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낚시
6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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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도 도보권 갯바위 밤 볼락 낚시 후기 (금오도 학동방파제 갯바위 낚시 포인트)

봄을 알리는 물고기! 춘고어. 바로 볼락이죠. 오랜만에 볼락 낚시를 여수 금오도 갯바위에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일산에서 밤을 새워 내려간 여수 금오도. 피곤해서 낮에 한잔하고 낮잠을 잤는데.. 헉? 생각보다 너무 오래 잤네요. 서둘러 나서봅니다. 지난겨울 감성돔 시즌이 끝난 후, 볼락 낚시는 진작부터 가보려고 했는데요, 계속 상황이 안 맞아서 못 가던 차에 이번에 오랜만에 도전해 보게 되었습니다. 볼락낚시의 종류는 많이 있지만, 그래도 제대로 맛보려면 밤에 캄캄한 갯바위에서 초록 불빛 집어등 켜놓고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너무도 설레고 기대가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금오도 볼락 정보가 너무 없어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일단 뭐 얼굴이라도 보면 성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출발해 봅니다. ※출조일: 24/05/24(금) 주간에 원투낚시했던 그곳으로 다시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학동 방파제에 주차 후 길을 나서니 벌써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네요. 마음이 급해집니다. 동출한 멍글LEE, 탈주자한씨, 최군과 함께 짐을 나눠들고 포인트에 들어가기 위해 산을 타고 들어갑니다. 그나마 다행인 거는 원투낚시 짐보다는 볼락낚시 짐이 좀 가볍네요.ㅋㅋㅋ 저희가 향한 곳은 학동방파제 좌측 편에 있는 도보 갯바위입니다. 이날 주간에 여기서 원투낚시를 했었는데 발판도 좋고 진입도 괜찮았거든요. 포인트에 도착해 집어등 먼저 설치해 봅니다. 현재 만조 상황인데.....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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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도 낚시여행 학동방파제 도보 갯바위 다잡아 원투낚시 출조 (금오도 도보 낚시 포인트)

동네 낚시 동호회에 원투 패거리 동생들과 여수 금오도 갯바위로 낚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금오도는 낚싯배를 이용하여 갯바위에만 내려 봤는데요, 이번에는 차를 가지고 들어가서 도보권 낚시를 해보기로 합니다. 밤늦게 퇴근한 멍글LEE군을 픽업해서 둘이 여수로 향합니다. 일산에서 여수까지 긴 시간을 운전해서 가지만 낚시 이야기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ㅋ 내려가는 동안 배가 너무 고파 도착하자마자 뼈해장국으로 식사 먼저 합니다. 24시간 영업해서 여수 가면 한 번씩 들르는 통뼈사랑 (내돈 내산) 금오도행 여객선을 타기 위해 신기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전 직장동료였던 "탈주자한씨" 동생과 그의 추종자 "최군"을 만나 제차 한 대로 금오도로 들어갑니다. 저희 네 명은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같이 일하던 사이인데요, 회사가 좀 기울자(?) 눈치 빠르게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한 "탈주자 한씨" 빠른 눈치만큼이나 낚시에 대한 열정도 대단한 녀석입니다.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리는 30분 동안 그새를 못 참고 낚시대를 꺼내드네요. 선착장 앞에 복의 떼가 어마어마하게 많았고 큼지막한 게들도 보입니다. 잠깐의 즐거운 시간 후 배를 타고 금오도로 향합니다. 25분가량 배를 타고 들어와 금오도에 도착했다. 이번 출조 컨셉은 "다잡아 원투낚시" 입니다. 먹을 수 있는 생선은 다 챙겨서 먹어보자~~!! ※출조일: 24/05/24(금) 금오도 학동 방파제 좌...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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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도 갯바위 낚시 출조. "화창한 봄날에 진한 손맛만 남기고 간 감성돔"

