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 투어를 한 날...! 눈이 펑펑 쏟아지는데도 지연이나 막힘, 교통체증 없이 무사히 도착예정시간에 도착했다. 원래 도착시간이 6시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정확히 6시에 삿포로 시내에 내렸음. 일단 내린건 좋은데... 문제는 배가 고프고 갈 곳이 없다는 거였다. 식당을 찾아보긴 해야겠는데 숙소는 넘 멀었고 웬만한 식당은 예약제라 들어가기 힘든 상태. 그래도 라멘, 규동 이런 쪽은 원래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 들어가는 시스템이라길래 그 쪽을 택해보기로 했다. 비에이 투어 가이드가 보내준 삿포로 맛집 목록에 있던 곳 중에 하나를 골랐다. 그게 바로 라멘아라타! 라멘아라타 7 Chome-1-6 Minami 6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4-0806 일본 라멘아라타 7 Chome-1-6 Minami 6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4-0806 일본 +81 11-512-5223 영업시간 : 11:00 ~ 26:00(익일 새벽 2시) 위치와 외관 라멘아라타는 스스키노역에서 꽤 떨어진 곳에 있다. 남서쪽 방향으로 꽤 걸어야 하는데, 우리 걸음으로 15분은 걸은 듯. 보다시피 이렇게 눈이 많이 와서 더 걷기가 힘들었던 느낌이 난다. 가는 길에 멘야 유키카제 스스키노 본점이 있어서 거길 갈까 했는데 이미 웨이팅 줄이 길길래 바로 포기. 이 날씨에 웨이팅을 했다가는...

비에이투어를 하다보면 중간에 점심을 먹기 위해 내리는 시간이 있다. 우리가 선택한 투어는 그 중에서도 비에이역에 내리는 코스였다. 비에이 마을 자체가 작은 시골이다보니 식당 자체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몇몇 군데 갈 만한 곳이 있는 듯. 원래 우리 투어에서는 쥰페이 예약도 도와주고 있었지만... 우리는 전날 술을 무한리필로 진탕 마셔가지고....ㅋ 새우튀김덮밥을 먹기에는 좀 느글거릴 것 같았음. 그리고 쥰페이 식당 내에서 먹는게 아니라 도시락 형태로 받는다고 해서 굳이...싶었다. 그래서 다른 곳을 찾아보기로 했는데, 이왕 삿포로까지 온거 삿포로 음식인 스프카레를 먹어보고 싶었다. 따지고보면 국물음식에 가까우니까 해장도 잘 될 것 같았음. 그렇게 해서 선택한 곳이 바로 키잔! 키잔 1 Chome-3-33 Nakamachi, Biei, Kamikawa District, Hokkaido 071-0207 일본 키잔 KIZAN 1 Chome-3-33 Nakamachi, Biei, Kamikawa District, Hokkaido 071-0207 일본 +81 90-6998-5084 영업시간 : 11:00 ~ 15:00 재료소진시 영업종료 때때로 임시휴업(인스타 공지 확인) 위치와 정보 키잔은 비에이역에 내려서 관광 안내소를 지나 동쪽으로 쭉 가다보면 나온다. 비에이 마을은 작기도 하고 지리도 단순한 편이라 찾기가 어렵지 않은 편. 우리가 삿...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고양이들의 따뜻함이 서로에게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추워지면 따뜻함을 찾는 애옹들이 사람 품에 파고들기 때문에..! 집사도 행복하고 냥이도 행복하고 일석이조ㅋ. 아무튼 이렇게 냥이와 붙어있다 보면 고양이 체온이 사람보다 높다는 걸 말 그대로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뜨거울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은은하게 사람보다 더 따뜻한 느낌이다. 원래 고양이 체온이 높다 보니 어느 정도가 열나는 건지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정리해 보는 오늘의 이야기는 고양이 체온, 열! 고양이 정상체온 일반적으로 고양이 정상 체온은 38도씨에서 39도씨 사이 정도라고 한다. 사람이 36.5도씨 정도니까 대략 사람보다 1~2도 높다고 볼 수 있겠다. 평소에 큰 문제가 없다면 이 정도를 유지하는 게 보통이다. 체온 재는 방법 고양이 체온을 재려면 당연하게도 체온계가 있어야 된다. 반려동물용으로 나온 것을 쓰면 좋겠지만, 없다면 아기용 등 접촉형 체온계를 쓰면 된다. 레이저로 쏘는 방식의 비접촉형은 털 때문에 정확한 측정이 쉽지 않다. 검진받으러 가면 보통 직장에 넣는 형태를 쓰는데, 아무래도 정확하게 하려면 이 방식이 젤 나은 듯. 넣고 약 2분 정도 가만히 있으면 온도가 나온다. 이 방법이 어렵다면 귀 안쪽으로 재는 방법도 있다. 단, 옛날 수은 체온계는 사용하는 걸 권하지 않는다. 고장 나거나 깨져서 수은이 나오는...

