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암
23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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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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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이 종양의 정체는?? /강아지 장 문합술

(수정) (2차 수정) (3차 수정) 증상 타임라인 2023년 5월 : A 2차 병원에서 장 외부에 3cm 가량의 종양 발견 6월 : A 2차 병원에서 CT 찍으며 세침 하고 수술날짜 잡기로 했으나 위치가 너무 위험해서 CT만 찍음. 이 병원에서는 당시 항문낭염을 자주 앓았던 것에 주목하며, 종양 제거 수술하면서 간이 조직검사를 진행해서 세포이상이 보이면 항문낭을 제거하자고 함. 이때 결절이 있던 비장도 제거하자함. 이 진단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다른 병원의 의견을 들어보기로 결심. 림포마로 예상 7월 : 장재영 외과 동물병원에서 추적 관찰 겸 second opinion 듣고자 복부 초음파. 수술은 나의 선택이라고 하심. A병원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으심 8월 A 2차 병원에서 다시 복부초음파와 혈검으로 추적감사. 같은 소견 듣고 옴 8월 노견 질료로 평이 좋았던 개인 병원에서 검사는 진행하지 않고 가지고 있던 자료로 소견을 들음. 림포마로 보셨고 수술 하지 않으면 호스피스 준비하라고 함. 9월: 다른 B 2차 병원에서 추적관찰 겸 second opinion 듣고자 복부 초음파. 이때 원장님은 세침 못한 위치는 아니라고 하심. 10월: 9월달 방문한 B병원으로 고정해서 복부 초음파로 추적관찰 12월: 같은 B병원에서 복부 초음파로 추적 관찰 후 , 암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음. 2024년 1월 안구종양 발견 후 오른 쪽 안구 적출 3월...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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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수치가 내려갔다

옜날 사진 찾다 발견한 금동이 두살 때. 무리 되지 않는 선에서 산책은 계속 했다. 내가 아프고는 새벽에 일어나기 힘들어서 주로 저녁 시간에 산책 오늘은 내 기준 좀 늦게 일어 났는데 밖에 많이 안더워서 얼른 산에 갔다 지난 주에 병원에서 급여량을 늘리라고 해서, 고등어나 연어는 설사해서 대구를 추가해 봤다. 그랬더니 밤새 꿀럭 거리고 힘들어해서 대구를 갈아서 준다. 그랬더니 좀 나은듯. 어느날, 너무 덥고 할일은(문서작업) 많은데, 집중도 안되고 해서, 마침 아들도 할일 태산이랑 같이 배카점으로 피신. 점심 간단하게 사먹고, 카페에서 각자 할일하고 돌아왔다. 굉장히 생산적이었던 하루 !! 올해는 금동이도 아프고 또 다른 여러가지 일들 때문에 아들이 방학이라 집에 왔는데 어디 가까운 곳 나들이도 못가고 이렇게 여름이 다 간다. 나중에 아주 더운 여름이 가고 금동이랑 둘이 독채 수영장이나 한번 가야지 어느날 일상. 밥 먹고 신나서 혼자 노는 모습 금요일에 추적 검사하러 2주만에 병원 방문했다. 지난번에 했던 코발라민 검사는 문제 없다고 했고, 그 높던 염증 수치가 반이나 내려 갔다. 물론 그래도 안구 종양때의 두배이다. 그래도, 너무 좋은 소식이다. 2주 전에 추가했던 보조제가 효과가 있는 듯 하다. 앞으로 또 2주 후에 추적 검사 하기로. 이때 만약 호전 되지 않으면 CT 찍어야 할듯. 오늘 형이랑 신이 나서. 놀았다. 정말 몇개월 ...