음력 2월 영등철. 감성돔 시즌도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이 시기에 올해 저조한 성적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마침 동출 요청이 들어와서 오랜만에 갯바위로 향했습니다. 회사 낚시 동아리에서 박조사님, 그리고 갯바위 출조팀 밴드에서 유피디님, 마지막은 낚시 카페에서 윤선생님 이렇게 각기 다른 모임에서 한 분씩 저까지 총 네 명이 함께했네요.ㅎㅎ 원래는 추자도 1박2일 민박 낚시로 계획했었는데 아쉽게도 날씨가 안 좋아 추자도는 폭파되었고 아쉬운 대로 여수 금오도 갯바위로 목적지를 정해봅니다. 시간 넉넉히 여유롭게 여수에 도착을 했는데, 엇? 차에서 내려보니 생각보다 추운 날씨와 강풍이?? 최근 따뜻해진 날씨에 옷차림도 가볍게 해서 왔는데 부랴부랴 발열조끼를 꺼내 입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 식사 먼저 하려는데 윤선생님이 초밥이랑 라면을 가져오셔서 출발 전 간단히 한잔합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차에서 라면물을 끓였다. 고기보다 잘 먹자.ㅋ 남은 시간 차에서 한숨 자다가 새벽 3시에 출조점 문이 열려 명부를 작성하고 밑밥을 말았습니다. ■선사정보_여수 씨울프2호 -갯바위 출조비 5만원 -갯바위 패키지: 밑밥(크5파2압2)+백크릴1+물1 70,000원 (시즌 끝물이라 할인을 하는거 같았다.) -갯바위 내릴 때 선장님이 나와서 포인트 설명해 주셔서 좋았음 ※밴드에서 씨울프호 검색 자 그러면 여수 갯바위로 출발해 볼까요? ※출조일: 24/03/18(월...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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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도 감성돔 갯바위낚시 후기 (서울월드피싱 출조 버스, UPDtv)

계속되는 부진한 조황. 그러면서 생기는 내 낚시에 대한 의문. 과연 여기 포인트에 고기가 없는 것일까? 아니면 내 낚시가 잘못된 것일까? 점점 자신감을 잃어갑니다. 지난 태도 2박 3일간의 출조에서 형님들이 정말 신경 많이 써주셨는데, 그런 좋은 여건에서 대상어를 낚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마음이 많이 상했었거든요. 한동안 용기(?)가 안 나서 출조를 못하고 있었는데요, 이럴 때는? 동출이 답이다! 저희 동네 파주에 계신 낚시 유튜버 UPDtv의 유피디님과 좋은 기회가 생겨 동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www.youtube.com/@dyjini00 UPDtv *음악 프로듀서 / 영상 크리에이터 *서태지와아이들,듀스,육각수,조항조 등 프로듀서 *2018년 기자협회 선정 최고프로듀서상 수상 *테크니션 Adviser Staff *낚시경력 35년이상 (갯바위,내림,루어 등) *낚시춘추 연재중 *네이버밴드 피싱팀에이스 운영자 *블로그 낚시하는피디 https://m.blog.naver.com/updtv www.youtube.com 유피디님과 함께 서울 월드피싱 출조버스를 타고 여수 금오도권 갯바위로 떠나봅니다. 꽝을 쳐도 좋으니 포인트 공략 방법이나 운용방법을 배운다는 생각으로 출발! ※출조일: 23/12/30(토) 서울월드피싱 출조버스는 이번에 처음 이용해 보지만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습니다. 추자도를 전문으로 나가는 출조점인데요, 추자도 갈 때 한번...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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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도권 안도 갯바위낚시 "잡어 지옥에서 벌받고 오다!ㅜㅜ"

