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19라는 역병이 퍼진지도 벌써 햇수로 3년. 최근에는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며 누적 확진자가 1400만명을 돌파했다. 이쯤되면 안 걸린 나는 운 좋게 피했다고밖에 할 수 없는 듯. 아무튼, 이런 상황이다보니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생기고 있어 여러 고민이나 걱정이 많을 것 같다. 최근에는 거의 재택격리를 하고 있다보니 특히 함께 하루종일 있어야 하는 반려묘나 반려견들이 감염되지 않을까 하는 질문이 많이 올라오곤 한다. 나는 다행히 이 바이러스를 피해갔지만, 동물을 반려하고 있는 집사님들을 위해서 몇 가지 조사를 해 보았다. 오늘 알아볼 내용은, 고양이 코로나. (+강아지) 고양이와 사람 사이의 코로나 감염 사람이 고양이와 강아지에게 코로나를 옮길 수 있나요? 라고 묻는다면, 답변은 YES. 국내에서도 반려묘, 반려견 등에 감염된 사례가 100여건 정도 보고되었다고 한다. 대부분 코로나19에 걸린 사람과 밀접 접촉한 경우였으며, 해외 사례로 넓혀보면 페럿 등에도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이외에 대형 고양이과, 수달, 영장류, 밍크 등에서도 보고가 있었다고. 연구 결과 닭이나 오리는 감염되거나 전파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종의 다른 동물에게도 바이러스가 전파되는게 확인되었다고 한다. 즉, 사람이 집냥이에게, 그리고 그 아이가 함께 사는 다른 냥이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는 것. 그렇다면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
귀여운 호바기로 썸넬 요즘 냥집사 생활하면서 최대의 관심사는 바로 고양이잇몸, 치아, 구강쪽 질환이다. 호박이 구강검진 후 생긴 관심사인데... 열심히 양치질을 해주고 있는데도 도통 호전되고 있는 것 같지가 않은 느낌. 사람처럼 치아는 한 번 나빠지면 답이 없나보다...ㅠ 왜 이렇게 생각되냐면 스케일링하고나서 한동안 나지 않던 입냄새가 다시 나기 때문이다. 매일매일 고양이치약으로 양치질을 해주는데도 다시 나기 시작한 고양이입냄새... 어떡해야할지 참 생각이 많아진다. 그래서 일단 이것저것 사용하는 용품들을 바꿔보고 있는 요즘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가져와본건 고양이 전용 치약, 캣디피 원미닛치약! CATDP 캣디피 원미닛치약 90g, 고양이전용 특장점과 상세소개 ★ 강아지 겸용 아닌 고양이 전용 ★ 화학성분 및 유해성분 제로 ★ 약알칼리성 캣디피 고양이치약을 고르면서 중점적으로 본 부분. 바로 고양이 전용 치약이라는 점이었다. 시중에 나와있는 덴탈용품들은 강아지와 겸용으로 쓰는게 많았는데, 캣디피는 냥이 전용으로 나왔다는게 믿음이 갔다. 아무래도 겸용으로 나와있는 제품들은 강아지 쪽에 더 맞춰진 경우가 많아서 쓰면서도 신경이 쓰였었다. 캣디피 원미닛치약은 고양이 구강 환경과 동일한 7.5Ph의 약알칼리성을 구현했다고 한다. 고양이 이빨, 잇몸에 딱 맞는 성분으로 배합해 기능성을 극대화했다고 하니 마음에 들었다. 강아지 구강은 약산...
호박이를 데려왔을 때, 추정 나이는 대충 6개월 정도였다. 그렇게 추정한 이유는, 겉으로 보기에는 영구치가 다 나 있는 것처럼 보였고, 몸무게는 2kg가 조금 안 되는 것 같았기 때문. 거기에 수컷의 상징 땅콩이 다 내려와 있기도 했다. 처음에는 온 몸에서 냄새가 나서 신경쓰지 않았는데, 차츰 익숙해지면서 신경쓰이기 시작한게 있다. 바로 고양이 입냄새. 호박이는 다른 건 몰라도 입냄새 하나는 굉장했다. 금동이는 거의 없는 편이고, 삼순이는 치주질환이 있어 나는 편이지만... 얘는 아직 청소년묘인데 왜 이리 심한 냄새가 나나 싶을 정도였다. 이에 대해 찾아보니 바로 고양이 이갈이 시기에 이런 거라는 답을 얻었다. 이런 고양이 이갈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고양이 이갈이 시기 새끼냥이는 이빨이 없는 상태로 태어난다. 그러다 생후 2주~4주 사이에 유치가 나기 시작한다고. 이 정도 시기의 야옹이는 키워본 적 없어서 실제로 나는걸 보지는 못했다. 생후 5주~8주까지 26개의 모든 유치가 나게 된다. 그리고 생후 11주부터 유치가 빠지기 시작해서, 3~4개월차부터는 영구치가 나기 시작한다. 영구치는 송곳니, 작은어금니, 어금니 순으로 난다. 생후 6개월 정도, 영구치가 모두 나기 전에 치아 문제가 없는지 검진을 한번 받아보면 좋다고. 그리고 6~7개월이 되면 30개의 영구치가 모두 생기게 된다. 이정도 되면 이갈이가 끝난다고 보면 될 것...