어김없이 돌아온 고양이모래교체 시간. 이렇게 전체갈이를 할 때는 벤토나이트 모래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을 하게 된다. 예전에는 선택지가 적었지만, 요즘은 다양한 브랜드에서 벤토나이트모래가 나오기 때문에 고르기가 더 어려운 느낌이다. 다묘가정이다보니 모래 소모량이 많아 매번 새로운 걸로 사용해보고 있는데, 괜찮은 모래는 여러 번 다시 선택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다시 써본 벤토나이트모래 추천, 최강모래B1! 최강모래 B1, 무향, 6kg 상세소개 워낙 요즘은 다양한 브랜드가 있다보니 한 번 쓴걸 또 쓰는게 은근 쉽지 않은 편. 새로운걸 써보고 싶은 집사의 개인적인 사심도 있고, 유독 '새것'에 열광적인 고양이들의 반응 때문이기도 하다. 이상하게 습식도, 모래도, 사료도.. 정착한 것 같아서 대량으로 사놓으면 갑자기 반응이 약해지기 시작한다. 어제까지 잘 먹던걸 안먹고, 화장실을 참기 시작하고.. 그래서 더더욱 새걸 사보게 되는 편이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쓴 벤토나이트모래가 최강모래라는 것. 이것만 봐도 퀄리티 면에서 괜찮은 브랜드라는걸 알 수 있다. 일단 내가 써본 바로는 기호성이 좋아서 특히 맘에 들었었다. 거기에 응고력, 먼지날림, 촉감 면에서도 다 평균 이상의 점수였다. 그리고 업그레이드 전 살짝 부족했던 탈취력도 업그레이드되면서 높아졌다. 이제 전체적으로 다 괜찮은 육각형 벤토나이트모래가 된 셈이다. ...

오늘도 사진 잘 받는 금동이로 썸넬 옆에 있는 냥이들이 하나 둘 나이를 먹으면서 신경쓰게 되는 것이 있다. 바로 고양이 영양제. 사람도 물론 먹으면 좋지만.. 사람보다 시간의 흐름이 더 빠른 아이들이기에 챙겨줘야 맘이 편해진다. 특히 사료만 먹는 고양이들을 보면 왠지 모르게 안쓰러운 것이 사실이라 더 그렇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이게 또 문제인게... 찾다보면 종류는 또 왜이리 많고 챙겨줘야 할 일은 또 뭐가 이리 많은지... 사실 매일 화장실 치우고 밥 주고 양치질하고 발톱관리하고 등등 소소하게 일거리가 많다보니 꾸준하게 고양이영양제를 챙겨주는게 쉽지가 않다. 그러다보면 또 찾아보게 되는게 바로 간식 형태로 나오는 고양이영양간식이다. 그 중에서 이번에 가져와본 건, 닥터뉴토 올라이즈 원데이 멀티솔루션! 닥터뉴토 올라이즈 원데이 멀티솔루션 2g x 30개입 30일분, 치킨 트릿 특장점과 상세소개 ★ 챙기기 편한 소분형 ★ 수의학 박사 공동 개발 ★ 필수 영양소 ★ 높은 기호성 일단 좋았던 점은 이렇게 하루 한포씩 먹일 수 있는 형태로 나왔다는 점이었다. 고양이영양간식 종류는 냥이들이 좋아해서 섭취량 조절이 보통은 어렵다. 그리고 하루에 얼마나 먹이면 되는지 양을 가늠하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정확하게 한 포씩 먹이면 되니 편리하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수의학 자문을 받은 레시피로 만들어졌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단순히 이런게 필요하...

