 생명을.. 인체를 돈으로 보는 돌팔이 의사..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걱정을 안고 가게 하는 병원.. 의사도 경쟁이 필요하다. 훌륭한 의사는 머리 좋은 사람이 아니다. 뭐가 잘못되었을까? 다시 서울로 가야 할 것을 생각하니 머리가 지끈거린다.
교룡득수 蛟龍得水 동일지일 冬日之日 교룡득수(蛟龍得水) / 영웅이 때를 만나 의지할 곳을 얻는다. 교룡은 뱀과 같은 모양의 전설상의 용으로 '교룡'이라고 쓸 때는 뜻을 이루지 못하는 영웅·호걸을 의미하지만 '교룡득수'는 교룡이 물을 얻었으니 영웅이 때를 만난다는 뜻이다. 동일지일(冬日之日) / 온화하고 화목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겨울날의 태양같이 온화하고 사랑스럽다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2024년이 저물고 2025년 새해가 밝았지만 국가적으로도 그렇고 가정적으로도 좋지 못한 일이 생겨 집에서 조용히 일출을 맞이합니다.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2024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을사년을 맞이합니다. 을사늑약이 먼저 떠오르는 을사년이지만 푸른 뱀의 해에는 좋을 일만 생기면 좋겠습니다. 보고 싶지 않는 놈들이 나라는 망치고 있습니다. 입만 열면 '김건희'를~ 닥치고 윤석열 공세.. 어디선가 '명태균'이 나타나더니 아둔한 석열이가 일을 벌이고 말았습니다. 득의만만.. 보기만 해도 섬찍한 년놈들 그래도 너희들은 안 된다. 어디 참신한 새 인물이 없을까요. 차라리 내가 ㅎㅎㅎ 가정이 평화롭지 못하고 나라가 어지러우면 큰 우환이 생기게 됩니다. 이제 모두 다 떨치고 새 출발을 합시다. 을사년 하면 떠오르는 을사늑약(을사조약).. 905년 일본이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강제로 체결한 한일협약 사주역학으로 풀어보는 2025년 대한민국의 운...
팔량고갯마루 흥부마을 돌아보고 함양으로 내려와 지안재로 간다. 지안재에서 오도재 오르는 길에 보이는 전에 없었던 안내판 '지리산가는길903'이 보여 올라갔는데 전망 좋은 곳에 있는 캠핑장이다. 다시 지안재 방향으로 내려와 '돌담이 아름다운 월평마을'을 찾는다. 월평마을에서 내려와 휴천면 소재지 구송힐링공원에 있는 명품송 '구송'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한다. 겁외사 근처 묵곡파크장도.. 오랜만에 나선 길.. '씰데없이 돌아다니기' 겨울 상림에는 볼거리 없을 테고 지안재를 오른다. 저편에 보이는 산봉은 함양 오봉산~옥녀봉으로 이어지는 천령산이다. 먼 곳에 보이는 황석산을 당겨본다. 지안재 카페.. 지안치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구룡리 지리산가는길903캠핑장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지리산가는길 903 월평마을회관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월평길 101 함양목현리의구송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목현리 16-3 오도재 오르는 길에 보이는 지리산가는길903이 궁금하다. 전망 좋은 곳에 자리잡은 신상 캠핑장.. 제법 규모가 큰 캠핑장인데 얼핏 50동 이상이다. 야경은 업소 사진.. 겨울 캠핑객 제법인데, 좋을까?? 오도재 오르기를 포기하고 지안재 방향으로 내려와 산간 오지마을 월평 가는 길.. 응달은 완전 눈길이다. 52가구 90명.. 제법 큰 마을로 구름 속에 달이 떠 있는 모습 같다는 월평마을.. 지네 머리형에 속하는 명당터라 지관들이 자주 드나...
