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모앤입니다 오늘은 전 편에 이어 호치민의 나머지 맛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6. 꽌 94 게요리 전문점 (Miến Cua 94 Chả Giò Cua Biển) 꽌 94 게요리 전문점 94 Đ. Đinh Tiên Hoàng, Đa Kao, Quận 1, Hồ Chí Minh, 베트남 미슐랭 추천을 받은 게 요리 전문점, 꽌 94에서 특별한 저녁을 즐겼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게당면, 게튀김, 게 스프링롤. 게살이 듬뿍 들어간 당면은 첫 입부터 게의 풍미가 진하게 느껴졌고, 튀김은 바삭함과 고소함이 완벽했어요. 특히 튀김을 뜨거울 때 먹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살이 입안에서 녹아드는 느낌! 스프링롤은 튼실한 게살이 가득 차 있어 맥주를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이곳이 미슐랭 맛집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갔는데, 먹는 내내 감탄했답니다. 7. 통킨 스페셜 커피 (Tonkin Specialty Coffee) Tonkin Specialty Coffee 91 Lý Tự Trọng, Phường Bến Thành, Quận 1, Hồ Chí Minh 700000 베트남 호치민 커피 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는 통킨 스페셜 커피. 에그 커피는 부드러운 달걀크림이 진한 커피와 어우러져 독특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냈습니다. 한편, 소금커피는 짠맛이 너무 강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지만, 땀이 많은 더운 나라에서 짠 음료의 필요성을 이...

1. 벤탄시장 - 쌀국수와 반미 (Ben Thanh Market) 벤탄시장 Ben Thanh, District 1, Ho Chi Minh City, 베트남 호치민 여행의 시작은 벤탄 시장에서! “코리아! 코리아!” 친근한 상인들의 외침과 장기를 두며 여유를 즐기는 어르신들 덕분에, 이곳이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이 녹아든 공간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시장 내부는 커피향이 가득했습니다. “역시 베트남은 커피야!“라고 말하며 중심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죠. 제가 주문한 음식은 쌀국수와 반미(Bánh mì). 쌀국수는 레몬 한 조각을 뿌리고 소스를 듬뿍 넣어 먹었더니, 달달하고 짭짤한 맛이 입안에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반미는 양은 조금 적었지만, 데리야끼를 연상케 하는 고소한 풍미는 최고였어요. 2. Vy Da 센트럴 마켓 호스텔 - 바게트와 고기 모듬 (Vy Da Central Market Hostel) Vy Da Central Market Hostel 47 Phan Chu Trinh, Phường Bến Thành, Quận 1, Hồ Chí Minh, 베트남 다음으로는 숙소에서 간단한 아침을 즐겼습니다. 바게트와 고기, 계란 후라이가 깔끔하게 나왔는데요, 소스에 찍어 먹으니 불고기 맛이 살짝 느껴지는 달콤한 조합이었어요. 베트남 음식 특유의 짭짤함은 더운 날씨 속에서 몸의 염분을 보충하는 데 딱 적합했답니다. 고수와 땅콩이...

안녕하세요 우모앤입니다. 오늘은 라오스 방비엥의 블루라군3과 파풍캄 전망대에 오를 계획입니다. Blue Lagoon 3 Ban Naxay Vangvieng district, Ban Nampè, 라오스 Phapoungkham cave and viewpoint W9HH+8X7, Naka, 라오스 이제 블루라군3과 파퐁캄 전망대로 출발합니다. 숙소 근처에서 바이크를 빌렸어요. 하루 18만 낍(12,000원 정도) 인데, 저녁8시 전까지만 돌아오면 15만 낍(9,700원 정도)이라고 합니다. 가는 길은 블루라군3까지 바이크로 40분정도 걸립니다. 걸어서 못 가요. 전 날 보았던 다리를 건너~ 길을 달립니다. 가는 길마다 풍경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진짜 좋아요. 꼭 가세요. 세 번 가세요. 블루라군3에 도착하니 한글이 우릴 반겨주었어요. 수심이 많이 깊으니 조심하라. 아니면 꼭 세이프가드를 착용하라. 제가 생각했던 블루라군은 전혀 꾸며지지 않은 천연 수영장인 줄 알았는데 관광객이 많이 온 탓인지 인공적으로 잘 정돈된 모습이더라구요. 프랑스 인들이 참 많았는데 모두들 수영을 못 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저만 빼고.. 그래서 세이프 가드를 착용하고 수영을 합니다. 가오를 잃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역시나 물 먹는 우모앤 저 멀리 멋지게 공중제비로 다이빙하는 유럽인. 전 등으로 처박혔어요. 역시 수영하고 난 다음에는 라면이 진리. 라오스 맛 라면 ...

안녕하세요 우모앤입니다 이번에는 늦은 오후 라오스 방비엥 실버클리프 돌산 하이킹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절대 오후늦게 올라가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굉장히 위험하거든요.. Silver Cliff Viewpoint One WCC7+WW3, Vang Vieng, 라오스 가기 전 아침, 숙소 근처에 있는 식당에 갔는데요 여기서 오랜만에 똠양꿍을 시켜먹었어요.. 그런데... 한강이었습니다... 양이 많아 좋아라 했더니 국물은 달고.. 향과 맛을 내는 풀뿌리만 가득하더라구요.. 앞으로 잘 골라서 가야할듯 몇 시간 뒤에 프랑스 친구와 함께 오후 4시쯤 등산을 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금강산도 식후경! 우리는 숙소 앞에 있는 길거리 샌드위치 집을 방문해서 길을 가면서 먹기로 했어요. 제가 고른 건 제일 비싼 (그래봤자 50,000킵=3,200원 정도) 햄버거를 주문했죠.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거기다가 맛이 미친듯 한국에서 이렇게 팔면 최소 8,000원 정도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방비엥 시내에서 실버클리프까지는 대략 걸어서 40분 정도, 바이크를 타면 10분 정도 걸립니다. 걸어가면 풍경감상에 좋지만, 돌아올 때 지옥을 볼 수 있어요. 이곳은 정상에 오토바이가 올려져 있답니다. 그렇게 우리는 출발합니다. 가는 길에 다리가 나오는데 나무 다리에 철판을 깔아서 오토바이가 지나다닐 수 있게 만들어 놨죠. 여기저기 조금씩 부서져 있어서 발 조심해야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