드디어 이번 삿포로 여행의 하이라이트! 비에이투어를 하는 날이 왔다. 비에이 지역은 사진 찍기 좋은 명소가 많은 곳으로 유명하지만, 자유여행으로 가기엔 교통편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단점을 해결한 것이 바로 이런 일일버스투어. 여러 업체를 비교해보고 라쿠투어로 결정하게 되었다. 사진 스팟은 핵심인 크리스마스 트리만 하차하고, 닝구르테라스 대신 눈썰매 액티비티가 있는 곳! 이 조건에 모두 부합한 곳이라 고르게 되었다. 일부 지원받았지만 나머지는 내돈내산했고 찐으로 맘에 들었어서 쓰는 후기! 오도리역31번출구 일본 〒060-0042 Hokkaido, Sapporo, Chuo Ward, Ōdōrinishi, 1-chōme 기타이치조 라쿠투어 비에이 버스투어 집결시간 : 07:30 ~ 07:40 출발시간 : 07:50 복귀시간 : 18:00 집결지와 기본정보 오도리공원 역 31번 출구 바로 앞에서 만난다. 7시 30분까지 가야 했기에 졸린 눈을 비비며 갔던 기억이 난다. 웬만하면 일찍 도착해서 버스 앞자리를 선점하는게 좋다. 내리고 탈 때 시간이 덜 들어서 하차할 때마다 조금 더 시간적으로 여유를 가질 수 있다. 기본적으로 코스는 스나가와휴게소, 크리스마스트리, 비에이역, 탁신관, 흰수염폭포, 사계채의언덕, 이와미자와휴게소 이렇게 가게 된다. 딱 핵심만 가면서도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코스라 맘에 들었음! 넘 사진스팟 위주로 가면...

첫날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체크인만 한 뒤 택시타고 달려간 곳. 바로 예약해둔 삿포로맥주박물관에 딸린 삿포로맥주원이었다. 원래 계획은 삿포로맥주박물관 구경도 하고 시음도 하고 밥은 천천히 먹을 생각이었는데... 계획대로 되긴 쉽지 않다.ㅎ 일단 공항에서 수속 밟느라 한 세월... 공항에서 시내로 오느라 시간 다 쓰고 시내에서 다시 숙소가서 체크인하고.. 이러다보니 그렇게 됐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 9 Chome-1-1 Kita 7 Johigashi, Higashi Ward, Sapporo, Hokkaido 065-8633 일본 삿포로맥주박물관 9 Chome-1-1 Kita 7 Johigashi, Higashi Ward, Sapporo, Hokkaido 065-8633 일본 +81 11-748-1876 그래도 조금 소개를 해보자면.. 삿포로 맥주박물관은 1876년 홋카이도 개척 사업을 기념한 박물관이다. 실제 메이지 시대의 건물로, 홋카이도의 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고. 그래서 보다시피 외관이 이쁘고 인증샷 각임. 견학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지막으로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은 오후 5시 30분. 시음 공간인 스타홀은 11시부터 오후 6시 반까지고, 라스트 오더는 오후 6시. 우리는 도착했을때 이미 6시였기에 볼 수 없었다... 내부는 기본적으로 요금 없이 관람 가능하다. 가이드 투어를 원한다면 미리 예약해야 하고, 성인 ...