바래봉 눈꽃산행은 4시간만인 오전 11:00에 끝났다. 어디를 가볼까 궁리해 보지만 너무 자주 여러 곳을 이미 둘러본 바 있기에 마땅한 명소가 떠오르지 않는다. 인월에서 산내/마천과 팔량치/오도재.. 이곳도 여러 번 지난 곳이라 새롭지 않지만 팔량재 고갯마루에 보이는 흥부가족 조각상을 보고 흥부로 추정되는 실존인물 박춘보 출생지인 성산마을로 들어갔으나.. 흥부가족(7자녀) 조각상 팔량재(八良峙) / 전북 남원시 인월면과 경남 함양군 함양읍 사이에 있는 고개 조선시대에는 팔량재에 팔량관(八良關)을 설치하여 왜적으로부터 호남 지방의 곡창을 지키는 으뜸 관문 역할을 하였다. 당시의 흔적이 현재까지 남아 있어 인월면 성산리 성산마을에는 산성 자리가 뚜렷하며 팔량재에서 여원치까지 이르는 도처에 산성이 분포하고 있다. 마한의 마지막 왕이 행궁을 삼아 최후의 항전을 벌인 무대가 운봉 일대라고 전한다. 그 중 노고단 아래 성삼재는 성이 다른 3명의 장수가 지켰다는 데서 유래되었으며 팔량재는 8명의 뛰어난 병사가 지켰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한 주민에게 물으니 흥부마을은 조각상이 있는 곳에서 도로 건녀편 성산마을이라고 한다. 눈길에 박첨지 묘 찾기를 포기하고 성산마을로.. 참고 사진 성리 성산마을에는 박춘보(朴春甫)의 묘로 추정되는 무덤이 있고, 매년 정월 보름에 망제단에서 흥부를 기리는 춘보망제를 지내오고 있다. 이곳에는 흥부전에 등장하는 지...
2024. 12. 28.. 눈꽃이 보고 싶어 비교적 만만해 보이는 바래봉으로 간다. 집에서 너무 일찍(05:30) 나서는 바람에 국도로 가고 있는데도 07:00 산행 예정시간이 넉넉해 거북이 운행.. 함양부터 날리던 눈발은 운봉에 이르니 제법 굵어지고 온통 눈세상이다. 바퀴가 미끄러져 운지사까지 가기는 위험하다. 정시 출발이다. 나보다 앞서 간 산객은 별로 없는 듯.. 내려올 때 보니 정점을 찍을 듯 많은 산객이 줄을 이었다. 현재 기온 -4도.. 눈발은 그쳐가고 바닥눈 미끄럽다. 예보와는 달리 습설은 아닌 듯 눈꽃이 그다지 달리지 않았다. 눈이 녹기 전 일찍 출발한 것이 실수.. 하루 종일 흐린다는 예보와는 달리 내려올 때 산정에 햇빛 비쳐 눈꽃, 조망 괜찮았을 듯 하지만 지금은 오리무중.. 샘터 쉼 후 바래봉 정상으로.. 조망이 열린다 하더라고 오늘 눈꽃은 예년의 보통 이하였다. 밑에서는 온화했는데 강풍.. 매서운 겨울 바래봉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상고대 전망대도 야무지게 얼었다. 세차게 부는 바람이 변화무쌍한 풍경 연출.. 정상 상고대 내려가자.. 설풍 속 해가 보일 때도 있어 전망대에 머물며 이따금 보여주는 설경 감상.. 이 한 두 장의 사진보다 못한 풍경이지만 강풍 속 전망대에서 때를 기다렸지만 헛빵.. 모든 형상은 찰나고 순간이다. 인생 또한 그렇다. 산객들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어쩔!! 파란 하늘이 보이지만~~ 좁은 나...
서울에 살고 있는 /아직도 일을 하는/ 손위 처남이 내려와 아내와 처제부부가 함께 요양원에 계시는 장모님 면회를 간다. 장모님 모시고 초전동 화개마을에서 점심.. 식당 앞과 옥상에 대기실이 있지만 오전 11:30이라 그런지 아직 손님은 많지 않다. 선학산골프랜드가 보이는 옥상 대기실.. 저녁 시간대에 왔을 때 40분 웨이팅한 바 있다. 오늘은 홀이 아닌 방에 예약했다. 97세 장모님은 아직 잘 드시고 정신은 초롱초롱하지만 협착증으로 병원에 몇 달 입원 후 일어설 수가 없어 요양원에 계신다. 장모님 몫 재산도 있고, 아마 100세를 훨씬 넘겨 장수하실 것으로 보인다. 고기 구워 먹고.. 수제비, 밥 볶음까지.. 화개마을에서 나와 바로 뒷집 카페 컵넛 같은 집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올라가 이야기 나눈다. 신상카페 컵넛.. 장애인 통로가 없어 장모님을 들어올렸다. 가격대는 싼 편이라고 한다. 카페 뒷쪽에 녹차밭산책로도 있다.
