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여름이 지나가는 것 같다. 주말 땡볕에 뛰기에는 너무나 힘들었던 2024년의 여름 이었따. 조깅, 러닝 하는 분들이 특히나 많이 늘었던 올해 여름도 열심히 뛰뛰 했다. :) 여름철 러너에게 필수품은 아무래도 모자, 선크림 그리고 고글 이다. 실내 런이야 상관 없지만 야외 런 이라면 피부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특히나 고글을 멋으로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멋스러운 패션을 내기 위한 것도 당연한 이유 겠지만 눈 보호 자외선 차단 과 벌레 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꼭 필요한 런닝 아이템이다. 특히 야외에서 뛰면 조그마한 날벌레'들이 많아서 입으로 먹거나 눈에 들어오는 경우거나 시야를 헤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름이 지나 약간 쌀쌀해질때 날아다니는 작은 벌레들이 많아 오히려 여름보다 더 필요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원래 쓰던 오클리 선글라스 러닝 고글이 있지만 다른 모델 이자 다른 컬러를 하나 더 구입했다. 100프로 내돈내산이라 가감 없다. ^.^ 오프라인에서 써 보니까 개인적으론 오클리가 두상과 잘 맞았다. 편하다. 개인 차이가 있을 수 있다. ㅎㅎ 수트로 , 레이다락, 죠브레이커 등등 오클리 모델 중에 예쁜 것들이 많은데 이번에 내가 구입한건 오클리 코리더 다. 부르는 것에 따라 코리도어 라고 도 한다. 코리더를 고른 이유는 오클리의 최초 러닝 전용 선글라스로 나온 모델이기 때문이다. 겸용 으로 러닝에...

요즘 글로벌 하게 가장 핫한 넷플릭스 예능. 흑백 요리사 서바이벌 경쟁 프로그램이지만 탈락한 떨어진 쉐프의 음식도 짬처리 식으로 나마 ㅋㅋ 한번 먹어 보고 싶을 정도로 음식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지난 후기 글에 이어 이번에는 흑백 요리사에 나오는 출연자들이 운영하는 또는 셰프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식당 가게, 레스토랑 들에 대한 정보를 찾아 봤다. 지역별로 나눠 본다. 지방러 입장에서 아쉬운 점은 대부분 서울에 위치하고 있다. ;; - 여러 곳 있는 분들은 (1), (2), (3) 으로 표기 - 식당 가게 이름 = 진하게 밑줄 ___ - 틀린 부분 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당연히 정보는 차후 바뀔 수도 있습니다. 유튜버. 승우 아빠 유튜버. 은수저 유튜버. 월클 레시피 (만원 요리 최씨 남매, 대구 최씨네 피자 가게) 양산 하북 초등학교 정년 퇴직한. 급식 대가 서울 광진구 도시 곳간 대표 이사. 300억 반찬 CEO (너무 많아서) 천하제일 솥뚜껑, 대엽, 고씨네 고추장찌개, 불끈 양문 넛츠 비어, 휘뚜루, 방아실. 4 8 100 사진 출처. 유튜브 승우아빠 & 인터넷 커뮤니티 급식대가 급식 사진 & 넷플릭스 (너무 많아서) 뽁식당, 오복당, 카사데타코, 보꾸. 안산 백종원 줄리엣 케이터링. 뉴욕 장금이 심보울, 심수제 스토어. 레시피 뱅크 묵정 오픈 예정. 본업도 잘하는 남자 소급집 델리 안국, 망원, 센터필드, 성수...

특이한 설정을 베이스로 한 KBS 새로운 수목 드라마. 개소리 이게 무슨 개소리야? 할 정도로 드라마 소재 컨셉이 독특하다. 개의 목소리를 듣게 된 원로 배우가 수상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다룬 코믹 미스터리 다. 그리고 휴먼 성장 시트콤이기도 하다. 주연은 이순재 선생님(89살)으로 드라마 속 이름 역시 연예인 이순재와 설정이 같다. (김용건, 임채무 역시..) KBS2 TV. 12부작 수,목요일 드라마 오후 09:50 ~ 이순재 배우가 실제 상황과 비슷한 설정의 인물을 맡아 오랜 기간 대중으로부터 사랑 받은 배우 역할이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이순재는 존경받는 배우이지만 깐깐한 성품으로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다. 결국 드라마 촬영 도중 강제로 하차를 당하고 충격으로 거제도의 집으로 낙향하는데 그 때부터 인생에 반전이 시작된다. 경찰견 소피의 말을 알아 듣게 되면서다. 12화 에피소드로 모두 사전 제작 벌써 촬영은 끝이 났다. 이순재 님 외에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박성웅, 김지영, 정민성, 손병호, 이종혁, 태항호, 김기두 배우 등과 이수경, 신예 모모랜드 출신 연우, B1A4 출신 공찬, 남윤수 등이 개소리' 드라마에 출연 한다. 그리고 예고편에서 목소리만 들어도 누구인지 알 수 있는 '개소리'의 주인공 배정남이 소피 목소리를 연기한다. 개소리 의 주인공 리트리버 '소피'는 설정상 경찰견으로 3년간 증거 ...

