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6세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아이는 하나이지만 집안일이며 정리며 엄마만의, 아이만의 소중한 시간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느끼며 지금은 많은 것을 줄여 나가는 미니멀 육아를 하고 있습니다. 육아를 잘 해내기 위해 한때는 맥시멈 육아를 했었지만 6세인 지금은 많은 것을 가지치기 할 필요가 있었고 좀 더 효율적으로 육아를 하고자 거실서재화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왼쪽의 복도에는 엄마만의 책을 함께 두어 거실은 육아를 하는 현장이 아닌 '가족 모두가 힐링하는 곳'이라는 느낌으로 바꾸었습니다. 저희 집은 20평대 소형아파트 인데요. 가구나 물건이 많아지면 복잡해보여서 서재화를 위해, 가족 모두의 힐링공간이 되기 위해 큰 소파를 없애고 주로 매트에서 뒹굴며 생활합니다~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할 수 있게 간단한 재료들만 함께 둡니다. 가족 모두가 편안한 거실 공간. 책만 보는 건 아니랍니다. 종이접기, 클레이 만들기등 소소한 것들을 하기 좋아요. 아이가 하원하고 나면 생활하는 곳이며 평소 분위기입니다. 책과 기본 학용품과 교구 정도만 거실에 함께 둡니다. 아이가 오기 전, 이 상태를 항상 유지합니다. 가리게 커튼을 책장에 달아두어 아이가 없는 오전 시간엔 청소와 함께 커튼으로 모두 가려두며 엄마만의 시간을 즐깁니다. 가리게 커튼을 함으로써 알록달록했던 거실이 정리 정돈되는 느낌입니다. 햇빛이 많이 드는 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