즐겨 보는 프로그램 톡파원25시 랜선여행.. 이탈리아와 볼리비아 여행을 함께 해 보실까요? 건물 높이 경쟁하듯 당시 부자들의 부를 과시한 흔적이라네요. 볼리비아 티티카카호 태양의섬 여행입니다.
12월 19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세계대회인 제15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박정환 9단과 변상일 9단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 2명, 중국 1명, 일본 1명이 진출한 준결승에서 한국 기사들은 외국 기사와 맞섰다. 박정환 9단과 변상일 9단은 메이저 우승 경력자이고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 9단, 중국 양카이원 9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첫 메이저 4강을 이룬 얼굴들이다. 무게감에서 차이 나는 대진에서 12회 춘란배 우승자인 한국랭킹 2위 박정환 9단은 일본의 무관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을 꺾었다. 줄곧 앞서 가던 형세가 대국 개시 3시간 50분 만에 130수를 지나면서 추격을 허용했고 역전을 당했다. 박정환 9단은 몇 차례 나온 수비적인 착점들이 느슨했다. 한수 한수 살얼음판으로 변한 종반, 쌍방 마지막 초읽기로 견딘 끝내기 승부에서 박정환 9단이 멀고도 험한 6시간 22분 사투 끝에 힘겨운 불계승을 가져왔다. 상대전적은 7승 2패를 만들었다. 박정환 9단의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은 5차례다. 6년 만에 춘란배 타이틀 탈환을 노리고 있는 박정환 9단은 2021년 삼성화재배 우승 이후 3년여 만의 메이저 제패를 바라보고 있다. 춘란배의 디펜팅 챔피언인 한국랭킹 3위 변상일 9단은 이번이 첫 출전인 중국랭킹 23위 양카이원 9단에게 패했다. 중반 전투에서 고전하면서 199수 만에 돌을 거둬들였다. 상대전적에서도 3...
용봉산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덕산면·삽교읍에 걸쳐있는 산으로 산 전체가 바위산으로 기이한 절경을 보여주어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린다. 용봉산 정상에 오르면 예당평야와 수덕사를 품은 예산 덕숭산 서산 가야산을 조망할 수 있다. 산 전체가 바위산이며 산의 좌우 중턱에 백제시대의 고찰 용봉사와 고려시대 불상인 홍성 신경리 마애석불(보물 제355호), 미륵석불 등의 문화재가 있고, 예산군 덕산면에는 유명한 덕산온천이 있다. 탐방 일정 / 12월 15일 06:30 진주시 출발, 09:50 수덕사 입구 도착, 산행인원 14명 귀가 일정/용봉산자연휴양림(16:55)-산청군 원지 식당 저녁(1시간)- 20:30 귀가 완료 1. 덕숭산 산행 수덕사 입구 출발(10:00)-수덕사(10:20)-덕숭산 정상(11:10)-용봉저수지 방향/원점(12:00) 5.5km, 2시간 ** 차 타고 용봉산자연휴양림으로 이동(12:20 도착~점심~13:10) ** 2. 용봉산 산행 용봉산자연휴양림 입구 출발(13:10)-용봉사(13:55)-병풍바위(14:05)-용바위(14:25)-악귀봉(14:55) 노적봉(15:15)-용봉산 정상(15:25)-투석봉(15:40)-차도/원점(16:30) / 8km, 3시간 20분 비가 내리고 있어 점심은 밖에서 끊인 라면과 어묵국으로 차 안에 앉아 편안하게 해결하고 산림휴양관 방향으로 오른다. 용봉사 수호초.. 4~5월에 하얀...