러닝 초보 시절 러닝 할때 필요한 물건들을 사재끼기 시작했는데 가장 중요한 물품 중 하나는 바로 러닝 벨트. 플립 벨트다. 이름은 여러가지다. 러닝백, 웨이스트백, 슬링백, 허리밴드 라고도 한다. (팔뚝에 차는 암밴드 하는 분도 있는데..굳이 사지 말것!! 러닝, 조깅시 팔치기 중요한데 상당히 불편하다.) 여러가지를 사봤는데 어떤 것들이 좋았는지 후기 몇자 적어 본다. :) 모두 내돈내산이라 가감 없다. 처음에 구입한건 1. 나이키 슬림 웨이스트백 아래 사진 2번째 형광색 은 아니고.. 검정색이 있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5년전에 구입을 해서 ^^; 아마도 다 늘어나고 헌 것이 되어 있을 것이다. 검정색을 많이 샀다. 아무래도 땀에 절고 때가 타게 되는데 덜 타서.. 품번은 DR5199 - 로 시작한다. 이게 가장 처음에 기본으로 많이 구입하는 러닝 벨트다. 이시영 런닝 아이템으로도 알려진.. 입구 쪽에 발광하는 스카치(은색) 들어가 있다. 슬림하고 크지 않은 것이 장점 이자 단점인 벨트다. 나중에 돌고 돌아 형광색으로 다시 한번 구입을 했다. 심플 이즈 베스트 딱, 스마트폰 만 넣기 좋고 + 에너지젤 or 에어팟 케이스 정도까지는 넉넉히 보면 괜찮다고 본다. 신축성은 엄청 나지는 않지만 무난한 편. 가격은 조금 아쉽다. 계속 올라가는 느낌이라.. 단점 이라면, 오래 될 수록 '허리 줄'이 잘 늘어난다. 특히, 허리 인치 변화...

추석 연휴 결방 되어 추석 전. 지지난주 방송된 몬스터즈 vs 강릉고 앞선 연세대 와의 경기가 끝나고, 분량이 모자라서인지 바로 다음 경기가 방송이 되어 늦게 나마 포스팅 해 본다. :) 강릉고는 처음으로 최강야구에 출연하는 학교로서 강원도 강릉 소재의 고등학교 야구부는 1975년에 창단 하였다.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은 총 2회로 2020년 대통령배와 2021년 황금 사자기배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당시 주축은 현) 롯데 자이언츠 좌완 투수 김진욱, 기아 좌완 최지민, 삼성 포수 차동영 등이 있다. 최재호 감독, 성영훈 코치 2000년 초반(2001~2006년 6회 우승) 덕수고 시절부터 우승 청부사 라는 별명으로 2016년 부임한 최재호 감독은 전국구를 돌면서 유망한 선수를 영입하여 초석을 잘 다졌고, 2010년 후반부터 전국구 강호로 거듭나고 있다. 최강 야구에서는 U-18 대표 감독(황준서, 윤영철, 김서현 대표팀 당시)으로 이전에 출연한 바 있다. 1961년생으로 휘문중 - 배문고 유격수 출신으로 작은 체구로 인하여 고교시절 까지 야구를 하였고, 바로 지도자 생활을 하였다. 강릉고 코치에는 두산 베어스 팬들이라면 아픈 손가락인 성영훈 이 있다. 혹사로 인하여 프로에서는 제대로 꽃 피우지 못한 아쉬운 선수다. 그리고 두산 출신 포수 최용제 역시 강릉고 배터리 코치로 있고 수석 코치 김종원 역시 두산 출신이다. 이재주, 홍성...