짜잔! 이번에 소개해볼 것은 삿포로 여행 첫날부터 2박을 묵었던 숙소다. 원래 극P인 성격인데.. 삿포로 여행의 성수기인 겨울.. 그것도 설날 연휴다 보니 미리미리 숙소를 잡아놨어야 했다. 그 중에서도 원래 가성비로 유명한 곳들은 다 나가고 캡슐호텔 같은 것 밖에 안 남아서 ㅠ 결정하게 된 곳이 바로 이곳. 삿포로 엑셀 호텔 토큐다. 일반적으로 많이들 묵는 삿포로역, 스스키노역과는 거리가 꽤 있지만 나카지마공원역과 가깝다. 그래서 꽤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던 곳이다. 삿포로 엑셀 호텔 토큐 5 Chome-420 Minami 8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4-0808 일본 삿포로 엑셀 호텔 토큐 5 Chome-420 Minami 8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4-0808 일본 +81 11-533-0109 https://www.tokyuhotels.co.jp/ 체크인 : 14:00 체크아웃 : 11:00 외관과 정보 4성급 호텔이고, 나카지마공원 역에서 서쪽으로 걷다보면 멀리서도 잘 보인다. 건물은 꽤 큰 편이라 고층에 배정받으면 뷰도 괜찮을 것 같다. 위치는.. 우린 스스키노까지 걸어다니긴 했는데 거리가 꽤 있는 편이긴 하다. 걸어서 대충 15분~20분 정도 거리. 나카지마공원역이 가까우니 먼 거리 이동시에는 차라리 전철을 타는게...

삿포로 도착 후 기나긴 입국심사를 통과하면 맞닥뜨리게 되는 것. 바로 삿포로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방법이다. 신치토세 공항은 삿포로 시내와는 꽤 떨어진 거리에 있기에 알아서 이동편을 구해 가야만 한다. 공항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여행자는 삿포로역 혹은 스스키노 쪽에 잡았을 것이므로..! 일단 여행의 찐 시작은 이 이동이 될 것 같다. JR열차, 버스 비교 신치토세공항에 내리면 볼 수 있는 도라에몽 조형물. 뒤쪽 JR표지판을 따라가면 JR쾌속 에어포트를 타러 갈 수 있다. 이 도라에몽을 기준으로 뒤쪽은 JR 타는 곳, 국내선이고 오른쪽은 국제선 쪽 공항버스 타는 곳이다. JR열차를 이용할 경우 신치토세공항역에서 쾌속 에어포트를 타면 된다. 삿포로역까지 지정석 1990엔, 자유석 1150엔이고, 40분~50분 정도 소요된다. 단점은, 선로 상황에 따라 지연 운행될 수 있다는 것과 삿포로역까지만 간다는 점이다. 리무진버스는 스스키노 등 정차 정류장이 다양하다. 대신 소요시간은 70분 가량으로 조금 더 걸리는 편이다. 스스키노까지의 요금은 1300엔. 내 경우 숙소가 스스키노 근처였기에 3명분 캐리어를 들고 다니려면 버스가 더 낫겠다 싶었다. 그래서 버스로 선택! 국제선 방향인 84번 승강장에서 바로 타도 되지만, 국내선 승강장을 먼저 거쳐오기 때문에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는 말을 미리 봤다. 그래서 일단 국내선으로 ...

이번에 설날을 맞이해서 삿포로 여행을 다녀왔다. 부산에서 김해공항 이용해서 신치토세공항까지 비행하는 여정이었는데, 오랜만에 일본을 가는거다보니 바뀐 과정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신기했던게 바로 비짓재팬 웹. 일본 입국신고서하면 종이에 수기로 쓰는 걸 생각했는데, 이제 이렇게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방향으로 다 바뀌었다고. 정확하게는 일본 디지털청에서 개발한 전자 입국 및 세관 신고 시스템이다. 신치토세공항 활주로 국내에서 미리 등록하고 갈 수도 있다. 비행기내에서 급하게 쓰지 않아도 되니 좋다는 생각이 든다. 팬데믹 당시 도입된 시스템인데, 현재는 간편 입국과 세관 신고 시스템으로 잘 쓰이고 있다고. 입국 시 필수적으로 등록해야 하는 절차는 아니고, 예전처럼 종이 신고서에 해도 된다. 비짓 재팬 하는 이유 하지만...!! 한국인이라면 느린거 못 참을 것. 가능한 빠르게 입국신고를 마치고 입국심사줄을 통과하고 싶다면 꼭 하는 것이 좋다. 비짓재팬 등록을 미리 해놓으면 큐알코드 찍는 것만으로 끝나는데, 아니면 일일이 입국신고서 쓰고 세관신고서 쓰고 하느라 한세월이다. (눈 세상 삿포로 맛보기...) 근데.. 특히 삿포로는 이 시기가 딱 성수기라는 사실. 그러다보니 신치토세공항 입국은 줄이 넘 길었다. 미리 비짓재팬 등록을 하고 갔는데도 줄 자체가 길어서 오래 걸렸으니 참고! 입국심사대에서 한 번, 세관 게이트에서 한 번 큐알코드를 각각 확인...