하루 100명산 2개 타기.. 충남의 소금강산으로 불리는 기암괴봉 일품의 용봉산과 "인적 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로 시작되는 가요 '수덕사의 여승'으로 잘 알려진 천년고찰 수덕사를 품은 한국 명산 도립공원 덕숭산 산악회에서 운행하는 대형 버스에 딸랑 14명의 산우가 탑승하여 새벽같이 출발한다. 금산인삼랜드휴게소.. 눈발이 날리고 있어 기대했는데, 이후 수덕사에 이르기까지 비가 내렸다. 덕숭산 탐방 일정 / 12월 15일 06:30 진주시 출발, 09:50 수덕사 입구 도착, 산행인원 14명 1. 덕숭산 산행 수덕사 입구 출발(10:00)-수덕사(10:20)-덕숭산 정상(11:10)-용봉저수지 방향/원점(12:00) 5.5km, 2시간 ** 차 타고 용봉산자연휴양림으로 이동(12:20 도착~점심~13:10) ** 2. 용봉산 산행 용봉산자연휴양림 입구 출발(13:10)-용봉사(13:55)-병풍바위(14:05)-용바위(14:25) 악귀봉(14:55)-노적봉(15:15)-용봉산 정상(15:25)-투석봉(15:40)-차도/원점(16:30) 8km, 3시간 20분 귀가 일정 / 용봉산자연휴양림 출발(16:55)-산청군 원지 식당 저녁(1시간)- 20:30 귀가 완료 용봉산 입장료 없고 대형버스 주차비 5천 냥인데, 왠지~ 수덕사 입구에서 울타리를 타고 넘어 수덕사로 간다. 대간꾼이 많이 참석해 그런지 산행 속...
남강(南江)은 낙동강의 제1지류로서 유로연장 189.83km, 유역면적 3,467.52km²의 대한민국 7번째 국가하천. 함양군 서상면 남덕유산에서 발원하여 산청군을 흐르는데 산청에서는 '경호강(鏡湖江)'이라고 부르고 임천강, 덕천강 등의 지류가 있다. 진주시의 남강댐(진양호)을 거친 뒤부터는 남강으로 불린다. 진주시를 관통하는 남강 변에는 진주성이 있으며, 논개가 왜장 게야무라 로쿠스케를 안고 순절한 의암이 있다. 1593년 임진왜란 진주성전투에서 지휘대인 촉석루(남장대)도 일본군과 끝까지 항전한 최경회, 김천일 등이 분루를 삼키고 수많은 순국열사들이 몸을 던진 곳이다. 경남예술문화회관(좌)과 동방호텔(우)이 보이는 남강 오늘은 군함(큰고니) 4대가 멀리 떠다니고 있다. 진양교부터 상평교까지 걷는다. 주변에 몰려드는 비둘기떼.. 나중에 살피니 모이를 주는 아주머니 한 분 따라 날고 걷고.. 들고양이 두 마리.. 나에겐 뭐 좀 안 주나옹~~~~~~ 군무 왜가리 건너편은 경상대학교와 통합한 옛 경남과학기술대 건물.. 오늘은 물닭보다 청둥오리가 많이 보인다. 천연기념물 큰고니 몸 길이 150cm, 최대 20kg의 몸 무게로 왕복 8,000km를 이동한다니 정말 놀랍기만하다. 청둥오리 암수가 새끼(회색) 큰고니를 따라 다닌다. 상평파크골프장을 지나고.. 남강변 습지로 내려간다. 강 건너 자전거도로.. 좋지만 돈 많다는 생각이~ 수양버들은 ...