주말에 아내의 생일 겸 가족 모임이 있습니다. "여보 저번에 감성돔 진짜 맛있게 먹지 않았어? 우리 이번 가족 모임 때도 감성돔으로 준비해 볼까?" 아내가 좋다고 하네요. 명분이 있다 아입니까??? 이렇게 명분이 생겼으면 떠나야지요! 가족모임에 쓸 감성돔을 잡으러 떠나봅니다. 오랜만에 혼자 자차로 여수갯바위낚시 다녀왔는데요, 꼭 이렇게 고기 필요할 때는 꼴방치던데 말이죠 ㅎㅎㅎ (복선1) ※출조일: 23/11/23(목) 오랜만에 여수 신기항에 있는 글로리피싱을 타고 금오도권 갯바위로 나와봅니다. 사무실에 먼저 들러 명부를 적고 밑밥을 준비합니다. 금오도권 선비+밑밥+백크릴(옥수수) 패키지로 8만원이었습니다. 한 조사님이 "고기 나오는 데로 내려줘요" 하고 선장님께 부탁하시는데요, 선장님이 자신 있게 "고기 다 잘 나옵니다!" 하시네요. 저도 밴드로 조황은 받아보고 있었는데, 최근 며칠간 조황이 아주 괜찮았고 거의 대부분 조사님들이 손맛을 보셨더라고요. 내심 기대가 되면서 한편으로는 '음.. 꽝 치면 망신이겠는데?' 걱정이 됩니다. (복선2) 조황이 좋으니 평일인데도 많은 출조객들이 오셨습니다. 5시경 배에 탑승하고 출발합니다. 5시에 배가 항구로 와서 손님들을 태운다. 수건을 물어와서 놀아달라는 댕댕이 여수 금오도를 지나 바로 안도까지 들어와서 손님들을 하선하기 시작합니다. 대부분 동고지쪽에 내리셨고 저는 거의 마지막 순서로 갯바위에...

202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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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날 뙤약볕 아래에서! 여수 묘도 방파제 원투낚시

회사 동생들과 함께하는 여수 낚시여행 둘째 날입니다. 첫날에는 야간 근무 후 바로 파주에서 넘어와 낚시까지 했더니 너무 피곤했습니다. 저녁에 한잔하고 잠들었는데.. 자다가 잠깐 깨서 시계를 보니 엥?? 아침 10시 반? ㅋㅋㅋ 아침에 뭐 라면을 끓여 먹네 어쩌네 했는데 결국에는 세수만 하고 펜션을 나왔습니다. [여수 원투낚시 첫날 조행기 Link] https://blog.naver.com/nangmanfishing/223163231007 "붉바리를 만나다!" 여수 도보 갯바위 원투낚시 후기 장마철 하늘에 구멍이 난 듯 엄청나게 퍼붓더니, 비가 물러가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더운 ... blog.naver.com 첫날 낚시했던 갯바위에서는 작지만 붉바리도 나오고 제법 괜찮았는데요, 둘째 날에는 탈주자 한씨 동생이 방파제로 가보자고 합니다. 이쪽 동네는 뭐 한씨의 나와바리(?)니까 한번 따라가보기로 합니다. 여기에서 원투낚시로 감성돔도 잡았었다고 하네요. ※출조일: 23/07/21(금) 좁은 길로 골목골목 들어가다 보니 방파제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광양만에 있는 묘도라는 섬입니다. 물 위에 바지선들도 많이 떠있고 맞은편에는 광양항과 광양 제철소를 인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엄청나게 뜨겁습니다. 어제와는 다르게 쨍쨍 떠있는 햇빛에 열기가 후끈후끈! 그나마 부는 바람이 시원해서 버틸만했습니다. 채비는 어제와 동일하...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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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바리를 만나다!" 여수 도보 갯바위 원투낚시 후기

장마철 하늘에 구멍이 난 듯 엄청나게 퍼붓더니, 비가 물러가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더운 날 전(前) 직장 동료인 "탈주자 한씨"의 초대를 받고 여수로 향해봅니다. 회사에서 만난 인연으로 같이 원투낚시를 다니는 멤버들이 있는데요, 이전 출조지인 국화도에서 조류가 강해 낚시하기 힘들고 고기도 없다면서 투덜투덜 다음에는 자기 동네로 가자고 했던 "탈주자 한씨" 집 앞에서 던져도 감성돔이 나온다나 뭐라나 ㅋㅋㅋ 여하튼 이제 시기도 본격적인 여름이고, 남해다 보니 뭐라도 나오겠지? 여수로 떠나봅니다! ※출조일: 23/07/20(목) 야간 근무 후 집에서 씻고 준비해서 바로 출발합니다. 탈주자 한씨는 미리 집인 광양에 내려가 있고, 저와 멍글LEE군, 최군 세 명이서 출발해 봅니다. 내려가는 길 차가 제법 막혀서 힘들었습니다. 출조 시기 즈음에 둘째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는데요, 다행히 출조 날에 퇴원을 해서 홀가분하게 낚시를 갔는데.. 아이고 첫째가 또 아프다고 연락이 왔네요. ㅜㅜ 와이프한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여수에 도착했습니다. 펜션 체크인 먼저 한 후 낚시하러 갑니다. 낚시 포인트 근처에 펜션을 예약했는데 별로 비싸지도 않고 깔끔하니 괜찮았습니다. 비치다펜션 전라남도 여수시 오천3길 39 펜션 앞에 몽돌 해변이 있었고, 해변 끝자락에 있는 갯바위에 자리를 잡아봅니다. 펜션 앞의 몽돌 해변 넓고 평평한 갯바위가 펼쳐져 ...

