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갖고 싶은 것은, 무력이 아닌 문화다 - 백범김구 - 예로부터 문화와 예술이 지닌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이를 기반으로한 국민과 국가의 위상의 변화는 익히 알아왔으며, 이를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한류열풍과 K-POP의 세계진출을 통해 문화예술이 지닌 경제적 민족적 파급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하는 세계시장의 흐름을 예견한 부산시에서는 문화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시설 및 정책들을 내놓으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도시 부산을 꿈꿔왔는데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을 통한 대한민국의 K-POP, 뷰티, 관광사업의 증진을 도모하였으며 국내외 적으로 잘 알려진 영화축제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운영과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등을 비롯한 제작지원설비 건립 등을 통해, 오랜세월동안 대한민국의 문화사업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 왔습니다. 출처 : Centre Pompidou 그리고 지난 9월 9일 부산시는 세계적인 문화시설인 프랑스 미술관 '퐁피두 센터 (Centre Pompidou)' 분관 유치를 선언하며 MOU(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른,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를 대표하는 3대 미술관 중 한 곳인 <퐁피두 센터>는, '오르세 미술관 (Musée d'...

인류와 자연, 인류와 AI 사람을 비롯해 현생 생태계를 이루는 모든 것들을 잉태하고 번영을 이루게한 '자연'과 사람의 고도화된 IT 기술을 통해 생산되어 현재는 자율적인 사고 판단 및 창작활동을 통해 새로운 인류 문명의 방향을 상징하는 하나의 지표로 여겨지는 'AI'. 인류에게 있어서 자연과 AI는 어머니이자 자식의 관계로 애틋한 상하관계를 이루는 것 같은데요. 하지만 범접할 수 없는 스케일을 지닌 대자연의 힘 앞에서는 고개를 조아릴 수밖에 없는 미약한 존재일 수밖에 없으며 AI는 자의식을 지니게 되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공포의 존재로 여겨지기는 등, 인류에게 있어서 두 존재는 경외감과 경계심을 품게 만드는 양면성을 지니기도 합니다. 유니랩스 갤러리에서 만나본 부산지역 출신 신진작가!! 조정현 작가의 개인전 <인공지능 실험실 : 스펙터클 박제연구>에서는, 현 인류의 삶 속에서 통용되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미디어&이미지 프린팅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AI 기술을 통해 창작된 '자연과 AI를 소재로 다룬 이야기'와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미디어 작품들을 통해, 최신 기술을 활용한 (당대 비디오라는 최신 기술을 활용한 백남준 선생이 연상되는) 작품을 통해 새로운 예술계의 방향성과 활용방안에 관해 확인할 수 있었던 전시였고요. 이와 함께 조정현 작가의 시그니처 작품인 '동물 박제(剝製)'과 디지털이미지를 직접 손으로 그린 회...

현재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가 융성하고 번성함에 있어서 어머니가 되어줬으며, 그리고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산업, 관광 등읜 산업분야에서 필요로하는 광물과 관광요소의 제공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의 일상을 지탱해주는 에너지의 원천이기도한 '대지 (大地)'. 이번에 소개드릴 2024부산세계지질과학총회에서는 우리가 알고있는 지질학이라는 범례를 초월한, 상상하지 못했던 넓고 광범위한 범위의 지질학의 영역과 이들이 지닌 매력을 무한하게 느껴볼 수 있었던 전시였는데요. 부산광역시 부스 일론 머스크?! 합천 운석충돌구 단순히 사람이 밟고 서있는 땅의 개념을 넘어 광물, 화석, 기후, 에너지, 관광, 학술 등의 지질학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포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에 위치한 지질공원과 관련된 정보를 비롯해 부산관광상품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한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지질학에 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고요. 이외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룡인 '부경고사우루스' 표본을 비롯해 SNS를 통해 대중화된 과학커뮤니티를 통해 영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었던 사실들을 자료와 설명을 통해 보다 명확하게 배워볼 수 있었던 시간으로, 과학을 즐기는 입장에서 올 여름~🌞 이보다 즐거웠던 놀이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BEXCO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APEC로 55 전시일 : 2024년 8월 30일 금요일 전시장 : 부산광역시 벡스코...

사진 찍기 좋은 도시 부산~⛵ 개인적으로 부산의 경우 사진을 촬영하고 배움에 있어서 상당한 인프라를 갖춘 곳이라 생각하는데요. 고은사진미술관과 랄프깁슨 박물관 등과 같은 전문사진미술관을 비롯해 갤러리수정을 비롯한 부산지역에 고루게 분포된 소형 미술관&아카데미에 이르기까지 교육과 전시공간이 잘 갖춰져있고요. 그리고 바다와 강, 산과 습지 등을 오브제로한 풍경사진은 물론 이들을 배경으로한 포트레이트에 이르기까지, 피사체로 쓰일 오브제와 영감이 되어줄 뮤즈에 이르기까지 풍성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사진활동을 함에 있어서 좋은 곳이 아닌가 생각듭니다. 이러한 사진활동에 있어 방점이 되어주는 축제가 있으니, 바로 이번에 소개드리는 2024부산국제사진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사진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습득하고 내것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실물로 감상하며 그들만의 촬영기법과 연출들을 배워갈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어드리고 있고요. 이와 더불어 부산을 비롯한 여러 출사지와 관련된 정보들도 습득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되어드리는 곳이기도 했는데요. 특히 최근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는 레트로, 필름감성의 창시자라 할 수 있는 거장들의 작품을 대형작품으로 감상 할 수 있어 이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이라면 관람하시길 추천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전문가들의 경력과 경험에 비해 다소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