피지컬 100, 소사이어티 게임, 생존 남녀, 사이렌 불의 섬, 보물 찾기 등 서바이벌 게임을 워낙 좋아하는 팬인데, 이번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새로운 생존 서바이벌 게임 프로그램이 나와서 시청을 하였다. 이름하여 여왕벌 게임. 자극적인 소재의 제목과 전체적인 포멧이 여왕 6인과 남성 18인의 계급적 구성 때문에 여성 우월주의 라는 페미 시선으로 비판적 요소가 나왔지만 개인적으론 글쓴이는 남자 이지만 그렇게 문제가 될 게 없었다. 사실 단어 자체는 안좋은 의미로 쓰이기는 하나 특히, 동호회 이런 곳 가면 남자가 떠받드는 여자. 여왕벌들을 현실에서 흔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ㅎㅎ 그리고 예고편 마저 노이즈 마케팅 분위기라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칠 수는 없었다. 방송국놈들, 단지 남자만 고생만 시키겠는가? 여왕벌도 개고생할게 뻔하다. ㅎㅎ 여왕벌 게임은 웨이브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서 나는 솔로가 방송되는 ENA 채널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다만 빠르게 본방송이 보고 싶다면 OTT 웨이브 서비스가 ENA 채널 보다 1시간 빠르다. 특히나 웨이브는 이런 생존 서바이벌 예능 쇼를 많이 만들어줘서 매니아 입장에서 고맙다. 최근에 가장 재밌게 본 사상 검증 더 커뮤니티를 비롯해 피의 게임 1,2 등 많이 제작 하였다. 매주 금요일 웨이브 OTT. 오후 09:30 ~ ENA 채널. 오후 10:30 ~ 1화 내용 스포 있음 글을 포스팅 하는 시...

연프(연애 프로그램)의 끝은 어디일까? 사랑의 섬. 제주에서 펼쳐지는 50세 이상의 시니어들의 끝사랑을 찾는 JTBC 끝사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장도연, 정재형, 안재현, 오마이걸 효정이 MC패널로 나와 일반인들의 연애를 관찰하는 여타 연프와 큰 차이점은 없다. 20,30,40대를 넘어 50대의 사랑은 다를까 싶은 마음으로 끝사랑을 시청 했는데 한국 연애프로그램은 나이에 상관없이 비슷한 흐름인 것 같다. 나는 솔로 처럼 정말 결혼을 하기 위한 현실적 리얼리티를 추구하기 보다는 솔로지옥, 환승연애, 연애 남매, 러브 캐처, 하트 시그널 처럼 비주얼을 강조 하고, 예쁜 미장센을 추구하는 느낌의 색채가 강하다. 매주 목요일 오후 08:50 ~ OTT 티빙 & 넷플릭스 시청 가능 2화까지는 그런대로 재밌게 봤으나 출연자들의 직업 신상 정보와 남자 출연진 한명이 결혼 사기 논란이 밝혀지면서 짜게 식어 버린 느낌이 있다. 초반 분량이 많았던 이범천 출연자와 얽히면 데이트들이 대부분 통편집 되었고, 1주간 휴방 되면서 서사의 편집 흐름도 바뀌었다. 이로 인하여 갑자기 주인공이 바뀐 느낌이랄까.. 끝사랑 PD는 마녀사냥, 비긴 어게인, 냉장고를 부탁해를 연출한 홍인기를 비롯해 20명 가까이 된다. 작가도 10명. (같은 JTBC 연프라서 연애 남매와 끝사랑 PD, 작가가 같나?하고 찾아보니 그렇지는 않았다.) 50대 이상이지만 매력적인 남녀 분...