https://blog.naver.com/sofun123456/223014741421 세 번째 삼색냥이, 다섯째 가을이와의 만남과 이별 너무 아픈 기억이었어서 잊고싶어 묻어두었다가 정말 힘겹게 꺼내어 써 본다. 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 할지... blog.naver.com 그렇게 허무하게 가을이를 보냈다. 이번에도 갑작스러워서 또 임종도 지키지 못했다. 유골은 아빠 사무실 근처 산에 뿌려주었다. 짧게 머물렀던 집보다 피를 나눈 남매들과 함께 뛰놀던 장소가 좋을 거 같아서였다. 그런데 슬퍼하고 힘들어할 시간이 없었다. 1월 3일, 먼저 입원했던 아깽이가 문제였다. 애기는 식욕 없고 코막힘이 심하고 기력도 없어서 입원시켰던건데, 4일까지도 계속 상태가 안좋았었다. 하지만 수액, 항생제, 항바이러스제가 계속 투입되며 입원 3일이 지나면서 1월 5일부터는 식욕을 회복하는 모습이 보였다. 1월 6일부터는 자발식이도 시작하고 기력도 좋아졌다고 했다. 1월 7일쯤부터 퇴원하고 집에 와도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던 중에 가을이가 발병하고 말았다. 친남매인 가을이와 함께 자라고, 함께 집에와서 늘 붙어잤던 아깽이. 이 아이도 범백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었다. 퇴원시켜 집에 데려왔다가는 집에 남아있던 바이러스에 또 감염될수도 있다. 일단 입원을 연장하기로 하고 소독업체를 불러 집 소독을 또 했다. 가을이가 입원했던 병원과 같은 병원이라 소식을 알고있어서...
근엄한 금동이로 썸넬 냥이와 함께하다보니 비슷하면서도 다르다는게 많이 느껴진다. 사람으로선 이해되지 않는 행동과 습성을 보이다가도, 비슷한 행동을 하기도 하고..그런걸 보면 역시 사람도 동물이구나, 고양이는 사람과 가까운 편이구나... 이런게 느껴진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게 바로 잠잘때 나오는 습관이다. 자다가 움찔하기도 하고, 깊이 잠들어서 입이 벌어지기도 하고, 침도 흐르고, 잠꼬대도 하고, 코골이도 하고. 보다보면 요 녀석들도 잘때는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알아볼 내용은 고양이 코골이! 고양이 코골이 이유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 코골이 이유는 다양하다. 해부학적 구조 자체가 문제일 수도 있고, 단순히 자세 때문일 수도 있고, 건강상태를 체크해봐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 중 몇 가지를 알아보면 이렇다. 이렇게 생긴걸 어떡해 두상, 비만 문제 얘는 그냥 코리안숏헤어 스트릿냥이 우선 페르시안, 히말라얀, 버미즈 등 특정 품종 고양이들의 구조적인 문제일 수 있다. 이들 품종의 특징은 얼굴이 납작하게 눌려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명 찡코라고 부르는 아이들. 이를 단두종이라고 하는데, 두개골 구조상 비강이 작아 더 코를 고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요즘 토실토실 살오른 호박이 또, 비만인 경우 고양이 코골이가 심할 수 있다. 사람 또한 비만일수록 코를 고는 경향이 있는데, 냥이들도 마찬가지...
여름이 되었다. 고양이 집사라면 이 시기에 꼭 해야하는 것이 있다. 바로 심장사상충약 바르기. 원칙적으로는 한 달에 한 번씩 바르는게 좋다고 하는데, 우리집은 외출할 일 없는 실내냥이기도 하고.. 집에 모기가 많이 없는 편이라 초여름~가을까지만 신경써서 발라주는 편이다. 원래는 애드보킷으로 발라주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심장사상충약으로 바꿔보았다. 바로 브로드라인! 고양이 심장사상충 심장사상충하면 강아지만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고양이도 걸릴 수 있다고 한다. 모기를 매개로 해서 전염되는 실 모양의 기생충으로, 냥이에게 치명적인 기생충 중 하나.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강아지나 고양이의 피를 빨았던 모기가 다른 냥이의 피를 빨게 되면 전파가 이루어진다고. 그래서 특히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 조심하는게 좋다. 심장사상충이 냥이 몸 속으로 들어오면 5~6개월에 걸쳐 성장하며 성충으로 자라난다. 27cm 정도의 길이로 자라서 심장에 기생하게 되고, 호흡곤란으로 급사를 일으킨다. 강아지와는 다르게 대부분 성충으로 자라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는 성장할 수도 있다. 그리고 죽은 자충이 폐동맥 근처에 있을 경우 폐조직에 영구적이고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다시말해 고양이도 심장사상충약은 필수라는 것! 고양이 브로드라인 내가 산거는 2.5~7.5kg까지 커버할 수 있는 고양이용 브로드라인 3팩이다. 우리집 고양이가 마침 ...
