늠름한 얼굴의 뱅갈고양이 유기묘, 파양묘, 번식장 구조묘 등을 돌보고 있는 고양이카페에 가서 다양한 고양이품종을 많이 만나고 왔다. 다 스트릿 출신이라 선택지 없이 모두 코숏만 봐왔던 나에겐 넘나 신기한 광경이었음. 새로운 아이를 볼때마다 계속 사진을 찍어서 고양이 품종 종류별로 사진이 모였다. 그런 김에 해보는 포스팅. 이번에는 뱅갈고양이! 뱅갈고양이 유래와 역사 뱅갈고양이는 1986년에 국제고양이협회로부터 새로운 품종으로 승인되었다. 91년도에는 TICA 챔피언십이 되었고, 97년에는 GCCF, 99년에는 FIFe, ACF에 가입된 품종이 되었다. 뱅갈고양이는 삵과 집고양이의 교배를 통해 태어난 품종이다. 1970년대 미국에서 우연히 탄생되었다고. 이후 Jean Mill 브리딩을 시도해서 천천히 역사가 생겼다. 80년대부터는 인기있는 고양이 품종 중 하나가 되어서 다양한 브리더도 많이 생겼다고. 기본적으로 번식 첫 4세대까지는 분양이 불가능하다고. 그리고 4세대까지는 수컷 생식능력이 없다고 한다. 외모와 특징 뭐니뭐니해도 뱅갈고양이의 외모적인 특징은 이 무늬. 크게 스팟 혹은 마블 패턴을 가질 수 있고, 로제트 패턴도 나타난다. 냥카페에서 본 이 뱅갈고양이도 로제트 패턴. 로제트 패턴은 가운데 부분이 주변부보다 연한 색을 지닌 반점 무늬를 뜻한다. 표범 같은 무늬라고 보면 될 듯. 이 로제트도 모양에 따라 클러스터, 화살촉, 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