202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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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떠나는 낚시여행] 여수 금오도 (금오열도) 갯바위 낚시 출조

나 홀로 떠나는 낚시여행! 설 명절을 앞두고 4일 정도 시간이 생겼습니다. 마지막(또?)으로 추자도나 한번 들어가 볼까 했는데, 또 야속하게도 날씨 예보가 좋지 않네요. 그나마 출조가 가능할 거 같던 휴무 마지막 이틀에 날씨가 좋은 곳을 찾아서 출발해 봅니다. 첫날은 여수 금오열도로 정했습니다. 최근 감성돔 씨알도 좋아지고 꾸준히 나오고 있는 거 같더라고요. 시간 여유가 많아 하루 일찍 내려가 1박 후 출조 합니다! 김포에서 여수까지 장장 5시간이 넘게 걸리는 출조 길! 3만 원의 저렴한 금액에 깔끔하고 따뜻했던 숙소에 입실. 저녁 식사 후 새벽 출조를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나비잠 전라남도 여수시 대교로 38 나비잠 낚시꾼들 혼자 쓰기 딱 좋았던 나비잠 모텔. 낚시군단 이용하기에 위치도 괜찮았음. 저녁식사는 뼈다귀 해장국 술이 모자라 숙소에서 한잔 더.ㅋ (혼자 잘 노네 ㅋㅋ) 금오열도 금오도 갯바위낚시 출조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3/01/17(화) 금오도권 출조하는 배 중에 낚시군단이 제일 먼저 출발하는 거 같습니다. 새벽 3시에 출발한다고 2시까지는 낚시방에 와달라고 하네요. 낚시군단 낚시방에 가서 전일 주문한 밑밥 수령하고 명부 작성 후 출조항인 소경도선착장으로 이동합니다. 이동 중간에 급똥이 발생해 가는 길에 있는 숙소에 들러 해결하고 시간이 남아 좀 쉬다 나왔네요. (숙소 위치는 잘 잡았네 ㅋㅋ) 여수낚시군...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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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열도권 연도 갯바위낚시 출조] 이 동네 감성돔은 생긴게 왜 이래? ㅋㅋ(안양원낚시)

22년도 마지막 출조. 정말 눈 깜짝할 새 지나간 한 해이네요. 인생은 두루마리 휴지 같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아직 저야 40도 안된 나이지만 그래도 한 해 한 해 나이를 먹어갈수록 점점 시간이 빨리 가네요. 한파에 폭설, 그리고 바람 탱탱. 본격적인 겨울이 되며 날씨가 참으로 험악하고, 대한민국이 꽁꽁 얼어붙고 있는 거 같습니다. 올가을부터 시작된 감성돔을 향한 뜨거운 제 마음도, 이제는 점차 식어가며 시즌 종료가 다가옴을 느낍니다. 이번 휴무일에도 바람 예보가 제법 있었으나, 쉬는 날 집에만 있기도 좀이 쑤셔 바람 쐴 겸 마음 비우고 여수 갯바위로 향해봅니다. 이번 출조의 컨셉은 초심으로 돌아가자입니다. 그간 낚시를 다니며 얼마나 세속적이었나?! 대상어를 못 올리면 지는 거 같고 실패한 거 같고.. 그러다 보니 고기를 못 잡으면 부글부글 ㅋ 고기가 필요하면 수산시장에 가면 되는데 말이죠. 초심으로 돌아가 잡어 한 마리 입질에 감사하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갯바위로 떠나 봅니다. 처음 블로그 닉네임을 정할 때처럼. 꼴방 쳐도 재미있게 낚시하는 꼴방선생.ㅋ 여수 연도 갯바위 출조 "이 동네 감성돔은 생긴 게 왜 이래?"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2/12/29(목) 이번 출조는 안양 원낚시 출조점을 이용해서 여수 연도로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혼자 계획되었었는데 블로그 이웃이자 같은 낚시 동호회에 활동 중인 "문향" 님과 우연찮게...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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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열도 (작도, 연도) 감성돔 갯바위 찌낚시 출조. 미역치 조심하세요~ㅜㅜ