20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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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이별

만남 빵사러 잼브들어간 마리엄마 기다리는 개린이들 이번 주는 6월 14일 이후 처음으로 병원 안간 주. 화요일에 마리와 만났다. 우리 2018년 겨울에 마리 미국 가기전에 송별회 하고 처음 만남. 애들끼리 마나게 해 주려고 했는데, 코로나가 있었구, 또 만나려고 하면 둘 중하나가 꼭 아팠다. 그래도 그 동안 엄마들끼리는 만났는데 너네는 모르지? ㅎㅎ 잼앤브레드 근처 공원에서 만나 짧게 산책하고 잼브로 가서 브런치 했다. 집에 가기전 산책. 둘다 아픈 노견이라 만나서 짧게 걷고, 같이 빵사서 먹고 또 짧게 걷고 각자 차에서 쉬고 다시 만나 짧게 산책하고 헤어졌다. 에어컨 차에 맥스로 틀고 엄마들은 차 세운 곳 바로 앞에서 또 빵 먹고… 마리와 금동이의 재회 장면 몇번을 돌려 봤는지 몰라 마리 엄마가 보내 준 애들 4살때 사진. 이별 토요일 (어제) 골육종으로 너무 힘들었던 순심이를 보내주는 자리에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했다. 순심이 지난 10년동안 만나면서 이모도 많이 행복했어. 아픈 거 참느라 너무 고생했어 순심아. 이제 강아지별에서 가장 예쁜 모습으로 쉬지 말고 힘차게 네발로 달리렴. 사랑해. 우리 꼭 또 만나. 2024년 8월 3일 4시 13분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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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이가 아프다는 것을 인정한 날

6월 14일 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차 타고 나가는데 모두 병원 가는 날. 피 뽑고, 초음파 엑스레이 찍고 애가 뻗어 버렸다. 병원에서 이렇게 누워 버리는 거 처음 봄 다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금동이 불러서 피를 뽑았다. 그래도, 서비스 휴만이 같이 와서 금동이가 이렇게 웃는다. 24시간을 굶고, 집에와서 밥먹고 뻗어 버림. 밥 먹고 체할까봐 두번에 나눠 줬다. 위험한건 맞는데 응급은 아니라 당장 CT를 찍거나 할 상황은 아니고 일단 수치 안정화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 두고 한달을 지켜 보기로. 이번 여름 금동이 사진은 온통 병원에서 찍은 사진 뿐이고 영상은 금동이 산책 할때 활력과 보행 체크한 영상 뿐이다. 이제 부터 의도적이더라도 열심히 일상 사진 찍어야 겠다. 서비스 휴만과 병원에서 … 산책길에 이웃집 정원에서 2024년 7월 24일

202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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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이 자가면역질환 검사 (ANA TEST) 결과

장마이기도 했고, 내가 화요일까지도 너무 아파서 사진첩이 역대급으로 텅 약이 너무 독해서 아침약 먹고 자고 점심 먹고 또 자고 저녁먹고 저녁약 먹고 또 자다 씻고 다시 자는 거 지난 주 금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함. 수요일부터는 억지로라도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 계속 생겨서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결국 이번주 팔로우업 하러 내 병원에 방문 못했다. 이번에 아프면서 진짜로 나의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고 여러가지 내 식단과 생활 습관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한번에 바꿔 지기 힘들지만 그래도 조금씩 바꿔 가는 중. 드디어 오늘은 자전거를 타려고 운동복 입고 이 글을 쓰고 있다. (실내자전거 집에 있음 ㅜㅜ 맘만 먹으면 됨 ㅜㅜ) 수요일 부터 사진 찍기 시작. 비 오는 수요일에 금동이 줄 스지내장찜 만들어 갈아버림. 미루던 까사로슈 칙칙이와 윙칙 소분함. 주문했던 병이 작아서 처음에 아차 싶었는데, 작으니까 분사력이 좋아서 오히려 좋다 !! 내 손꾸락 쿠팡 주문할때 또 마구 눌려대서 엄청난 양이 왔지만🤣 어차피 까사로슈 계속 쓸거니까 상관없음. 목요일도 비때문에 산책 못하고 너무 지루해 하길래 그릭 요거트 오랜만에 소다펍에 발라 줬다. 금동이 3월에 설사 이슈 있고 진짜 딱 밥만 준다. 그래서 무설사 4개월째. 그릭 요거트 이 브랜드 금동이가 설사 안하는 브랜드라 팝업 열리면 꼭 산다. 소다펍 여러 모델 중 내 최애. 자는데, 이렇게 ...