두려워하는 이동장 속 금동이로 썸넬 고양이를 처음 반려한다면 우선적으로 해야할 것이 있다. 바로 고양이종합백신으로 예방접종을 하는 것. 다른건 몰라도 고양이예방접종은 필수적인거라 집사들, 냥이들 대부분 이 이유로 병원을 처음 찾게될 것이다. 일단 우리집 삼냥이들은 모두 예방접종 3차까지 무사히 완료! 그리고 올해 말쯤 추가접종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고양이 예방접종 시기 보통 생후 6~8주 사이에 기초접종을 시작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권장되는 스케줄은 고양이종합백신을 총 3차동안 맞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1차, 2차에는 백혈병(FeLV)이, 3차에는 광견병 백신이 추가된다. 특히 고양이종합백신은 전염성이 강하고 치사율이 높은 종류를 모두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필수! 그래서 세계 가이드라인에서는 코어백신에 포함시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맞는다면 일반적으로 코어백신인 고양이 범백, 허피스, 칼리시가 모두 포함된 고양이종합백신을 필수적으로 맞게 된다. 고양이 예방접종 필요성 고양이백혈병, 코로나, 파보, 칼리시, 허피스 등의 바이러스는 흔하면서도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양이백혈병은 지속 감염시 2~3년내 치사율이 80%,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은 자묘 치사율 50~90%로 치명적이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하면 이런 바이러스성 질병과 클라미디아증, 광견병까지 다 대비할 수 있다. 사랑하는 소중한 냥이들을 위해서라면 필수적으로 ...
썸넬 극도의 긴장중인 금동이 고양이를 계속 키워오면서도.. 백신 추가접종의 중요성을 잘 몰랐었다. 100% 실내냥이로 키워오기도 했고, 꼬맹이 삼순이 금동이를 키우면서 크게 문제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하지만 면역력이 약해진 사이 어릴때 고양이 종합백신으로 생겼었을 항체가 없어졌었던 삼순이를 범백이라는 큰 병으로 떠나보낸 지금은 그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금동이도 어릴 때 3차까지 맞추긴 했지만 매년 해야하는 추가접종은 안하고 있었고, 호박이는 중성화하면서 1차를 같이 맞추고서는 2차 3차는 미루고 있었었다. 하지만 중요성을 깨닫고 나니 모자란 만큼을 맞춰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 아니 삼순이 잃고 외양간 고치기지만...... 고양이 종합백신 FVRCP+CH 4종 자신의 운명도 모르고 앉아있는 호박이...... 너도 고양이 종합백신 2차, 3차를 맞으러 가야한단다. 이동장 꺼내자 털이 부풀어버린 금동이. 고양이 종합백신 종류 이번에 금동이, 호박이가 맞을 백신은 범백, 허피스, 칼리시 기본 3종에 클라미디아 감염까지 예방되는 4종 백신이다. FVRCPCH라고 되어있었는데, 찾아보니 ✔️ Feline Viral Rhinotracheitis (고양이 호흡기 바이러스, 허피스) ✔️ Calicivirus (칼리시) ✔️ Panleukopenia (범백혈구 감소증, FPV) ✔️ Chlamydia (클라미디아) 이렇게 네 ...
오늘의 주인공 땅콩이 냥집사라면 피할 수 없는 수술. 바로 고양이 중성화. 특히 암컷의 경우 가능한 첫 발정 전에 완료해야 여러 질환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현재 우리집 냥이들은 금동이, 호박이, 땅콩이까지 모두 완료! 땅콩이 사례를 참고해 고양이 중성화수술 비용, 시기, 수술 후 넥카라 기간, 금식기간까지 다 정리해본다. 고양이 중성화 시기 이젠 볼 수 없는 땅콩이의 땅콩 암컷, 수컷 둘 다 6~7개월령에 해주는 것이 권장된다. 성 성숙기가 오기 전에 해야 생식기 질환을 미리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암컷은 첫 발정 전에 완료하면 유선종양의 위험성이 드라마틱하게 낮아진다. 이미 많은 연구자료가 나와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꼭 지켜주면 좋겠다. (꼬맹이, 삼순이가 늦은 중성화 시기 때문에 실제로 유선종양에 걸렸던 경험이 있다...) 수컷의 경우도 전립선 질환, 항문선종 등의 생식기 질환을 막을 수 있다. 그래서 보통 6개월 전후가 적기. 경험담을 풀어보자면....우리집의 경우 금동이는 2018년 7월생 추정이고 2019년 2월에 수술했으니 7개월 쯤에 완료한 셈. 스프레이 행동이 보이자마자 바로 시켰던 기억이 난다. 호박이는 2021년 8월생 추정이고 2022년 4월에 했으니 8개월령에 한 게 되겠다. 호박이는 구조했을 때 이미 생후 6개월 정도였고 합사, 적응기간을 거치느라 조금 늦어졌다. (냥리둥절) 땅콩이는 20...