여느 때처럼 체급 유지를 위해 배달 어플을 뒤적거리던 와중, 어랏? 이게 뭐야? 이야~ 이거 이거! 감성돔이 제철이긴 한가 보구만! 이거 가만히 있을 수 없지! 여수 금오열도 감성돔 갯바위 낚시 출조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2/11/07(월)~08(화) 계속되는 출조에 피로가 누적되고 있지만 감성돔이 제철이라는데 참을 수 없죠! 이번 휴일에도 갯바위로 향해봅니다. 멀리 여수까지 가는 일정이라 동출을 구해보니 장승님이 함께 가자고 하셔서 둘이 다녀왔네요. 일요일 밤 11시 퇴근해서 파주에서 바로 출발! 수원 지지대 쉼터에서 장승님을 픽업 후 여수로 이동합니다. 첫날에는 돌산 신기항에 글로리피싱을 이용해서 작도로 들어갔습니다. 배 출발하면서 선장님이 브리핑해 주시는데 꾼들의 요청으로 작도를 가지만, 작도의 경우 조황 확인이 전혀 안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내심 오늘 대박 아니면 쪽박이겠는데? 생각하면서 출발합니다. 돌산 신기항에서 한 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작도. 저는 처음 와본 곳인데 상당히 멀리 있더군요. 앞서 "대박 아니면 쪽박이다" 라고 이야기했는데요, 그러면 뭐다? 대박 확률 10%, 쪽박 확률 90%이다.. ^^;; 만조 수심 7~8미터 정도의 여밭 지형이었는데요, 물이 너무 맑아 바닥이 훤이 보이더군요. 바다에 생명체 반응이 너무 없어 아주 가끔씩 올라오는 용치놀래기가 고마울 지경이었습니다. ㅜ ㅜ 바닥이야! 이날 낚...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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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시즌이 돌아왔다!] 여수 금오도 감성돔 반유동 갯바위낚시 출조(팀블랙 흘림낚시 교실)

찌낚시에 본격적으로 입문한지는 1년이 넘었지만 항상 배움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낚시를 유튜브로 배우다 보니 실력이 늘지도 않고, 낚시를 할 때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채비 운용이 맞는 건가? 하는 의심이 들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활동하고 있는 낚시 카페에서 흘림낚시 교실(갯바위 찌낚시)를 운영한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어맛!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죠.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이 바로 신청했습니다. 제가 1회 수강생이라고 하네요.ㅎ 여수 금오도 갯바위 출조 (팀블랙 흘림낚시교실)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2/09/22(목) 출조지를 정하면서 추자도나 태도 여서도등 원도권으로 나가보려고 했으나 날씨로 인해 내만권인 금오도로 정해졌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여수로 출발합니다. 이날 이용한 선사는 글로리피싱으로 연도, 안도권 출조라 새벽 4시까지 오라고 하네요. 글로리 피싱 사무실에서 이번 흘림낚시교실 스승님이신 흘림 팀장님을 뵙습니다. 제가 낯을 가리는 성격이다 보니 초면에 긴장도 많이 했는데 너무 편하게 잘 대해주시고 또 낚시라는 공통된 취미를 가지고 있다 보니 금방 편해지더라고요.ㅎㅎ 여수 신기항을 떠난 글로리호는 얼마 지나지 않아 금오도권 갯바위에 도착합니다. 여수 내만권 낚시는 처음이네요. 저희가 내린 곳은 금오도 서쪽에 있는 홈통 지형의 갯바위였습니다. 갯바위에 하선 후 채비합니다...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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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낚시 거문도권 소삼부도 검등여 돌돔찌낚시(뺀찌낚시)출조 _Feat.안양원낚시 출조버스