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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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 오지 않는 금동이 염증 수치 ; 자가면역질환 테스트 진행

2차 병원에서는 치과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어서 급하게 대학병원을 예약해서 치과 진료를 다녀왔다. 진료는 만족스러웠지만, 결론은 염증 수치가 너무 높아서 마취 하기가 힘드니 내과 전원이 맞다라는 진단이었다. 내과 전원은 주치의를 지정할 수가 없어서 내가 원하는 선생님을 지정 예약을 하고 일단 자리가 날때까지는 2차병원에서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짠해 죽겠음. 늘 매트를 가져가야지 생각만하고 두고 갔다가 이번 주 부터는 작정하고 가지고 다닌다. 금동이도 훨씬 더 잘 쉬고 안정감을 느낀다. 내가 느낀 대학 병원 치과 진료는 과잉 진료가 없고 설명도 명확했다. 이른 아침 부터 서둘러 가느라 아침도 제대로 못 먹고, 점심도 늦게서야 … 금동이 형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매운 김치 수제비 팍팍 먹기 요즈즘 수치 때문에 계란을 꼭 금동이 먹인다. 반숙으로 주려다 너무 바짝이 되버림. 금동이 덕에 우리 모두 계란 먹는 중. 대학 병원에서 금동이 상황이 너무 위험한 상황이라고 해서, 또 급하게 예약을 잡고 다니던 2차 병원을 갔다. 혈검 상황은 월요일과 많이 다르지 않았고, 2차 병원에서는 그렇게 위험해서 마취도 못할 상황은 아니라고 하셨다. 이런 상황에 스테로이드를 쓰지만, 일단 스테로이드를 쓰면 자가 면역 질환 테스트 (ANA TEST)를 진행 못한다고 해서, 자가면역 질환 테스트를 포함한 종합 혈검을 또 했다. 수치는 월요일과 비슷. 일주일 뒤...

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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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이 염증 수치는 계속 높다.

월요일에 병원에 갔지만, 염증 수치는 변동이 없어 항생제는 중단하기로 했다. 무려 3주나 먹었다. 병원가면 사람들이 금동이를 하나같이 모두 빤히 쳐다 본다. 특히 나이 많은 사람들. 너무 싫다. 어떤 할줌마는 갑자기 나한테 와서 안과 관련 정보를 막 물어 보았다. 그것도 너무 기분이 나빴다. 아니 왜 쳐다봐. 강아지를 빤히 보면 강아지 스트레스 받는 거 몰라? 가뜩이나 병원이라 다들 예민한데. 그리고 눈 하나 없다고 그렇게 빤히 볼일이야? 하여간 우리나라 사람들 예의는 쌈싸먹었다. 병원 갈때마다 새롭게 생긴 스트레스. 나는 계속 치과쪽이 의심 스럽다고 말씀 드리는데, 내과 외고 원장님 두분이 보시고 외관상으로는 붓기도 전혀 없고 깨진 이도 없고, 보통 치은종 생기는 자리가 있는데, 그 쪽도 아무렇지 않다고... 치과 쪽은 아무래도 아닌거 같다고 하셨다. 병원 다녀와서 고민하다 치과 안과 내과 외과 모두 볼수 있는 병원으로 예약을 다시 했다. 까사로슈 카렌바와 라라바 병원 다녀와서 너무 냄새가 나서 미루던 목욕을 했다. 인간 둘이 각각 금동이를 이등분해서 반쪽씩 비누도 각각 가지고 했더니 역대급 순삭으로 끝난 목욕. 이걸 10년만에 알다니 .... 냄새 맡는 산책을 하고 부터는 목욕하고 상큼함이 몇일 안간다.풀에 몸을 비비고 머리를 풀속에 넣고 냄새 맡으니 몇일 지나면 끈적끈적해진다. 털에 유해물질이 남지 않게 자주 목욕을 해 주려고 ...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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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이 정기 종합 검진 결과가 나쁘다.