고양이를 키운다면 중성화수술은 필수적이다. 그러다보니 예방접종과 함께 고양이 입양시 가장 먼저 고려하게 되는 비용이 중성화수술이다. 그런데 사람처럼 모두 같은 가격으로 통일되어 있지도 않고, 인터넷 상에 쉽게 공개되어 있는 정보도 아니고, 터무니없이 비싸기도 해서 답답한 경우가 많다. 그런 집사들을 위해 내가 직접 조사하고 수술시켜본 경험에 의거해서 고양이 중성화수술 비용을 정리해보려 한다. 수술 비용은 병원마다, 지역마다 천차만별로 다르지만 대~충 이정도구나 하는 느낌으로 봐주길! 꼬맹이 귀여워 맹순동이네 고양이들은 꼬맹이, 삼순이, 금동이 모두 중성화 수술 완료! 삼순이는 7살때 수술해서 늦은 편이지만 금동이는 묘생 7개월에 수술해서 정확한 시기를 맞췄다. · 비용 정리 직접 조사했었던 흔적 이렇게 일일이 주변 동물병원에 다 전화를 돌려서 비용을 알아냈었다. 지금도 직접 비용을 알려면 이 방법 뿐이다. 거두절미하고 정리한 내용을 먼저 말해보면, 고양이 중성화수술 비용은 수컷의 경우 15만원~30만원 정도, 암컷의 경우 20만원~50만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후처치비용, 입원비가 모두 포함된 내용으로 정리했고 평균가격, 중위가격은 수컷이 20만원, 암컷이 35만원 정도였다. (*부산 근처 지역 기준이며, 지역별로 다를 수 있다.) 수컷은 고환 부분인 일명 땅콩만 제거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 수술 비용 자체도 저렴해지고, 입원비...
아무상관없지만 호박이로 썸넬 고양이를 입양했을 때 젤 먼저 하는 생각... 고양이 이름 뭘로 하지? 내 경우 꼬맹이 때는 별 생각 없이 떠오르는 대로 지었고 삼순이는 아빠가 부르는대로 정해져서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내 나름대로 금동이, 호박이는 고심해서 지은 이름이다. 금동이는 색깔, 성별이라는 전통적인 기준(?)을 적용하면서 부르기 쉬운 발음으로 정했고, 호박이는 역시 음식, 색깔이라는 기준을 적용해서 지은 거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또 고려하는 기준이 있는데, 아빠가 불러도 어색하거나 부끄럽지 않은 이름이어야 한다. 그리고 뒷글자가 받침있는 글자인 단어인게 좋아서 그렇게 골랐다. 고양이 이름짓기 방법 이런식으로 약간의 기준을 정해서 고르면 고양이 이름짓기가 수월할 수 있다. 도움이 될 만한 기준을 몇 가지 소개해보면 이렇다. ✔️ 냥이가 인식하기 쉬운 발음 ✔️ 음식 이름 ✔️ 외모에서 영감받는 단어 ✔️ 반려인에게 의미있는 단어 앞으로 나오는 이름들은 선호도 순위와 냥 커뮤니티, 주변 집사들이 키우는 아이들의 이름들을 참조했고, 내가 떠오르는대로 지어본 것들도 있다. 한번 소개했던 단어가 다른 기준으로 나오는 단어와 겹칠 수도 있다. 고양이가 잘 알아듣는 발음과 소리 된소리와 반복되는 소리 우선, 야옹이들이 잘 알아듣고 인식하는 발음을 사용해 지어도 괜찮을 것 같다. 냥이들은 보통 ㅃ,ㄲ,ㄸ,ㅉ,ㅆ와 같은 된소리나...
썸넬 위풍당당 땅콩이 우리집 야옹이들은 다 스트릿 출신. 꼬맹이, 삼순이, 금동이는 다 집앞에서 냥줍한 아이들이고 호박이는 아파트 복도에서울고 있던걸 발견해 구조한 아이. 그리고 땅콩이는 아빠가 일하는 곳에서 밥주던 어미냥이가 낳은 새끼 중 하나였다. 어미냥이가 젖을 떼자마자 키우라며 사무실 내부에 물어다놓고 가서 그대로 우리집 막내가 된 케이스. 이러다보니 내 경우 딱히 입양을 생각하지 않았는데 다 비자발적으로(?) 가족이 되면서 다묘가정이 되었다. 하지만 입양 생각이 있다면 이런 행운(?)을 기다리고만 있기는 쉽지가 않다. 거기다 예전에는 고양이, 강아지 입양하는 방법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었다. 다행히 요즘에는 입양하는 문화도 발달하고 방법도 많이 생겼다. 그 중에서 이번에 소개해보고 싶은 강아지, 고양이 입양 루트는 바로 포인핸드! 포인핸드란? 포인핸드 어플 첫화면 포인핸드는 유기, 유실 동물 정보를 제공해주는 플랫폼이다. 홈페이지도 있고, 어플도 있다. 실시간으로 전국에서 보호중인 동물들을 볼 수 있고, 입양이나 귀가 후기도 둘러볼 수 있다. 유기견, 유기묘 입양 생각이 있다면 둘러보기 좋은 플랫폼이다. 건강하고 문제없지만 입양 문의가 없는 아이들을 모아 소개하기도 하고, 번식장 노견 입양 캠페인도 이루어지고 있다. 포인핸드로 가족을 만났거나 다시 찾은 후기도 모아 볼 수 있다. 꼬질했던 비포와 행복해보이는 애프터를 보면 나까...
