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철학책과 자기계발 책의 다른 점이 무엇일까요? 자기계발 책에는 이렇게 하라는 답이 있습니다. 하지만 철학책에는 답이 없고 질문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마다 답이 다르기도 하고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수학문제를 풀 때도 가이드라인 없이 내가 오랜시간 고민해서 결국 풀면 이것은 완전한 나의 것이 됩니다. 하지만, 문제를 접하자 마자 풀이과정을 접하게 되면 나중에 다시 풀기 힘듭니다. 철학은 답을 찾는 것이 아니고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 GDJ, 출처 Pixabay 이 책은 철학책입니다. 하지만 다른 철학 책들과 다른 점은 질문을 주되 좀 더 쉽게 풀어서 우리들의 언어로 설명해준 다는 점입니다. 철학책이기 때문에 여전히 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되풀이하고 곰씹다보면 어제보다 더 나아진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왜 그렇게 죽었을까요... 에피쿠로스의 쾌락은 부처의 가르침과 놀랄만큼 흡사합니다... 에픽테토스의 스토아 학파를 이해하면 나는 언제나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 여러명의 철학자가 나옵니다. 기차를 타며 저자는 과거의 철학자과 만납니다. © geralt, 출처 Pixabay 저는 아직 내공이 얕고 단순한 삶을 좋아하기에 상대적으로 더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오래된 철학자와 소통하는 것이 더 즐거웠습니다. 우리는 아직 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