5월 중순경 부터 금동이가 산책을 나가면 기력이 없어 보였다. 처음에는 기분탓인가 했는데, 늘 가만히 있지 못하던 금동이 꼬리가 영상처럼 엉덩이에 붙어 있다는 걸 발견하고는 심상치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참 애매한게, 집안에서는 딱히 힘이 없어 보이지 않았고, 산책만 나가면 힘이들어 보였다. 어느날은 막 쓰러질거 같아 보이고, 그래서 병원 갈까 하면 다음날은 또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는… 2024년 6월 14일 6월이면 3개월 첵업할때도 되었고 해서, 가서 종함검진을 했는데, 놀랍게도 염증 수치가 금동이 안구 종양 발견했을때 만큼 높았다. 원장님도 놀라셔서 복부 초음파 후에 엑스레이를 뼈 마디마디 마다 다 찍어서 샅샅이 훓어 보셨지만, 어떠한 이상 징후도 발견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심지어 염증수치 말고는 모든 수치들이 의심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건강했다. 6월 14일 종함 검진 하러 병원가서. 3일 항생제 먹고 지켜 보기로 했다. 2024년 6월 17일 3일 항생제 먹고 방문했더니 수치가 조금 떨어 졌다. 하지만, 안전한 수준은 아니여서 또 1주일 항생제를 더 먹어 보기로 했다. 복부 초음파를 3개월에 한번씩 보는데, 이번에는 평소보다 더 많이 밀렸다. 안보이는 곳 까지 다 보시려고 했던 듯. 2024년 6월 18일 그래도 혹시나 몰라 안과에 가서 눈을 확인했는데, 수술부위도 건강한 눈도 이상 없다고 하셨다. 2...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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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강아지 안구 종양에 의한 안구 적출 후 14일 기록

경고 보기 불편한 사진이 있으니 불편하신 분들은 패스해 주세요. 금동이 시력은 소실 된지 오래 되었다고 검진 하시는 선생님들 마다 그러셨는데, 정말 그래서인지, 안보이는 거에 대한 불편함은 모르는 거 같았다. 눈 하나가 붙어버린 것도 아직은 잘 모르는 거 같기두 하고… 아니면 워낙 안보였기 때문에 신경을 안쓰는 건지, 리트리버 특유의 성격 탓인지 잘 모르겠다. 어쨌든 넥카라를 이렇게나 상시 착용하고 있는데, 너무 잘 적응해 주고 있어서 오히려 마음이 아팠다. 통증 통증은 3일차가 지나니 많이 줄어 든거 같았고, 5일차 때부터는 확실히 70%정도는 회복 되어 보였다. 수술하고 다음날은 걱정될 정도로 기운이 없었고, 굉장히 답답해 했다. 수시로 마당에 나간다고 하더니, 마당 해먹에서 2시간 정도 잠을 잤다. 다행히, 그날은 굉장히 따뜻한 날이어서 그냥 두었다. 이후에도 일주일 정도는 지나치게 마당에 나가길 원했고, 하루에도 여러번 마당 해먹에서 쉬려고 했었다. 금동이와는 분리수면을 했었지만, 수술 후 일주일까지는 내가 거실에서 같이 자다. 사람도 새벽녁에 통증이 더 심해지듯, 금동이도 새벽 녁에 통증이 오는 듯 했다. 새벽 2시에서 3시 정도면 갑자기 헉헉거리며 어쩔 줄 몰라했다. 사람과 달리 강아지들 통증은 타이레놀 같은 약이 없는 듯 했다. 이런 경우 가바펜틴이 쓰이는 듯 했는데, 항불안제이지만, 사람에게는 신경계 질환에 쓰인다고 하...

2024.02.15
금동이 병간호 하며 넷플릭스 보다 든 상념들

예전에 어르신들 병문안을 가면, 집이든 병원이든 24시간 티비가 틀어져 있는 걸 늘 목격했는데, 이번에 금동이 병간호 하면서 왜 그랬는지 알게 됬다. 병간호 하며 모든 수업을 중단 했기 때문에 원래는 그 동안 미뤄 뒀던 원서도 보고, 문서도 작성하고 , 교육 커리큘럼도 좀 다듬고 그럴려고 했는데 .. 무슨… 당연히 아무것도 못하고. 병간호 하려면 환자를 계속 봐야 하고, 그러다 보니 원래 내가 해야 할 일은 손에 안잡히고, 그런데 마음은 심난하니 뭔가 distraction은 필요하고 … 밤에는 자다 금동이 때문에 깨면 잠이 안오니 또 티비를 보게 되고.. 아무튼 지난 2주 동안 밤낮으로 넷플릭스를 봤다. 나는 한국드라마는 아무리 히트를 쳐도 잘 보지 않아서, 그 동안 패스 했던, 우영우, 작은 아씨들등등을 다 보고 … 물론 연휴 동안 새롭게 나온 영화 , 드라마도 다 보고… 보다 보다 볼것이 없어서 구정 연휴 끝에는 넷플릭스 리스트에 올라온 Mindhunter 를 보기 시작했는데 .. wa..c.. 악의 마음을 읽는 자와 똑… 같 ㅜㅜ 뭐야 .. 이거 카피 한거야? 대사도 유사한 것이 많고, 드라마 디테일도 비슷하고, 물론 극중 사건은 한국화 한 거지만… 드라마를 굉장히 인상깊게 본지라… 실망 백배. 그런데, 문득 반려견 긍정강화 교육에 대한 평가도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새롭게 알게 된 강아...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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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암 예방하는 법