만화카페 냥이 오늘 알아볼 이야기는 고양이 품종, 고양이 종류에 관한 이야기. 사실 스트릿 출신 코숏들만 기르고 있어서 품종묘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하지만 종종 이렇게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기본적인 정보는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았다. 성격 같은걸 알아두면 만났을 때 어떻게 대해야 할 지 알 수 있으니... 오늘 포스팅에 나오는 모든 냥이 사진은 만화카페 가서 만난 냥이들. 만화카페 공식 sns에 스코티쉬 스트레이트라고 적혀있었으니... 아마 맞겠지..? 기본정보와 특징 스코티쉬 스트레이트는 스코티쉬폴드 종과 기원이 같고, 함께 스코티쉬 품종 그룹에 속한다. 귀가 서 있다는 점을 빼면 폴드와 동일한 고양이 품종이라고. 롱헤어, 숏헤어 모두 있고 하이랜드 폴드, 하이랜드 스트레이트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Susie라는 이름의 흰색 고양이가 스코티쉬 품종 그룹의 조상이다. 1961년 스코틀랜드의 한 농장에서 발견된 귀가 접힌 고양이가 시초가 되었다. 윌리엄 로스라는 사람이 최초의 브리딩?을 시작했다고. 공식적으로 품종으로 인정받은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한다. 역사가 꽤 짧은 편. 외모 체구는 수컷이 27~30cm, 5~6kg, 암컷이 24cm~27cm. 3~5kg. 일반적인 중형묘 사이즈다. 일반적으로 둥근 머리, 볼록한 이마를 가지고 있다. 눈도 크고 둥근 편이며, 코는 짧은 형태에 곡선을 이룬다. 브리티쉬 숏헤어와 비슷한 얼...
오늘도 가져와본 고양이 품종 이야기. 역시나 고양이카페에 가서 만난 냥이 사진으로 가져왔다. 여러 번 말했지만 우리집에는 다 스트릿출신 코리안숏헤어들밖에 없기 때문에....! 사실 고양이 품종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편이고 호불호도 딱히 없지만 인상깊게 남은 품종이 있다. 바로 샴 고양이! 여기저기 많은 곳에서 샴 고양이를 직간접적으로 만나봤는데 대체로 공통된 특징이 있었다. 바로 성격이 넘 좋다는 것...! 사람도 좋아하고 애교많은 성격이라 만날때마다 기억에 남았다. 그래서 알아보는 오늘의 이야기는 샴 고양이 성격 등 특징! 샴 고양이 기본정보 샴 고양이는 태국 고유 품종 중 하나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 19세기부터 유럽에서 인기있는 종 중 하나였고, 독특한 무늬가 있는 털 코트가 특징. 더 자세히 유래를 살펴보면 이렇다. 14세기~18세기 아유타야왕국에 있던 고대 책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고 한다. 1878년에는 방콕 주재 미국 영사를 통해 미국으로 최초의 샴이 도착했고, 비슷한 방법으로 유럽에도 퍼져나가게 된다. 태국의 예전 이름이었던 '시암'에서 이름을 따왔다. 태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신성하게 여겨진 냥이라고. 오늘날 영국에 있는 샴은 대부분 이 시기에 들어온 11종의 후손으로 여겨진다. 처음에는 외모에 대한 기준이 어렵지 않았고, 비교적 다양한 외모가 인정되었다고. 하지만 1950~1960년대부터는 캣쇼 심사에서 더 날씬한 외모가...
오늘의 주인공 땅콩이 냥집사라면 피할 수 없는 수술. 바로 고양이 중성화. 특히 암컷의 경우 가능한 첫 발정 전에 완료해야 여러 질환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현재 우리집 냥이들은 금동이, 호박이, 땅콩이까지 모두 완료! 땅콩이 사례를 참고해 고양이 중성화수술 비용, 시기, 수술 후 넥카라 기간, 금식기간까지 다 정리해본다. 고양이 중성화 시기 이젠 볼 수 없는 땅콩이의 땅콩 암컷, 수컷 둘 다 6~7개월령에 해주는 것이 권장된다. 성 성숙기가 오기 전에 해야 생식기 질환을 미리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암컷은 첫 발정 전에 완료하면 유선종양의 위험성이 드라마틱하게 낮아진다. 이미 많은 연구자료가 나와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꼭 지켜주면 좋겠다. (꼬맹이, 삼순이가 늦은 중성화 시기 때문에 실제로 유선종양에 걸렸던 경험이 있다...) 수컷의 경우도 전립선 질환, 항문선종 등의 생식기 질환을 막을 수 있다. 그래서 보통 6개월 전후가 적기. 경험담을 풀어보자면....우리집의 경우 금동이는 2018년 7월생 추정이고 2019년 2월에 수술했으니 7개월 쯤에 완료한 셈. 스프레이 행동이 보이자마자 바로 시켰던 기억이 난다. 호박이는 2021년 8월생 추정이고 2022년 4월에 했으니 8개월령에 한 게 되겠다. 호박이는 구조했을 때 이미 생후 6개월 정도였고 합사, 적응기간을 거치느라 조금 늦어졌다. (냥리둥절) 땅콩이는 20...