절정의 폭염과 쉬는 날마다 이어지는 출조. 말라가는 통장 잔고(?) 머리는 출조하면 안 된다고 하지만 몸은 어느샌가 출조 버스 예약을 하고 있습니다. 한쿡사람.. 자고로..!! 以熱治熱 (이열치열) 열을 열로써 다스림. 가자 뜨거운 갯바위로! 소삼부도 검등여 돌돔 찌낚시 출조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2/08/07(일) 원래 주말 휴일을 맞아 맬바다피싱 출조버스를 이용한 여서도 비박을 계획했었습니다. 새벽에 시간 맞춰 픽업지로 이동해서 짐 내려놓고 기다리는데... 읭 갑자기 맬 사장님의 전화? 이 시간에?? 역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습니다. 버스가 퍼져서 출조를 못한다고 하네요.ㅜㅜ 어차피 짐 다 싸놓은 거 일요일 당일 출조하는 안양 원낚시 출조 버스가 있어 급하게 거문도로 목적지를 변경해 봅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한숨 자고 저녁에 시간 맞춰서 버스 탑승지로 이동. 김포에서 안양까지 한 시간 정도 소요되네요. 토요일 저녁 7시에 버스 탑승 후 출발합니다. 안양원낚시 출조 버스 거문도 당일 낚시 밑밥/미끼 포함 23만 원이었습니다. 안양원낚시 출조 버스는 처음 이용해 봤는데요, 사장님 친절하고 신경 많이 써주셨습니다. 버스에서 꿀잠 자며 고흥으로 이동. 이동 중간에 순천 낚시방에서 밑밥을 수령했고, 저는 뺀찌낚시를 위해서 참갯지렁이(혼무시) 두통을 구매했습니다. 한통 100g에 14,000원 ㅋㅋ 역시 고-오급 몸값을 ...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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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문도 솔곶이북단 갯바위 낚시 출조 (부제: 아롱이 백만 대군과의 전투)

. . . . . . 거문도 솔곶이북단 갯바위 출조 (부제: 아롱이 백만 대군)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2/07/28(목) 오랜만에 나 홀로 출조하는 낚시길. 지난 여서도의 좋은 기억에 자신감이 너무 과하게 올라가서 이번에는 씨알급의 긴꼬리를 노려보고자 거문도로 목적지를 정해봤습니다. 김포에서 거문도까지의 여정은 어마어마하죠. 차를 타고 6시간 이동 후 다시 배를 타고 3시간여를 달려 거문도에 입도하게 됩니다. 여기를 혼자 간다고 하면 다들 놀라는데요, 이동시간까지 오롯이 즐기지 못한다면 너무나도 고된 여정이 되겠죠. 저 같은 경우 차를 타고 이동할 때는 유튜브 방송 들으면서 이날 낚시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하는 편이고, 배에서의 이동시간은 자는 시간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래야 당일 낚시가 가능.ㅋㅋ) 이날 이용한 선박은 여수 글로리피싱입니다. 저는 처음 타봤지만 수도권 조사님들한테 인기가 좋은지? 주위에 이 배 이용하시는 분들이 제법 있더군요. 시간 맞춰 여수에 도착했는데, 배 출항지인 신기항에 다다를수록 주위에 불빛이 없습니다. 헐~ 저녁 먹어야 되는데??;; 저녁 9시쯤 도착했는데 문 연 식당이 없네요. 아쉬운 대로 마트에서 끼니를 때웁니다. 간단히 요기 후 글로리피싱 사무실에서 명부작성 및 밑밥 구매 후 거문도로 출발합니다. 신기항에 배대는곳이 3군덴가 있는데 사장님한테 위치 설명을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엄한데...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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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낭끝 갯바위 찌낚시 출조 "낚시병 치료하러 갯바위로~!ㅋㅋ"

