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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김천 무흘구곡 라디엔티어링 영남 선비의 멋이 담긴 아홉 굽이길을 노닐다 지난 토요일 (10월26일) 과천 대공원역에서 아침일찍 단체버스를 타고 출발하여 세계유교문화재단에서 주관한 김천 무흘구곡 라디엔티어링 걷기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김천은 김천직지사는 들어봤지만 무흘구곡은 처음 들어본터이고 구곡이라함은 계곡길을 걷는 기대감에 가을 단풍이 한창이 요즘 오색단풍 구경삼아 남쪽여행을 택했습니다. 무흘구곡 라디엔티어링은 김천의 무흘구곡 중 7곡에서 9곡까지 6.6km를 대구MBC, 안동 MBC FM 라디오를 들으며 길을 걷는 힐링체험으로 무흘구곡에 담긴 옛이야기와 음악을 들으며, 미션도 풀고, 이벤트에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라디엔티어링? 라디오(Radio)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을 합친 합성으로 라디오를 들으며 길을 걷는 힐링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이른 아침에 나선터라 김천에 도착하자마자 아점을 먼저 든든하게 먹고 무흘구곡 라디엔티어링 행사장에 가기로 합니다. 김천에는 옛날 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던 지례 토종 흑돼지가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흑돼지 전문 #덕산식육식당 에 들러 짜글이 찌개백반을 먹었습니다. 마늘이 듬뿍 올려진 흑돼지 짜글이 찌개가 보글보글 끓으며 얼큰한 냄새로 입맛을 자극하니 출출하던 차에 배꼽시계가 요란하게 소리를 내더라구요~ 눈치볼새도 없이 순식간에 밥한공기 뚝딱했답니다.~ 행사장으로 g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