넷플릭스가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초대작 스케일 예능. 흑백 요리사가 드디어 추석 날짜에 맞춰 공개 되었다. 글을 쓰는 시점은 1~4화 에피소드가 공개 되어 시청하고 나서 인데, 개인적으로 재미 있어 몰입도 있게 봤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요리다. ~ 4화 내용 스포 있음 흑백 요리사는 에피소드 당 시간이 40분이 아닌 대략 1시간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집중력이 약한 사람들도 끊지 않고 시청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쉬지 않고 밀도 높고 스피디 하게 밀어 부쳤던 것 같다. 그렇다고 때깔'이 빠지느냐? 아니다. 화면으로 보는 음식 및 세트 구성(1000평. 40명 동시 조리)의 때깔도 고와 출연자들도 재미있게 했을 것 같고, 보는 사람도 먹음직 스럽게 구경하면서 봤다. 남긴 음식 먹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과 ㅎㅎ 심사위원이 블라인드 때 입을 벌리고 먹을때는 음식이 빨려 들어가듯이 입이 헤벌쭉 벌려지고 군침이 돌았다. :) 재미가 없지도 않다. 예능적 요소 와 살짝 비트는 연출 덕분에 흥미진진 하게 봤다. 가령, 처음 최고의 맛을 만들어 달라는 80명의 흑수저 중 20명을 선발하기 위해서 2명의 심사위원들은 꽤나 까탈 스럽게 군다. 초반부 안성재 쉐프가 아주 디테일한 심사로 멋진 비주얼의 요리를 만든 출연자들을 여러명 떨구는데, 이윽고 완전 한식~ 엄마 밥상 어머님이 나와서 굴전을 만든다. 여기서 흑백 요리사 프로그램 ...

지난 6월에 극장 개봉을 하고 현재 넷플릭스 에서 볼 수 있는 영화. 드라이브 추석 연휴에 한국 영화 2위까지 오를 만큼 사람들이 많이 시청하고 있는데, 이름이 같은 동명의 영화들(라이언 고슬링)이 있다. 박동희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이자, 박주현이 원탑 캐리하는 주연을 맡았다. 개봉 당시에는 7만명에 불과 하지만, 나름 OTT 에서는 줄곧 선전하고 있는 작품이다. 박주현 외에 김도윤, 정웅인, 김혜나, 김여진, 최윤라, 전석호, 하도권, 문상훈 등이 출연한다. 김동욱, 김성규 주연의 돼지의 왕에서 '철이'를 연기한 최현진 이라는 청소년 배우도 나온다. '돼지의 왕' 드라마 에서 인상 깊게 본지라. ㅎㅎ 김도윤 & 정웅인 배우 사회 고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 정체 불명의 인물에게 납치 되어 차의 트렁크에서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6억 5천만원을 벌어야 살 수 있는 인기 유튜버의 긴박한 사투를 그린 트렁크 납치 스릴러 영화다. 납치 감금 되어 있어 한정된 공간에서 많이 촬영 되었는데, 한정적인 공간에서 주인공이 생존을 하려고 발버둥 치는 작품 들을 선호 한다면 볼 만하다. 잘 아는 유명 영화 폰 부스, 큐브, 베리드, 패닉룸. 그리고 데빌, 노 엑시트 등이 한정적 공간에서 벌이는 유사한 고군 분투 생존 영화들 이다. 러닝 타임 90분에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라, 딱히 지루 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다만, 예상 되는 부...

추석에는 극장 개봉으로 한참 경쟁이 치열한데, 올해는 베테랑2가 상영관을 싹쓸이 하면서 독점 하고 있는 추세라 볼 만한 영화나 드라마 작품들이 OTT로 나오고 있다. 티빙 우씨왕후, 디즈니 플러스 강매강, 넷플릭스 무도실무관 등이 영화관 대신 안방에서 리모컨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청년경찰, 사냥개들을 연출한 김주환 감독의 무도 실무관이 평이 나쁘지 않고 킬링 타임으로 괜찮다하여 시청 했다. 감독의 전작 스타일과 닮아 전작을 재밌게 봤다면 무난히 킬링타임은 충분할 것이다. 길지도 않고 심플하면서 명료한게 작품의 장점이다. 개연성을 생각 하지 않고 넉넉하게 봐 주면 좋을 듯 하다. 우리가 쉽게 알 수 없는 직업의 고됨과 남몰래 고생하고 있는 분들을 양지로 끌어내 소개해 준다는 취지도 있기에 상황상 조미료는 들어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제목 부터 무도 실무관 주인공 '이정도' 캐릭터의 직업 이자, 익숙치 않았지만 보고 나면 어떤 일을 하는지 명확히 알 수 있는 직관적인 제목의 작품이다. 108분의 러닝 타임이 길지 않다고 느낄 분량이었을만큼 기승전결 흐름이 순리대로 흘러가고, 범죄 액션 수사물을 뇌를 많이 쓰지 않고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론 베테랑 2 와 극장가에서 한번 붙어 봤으면 했을 정도로 괜찮게 봤다. ㅎㅎ 서른 중반이지만 20대 중반도 어울릴 만큼 김무빈이 액션 과 연기가 탄탄하고 특히나 보호 ...

