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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 마운팅 혹은 언급하기도 민망한 붕가붕가는 도대체 왜 하는 걸까요. 저는 사실 금동이 만큼 붕가왕인 강아지를 본적이 없어요 줄을 하던 안하던, 앞이든 뒤든 무조건이에요 저희가 5년전 이 마을에 이사오고, 처음 일년은 이 마을이 형성될때라 마을 강아지들이 자유롭게(?) 다니기도 하고 산책하다 다른 집 마당에서 놀기도 해서, 저도 이렇게 지내다 보면 사회성도 길러지고 이 병도 좀 고쳐질까 내심 바랬는데요 병이 고쳐지기는 커녕 더 깊어지는 거 같더라구요. 이미 전에 금동이가 운동장의 왕자이던 시절 그 때 많은 분들이, 친구가 좋아서 그렇다 놀자고 그러는 거다 그래서 친구를 많이 만나면 좋아질까 했는데 이 때도 전혀 좋아지지 않았구요 뭐 운동장을 매일 가도 마운팅은 언제나 였어요 그래도 우리 마을에서 친구와 만나는 것이 매일 매일 습관화가 되면 좀 나아질까 기대를 했었죠. 예전에는 마운팅이 서열정리다라는 해석도 참 많았죠? 마운팅을 하는 강아지가 상대 강아지 보다 자기가 더 높은 서열이라는 걸 과시 하기 위해 마운팅을 한다라는 해석이 많았는데, 금동이는 절대로 서열이 높은 스타일이 아닌데 이건 어떻게 설명이 될까요? 여기서 잠깐 집고 넘어가면, 강아지의 행동문제를 서열로 해석하는 거는 거의 틀리다고 생각해 주세요. 뭐 무는 것도 짖는 것도 마운팅도 모두 서열이라고 해석하면 참 쉽죠. 그러면, 구체적으로 마운팅의 원인에 대해 알아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