미국의 수의학 종양학자들은 인간과 개의 암이 진행과 예후 측면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하다고 말한다. 인간 또는 개암에 대한 연구가 이 치명적인 질병에 대한 통찰력과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은 사람과 강아지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다. 또한, 동물의 암 발생률을 줄이는 많은 예방법은 반려견 보호자가 개가 질병에 걸릴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1. 강아지가 발암 물질에 노출 되는 것을 줄이세요. "발암 물질"이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정의된다. 실제로, 발암 물질은 암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것은 암이 발전하는 단계를 설정한다. "암은 유전자 돌연변이(비정상적인 세포 성장)에 의존한다"고 제럴드 포스트, (미국 수의학 암 센터 소속 연구원 수의학 종양학자) 는 주장한다. "우리 모두는 기초 수준의 암 위험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바이러스, 식단, 환경은 모두 그 위험을 높이거나 낮추기 위해 상호 작용한다"고 또한 주장한다. 발암 물질은 어떻게든 개의 유전자 복제 장치를 손상시켜 암이 발전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일부 발암 물질은 실제로 신체의 DNA를 변화시키는 반면, 다른 발암 물질은 신체의 세포가 너무 빨리 분열하여 DNA 이상과 암 성장의 문을 열어준다. 이미 알려진 사람에게 암을 유발하는 발암 물질 목록은 길고, 의심되는 발암 물질 목록은 훨씬 더 길다. 강아지...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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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수술 전후 주의점, 금동이 안구종양

화요일 금동이 수술 이후 이제야 제가 정신이 좀 돌아오는거 같아 끄적여 봅니다. 잊어 버리기 전에 강아지 수술 전후 케어에 대해 좀 적어 보려구요. 사실 사람도 건강검진으로 내시경 할때 잠시 하는 마취도 얼마나 긴장되요. 그런데, 강아지는 병원이라는곳에 대한 개념이 없기 때문에 병원을 그저 무섭고 괴로운 곳이라고만 인지하고 있다면 수술 전 후의 과정이 강아지에게 그저 괴롭기만 합니다. 또, 수술 하고 난 다음 넥카라도 24시간 몇주 이상 착용하고 있어야 하고, 여러 소독과 케어 과정이 있는데, 이런 과정이 강아지가 익숙하지 않다면 이 또한 아픈 강아지와 실갱이 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닌 듯 합니다. 차량 둔감화 차 타는 것이 무섭거나 불편한 강아지가 있다면 평소에 시간을 내어서 꼭 차 탑승하는 둔감화를 해 주세요. 저는 재작년 미국에 금동이와 여행 가기전 우연히 금동이가 차 타는 것에 대한 흥분감이 금동이의 내재적인 흥분도와 별개의 문제라는 걸 발견하고 한달정도 둔감화를 했었어요. 이 때, 둔감화를 위해 매일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작년 병원투어를 하면서 제가 제일 잘한 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금동이가 작년에 복부 종양 진단을 받고 난 다음 부터는 특히, 차를 타면 병원에 간다는 공식을 깨기 위해, 병원 예약이 잡히면 꼭 몇일 전, 혹은 시간이 안되면, 당일 오전이라도 차를 타고 다른 곳을 다녀오는 것을 했었어...

2024.02.04
2024년 1월 30일 금동이 오른쪽 안구 적출 하다.