추석에 맞춰 9년만에 개봉한 베테랑2. 개봉 첫날 바로 관람 하였다. 1편. 1341만명의 성공 신화를 기록한 베테랑이 2편도 성공할 수 있을까? 일단, 큰 스포 없이 몇자 적어 보자면 초반에 비해 중후반부 오히려 더 힘을 내는 영화라 괜찮았다. 아무래도 용두사미 영화가 많지만 베테랑은 초반 액션이나 스토리 빌드업이 약하지만, 후반부에 풀어 나가면서 내러티브를 상쇄해 가는 느낌이다. 단순한 스토리이기 보다는 어르신들에게는 불친절하게 살짝은 비틀었다고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렇지만 후반부에 대사로 잘 설명해 주는 친절한 영화다. 아쉬운 건 추석 오락 영화로 보기에는 크게 빵빵 터지는 구간이 적다. 재미가 없다. 범죄 도시 2,3,4와 비교해서는 당연히 만듦새나 스토리가 좋긴 한데, 황정민과 조연 배우들이 소소한 웃음에 활약하기는 하나 어딘가 아쉽다. 그렇지만 최근 벌어진 현실 사건 여러개와 유튜브의 생태계를 잘 이용한다. 특히 제대로 확인 되지 않은 온라인 가짜 정보와 이슈는 이슈가 덮는 식의 분노 지수를 올려 가는 스토리를 잘 버무렸다. 뉴스에서 봤을 법한 사건들을 볼 수 있어서 마냥 코믹 액션이라기 보다는 마음 아픈 사건들이 녹아 있어 현실 액션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빌런 캐릭터의 만듦새는 좋았다. 우리가 보는 한국 액션 영화들의 대부분에 나쁜놈. 빌런들은 인상 쓰고 칼 휘두르고 주먹 쓰고 나쁜짓 하고 매뉴얼이 정해져 ...

요즘은 연예인들의 사랑 이야기 만큼이나 준 연예인에 가까운 스펙 좋은 출연진들이 출연하여 관심을 모으거나, 찐 일반인끼리 연애와 결혼을 위해 리얼리티를 담은 연프 프로그램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 TV 조선에서 새로 시작한 '공개 연애. 여배우의 사생활'은 40세 이상의 여자 연예인과 일반인이지만 학벌 피지컬 좋은 스펙의 남성들이 한 곳에서 같이 어우러져 시간을 보내며, 공개 연애로 발돋움 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TV 조선. OTT 티빙에서 시청 가능 매주 화요일 오후 10:00 ~ 연예인들이 이러한 연애 프로그램 방송에 출연진으로 끼게 되면, 아무래도 아쉬운 부분은 그들의 진정성 이다. 출연진은 대중 앞에 서기에 익숙하고 연기가 가능하다. 찐 일반인들은 카메라 앞에서 실수도 하고 이미지 메이킹까지 하기에는 힘들지만 연예인들은 이미지에 대한 타격이 곧 직결 되므로 몸을 사릴 수 밖에 없다. 좋지 않아도 좋은척, 나쁘지 않은척 연기가 가능하기에 이 것이 찐 리얼리티 연애 인가? 하고 시청자 입장에서는 의심할 수는 있는 것이다. 비슷한 연예인 소개팅 이나 맞선 예능 프로그램은 예전에도 많았다. 특히 나이가 있는 남녀들과 괜찮은 스펙에 일반인분들을 맞춰 카메라 끼고 방송을 하면, 상대 맞선남, 맞선녀가 누구인지?에 대한 이슈는 생기지만 사실상 단발성에 호감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예능에서 결혼까지 골인한건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짝을 찾은...

