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에서 강남 가게 됐다. 다행히 한번에 가는 버스는 있다만, 하필이면 지역별 끝과 끝에 위치. 편히 앉아 갈 수는 있겠다만 1시간 30분 정도를 필요로 한다. 왕복이면 무려 3시간이다. 잠을 충분히 잤던 터라 졸음이 올 것 같지도 않다. 부랴부랴 데이터 없이 할만한 게임을 찾게 된다. 그러던 중 접하게 된 폭탄의 진화(영문명: evolving bombs)다. 한번 쯤은 영상을 통해 접해 봤을 법한 콘텐츠를 소재로 한다. 좌우 이동으로 더 큰 숫자를 골라 적을 처치하면 된다는 내용이 그거다. 어떤 면에서 보더라도 그리 어렵지 않다. 타격감은 통쾌하다. 졸음을 깨고 싶을 때 하셔도 좋으실만큼 실감난다. 거대 몸집의 보스를 물리친 쾌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저 무빙 무빙, 화력 맛이 어때 혹여라도, 접속 후 아무 곳이나 누르지 마시길 바란다. 누른 순간 바로 시작돼버리니까. 완전히 꺼버리지 않는 한 이어하기도 가능하니, 다른 볼일 보신 후 다시 들어가셔도 무방하다. 작동법 자체는 어려울 게 하나도 없다. 그저 좌우로 무빙 해주시면 그만이기 때문. 구성품과 함께 각각의 용도를 살펴보자. Previous image Next image 첫번 째는 Planes라 불리는 비행체다. 첫 시작시 수평으로 날아가게 되는데, 이때 사용 되는 기체를 말한다. 꼬리에는 ▲ POWER ▲ BOMB 등이 붙은 게 보이실 것. 말 그대로 파워와 폭탄의 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