1월 1일에 증상발현하고 딱 한달 만이다. 병원 선택도 고민이 많았다. 안구 적출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 수술은 아니라고 하지만, 다니던 2차 병원에서는 금동이 외과 주치의 선생님이 하시는 것이 아니고 금동이 진료 했던 안과 선생님이 진행하신다고 하셨다. 그런데, 금동이 눈은 적출이 문제가 아니라 안구 주변 염증과 종양이 엉켜 있는 것이 문제여서 아무래도 안과 수술 경험이 많으신 선생님이 하셔야 할거 같은 나의 생각이었다. 그런데, 또 여기서 문제점은 응급상황을 개인병원이 감당할 수 있느냐… 하… 보호자의 선택은 끝이 없다. 병원에 관한 후기는 나중에 금동이 수술 부위가 다 아물고 완치가 되면 쓸 예정이다. 1월 19일에 안과 전문 병원에서 초진을 했고, 원장님이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약을 일주일 강하게 써 보고 일주일 후 다시 보자 하셨다. 그 날이 1월 26일 안압은 전혀 차도가 없고, 내가 세침을 말씀 드리니, 세침이 불가능한 자리라고 하셨다. 오히려 19일부터는 2차병원에서보다 안압이 더 높게 나왔다. 원장님은 당장 당일 저녁에 수술을 하던지, 아니면, 주초에 시간이 가능하다 하셨다. 대기실에서 남편과 전화하다 결국 울고, 결정을 못하고 있다가 당일 수술은 아닌거 같아 집에 돌아왔다. 사실 몇일 동안 금동이 눈이 다시 좋아질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도 있었다. 동종도 약을 1월 1일 이후로 여러 약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차도가 ...

2024.02.01
2024년 1월 21일 일요일 상황- 11AM 눈 아래가 붓기 시작

기록용. 청담 눈초롱 동물병원 (강아지 안과 전문 병원) 을 금요일에 다녀왔다. 이거 후기는 나중에 … 아무튼 금요일 병원 다녀와서 눈이 붓는둥 자리잡는 둥 그런 상태이다 오늘 새벽에 금동이가 우리를 깨우러 왔다. 어디가 불편했던 건가.. 나에게 안겨서 새벽 내내 잤다. 그랬는데, 11시 정도에 눈 아래가 빨갛게 올라오는 듯. 그거 때문에 불편한지 급 에너지 방전되며 눈을 감더니 잠을 청한다.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심장약 하루 2회 장염약 하루 4회 안약 하루 7회 인공 눈물 하루 3회 동종 하루 2회 아.. 정말 예전에 바다님이 하시는 거 보고 너무 대단하다 .. 나는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닥치니까 다 하네? 껄껄 심지어, 약 안먹는다고 투정 ㅜㅜ 병원에서 가루약 주는 바람에 (지난주에 병원에서 멱살 잡을 뻔 한일이 두번 있었는데, 이게 그 한번) 그거 먹이는 것도 보통일 아니였는데 아무튼 .. 하루 종일 약만 먹이는 기분. 심장약은 오늘까지만 먹이고 중단할 예정. (이거 내 결정) 장염은 오늘 변 상태 보고 내일까지는 먹일 예정 안약은 어쩔 수 없고 … CT는 일단 금동이 컨디션이 좀 돌아오면 상황 봐서 결정 하기로 그래도 어제 부터 장난도 치고, 우리 쓰레빠도 훔쳐가고 ( 지난 주 금요일 이후 처음 ㅠㅠ 거의 8일만) 먹는 거도 막 달라고 하고 .. 금요일에는 저녁을 밤 9시가 되도록 달라고 안해서 진짜 애 어떻게 된 줄 ㅜㅜ ...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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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이 급성 녹내장으로 응급실 방문