러닝 하다 보면 각자 유독 잘 맞는 러닝화 브랜드가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론 써코니 가 그렇다. 100 프로 내돈내산 이므로 가감 없이 끄적여 본다. :) 플릿러너, ABC 마트 직구 구매 대행으로 구할 수 있는 써코니.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아식스, 호카, 온러닝이 대세 러닝 브랜드 이긴 하지만 써코니도 빼놓을 수 없다. 해외에서는 퓨마, 브룩스 와 함께 나름 괜찮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구입한 모델은 써코니 엔돌핀 프로4 다. 대략적으로 트라이엄프, 액손, 라이드, 킨바라, 템퍼스 모델은 기본 데일리 시작하는 단계에서 많이 신고 롱런이나 연습, 훈련 및 대회용으로 킨바라 프로, 엔돌핀 스피드 엔돌핀 프로 를 많이 선택한다. 그리고 가장 상급 모델에는 엔돌핀 엘리트 가 있다고 보면 된다. 형광 컬러가 내 사이즈가 없어 일본 직구 구매 대행으로 구했다. 정확한 컬러 이름은 '시트론 실버' 다. 발매가는 225 달러 원화 30에 가까운데 약간 더 싸게 구매했다. 품번은 S20939-223 서코니 엔돌핀 프로4 여러가지 색깔이 있는데 화이트, 블랙 비지레드, 화이트 실버비지 오렌지, 케이번 퍼플 내 눈에는 눈에 확 띄는 시트론 컬러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으론 전체적으로 온통 옐로우 바나나 컬러로 잘 빠진 러닝화가 나왔으면 좋겠다. +_+ 처음 꺼내 봤을때 색감이 영롱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최근에는 너무 더워서 ...

2025 KBO 신인 드래프트를 하루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많은 야구팬들이 저마다 응원하는 우리 팀에 누가 올까 하는 기대와 바람. 그리고 생각지 않은 우려가 공존할 것이다. :) 1라운드 ~ 11라운드 까지 펼쳐지는 KBO 신인드래프트는 10개팀. 총 110명의 신인 선수를 선발할 수 있다. 지명을 하지 않고 패스'도 가능하나 최근에는 각 팀 마다 신인 지명권을 패스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우선, 상위 라운드의 경우 아무래도 성장을 더 할 수 있는 나이인 고졸 선수가 대졸 또는 대학 얼리 선수 보다 유리하고 구속, 제구, 구위, 경기운영, 고교 기록 등의 좋은 실링을 가진 선수들을 10개팀 스카우터의 보는 눈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엄청난 차이가 있지는 않다. 중학시절 그리고 고교 3년 내내 쌓아온 성적들과 피지컬. 예상 바운더리가 어느정도 결정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부상 이력, 혹사, 아쉬운 피지컬, 요즘은 학폭 문제로 인하여 예상되는 순번 보다 밀려서 언드랩 되거나 더 밀리는 경우가 더러 있기는 하다. 하위 라운드 에서는 하나만 돋보여도 픽을 하는 모험 이나 각팀마다 보는 시각에 따라 픽 순번이 요동칠 수 있다. 가령, 투수의 경우 구속, 디셉션 동작, 볼 회전수, 갑작스러운 피지컬의 성장, 타자에서 투수 포지션 컨버전 등 성장 가능성을 주목해 하나의 장점만 보이더라도 키울 만한 가치가 있고 하위픽이라 위험 리스크가 덜하기 때...

2025 KBO 드래프트를 며칠 앞두고 있다. 어린 시절 부터 야구를 해 온 선수들에게는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점이자 떨리는 순간 인데, 매니아 틱한 야구팬들에게는 가장 재밌으며 희비를 가르는 순간 이기도 하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선수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면 복기해 볼 수 있어 이때는 이게 선택의 정배 였다. 역배 였다 등 이야기 거리가 많아 좋은 안주거리가 되기도 한다. :) 요즘에는 최강야구를 통해 라이트한 팬들도 대학, 고교 야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고 어떤 선수가 응원하는 팀에 왔으면 하는 바램을 드러내고 더 나아가 커뮤니티에서 모의 드래프트를 실시 한다. 최강야구 전주고 정우주 이한림 이호민 서영준 최윤석 엄준현 송관우 김영빈 소개 최강야구. 몬스터즈가 롯데 2군과의 대결에 이어 상대할 팀은 전주고등학교 야구부다. 2022,23,24년. 3년에... blog.naver.com 최강야구 대구고 배찬승 양현종 김민준 두동현 손재원 조민규 권혁빈 소개 6연승을 향해 질주하는 몬스터즈 이번 상대는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치는 대구고등학교 야구부다. 대구 경북... blog.naver.com 미래의 KBO 보물들이 될 고3 졸업 선수들 중 가장 궁금한 고등학교는 덕수고 였다. 올해 덕수고 3학년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해서 말이다. ^.^ 최강야구를 재밌게 보기 위해서 항상 상대팀 주요 선수들을 포스팅 해 왔는데 아쉽게도 올해 최강야...