중국 출장을 다녀왔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6개월의 중국 생활. 코로나 상황에 생활환경도 다르고 말도 안 통하는 그곳에서, 나는 그만.. 병에 걸리고 말았다... . . . 낚... 시..... 병....... ㅋㅋㅋ 중국에서 6개월 동안 머릿속에는 낚시낚시낚시..ㅋㅋ 병 치료하러 한국 복귀하자마자 바로 갯바위로 떠나 봅니다.(여보미안) 원래는 출조버스를 이용해서 여서도로 가려고 했는데, 출조 당일 갑자기 걸려온 출조점 사장님 전화. 완도에 안개가 심해 괜히 내려갔다가 대기만 하다 올라올 것 같다고 출조가 폭파되어 버리고 맙니다.!! 급하게 다른 출조버스를 알아봤는데 자리가 없고.. 자차로 가려고 아는 배들 연락해 봤는데 토요일은 예약이 꽉 찼다고 하네요. 다음을 기약해야 하나,,,? 그러던 중에 고흥에서 거문도 나가는 배 예약에 성공했고, 급하게 바뀐 일정에 서둘러서 출발해 봅니다. 거문도 낭끝 갯바위 찌낚시 출조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2/07/02(토) 너무나도 가고 싶었던 낚시! 비록 계획과 틀어져서 정신없이 출발했지만 너무 신납니다. 이번 출조는 (마음은)김프로형님과 신나비형, 저 이렇게 세 명이서 다녀왔습니다. 출조배가 밤 11시 출발한다고 해서 이날 출근했던 신나비형은 급하게 반차까지 사용해서 나왔네요. 제 차로 목적지인 고흥으로 이동합니다. 도로상황도 괜찮아서 여유 있게 이동했습니다. 고흥 풍남항에서 출발...

20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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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문도 민박낚시(2) 바다의폭군 부시리의 짜릿한 손맛!

(마음은)김프로님과 함께 한 서경피싱 출조 버스 거문도 출조. 첫날에는 너울로 고생했지만 씨알급 참돔으로 역대급 손맛을 봤습니다. 저녁에 무늬 오징어로 입맛도 끝내줬고,ㅎㅎ 다른 낚시객들과 소주 한잔하며 이야기하고 어울리는게, 민박 낚시는 또 이런 맛이 있네요. 민박에서 푹 쉬고 둘째 날 일정 이어갑니다. 거문도 삼백냥똥섬 맞은편 직벽 "바다의 폭군 부시리의 짜릿한 손맛!"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1.09.19(일) 아침에 선장님의 기상 소리에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합니다. 아침은 간단하게 미역국에 반찬이었는데, 미역국 한입 먹자마자 "오잉?? 바다가 느껴진다?!" ㅋㅋ 밥 말아서 싹싹 비웠네요.ㅎ 아침식사 후 준비해서 나서봅니다. 어제 파도에 쫄딱 젖어 저녁에 바지를 빨아놨는데 다행히 다 말라있네요. 신발도 제법 말라서 신을만했습니다. 선착장으로 가는 길. 하늘에 별이 쏟아질 듯 많네요. 배에 탑승해서 갯바위로 출발합니다. 이날은 바람이 강하게 예보되어 있었는데, 역시 바다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파도도 높고 바람도 상당하네요. 선장님이 동풍이라 서도 쪽으로 넘어가면 괜찮을 거라 하십니다. 갯바위에 도착해 한 팀씩 하선하기 시작한다. 다행히 선장님 말대로 서도 쪽에 오니 너울은 괜찮은데 그래도 바람이 제법 있습니다. 어제도 느꼈지만 선장님 배 대는 스킬이 대단합니다. 이렇게 너울 상황에서 갯바위에 접안하는게 보고만 있어도 아...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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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문도 민박낚시(1) 뺀찌 낚시 중 올라온 강렬한 그 녀석!