썸넬 똘망금동이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 6월인데 벌써 폭염주의보에 35도까지 올라가는걸 보니 7, 8월은 어떨지 한숨부터 나온다. 그리고 나야 뭐 회사가면 시원하고 자취방에서도 에어컨 트니까 괜찮은데... 집에 있는 고양이들이 신경이 쓰인다. 안그래도 더울텐데 털복숭이 고양이들은 얼마나 더울까 싶고 ㅠ 땀샘이 없어 체온조절도 안되는 아이들이라 여름이 힘들 것 같았다. 그래서 늘 고양이 쿨매트를 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내 때가 된 것 같다. 그렇게 골라본 페스룸 세이프 쿨젤매트! 페스룸 세이프 쿨젤매트 S사이즈, 51 x 35cm, 1.2kg 특장점과 상세소개 ★ 식품용 원료 쿨젤 ★ 곰팡이 억제 성분 특허 ★ 친환경 극세사 원단 우선 고양이 쿨매트를 알아보면서 중점적으로 봤던 부분은 바로 원료였다.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가진 냥이들이 매트를 뜯을 수도 있고, 내부 원료가 흘러나오면 그걸 먹을 수도 있으니..! 혹시모를 위험에 대비하고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페스룸 쿨매트는 먹어도 안전한 식품용 원료로 만들었다고 하니 일단 안심이 됐다. 대부분의 반려동물 쿨매트에 들어가는 쿨젤은 물에 녹지 않는 미세 플라스틱을 주원료로 하는 폴리머가 들어간다고. 만약 섭취했을 때는 위험해질 수 있다. 하지만 페스룸 쿨매트는 식품 첨가물로 사용되는 PG, 아이스크림이나 잼 등에 들어가는 식품 점조제 CMC, 자연 유래 편백수가 들어갔다고. 먹어도...
못생긴 땅콩이로 썸넬 우리나라에서는 동물등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고양이를 키우다보니 혹시 고양이도 반려동물 등록이 의무일까 궁금해졌다. 그럴 일은 없어야겠지만 만약 냥이가 가출하거나 잃어버리게 될 경우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의미에서 찾아본 고양이 반려동물 등록에 대한 이야기. 반려동물 등록 기본정보 동물등록제는 2014년부터 의무화된 제도로, 동물보호 및 유기를 막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반려동물의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의 반려견은 의무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동물등록을 하도록 하고 있다. 대상인 동물을 기르고 있음에도 등록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미등록시 100만원 이하, 변경 신고 불이행시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있다. 군청, 구청 등 지자체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록 대행업체를 통해 반려동물 등록을 할 수 있다. 외장칩, 내장칩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외장의 경우 목걸이나 하네스 등에 착용할 수 있는 형태로 나온다고. 내장칩은 주로 목덜미 근처에 직접 삽입하는 방식이다. 동물병원에서 할 수 있고, 피하지방 부분에 들어가기 때문에 안전하다. 마치면 동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아무튼 강아지를 키운다면 의무사항이니 꼭 잊지 말고 해야한다는 것! 강아지를 위해서도, 집사를 위해서도 필수 사항이다. 고양이 동물등록 의무 여부 고양이는 법적으로 반려동물 등록이 의무화되어 있지는 않다. 하지...
고양이도 손 훈련이 될까? 여기에 대한 대답은 YES다. 고양이를 부탁해 프로그램을 보면서 알게 된 사실이었다. 꼬맹이나 삼순이를 키울 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금동이가 들어오고 나서 알게 된 내용이라 금동이에게 시도해보았다. 실험결과 '앉아, 손, 다른 손, 두 손, 코, 일어서' 이렇게 총 6가지를 할 수 있는 고양이가 되었다. 고양이 손 훈련 방법 내 경우 이렇게 일단 '앉아'부터 훈련했다. '앉아'라고 말하면서 서있는 금동이의 엉덩이를 내 손으로 내려주고, 앉은 자세가 되면 곧바로 칭찬해주며 츄르 간식을 줬다. 이 훈련에 익숙해지는데에 3일 정도 걸린 듯. '앉아'가 훈련된 후 '손'이라고 말하면서 내 손으로 직접 금동이 손을 잡고, 손을 잡은 채로 바로 츄르를 주는 훈련을 지속했다. 3일 정도 더 훈련하니, '앉아'에 앉고, '손'에 손을 주게 되었다. 당시 훈련용으로 사용한 간식은 챠오츄르 튜브형 제품. 츄르 종류가 제일 훈련하기 편했다. 기호성도 좋고, 곧바로 먹일 수 있고. 금방금방 잘 따라오니까 욕심이 생겨 '다른 손'도 훈련시켰다. '손'을 연습할 때처럼 '다른 손'이라고 말하며 곧바로 반대쪽 손을 잡고 바로 간식 보상을 줬다. 앞에서 했던 연습이 익숙해져서인지 하루도 걸리지 않아 금방 터득했다. 이렇게 앉아-손-다른손 콤보를 2주 정도 계속했다. 금동이가 아직 어린 7~8개월령일 때부터 시작해서 생각날때마다...
