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폴리 아 되 감독 토드 필립스 출연 호아킨 피닉스, 레이디 가가, 재지 비츠 개봉 2024.10.01. 개봉 직후부터 하도 말이 많아서 별 기대 안하고 보게 된 조커 : 폴리 아 되. 정말이지 기대를 안하고 봤음에도 별로였다. 나는 왜 이 희대의 빌런 캐릭터를 두고 왜 이렇게 예술병 돋는 영화를 만들었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조커라는 캐릭터에 기대하는게 뭔가 사연 이딴거 집어치우고 그냥 순수 악 그자체를 바라는게 아닌던가 그런 의미에서 이번 조커는 마치 감독이 선민의식을 갖고 관객들에게 자신의 예술적 관점을 뽐내려는 그런 느낌이 너무나도 씨게 들었다. 이건 마치 <라스트 오브 어스 2>를 플레이 하면서 느꼈던 그것과도 같다. 기억나는 대사도, 기억나는 노래도, 기억나는 장면도 아무것도 없다. 1편에 이어서 각성하여 고담을 그야말로 불태우는 조커를 생각했다면 이 영화는 그걸 보기좋게 배신한 격이다. 제가 궁금한건 아서 플렉이라는 찌질이가 아니라 그냥 조커라구요 조커!!!!! 이럴거면 그냥 독립영화를 봤지 퉷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지난주 두번째 일상 포스팅 목포에서의 두번째 날. 첫째날을 숙소와 가까운 평화광장 쪽에서 보냈기에 이날은 구시가지 쪽을 돌아다니기로 했다. 제비야 박씨 물어다줘~ 장터식당 전라남도 목포시 영산로40번길 23 장터식당 이날의 첫끼는 꽃게살 무침으로 유명한 장터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아 내가 또 게장에 환장하잖아~~ 근데 꽃게살만 파는 곳이라니 미쳐 날뛰는거지 하아... 영롱하다 영롱해 꽃게살이 이렇게 듬뿍 들어갔다니 참고로 꽃게살과 공기밥은 별도 주문해야한다. 꽃게살을 이렇게 밥과 함께 슥삭슥삭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천국.... 꽃게살의 감칠맛과 양념장이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밥 한그릇을 뚝딱하게 만들었다. 클리어 아...지인짜 맛있었다 후.... 밥먹고 나와서 요모조모 찍기 아따 햇빛 따갑다 목포근대역사관 1관 전라남도 목포시 영산로29번길 6 목포근대역사관 숙소에서 구시가지까지 택시타고 오는 길에 기사님의 추천으로 근대역사관도 둘러보기로 했다. 여긴 일제 강점기 시절 지어진 목포일본영사관을 근데역사관으로 재창조 시켰다고 한다 목포의 일제 강점기 때의 근대역사를 볼 수 있는 이 역사관은 아이유가 출연한 <호텔 델루나>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그때 당시의 유행했던 가요도 헤드폰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역사관 뒤편엔 일본영사관 시절 만들어 놓은 방공호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그때 강제 징용되었던 우리 ...

3일간의 목포여행이 껴있었던 지난주의 일상. 지난주 일상은 목포여행으로 인해 분량의 압박이 있기에 두세개로 나눠서 올리도록 하겠다. 월요일. NDRC x CPR 연합 러닝 이날 처음으로 500페이스조에서 뛰었는데 꽤나 만족스럽게 뛰었다. 이제 앞으로 500에서 뛰어볼까 🌝 화요일은 TEAM NDRC 인터벌 훈련. 아휴 빡세다 ^,^ 스페이스 마린2를 하고 워해머 뽕에 빠져 결국 피규어를 구매했다. 언제나 느끼지만 피규어를 개봉할때 이 설레임은 너무 좋다 으히히 멋져부러 ^,^ 이 퀄리티, 이 가동률에 3-4만원 밖에 안한다니... 요즘 중국 피규어 회사의 폼이 미쳐버렸다. 수요일. 목포 여행 출발일이라 수서역으로 향했다. 현지니 만나서 롯데리아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어주고요~ 롯데리아는 역시 새우버거가 근본 아니겠냐고 출발~ 창밖 풍경을 감상하면서 수다 떨다 보니 어느새 목포역 도착. 내 인생 첫 목포 방문이라 굉장히 설렜달까? 일단 처음 가보는 동네에선 이것저것 찍어보는 편. 목포는 아직 여름 날씨라 햇빛이 따가울 정도로 쨍쨍했다. 해촌 전라남도 목포시 미항로 133 목포에서의 첫끼는 평화광장쪽에 위치한 해촌이라는 식당에서 먹었다. 이곳은 바지락과 낙지 초무침으로 소문난 맛집이라고 한다. 우리가 갔을때는 낙지는 들어오지 않아 바지락만 가능했던 상태 반찬 등장. 아 전라도 음식은 반찬도 맛있단 말이지~ 주문한 바지락 초무침 등장 소...

약 2주만에 쓰는 일상글 이제 파스타는 눈 감고도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부럿다. 영양가도 높고 가성비도 좋은 파스타는 그야말로 자취생에게 최고의 음식이지 않을까? 11일 수요일. 용오형 작업실에 잠시 임보했었던 아이언맨 피규어를 회수하러 충무로를 방문했다. 고새 작품들이 많이 완성되어 있었다. 역시... 용오형의 작업량은 최고 작업실 한구석에 있는 용오형의 보물창고 ㅋㅋㅋ 나도 나중에 작업실 생기면 저렇게 한켠에 덕후 공간을 만들어야겠다. (하지만 언제) 아 이렇게 귀여운 팬텀 인형인데 안살 수가 없잖아요 냉큼 용오형한테 사버렸다. 이때까지만해도 엄청 후덥지근 했는데 지금은 가을 바람이 솔솔 불다니.. 이렇게 한순간에 변할 일인가 ㄷㄷ 용오형 작업실에 들르고 나서 현지니랑 점심 같이 먹으려고 어피스를 방문했다. 하 진짜 어피스 토마도 매실 에이드는 너무 맛있다니까 진짜 맨날 마시고 싶은 것 일하고 있는 그녀 ^,^ 점심 먹으러 엽떡 왔는데 팬텀 가지고 노는 중 흐흐 귀여워 간만에 먹어보는 엽떡 닭볶음탕. 점바점이 심한 엽떡이지만 성수지점은 맛이 기가 막힌다. 아직 엽떡에서 닭볶음탕 안먹어 봤다면 한번 먹어보시길 밥 다먹고 다시 어피스로 복귀해서 케이크 얻어먹음 ^_^ 후식까지 완벽쓰 이번에도 어김없이 추석을 앞두고 에이전시에서 추석선물을 보내주셨다. 내가 또 곶감 좋아하는건 어케 아시고 후후후 🌝 잘먹겠슴다~ 유즈라멘 서울특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