짠. 내돈내산 인증부터 박고 시작하기. 갑자기 웬 그릴이냐면... 일단 사게 된 이유부터 설명해야겠다. 우리집은 집에서 고기를 참 많이 구워먹는 편이다. 어느정도냐면 불판이 닳을 때까지 구워먹었음... 하지만 집에서 먹다보면 문제가 되는게 바로 냄새와 연기, 그리고 기름 튐이다. 이사 전에는 어느정도 포기하고 막 살았는데, 이사하고 나니 깨끗한 새 집에서 구워먹기가 난감했다. 연기나는거랑 기름 튀는거만 어떻게 해결할 수 없나 찾아보다 이 브라텐 가스그릴을 알게 되었다. 사실 어떤 유튜브에서 비교영상 보고 아빠한테 이걸로 하자고 강력하게 권했음... 이렇게보니 나도 참 유튜브 영향 많이 받는 사람이군... 아무튼 그런 의미에서 3개월 정도 실사용해본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브라텐 카르페 구스토 가정용 부탄가스 그릴 언박싱과 상세소개 사면 이렇게 가방 형태로 오게 된다. 가방이 함께 딸려오니 보관하기 편해서 좋았다. 캠핑이나 외부 사용할 때도 편리하게 쓰라고 만든거긴 한데... 사실 외부에서는 거의 안 쓰게 될 것 같음. 이유는 일단 무겁고 외부에서는 냄새나 연기, 기름 튀는걸 신경 안써도 되니까..!!! 지퍼를 열면 이렇게 본체가 나온다. 지퍼는 양쪽을 한번에 열 수 있게 되어 있다. 짠. 이게 본체의 모습. 하얗고 무난한 디자인이라 거슬림 없다. 세로형으로 거치하는 형태라 보관할때도 조금 더 공간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 부르스타같은 ...

다녀온지 조금 됐지만 기억을 되살려 써보는 미아사거리 맛집, 월곡동대머리곱창. 친구가 쯔양 먹방에서 넘 맛나게 먹는 모습이 궁금해 가보자고 했던 곳이었다. 먹방을 잘 보진 않지만 영상 보니 나도 먹고 싶어짐... 곱창 같은 내장 종류를 잘 안 먹는 편인데도 영상 보니 끌려서 가보게 되었다. 미아사거리에서는 꽤 유명한 곳인 듯 했음! 월곡동대머리곱창 서울특별시 강북구 숭인로 65-10 1층 월곡동대머리곱창 서울시 강북구 숭인로 65-10 1층 02-985-7002 영업시간 : 매일 14:30 ~ 23:00 위치와 정보 위치는 미아사거리역 4번출구 혹은 5번출구에서 숭인시장 쪽으로 조금만 걸어오면 바로 찾을 수 있는 곳에 있다. 바깥에 야장이 늘어서 있기 때문에 찾기 쉽다. 바로 요런 느낌으로 있음. 근처에도 곱창집이 많은걸 보면 곱창골목 같은 느낌이었다. 쯔양 어머님의 단골 맛집이라 쯔양도 오래전부터 방문한 곳이라고 함! 그만큼 오래전부터 영업해온 곳이라고 볼 수 있으니 어느 정도 믿음이 간다. 맛이 벌써 기대되는 느낌. 생생정보통에도 나온 적 있는 것 같다. 이 정도면 이 동네에서 나름 꽤 오래 맛집으로 자리잡아온 곳이라고 봐도 될 듯. 월곡동대머리곱창이라는 이름의 기원이 궁금해지는군.... (내가 본 사장님은 풍성하셨는데....) 내부 일단 보다시피 이렇게 야장에서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따뜻해지면 천막 없이 아예 노상 테이블...