썸넬은 오늘의 주인공 땅콩이 고양이들이 하는 귀여운 행위 중 하나. 바로 고양이 쭙쭙이!! 하는 냥이도 있고 안 하는 냥이도 있는데, 하는 냥이는 다 큰 성묘가 되어서도 엄마 젖 먹는 것처럼 쭙쭙이를 하곤 한다. 이불 빨다 잠든 모습 우리 집 건장하고 늠름한 치즈 둘은 안 하는데, 유독 땅콩이는 아깽이 캣초딩 시기를 지났는데도 여전히 하고 있다.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는데 왠지 평생 할 것 같기도 하다. 꼬맹이도 자기 손을 빠는 버릇이 있었고 노묘가 되어서도 하곤 했었다. 보고 싶은 꼬맹이... 아무튼 오늘 알아볼 건 이 고양이 쭙쭙이! 고양이 쭙쭙이 의미 짜잔. 백문이 불여일견. 바로 이런 행동을 고양이 쭙쭙이라고 한다. 꾹꾹이처럼 우리나라 집사들 사이에서 붙여진 애칭이다. 더 정확하게 알아보면 어미젖을 빨던 습관대로 천이나 자기 몸, 혹은 사람 신체 일부분 등을 쪼옥쪼옥 빠는 행동을 말한다. 젖 먹을 때 손으로도 꾸욱 누르는 것처럼 꾹꾹이도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땅콩이의 경우 이렇게 둘 다 열심히 하는 편. 하는 이유 ✔️ 본능 ✔️ 편안한 상태 ✔️ 스트레스, 건강 문제 ✔️ 일찍 젖을 뗀 경우 본능적으로 느껴졌어 나는 젖을 먹어야 한다는 걸 보통 일반적으로 '젖을 먹는 것'은 포유류의 기본적인 본능이다. 아깽이들에게 이 본능은 강하고, 그렇기에 어미를 닮은 부드러운 물건은 일단 빨려고 시도하곤 한다. 워낙 강한 본능이기...
오랜만에 가져와본 고양이 품종 이야기. 예전에 고양이 카페에 갔을 때 찍어뒀던 사진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소개해볼 고양이 품종은 바로 브리티쉬 숏헤어. 무늬나 털색, 형태로 구분하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몸과 얼굴의 형태로 구분하게 되는 냥이! 가끔 길냥이 중에서도 브숏의 특징이 나타나는 아이들이 있던데 찐빵같아서 넘 귀엽다. 역사와 기본정보 브리티쉬 숏헤어는 고양이 품종 중 젤 오래된 종 중의 하나다. 종주국, 모국인 영국에서는 현재까지도 으뜸으로 인기있는 품종이라고. 처음에 영국으로 도입된 역사는 확실하지 않다. 로마 제국이 번성하면서 동시에 고양이도 흔해졌고, 유럽 야생 고양이 개체군과 교배하면서 환경에 적응해나간 모습이 바로 지금의 모습. 영국에 흔하게 퍼져 있는 품종이었기 때문에 다양한 고양이 캐릭터의 뮤즈가 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체셔 고양이가 바로 브리티쉬숏헤어라고. 선택적인 육종은 19세기에 시작되었고, 1871년 최초의 캣쇼에도 등장하게 된다. 최초의 브리더로 여겨지는 해리슨 위어가 본격적으로 브리딩하기 시작했다고. 영국의 토종냥이들을 브리티시 쇼트헤어로 명명하고 육성한 사람이라고 한다. 이후 브리티쉬 숏헤어는 1970년대 후반에 CFA, TICA로부터 인정받은 고양이 품종이 된다. 예전에는 브리티쉬 블루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그냥 브리티쉬 혹은 브리티쉬 숏헤어로...