단거리 러닝의 최강자 러닝 슈즈 타쿠미센 매년 10K 달리기에 우승자 나 1~3 순위권 선수들의 신발을 보면 대부분 타쿠미센 모델이다. 단거리 용으로는 최적화 되어 상당히 눈길이 가겠지만 그만큼 주인을 잘 만나야하는 러닝화 이기도 하다. 자세한 후기 글에 앞서 일단, 결과만 놓고 보면 신발을 잘 못 샀다. ^.^; 그래서 혹시나 타쿠미센을 사기전이라면 꼭 한번 읽어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 포스팅 해본다. 여러 러닝 신발을 착용해 봤는데 오랜만에 구입 실패를 맛 봤다. ㅎㅎ 20 가까이 줬는데.. ;; 착용해보고 구입을 했어야 했는데 내가 사는 지역에서 오프라인으로는 볼 수 없어 온라인으로 구입한 내 탓이다. 브룩스랑 고민했는데.. 타쿠미센이 너무 예뻐 보여서 덥썩 물고 말았다. 아디다스 브랜드에 시리즈 10번째다. 사이즈는 260으로 했다. 대개 255(써코니), 260(나이키) 즐겨 신는데 일반적으론 내 발사이즈에 반업 했다. 런닝맨 보다가 하하가 타쿠미센 신발을 신었던데.. 일상용으로 신기에도 예쁜 디자인이다. 물론 오래 신으면 일상적으로 편하진 않다. 컬러도 잘 빠지고 영롱 하지 아니한가 ? ㅎㅎ 내부 택에 큐알 코드를 찍으면 정품 인증이 가능했다. 거두절미 하고 신발 소개 보다는 타쿠미센을 신어야 할 사람은 이야기 해 보겠다. :) 1. 발볼이 넓지 않아야 하고 2. 발등이 높지 않아야 하며 3. 10K 이하로 뛰는게 좋...

교보 서점 스멜 ~ 향이 좋아 유명세를 탄 교보문고 디퓨저를 구매했다. 내돈내산 이므로 가감없다. 교보문고 시그니처 향 교보문고 책냄새와 가미된 은은한 향이 좋아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탄 디퓨저다. 오늘의 집'에서 보이길래 고민하다가 구입 :) 생각 했던것 보다 박스가 아주 크다. 포장 박스가 제법 튼튼한 상자인데 아무래도 유리이기에 배송 사고날 수 있는 제품이라 튼튼하다. 포장 디자인이 전반적으로 고동색 컬러에 고급스러운 편이라 향을 좋아하거나, 책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선물로도 괜찮을 듯 하다. 포장 박스 안의 구성품은 아래와 같다. 원액, 유리병, 태슬, 리드 스틱 이다. 300ML / 200ML 양에 따라 당연히 가격이 다른데 200ML 을 샀다. 5.6만인데 오늘의 집 포인트가 있어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을 했다. KTBWRIZZ '오늘의 집' 에서 처음 구입하는 분은 가입때 친구 추천 코드 넣고 5천 포인트 받을 수 있으니 쓰시라 :) 구성품 중 '태슬'은 쉽게 말해 끈이다. 코르크 마개 밑 입구 쪽에 돌돌 말아 두는데 외관 디자인으로 쓰는 것이라 딱히 사용 안해도 상관 없을 듯 하다. 그리고 리드 스틱 3개 정도면 충분하다. 5개는 발향이 세다는 평이다. 디퓨저 소개서'를 펼쳐 보면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교보문고의 이념?! 같은 것이 적혀 있다. The Scent of PAGE 그리고 교보문고 디퓨저는 ...