나라가 어지러운 갑진년 한해가 저물고 을사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을사년 하면 1905년 외세 억압의 상징인 을사늑약이 떠오릅니다. 위정자놈들 정신 개조가 필요합니다. 블로거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한국의 1인당 병원 진료 횟수와 병상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많지만, 인구 대비 의사 수는 꼴찌에서 두 번째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OECD가 이달 초 발표한 '보건통계(2023)'의 주요 7개 분야, 26개 지표를 분석 공표했다.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받은 횟수는 연간 15.7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는데, 회원국 평균은 5.9회... 시집 가서 남자 아이 둘(중2, 초4)을 가진 딸래미가 말도 아닌 사유( 중2 아이와 다투며 문을 힘껏 밀다가)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어 수술 받았는데, 수술한 부위가 시큰거린다며 4개월 째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피 검사로 염증수치도 확인하고, 자기공명영상(MRI) 등 여러 가지 검사를 했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고 수술도 잘 되었다고 하는데, 왜 예전같지 않은 지 모르겠네요. 나도 등산에 입문하기 10여 년 전, 배구를 하다가 인대가 나가서 이 병원 장병유원장님에게 수술을 받았는데, 산에도 다니고 테니스 등 다른 운동하는데 지장이 없을 만큼 완치되었습니다. 딸래미 데려와 병원에 앉아 많은 환자들이 오가는걸 보니 과연 한국인들은 평생 또는 일년에 병원을 몇 번 이용하는지가 궁금해집니다. 나도 10년 전 서울아산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았고 앞서 말한 인대 수술도 했는데.. 한국인의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재원일수는 18.5일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
20241215 / 진주시청 출발(06시40분) 수덕사주차장(10시20분)-수덕사-덕숭산정상(11시20분)-수덕고개 (12시-12시40분/점심/버스대기) 용봉저수지-가루실고개(13시30분)-절고개-악귀봉(14시30분)-노적봉- 용봉산정상(15시)-용봉초교(16시)-버스출발-저녁(18시-18시40분)-진주(20시)
武鉉이를 선택한 손을 부끄러워했는데 그보다 더 한심한 근혜와 석렬이가 나타났다. 인생도 꼬이더니 내 판단이 흐린건가 나라가 그런건가? 멍청하고 한심한넘.. 나라가 부끄럽다. 놀이삼아 하는 주식.. 돈 다 날렸다 ㅋㅋ 무개념 장관과 국회의원.. 니들이 나라 망친다. 살인자 운운하고 최고의원, 원내대표 살기가 느껴진다. 어디서 배운 말 뽄새고? 빈둥빈둥 놀기 조컷다. 하는 일 없이 돈만 챙기는 범죄자 집단넘들.. 싱긋이 웃어.. 좋아 죽는다. 맨 땅에 헤딩하듯 계엄령 운운하더니 대박났네 ㅎㅎㅎ 자기 허물 막느라 경제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나라 곳간 걱정된다. 어쩌면 석렬이보다 더 할지 모른다. 허울 좋은 개살구들.. 하는 일은 싸움질 세비가 아깝다. 삼백 아니 백 명이면 족하다. 머리 짧은 저넘은 준거 없이 밉더라 ㅎ 국회의원은 아무나 하나.. 그렇다. 비례는 예의가 없다는 뜻인데 말이야. 야는 실성했는지 혼자 고성을 내지르고 있다. 아재도 마이 꺼실리따 아이가.. 기업가나 의사가 더 이미지가 좋았실낀데.. 홧김에 서방질.. 갈 데까지 가보고싶다. 오늘 또 무슨 생쑈를 부릴지 기다되지만~
진주 남강에는 해마다 수많은 철새들이 날아와 월동하고 있는데 천연기념물 큰고니를 비롯하여 비오리, 청둥오리, 가마우지, 백로, 물닭 등을 볼 수 있다. 아주 가까운 곳에서 놀고 있지만 철새는 갤럭시 S24 폰으로도 어림 없다. 큰고니 /196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 전 세계에서 서식하는 고니류는 혹고니, 검은 고니, 검은목고니, 나팔고니 큰고니, 고니, 미국고니, 오리고니 등 모두 8종이 알려져 있다. 이 중 우리나라에서는 큰고니·고니·혹고니 등 3종이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고니는 겨울철에만 볼 수 있는 겨울새들이며, 특히 혹고니는 동해안의 화진포 저수지에서 경포호에 이르는 크고 작은 저수지에서만 50∼100마리 내외의 적은 무리가 날아와 겨울을 나는 희귀한 종이다. 백조라고도 불리는 큰고니.. 털색이 회색인 것은 새끼 고니 비오리, 물닭이 많고 조금 먼 곳에서 가마우지 몇 마리도 보인다. 가마우지 전 세계에 32종이 분포한다. 대표종으로는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는 구아노가마우지, 갈라파고스가마우지 남아프리카 남단의 케이프가마우지,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의 남방작은가마우지 등이 알려져 있다. 한국에는 민물가마우지·바다가마우지·쇠가마우지 등이 알려져 있으며 경기도·경상남도·제주도 등지에 분포한다. 물닭 몸길이 약 41cm. 온몸이 검정색이며 흰색 이마가 돋보인다. 부리는 흰색이다. 다리는 오렌지색이며 발의 물갈퀴는 마치 노(...