안구 아래에 있던 염증 탓인지, 아니면 종양이 커진 것인지 토요일 아침에 (1월 13일) 기상하고 금동이를 처음 봤을때 눈이 심상치 않음을 발견했다. 응급으로 병원을 내원했고, 안압이 너무 높아 4시간 정도 약물로 안압을 낮추려고 했지만 차도가 없어서 약만 받아 돌아왔다. 월요일 1월 15일에 CT를 찍기로 했는데, 혈압이 너무 높고 심장이 B1 단계인걸 발견하고 일단 혈압을 낮추기 위해 강심제를 받아왔다. 다행히 안압은 내려간 상태. 아마 토요일에 급하게 받았던 동종약이 효과가 강력했던 거 같다. 일단, 안과 전문 병원 한군데를 더 가서 의견을 들어 볼 생각이다. 토요일에 병원 다녀와서 금동이가 너무 힘들어 했다. 집에 6시 좀 넘어 왔는데, 애가 앉지를 못하고 안정을 취하지 못하고 서서 있다, 내가 꼭 안아주고, 배치를 먹이니 안정이 되었다. 12시 정도에 겨우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내가 내려와 보니 고개를 들고 꾸벅 꾸벅 졸고 있었다. 놀래서 였을까, 통증 때문이었을까 .. 너무 속상했다. 금동이가 심장 때문인지 아니면 토요일 응급실에서 너무 놀란 건지 기력이 너무 없다. 사실 일요일에는 당장 애가 어떻게 될거 같았다. 지금은 식욕은 거의 돌아왔지만, 애가 장난을 안친다 (이어서) 지금 안과 주치의 선생님은 안구 적출을 피할 수 없는 걸로 말씀 하시는데,, 어떻게든 이거는 피하고 싶다. 주변에 아픈 강아지가 너무 많다. 눈을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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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이 눈 종양 의심

1월 1일 아침에 일어나서 금동이를 본 첫 순간 눈 흰자와 눈동자가 충혈이 되어 있고 특히 눈동자에 피가 맺쳐 있어서 급하게 예약해서 병원을 다녀왔다. 그냥 사람도 나이 먹으면 눈에 핏발 서듯 그런거라 생각하고 별일 아닐거라 생각하고 한번도 눈검진을 받아 본 적이 없으니 시간 여유 있을때 눈 한번 본다는 기분으로 갔는데…. 검진 결과가… 안구 아래 쪽에 엄청난 염증 ?? 혹은 종양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금동이 안구를 밀어 내며 망막이 파열된 상황. 당연히 시력도 소실 되었고 지금 피가 너무 많이 고여서 초음파로는 보이지 않아 일단 피가 없어지도록 스테로이드 들어있는 항생제를 집중 투여 하기로 하고 돌아왔다. 안구 적출 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설명을 들었고 선생님은 거의 종양을 확신했다. 인스타는 전화기로 글을 써야 하니 요즘은 복잡한 심경글은 잘 못쓰겠더라는… 병원 다녀온 다음날은 마음이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덤덤하다. 금동이가 어떤 모습이든 아프지 않고, 살수만 있다면 상관없다. 인친님 한분이 노견을 키우는 것이얼마나 힘든 것인지 누가 라이브좀 했으면 좋겠다고 쓴 글을 보고 극 공감. 아가때, 젊을때 예쁘고 즐거운 시간 정말 짧다. 태어 날때 부터 어딘가 약한 강아지는 평생 병원에 그리고 빌어먹을 유전때문에 리트리버는 암을 피할 수가 없다. 다 남의 이야기 일 줄 알았던 일이 나와 금동이에게 일어 나고 있다. 금동이와 나의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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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종양 발견부터 6개월의 여정, 암환견 식단

금동이 종양 발견 후 6개월 차 추적 관찰 지난 토요일 건강검진 날이 아닌데, 금동이 항문낭 염이 다시 재발하고, 귀 염증이 갑자기 너무 심해져서 급하게 예약을 잡았다. 나는 목요일 밤부터 자다가 두드러기가 나는 걸로 시작 너무너무 아팠다. 이날도 회복안된 상태였는데 항문낭 처치는 정말 30분도 안걸려서 대강 비니 눌러 쓰고 병원에 갔는데 … 1시간이 지나도 애가 처치실에서 안나오는 거다. 데스크에 물어봐도 별일 없다고 하시고… 한시간 반이 지나도 애가 나올 기미가 없어서 다시 문의 드리니… 원장님이 착각하셔서 12일 예정이던 추적관찰을 오늘 했… 원장님 진단은 1. 종양은 크기 변화 없다. 심지어 5mm 줄었음. 2. 림프절의 변화가 6개월 동안 없었기 때문에 림포마로 보기 어렵다. 3. 비장 결절 변화 없음. 결론 !! 금동이의 종양은 암으로 볼 수 없다. 아직도 믿어 지지 않는다. 물론, 나도 금동이가 응급 이었다면 수술을 강행했을 거다. 그런데, 금동이의 경우는 너무 모호 했다. 증상도 없었고, 종양 위치도 이상했다. 여름에 설사가 있었는데, (하수구 정비하시는 분이 하수구의 오물들을 아무데나 버린걸 금동이가 먹고 탈이 크게 났다. 정말 애가 이걸로 죽는 줄 알았다) 그건 종양 때문이 아니고, 항문낭염이 좀 맘에 걸렸지만, 설사로 인한 거니 어쩔 수가 없었다. 특히, 종양이 시작 부터 컸고 ( 3cm) , 위치가 림프절 근처라...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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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이 종양 발견하고 지금까지, 리트리버 암