집에서 햇빛이 젤 잘드는 자리를 찾는다면, 고양이가 있는 곳을 찾으면 쉽다. 언제 어디서나 기가 막히게 해가 잘 드는 자리를 찾아 누워있는걸 볼 수 있다. 이런 냥이들을 보다보면 어쩜 저렇게 햇빛을 좋아하나 싶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그렇다. 이렇게 고양이가 좋아하는 행동 중 하나인 햇빛 쬐기. 오늘은 이 고양이 햇빛에 대해 장점과 이유를 알아보려 한다. 고양이 햇빛 좋아하는 이유 우리집 삼냥이들이 모두 햇빛을 쬐고 있는 모습. 낮 시간대에 찍어보면 거의 이런 모습이다. 거의 모든 고양이는 일광욕을 좋아한다. 이 모습이 귀엽긴 한데, 왜 좋아하는 걸까? 따뜻한게 좋아 체온 조절과 유지 고양이가 햇빛을 좋아하는 건 사실 빛보다 '따뜻함'을 좋아하는 거라고 봐도 될 것 같다. 기본적으로 사막에서 기원한 동물이고, 체온도 사람보다 높은 편인 냥냥이들. 그러다보니 사람보다 더 높은 온도가 필요하다. 따뜻하게 햇빛이 내리쬐는 곳에 있으면 체온을 유지하기 쉽다. 냥이들의 체온은 약 38도 안팎으로 사람보다 높은 편이다. 높은 체온을 유지하는데는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러니 따뜻한 햇빛을 찾는건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동인 것. 그냥 기분이 좋아 세로토닌 수치 조절, 이완 햇빛은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기분 조절에 필수적인 화학 물질인데, 이 수치가 높으면 행복하고 편안한 기분이 된다고. 이 세로토닌 수치는 ...

요즘도 열심히 주말마다 전시회를 다니며 문화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보석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보석전시가 열리면 같이 따라가곤 한다. 확실히 보석은 사진과 실물의 느낌이 넘 달라서 실물을 보는게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 반짝임과 영롱함이 사진으로는 도저히 표현되지 않는 느낌. 아무튼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다녀온 전시회는 바로,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이다. 롯데뮤지엄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7층 The Art of Jewellery :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 전시기간 : 2024.12.06 ~ 2025.3.16 관람시간 : 월~일 10:30 ~ 19:00 전시 정보, 예매 등 <디 아트 오브 쥬얼리 :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은 잠실 롯데타워 7층에 있는 롯데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다. 롯데뮤지엄 전시회 찾는다면 괜찮은 선택일 것 같다. 전시기간도 3월까지고 꽤 긴 편이라 설 전후로 여유롭게 다녀와도 괜찮을 듯. 건축가 쿠마 켄고와의 협업으로 공간을 구성했다고. 그래서 쿠마 켄고의 작품도 이렇게 입구에 전시되어 있다. 짙은 색깔의 직물을 배경으로 작품을 배치해 몰입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고 한다. 이번 롯데뮤지엄 보석 전시는 세계적인 주얼리 컬렉터 카즈미 아리카와의 컬렉션을 공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40년동안 수집한 6600억원 상당...