나는 솔로 돌아온 싱글. 돌싱 기수가 다시 시작 되었다. 시청률 보증 수표답게 최근 회차는 3.3%(SBS plus) + 2.8%(ENA) = 6.1% 다시 6%를 넘겼다. 6프로 얼마 아닌것 같지만 2024년 나솔 올해 최고 시청률 수치이며, 수요일 10시 반 시간대를 생각하면 대단한 수치다. 그만큼 재미도 있고 관심과 화제성을 잡지 않았나 싶은데 아무래도 촬영한지 몇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결혼 커플이 나왔다는 예고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지 않았을까 싶다. 역대급 돌싱 기수였던 16기 만큼의 화력은 모르겠지만, 6명을 넘어선 7:7 구도에 새로운 이름 정희까지 등장 하였고, 몇몇 출연자들을 보면 재밌는 관계가 느껴지고 네티즌들 역시 결혼 커플에 대한 추적을 하고 있어 돌싱 기수 시청률은 방송 내내 아마도 유지 되지 않을까 싶다. ^.^ 네티즌들이 웨딩 사진을 보고 나솔 22기에서 결혼할 커플들이 누구인지 ? 추적을 해 가는 가운데 개인적으론 오히려 알고 보면 보는 재미가 줄어들어 최대한 스포를 잘 피해 다니고 있다. ㅎㅎ 찌라시인지 커뮤니티 글론 출연자가 스포를 했다는 소식도 들리긴 하던데, 궁금하기도 하지만 본방송으로 보면서 재미를 느끼는게 더 좋을 것 같다.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나는 솔로 22기 등장과 함께 자기 소개 그리고 남녀의 첫 인상 및 자기 소개 후 바뀐 선택과 첫 데이트들이 방송 되었다. 참고로 나는 솔로...

드라마, 영화를 좋아해서 다양하고 많은 작품들을 챙겨 보는 편인데 사극 드라마는 유독 관심이 덜한 편이다. 영화는 2시간 분량 정도면 볼 수 있어서 그나마 보긴 하는데 장편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진다. ^.^; 아무래도 스토리가 모두 펙트면 좋겠지만, 대부분 흥미로움을 위하여 픽션이 많이 가미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인물 및 사건을 고증을 하면서 찾아 보기에는 귀찮고 이야기들이 흥미롭지 않아 관심이 가지 않았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우씨 왕후. 역시 마찬가지로 흔한 사극 드라마라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부모 자녀 가족 끼리는 같이 보면 안된다"는 노출 이슈로 인한 노이즈 마케팅이 되어 결국 호기심을 당기게 하여 ㅎㅎ 파트 1. 4부까지 에피소드르 결국 보게 되었는데 장단점이 확실한 것 같다. 파트 1,2 (각 4부작 = 총 8부작) 티빙 오리지널 19금 청소년 관람불가 ~ 4화까지 내용 스포 있음 사극은 대부분 조선 시대의 이야기를 많이 다루는데, 우씨 왕후는 '고구려' 이야기를 다뤄서 새로웠다. 개인적으론 이런 독창적이고 새로운 스토리를 하려는 도전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 형사 취수제 를 다룬 스토리 라니.. :) 제작비 300억원의 대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쟁 장면, 전투씬 도 괜찮았다. 그리고 얽히고 설킨 이해 관계라고 해야할까?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 왕후를 둘러싼 이야기들도 더 '큰 판'을 벌리기에 좋은 스토리다...

지난 고려대에 이어 이번 최강야구 상대는 연세대학교 야구부다. 몬스터즈는 처음으로 연세대를 상대 한다. 이 경기는 7월 14일 고척 직관 경기로 펼쳐 졌다. 1923년 창단하여 대학리그 총 27회(대통령배, 전국 대학 야구선수권, 협회장배 등)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명문 대학 이다. 하지만 2010년 이후로는 우승 횟수가 단 1회(2021년 대통령기) 밖에 되지 않아 예전 강호의 이미지가 많이 줄었다. 2000년대 초반 조용준, 채상병, 신명철, 이현곤, 안치용 등이 있을때가 연세대 야구부의 마지막 불꽃이라고 할 수 있다. 고 최동원, 임선동, 나성범 연세대 출신 현역 선수로는 김봉연, 이광권, 신언호, 정진호, 최동원, 이길환, 박철영, 김성래, 윤학길, 이순철, 김정수, 조계현, 김선진, 정회열, 조규제, 안경현, 김정준 현대 피닉스 하면 생각나는 강필선, 안희봉, 문동환, 강영수, 박재홍, 이정길, 임선동, 조인성, 채종국, 박정진, 채종범, 최승환, 신명철, 안치용, 이현곤, 조용준, 채상병 정민혁, 임창민, 나성용, 나성범, 유민상, 김명찬, 최재원, 이성곤, 오윤석, 이인복, 김호은, 박상원, 박윤철, 성재헌, 백도렬, 김건웅, 고경표, 박진, 고승완 등이 있다. 이름 몇몇을 보면, 몬스터즈에 고려대학교 출신 선수는 많은데 희한하게 연세대 출신은 없다. ㅎㅎ 현재 연세대학교 야구부 감독은 2014년 부터 지휘봉을 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