얼마전에 보호자님과 상담하다, 보호자님이 금동이 어디 아프냐고 여쭤 보셔서 주절 주절 이야기 하는 나 자신에 나도 놀랬다. 처음에 발견하고는 너무 상심해서 주변에 이야기도 잘 하지 못했고, 정말 극 소수의 주변 분들만 알고 계셨다. 그랬는데, 지금은 너무 아무렇지 않게 덤덤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나를 보면 이젠 좀 상황 정리 할때도 되지 않았을까 싶어서 기록을 남긴다. 발견 금동이는 2021년 부터 거의 3-4개월 간격으로 종합검진 수준의 검진을 하고 있었다. 비장에 결절이 있어서 추적 검사하는 것도 있었고, 만성장염이 꼭 이런 텀으로 와서 결국 검진 받다 보면 이런 주기가 되었다. 지난 1월에 장염이 한번 왔었고, 그 때 초음파와 혈검을 하고 5월까지 아무 이벤트 없이 너무 잘 지냈다. 5월 말 경에 비장 추적 검사 겸, 또 화식을 하고 있어서 여러 상황을 확인 하기 위한 종합 혈검할 겸 검진을 갔었는데. 결과는 너무 충격적이었다. 위장관 상부 외부에 종양이 있다는 소견이었다. 크기는 3cm. 모양은 울퉁불퉁하고 딱딱해 보인다고 하셨다. 1월 부터 4개월이 지났을 뿐인데 … 병원에서는 CT를 찍고 세침을 하기를 권했고, 세침 하면서 전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많이 망설이다 일단 진행했다. 그런데 .. 막상 CT를 찍어 보니 세침 하기에 너무 위험한 위치에 종양이 있어 병원에서 진행하지 않고 오로지 수술해서 확인해야 한다고 결론...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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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암에 취약한 견종 feat. 시고르자브종이 건강하다는 증거/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견종

2021년 미국의 한 반려동물 보험회사는 100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을 적극적으로 보험에 가입 시키는 획기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동시에 이 회사는 보험 데이터를 사용하여 모든 반려 동물의 더 나은 건강을 추구한다는 목표로 수의학적 분석 전담팀을 설립했습니다. 올해 까지 그 팀은 다양한 품종과 믹스 개의 다양한 질병의 상대적 위험도의 통계를 포함하는 두개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미국에서 제일 인기 있는 품종은? 먼저, 이 팀에서 발표한 것은 지난 10년 동안 미국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품종이었습니다. 이 견종은 푸들 믹스 입니다. 푸들 믹스는 미국 전국의 반려동물 보험 가입이 급격히 증가한 반면에 푸들 자체에 대한 점유율은 감소했습니다. 2013년 부터 2021년 까지 전국 반려동물 보험에 가입한 골든두들의 수는 347%, 래브라두들 196% 증가하였고, 모든 푸들 믹스가 160% 증가했습니다. 반면 순종 푸들과 순종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32%까지 감소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지난 6년동안 161만 마리의 강아지들의 상대적인 암 위험에 대한 대규모 연구를 진행한 것이었습니다. 이 보험회사는 두들이 암에 걸릴 확률과 잠재적 위험에 대해 조사를 했습니다. 결과는 골든두들이나 래브라두들이 굉장히 큰 격차로 순종인 모견 (골든리트리버, 푸들, 래브라도리트리버)보다 암에 대한 위험도가 낮았습니다. 순수 품종인 모견의 상대적 위...

2023.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