드디어 홍콩여행기 마지막 편. 홍콩 기념품 쇼핑리스트가 되겠다. 이번에 간 홍콩여행은 2박 4일이라는 짧고 급박한 일정이라 여유롭게 둘러보고 그럴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공항가기 1시간 전에 벼락치기하듯 급하게 쇼핑리스트를 찾아봤었음. 일단 미리 말해두자면 나는 물성이 남는 '기념품'이란 것에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는 편이다. 성격상 실용적인걸 선호해서 예쁘기만 한 물건을 내돈주고 사지 않게 된다. 그래서 해외여행을 갔다 올때도 보통은 먹을거, 화장품 등 쓰면 없어지는 것 위주로 사오는 편. 이번 홍콩여행은 침사추이에서 드럭스토어를 둘러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딱히 살만한게 없다 싶어서.. 뭔가 한국에도 있는 올영 제품이 많고.. 그래서 약 종류나 화장품 생활용품 종류는 과감하게 패스했음. 유명한 걸로는 백화유라는 오일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길! (근데 올영에서도 본 것 같은데...) 홍콩 웰컴마트 구룡반도와 홍콩섬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넓게 분포해있는 홍콩 웰컴마트. 찾아보니 홍콩에는 뭔가 우리나라 이마트나 태국 빅씨마트, 필리핀 메트로 마켓, 베트남 롯데마트처럼 대형마트는 없는 듯 했다. 소형 슈퍼~SSM 정도 규모를 가진 이 웰컴마트가 그나마 홍콩 기념품이나 쇼핑리스트 선물을 살만한 마트인 듯. 이외에는 로컬 슈퍼마켓 정도만 보였다. Wellcome 地下, Arion Commercial Centre, 2 -12 號 Queen's...

다시 돌아와본 홍콩 여행기는 또 맛집이다. P답지않게 가기 전부터 갈 곳을 미리 좀 물색해놓았었는데, 그 중의 한곳이 바로 여기 페이차이키였다. 갔을때도 몰랐는데 이제와서 찾아보니 아마 체인점인듯? 홍콩 여기저기에 같은 이름으로 가게가 있는 걸 보면 프랜차이즈 같다. 아무튼 우리가 간 곳은 그 중에서도 침사추이 쪽 지점이다. 구글지도에서는 HongKongHungHingLong Chinese Restaurant라는 길고 긴 이름으로 나온다. 첨부터 동파육밥 하나를 보고 간거라 그거 위주로 써보려 한다. HongKongHungHingLong Chinese Restaurant 10 Humphreys Ave, Tsim Sha Tsui, 홍콩 페이차이키 肥仔記麵家 HongKongHungHingLong Chinese Restaurant 10 Humphreys Ave, Tsim Sha Tsui, 홍콩 +852 2567 8518 영업시간 : 매일 11:00 ~ 23:00 매주 화요일 휴무 외관과 정보 외관은 이런 느낌. 페이차이키 자체가 약간 프랜차이즈 같은거라 침사추이에도 지점이 여러군데 있다. 홍콩섬 쪽에도 코즈웨이베이, 셩완 등 다양하게 있는 듯..? 우리나라로 치자면 김밥천국같은 포지션인가 싶다. 아무튼 다 같은 이름을 쓰고 로고나 간판도 같은 걸 보면 맞는 것 같음. 메뉴도 구글맵 리뷰 위주로 찾아봤는데 비슷한 것 같다. 그리고 원래는 완...

겨울이 다가오면 냥집사들이 바쁘게 하는 것이 있다. 바로 고양이모래교체. 원래도 우리집 같은 다묘가정이라면 자주 해줘야 하는 것이긴 하지만.. 겨울이 되면 유독 건조해서 사막화와 먼지날림이 심해지기 때문에 더 자주 하게 된다. 우리집은 금동이도 땅콩이도 어릴 적 허피스를 앓아서 기관지 케어를 좀 더 신경써주는 편이다. 먼지날림이 조금만 있어도 기침이 생기곤 해서 특히 모래를 더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고양이모래교체 타이밍에 선택한건 바로 최강모래. 예전에도 한 번 써봤는데 응고력, 먼지날림 면에서 맘에 들었던 기억이 있었다. 이번에 탈취력이 강화된 리뉴얼 버전이 나왔다고 해서 궁금한 마음에 한 번 더 써보게 되었다. 최강모래 B1, 벤토나이트, 유향, 6kg 특장점과 상세소개 ★ 탈취력 업그레이드 ★ 40묘 데일리 테스트 ★ 자체 레시피 블렌딩 우선 좋았던 점. 바로 집사들의 의견을 바로 반영해서 피드백을 받아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라는 점이었다. 이전 최강모래의 경우 전체적으로 퀄리티 면에서 좋았지만, 탈취력은 아쉬웠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탈취력을 중점적으로 더 강화해서 나온 것! 깨끗한 자연 야자활성탄과 제올라이트의 조합으로 탈취를 잡았다. 화장실 냄새는 특히 여름에 고양이모래교체를 할 때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제 그런 문제에서 자유로워질 것 같다. 이렇게 바로바로 의견을 반영할 수 ...

