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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참여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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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체험한 시흥 < 갯골생태공원 > 경기도 시흥시

다가오는 9월 27일부터 <시흥갯골축제> 준비가 한창인 경기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혼자서 조용히 걸을 겸 이번 주에 다녀와봤다. 탁 트인 초록빛의 넓은 뷰와 깨끗한 파란빛이 기분 상쾌하게 만들었던 하늘. 여름과 가을 사이 코스모스와 갈대와 여러 꽃밭 사이에서 끝과 끝은 확인하기 어려웠고 걸을수록 공원 한가운데에서 맴도는 듯했다. 그 고요함에 더 좋았던 산책 시간. 자연생태가 살아 숨쉬는 보고 갯골생태공원 꽤 넓은 공원이다 보니 햇빛 피할 곳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편이었다. 주로 나무 그늘이 그것인데 날이 좋아 그런지 소풍 나온 유치원 아이들과 그림그리기 청소년 사생대회에 참가 중인 친구들에게 여러 곳을 내주고 나니 마땅히 쉬어갈 곳은 없었다. 나는 그나마 여름에서 가을길에 들어선 까닭에 한풀 꺾인 더위 속에서 숨을 고르며 천천히 걷다가 카메라를 들어 올리곤 했다. 시흥 갯골생태공원 한가운데에는 염전 형태와 소금창고 등 체험 프로그램 공간을 만날 수 있었다. 교과서나 사진 속에서나마 봤을 듯한 광경에 멈춰 서서 한참을 바라봤다. 내 눈에도 특별해 보이는데 아이들의 눈에는 어떠했을까. 아무 생각 없이 먹는 음식 속에 제 집 드나들듯 시도 때도 없이 들어가 있는 소금이 이렇게 햇빛을 받으며 제 모습을 갖춰 간다는 걸 알면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옛 염전 부지와 소금창고 등 사라져 가는 해안문화의 자취를 -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적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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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무료 전시 < 아구아 비바 Agua Viva - 이나하 개인전 > / 과천역 인덕원역 재단법인 안국문화재단 AG갤러리

수영도 물놀이도 바다도 그 무엇 하나 할 수 없던 2024년 여름. 눈에 띄는 전시를 발견했다. 과천역과 인덕원역 사이 재단법인 안국문화재단 AG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2023년 대상 수상작가 초대전, <아구아 비바 Agua Viva - 이나하 개인전>.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이번 주에서야 해야 할 일 사이에 잠깐의 힐링타임을 정해 후다닥 다녀올 수 있었다. 작은 공간에 20여 개 정도의 작품이 있어 가능하지 않았을까. 물론 마음에 드는 그림 한 점 앞에 두고 시간에 관계없이 멍하니 온다면 더 오래 걸렸겠지만. 경기도 과천 무료 전시, 재단법인 안국문화재단 AG갤러리 < 아구아 비바 Agua Viva - 이나하 개인전 >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2023년 대상 수상작가 초대전) 작품 중. 전시 작품은 전체적으로 물과 여자를 소재로 담고 있다. 그 까닭에 대부분의 그림이 파랗다. 조금은 식상했다. 한편으론 편안하면서 그립기도 했고. 물론 벽에 걸린 한 점 한 점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그냥 파랗다기보단 정말 다채로운 색을 담고 있었다. 내가 물속에 또 물 밖에 있을 때도 저렇게 다양한 빛을 만났었나, 싶을 만큼. 그야말로 그냥 물이 아닌 '살아 있는 물'로 여겨질 정도로. "Agua Viva는 단어 그대로를 직역하면 '살아 있는 물'로 번역되고, 일반적으로는 해파리를 의미한다. 이 두 가지 의미에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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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책 <내 아이가 우는 이유>

단렌즈 조합 하나만으로 카메라 들고 나서길 좋아하는 내게 생각을 바꿀 때가 왔다. 이제 인물 사진 특히 아이를 찍어야겠다 싶었기 때문이다. 지금 장비에서 줌렌즈를 더할지 가볍게 즉석카메라나 다른 방법까지 열어둘지 이 달 내내 찾아보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궁금해졌다. 다른 엄마들은 아이의 어떤 모습을 기록하고 있는가를. SNS를 둘러보다 어디선가 본 듯한 콘텐츠들에 지쳐 도서관을 찾았다. 그리고 이 책 <<내 아이가 우는 이유>>를 발견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의 우는 사진만을 기록한 책. '아니, 대체 왜, 지금 우는 건데?' '이 상황에서 운다고?' 싶은... 내 아이의 황당한 울음 시간과 관련된 여러 부모들의 우리 아이의 눈물 보고서와 같은 일관된 컨셉이었지만 그 속에 담긴 스토리는 다양했다. ◆ 전세계 엄마아빠들이 보내준 - 내 아이의 이유 있는 울음 매일 열번씩 기저귀를 . 갈때도 울고, 새벽 서너 시만 되면 갑자기 일어나 울어젖혀서 온 집안 식구를 다 깨우는 다을이를 돌보며, 엄마인 나는 울기도, 화를 내기도, 기도를 하기도, 일기를 써보기도 했다. ◇ '초보 엄마라서 내가 아이를 잘못 키우고 있는 건 아닐까?' ◇ '다을이가 유난히 예민하거나 날카로운 아이는 아닐까?' 그러던 중 우연히 'Reasons My son is Crying'이라는 블로그를 발견했다. 그곳에서는 전세계 아이들이 우리 아들과 별반 다르기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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