늠름한 얼굴의 뱅갈고양이 유기묘, 파양묘, 번식장 구조묘 등을 돌보고 있는 고양이카페에 가서 다양한 고양이품종을 많이 만나고 왔다. 다 스트릿 출신이라 선택지 없이 모두 코숏만 봐왔던 나에겐 넘나 신기한 광경이었음. 새로운 아이를 볼때마다 계속 사진을 찍어서 고양이 품종 종류별로 사진이 모였다. 그런 김에 해보는 포스팅. 이번에는 뱅갈고양이! 뱅갈고양이 유래와 역사 뱅갈고양이는 1986년에 국제고양이협회로부터 새로운 품종으로 승인되었다. 91년도에는 TICA 챔피언십이 되었고, 97년에는 GCCF, 99년에는 FIFe, ACF에 가입된 품종이 되었다. 뱅갈고양이는 삵과 집고양이의 교배를 통해 태어난 품종이다. 1970년대 미국에서 우연히 탄생되었다고. 이후 Jean Mill 브리딩을 시도해서 천천히 역사가 생겼다. 80년대부터는 인기있는 고양이 품종 중 하나가 되어서 다양한 브리더도 많이 생겼다고. 기본적으로 번식 첫 4세대까지는 분양이 불가능하다고. 그리고 4세대까지는 수컷 생식능력이 없다고 한다. 외모와 특징 뭐니뭐니해도 뱅갈고양이의 외모적인 특징은 이 무늬. 크게 스팟 혹은 마블 패턴을 가질 수 있고, 로제트 패턴도 나타난다. 냥카페에서 본 이 뱅갈고양이도 로제트 패턴. 로제트 패턴은 가운데 부분이 주변부보다 연한 색을 지닌 반점 무늬를 뜻한다. 표범 같은 무늬라고 보면 될 듯. 이 로제트도 모양에 따라 클러스터, 화살촉, 발바...
고양이 기생충.....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길냥이 냥줍했을 때 구충제를 꼭 먹여야 하는 이유는 뭘까? 이유.......나도.. 알고싶지 않았다. 다행히 다 해결된 시점이라 올려보는 내용. 바로 냥줍한 꼬질이 호박이 이야기다. 계속 스트릿 출신 애들을 키워오고 있지만.... 사실 그동안은 기생충에 큰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다. 실내냥에게 생겨봤자 뭐 얼마나 많이 생기겠어 하고.... 위험성을 간과했었다. 보통 입양하고 첫 검사를 보내면서 예방접종, 외부구충까지 하니까 내부구충제를 먹여야겠다는 생각은 미처 못 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요 녀석이 문제였다. 다른 아이들은 1~2개월령에 데려왔는데, 이 녀석은 6개월이 넘은 청소년묘 시절에 구조된거라 다른 아이들에 비해 길생활을 꽤 많이 한 셈이다. 그래서인지 꼬질꼬질하고, 식탐 많고, 겁 많고....... 그런거는 다 이해가 됐다. 5월, 오랜만에 본가에 가서 애옹이들이랑 놀고 있는데 갑자기 동생이 불렀다. 화장실을 갔다온 호박이가 칼국수(...?!)를 달고 나왔다고 한다. 워낙 이상한걸 잘 주워먹는 애라서 끈 같은걸 주워먹었나 싶어 급히 가보니...... ㅎ........ 사진 혐주의 고양이 기생충 사진 있음 이런...걸 달고 있는 호박이....ㅠㅠㅠㅠㅠㅠㅠ 길고, 하얗고.... 마디가 있고............ 심지어 동생이 잡아서 빼다가 중간이 끊겼다고...
썸넬 위풍당당 땅콩이 우리집 야옹이들은 다 스트릿 출신. 꼬맹이, 삼순이, 금동이는 다 집앞에서 냥줍한 아이들이고 호박이는 아파트 복도에서울고 있던걸 발견해 구조한 아이. 그리고 땅콩이는 아빠가 일하는 곳에서 밥주던 어미냥이가 낳은 새끼 중 하나였다. 어미냥이가 젖을 떼자마자 키우라며 사무실 내부에 물어다놓고 가서 그대로 우리집 막내가 된 케이스. 이러다보니 내 경우 딱히 입양을 생각하지 않았는데 다 비자발적으로(?) 가족이 되면서 다묘가정이 되었다. 하지만 입양 생각이 있다면 이런 행운(?)을 기다리고만 있기는 쉽지가 않다. 거기다 예전에는 고양이, 강아지 입양하는 방법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었다. 다행히 요즘에는 입양하는 문화도 발달하고 방법도 많이 생겼다. 그 중에서 이번에 소개해보고 싶은 강아지, 고양이 입양 루트는 바로 포인핸드! 포인핸드란? 포인핸드 어플 첫화면 포인핸드는 유기, 유실 동물 정보를 제공해주는 플랫폼이다. 홈페이지도 있고, 어플도 있다. 실시간으로 전국에서 보호중인 동물들을 볼 수 있고, 입양이나 귀가 후기도 둘러볼 수 있다. 유기견, 유기묘 입양 생각이 있다면 둘러보기 좋은 플랫폼이다. 건강하고 문제없지만 입양 문의가 없는 아이들을 모아 소개하기도 하고, 번식장 노견 입양 캠페인도 이루어지고 있다. 포인핸드로 가족을 만났거나 다시 찾은 후기도 모아 볼 수 있다. 꼬질했던 비포와 행복해보이는 애프터를 보면 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