귀여운 금동땅콩이로 썸넬 하루하루 나이들어가는 고양이들. 사람도 똑같이 나이들지만 냥이들의 속도는 사람보다 더 빠르다. 그러다보니까 미리부터 노화를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다. 이왕이면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은게 집사의 마음.. 밥, 물, 화장실, 활동량 챙겨주는게 물론 기본 중 기본이지만..! 고양이오메가3 등 영양제도 챙겨먹이게 된다. 조금이라도 고양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면 뭐든 해주고 싶다. 아무튼 그런 의미에서 오늘 가져와본건 고양이종합영양제, 시니어펫 옥시자바! 시니어펫 옥시자바 캡슐형, 60정 특장점과 상세소개 ★ 활성산소 제거 성분 ★ 심장, 신장을 위한 성분 ★ 오메가3, 브로멜라인 우선 좋았던 점은 고양이항산화제에 맞춘 성분이었다는 점이었다. 노화로 인한 큰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눈여겨보게 되는 부분이다. 이런 노화의 주 원인은 바로 활성산소라고도 부르는 ROS. 7세 이상의 장년묘부터는 급격하게 이런 활성산소가 생긴다고. 이 활성산소는 축적되면서 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 반응을 증가시킨다. 쌓일수록 안좋기만 한 활성산소..ㅠ 이런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성분인 퀘세틴이 바로 옥시자바에 포함되어 있다. 고양이항산화제를 찾아볼 때 이 성분이 있는지 없는지를 고려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심혈관과 신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엔자임Q10도 들어 있다고. 이외에도 L-카르티닌, 레시틴 등 케어...

홍콩여행 둘쨋날, 사실은 실질적인 마지막날. 저녁에 어디 갈까 하다가 전날 제대로 못 봤던 스타의거리를 가기로 했다. 오다보니 침사추이여서 1881헤리티지 백화점 같은곳도 다 구경했고.. 이제 남은건 홍콩 야경 즐기기 뿐. 전날은 홍콩섬 쪽에서 관람차 타고 봤으니 이번에는 침사추이 쪽에서 보면 딱이다 싶었다. 스타의 거리 Ave of Stars, Tsim Sha Tsui, 홍콩 스타의 거리 (성광대도 星光大道) Ave of Stars, Tsim Sha Tsui, 홍콩 가는법과 기본정보 스타페리를 타고 침사추이 터미널에 내리면 거의 바로 이 시계탑을 볼 수 있다. 빅토리아 하버 바로 앞에 조성된게 스타의거리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바로 앞에 K11백화점과 침사추이 시계탑이 있다. 실제 이름은 성광대도. 빛나는 별들의 큰 거리... 직설적인 이름이구나 싶음. 할리우드에 있는 명예의 거리를 모델로 만들어진 곳이라고 한다. 주윤발, 성룡, 이소룡, 왕가위, 양조위 등 우리가 아는 친숙한 스타들의 손도장이 있다고. 유명한 건축가 제임스 코너가 대대적인 재설계를 주도해 2019년에 재개관했다. 야경 명소 빽빽한 홍콩 특유의 건물들이 강가에 있는게 잘 보이는 곳이다. 지나다니는 각종 페리, 크루즈가 잘 보인다. 관광용 배도 다니지만 아무래도 실제로 배차 간격이 짧은 스타페리가 자주 보인다. 이 화려한 배는 뭘까 궁금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