11월 29일.. 전날 중부지방 눈폭탄을 비롯 함양, 산청에도 눈이 내렸다고 한다. 운봉 바래봉에도 강설이 예보되어 기대를 안고 잠에서 깨어났지만 눈은 비가 되고 날씨조차 따뜻하여 바래봉 눈산행은 물건너 가버렸다. 06:46 산에는 못 가고 폰 들고 창 밖을 본다. 일출 시간은 07:15.. 어둑한 하늘 보며 홀로 너스레~ 06:26 오늘이 그믐.. 새벽 하늘에 그믐달이 떴다. 불 밝힌 가로등, 그리고 먼 길 나서는 아버지의 불도 켜졌다. 그믐달(old moon)은 잠시 새벽 동쪽하늘에 보였다가 해가 뜨면 곧 여명 속으로 사라진다. 그믐날에는 아무래도 눈이 오시는 게 좋겠다 당신에게 가는 길이 버선처럼 구부러진 하얀 눈길이었으면 좋겠다 그믐날에는 아무래도 당신의 가는 어깨에도 흰 눈송이 몇 점 떨어졌으면 좋겠다 산 너머 멀리 눈 내리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밤새도록 나를 기다려주었으면 좋겠다 ~ 하략 ~ -정호승- 07:20 붉은 기운이 보인다. 07:25 산과 아파트 위로 해가 떠오른다. 자주 다니는 길가에 남은 단풍 하나.. 11월 30일 07:02 오늘은 카메라 들고 나와 폰카와 비교해 본다. 어제와 하늘빛이 다른 탓도 있겠지만 어쩐지 풍경이 부드럽고 거슬리지 않아 보인다. 검은 연기 솟아오르는 상평공단 오른쪽으로 진주 에펠탑이 보인다. 진주 에펠탑 귀스타브 에펠이1889년에 건축한 프랑스 파리 마르스 광장의 격자형 철골 타워를 닮...
국민학교 동창생 자녀 결혼식(동방호텔)에 참석한 부산 친구들.. 동창생 30여 명이 약속된 식당에 모여 술밥을 나누고, 헤어지기 싫다는 부산 동창생 셋을 데리고 추억의 유정장어집으로 갔다가 진주성 한 바퀴 돈다. 나는 다른 일 때문에 결혼식장에 가지 않았다. 민물장어 점심 식당에서 소맥 몇 잔.. 장어집에서 소주 6병, 술이 오른다. 어둑해진 진주성 공원.. 촉석루/남장대 진주 남강 다리.. 주논개.. 의암 합동주차장에서 차 시간 기다리며 또 술밥 18:30 차로 부산동창 떠났다. 급피곤~~
청남대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위치한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1983년 완공되었다. 대청댐 부근 1,825,647㎡ 의 면적에 지어진 청남대는 국가 1급 경호시설로 청와대에서 삼엄한 경계, 경비를 수행하여 베일에 싸여 있다가 20년만인 2003년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청남대 가는 길.. 대청댐과 터널 두 개 지나 단풍 고운 길을 달린다. 입장료 /성인 6천, 경로 3천 16:00 도착, 화창하지 못한 날이라 벌써 어둑하다. 주어진 시간은 16:00~17:30 기념관 패스하고 곧장 본관 방향 전망대로 향한다. 청남대 개방 원년인 2003년 방문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이곳 헬기장에서는 계절마다 각종 행사가 열린다. 본관도 패스하고 산정 전망대로 간다. 본관 옆 오각정 가는 길.. 오각정 갈림길에서 산길 5~10분만에 전망대 도착..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호수광장 단풍이 이쁘다. 바로 아래가 청남대 본관 속리산과 대야산이 보였지만 사진으로 확인하긴 어렵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오각정 가는 길.. 본관 뒷뜰 모과나무.. 대통령의 인기가 시들하고 서민들도 잘 살게 되면서 청남대 본관이 새롭거나 특별해 보이지 않아 들어오는 사람이 거의 없다. 각종 행사장인 어울림마당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앞 넓게 펼쳐진 호수광장 단풍이 절정이다. 일행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지 산대장 부부와 나 셋 뿐이다. 승만 할배.. 차량 출구 방향 단풍이 곱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