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치
18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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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과잉치 발치 입원 수술 후기

과잉치아를 발견한 건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치아가 급격하게 벌어지는 조짐을 보였다. 그때는 과잉치보다 이갈이가 심해 이갈이로 치아 벌어짐 원인일까 싶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과잉치가 앞니에 2개가 있다는 것이다. 하기야 구강검사를 해도 엑스레이를 찍지 않으니 과잉치아가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 다니던 유아 치과에서는 수술이 복잡해서 내려올 때까지 기다리라는 말만 했는데 그게 벌써 2년이나 지났고 아무래도 큰 병원에 가야 할 것 같아 여름방학에 제생병원에 갔는데 가을 전에 무조건 빼야 한단다. 소아 과잉치 발치 소아 과잉치 발치를 검색하면 대부분 초등학교 입학 전에 과잉치아 수술을 진행하는데 필자가 미룬 이유는 전신마취 때문이었다. 조금 더 크면 전신마취를 피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아이의 트라우마와 안전 상의 이유로 소아 과잉치 발치 수술은 전신마취로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하루 전 입원을 해야 하며 수술 전 몇 가지 검사를 진행해야 했다. 아이가 어려 보호자가 동행해야 하므로 2번째 코로나 검사를 했고 결과는 음성이었다. 수술보다 코로나 검사를 더 무서워한 아드님 그래도 씩씩하게 잘 참았다. 참고로 분당 제생병원 코로나검사 통보시간은 6시간 뒤에 문자로 오는데 당일 4시쯤 검사하고 10시쯤 연락을 받았다. 그리고 입원하는 디데이 고작 하루 입원하는데 짐이 한가득이다. 아이 짐보다 보호자 짐으로 이불과 베개, 컵밥, 휴지, 칫솔과 치약, ...

2021.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