추석 전 휴무일을 맞아 부천 송내역 인근에서 출발하는 서경피싱 출조버스를 타고 거문도에 출조했습니다. 태풍 찬투가 남쪽 지방을 훑고 지나간 직후라 그간 굶주렸을(?) 자리돔들 밥 줄 겸, 운이 좋으면 제수 고기까지 챙길 수 있지 않을까 하며 출조 해 봅니다. 1박2일 일정이라 갯바위 야영이나 현지 민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평소에는 낚시 욕심과 금전적인 부담감 때문에 야영만 갔었는데요, 이번에는 다른 맛(?)도 한번 보고 싶어서 민박으로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경피싱 거문도 민박하면 해성호 민박을 이용하는데, 여기 저녁식사가 정말 끝내주거든요 ^^;;ㅎㅎ 거문도 작은욧등 "뺀찌 낚시중 올라온 강렬한 그 녀석"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1.09.18(토) 출조 전날. 버스 출발시간을 맞추기 위해 두 시간 일찍 퇴근해서 출발지인 부천 송내역 인근 이소피싱으로 이동합니다. 저번 주 출조 때 역대급 차 막힘을 경험해서 이번에는 더 일찍 출발하려고 했으나, 퇴근하려는데 갑자기 일이 바빠져서 조금 늦었습니다. 다행히 차가 생각보다 안 막혀서 시간 맞춰 잘 도착했네요. 이번 출조는 (마음은)김프로님과 함께 했는데요, 오랜만에 함께하는 갯바위 출조라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녹동항에 도착해 거문도로 가는 사선배"태풍호"에 짐을 싣는다. 거문도에 도착해서 종선배 "해동호"로 짐을 옮겨싣는다. 버스를 타고 녹동항으로. 그리고 다...

202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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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신선대 안통 갯바위 찌낚시] 가을의 문턱에서 돌돔(뺀찌)를 찾아

한동안 때늦은 장맛비가 기승이더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시원하다 못해 쌀쌀해졌네요. 출조하시는 조사님들 일교차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가을 하면 바로 낚시 아니겠습니까? 1년 중 가장 풍요로운 계절 가을! 뺀찌(돌돔 새끼)를 잡으러 거문도로 출동해보았습니다. 사실 최근 찌낚시 뽕 맞은 이후로 너무 무리하게 출조하여 이번 휴일은 집에서 쉬려고 했으나, 마침 서경피싱 출조 버스에서 저 쉬는 날 거문도를 간다고 하네요. 평일 출조 버스는 참을수없지!ㅋㅋ 바로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거문도 신선대 안통 돌돔 찌낚시 출조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1.09.09(목) 출조 전날. 버스 탑승을 위해 부천 송내역 근처에 있는 서경피싱 출발지 "이소피싱"으로 갑니다. 느긋하게 퇴근시간 차 막힐 거, 장 볼 시간, 저녁 먹을 시간 계산해서 두 시간 반이나 일찍 출발했어요. 그런데.. 이날은 수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차가 역대급으로 막힙니다. 처갓집이 부천이라 자주 다니는데 평소면 한 시간 조금 안 걸릴 거리지만 이날은 차가 갈 생각을 안 합니다. 신호 풀리면 10미터도 못 가는 듯??? 혹시 버스를 놓칠까? 아니면 다른 손님들께 폐를 끼지친 않을까?? 조마조마하면서 Plan_B로 판교(출조버스 픽업지)로 바로 가는 것까지 염두에 두고 왔는데 다행히 버스 출발시간을 살짝 넘겨서 도착했네요. 그런데 다른 손님들도 늦어서 결국에는 출발...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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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오지여본섬자리 긴꼬리벵에돔 비박 출조(210713)

이것은 비참했던 무박 2일의 기록. 그리고 공략법을 못 찾아 실패한 낚시의 복기(復棋). ※이 글을 보시는 찌낚시 선배님들. 혹시 해당 포인트의 공략법이나 개인적인 의견을 댓글로 적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거문도 긴꼬리벵에돔 비박 출조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지난 찌낚시 출조 이후로 비록 꼴방 쳤지만 눈앞에서 찌가 동~동~ 떠다닙니다. '하.. 우리 자리돔들 잘 크고 있으려나? 밥 주러 가야 되는데...' 원래 이번 휴일에는 가족들과 계곡으로 캠핑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장마철에 위험할 거 같다고 와이프가 취소하자고 합니다. 그렇게 캠핑은 어쩔 수 없이(?) 취소되고 휴일이 다가오는데 어라? 날씨예보가 괜찮네요. 와이프 결재 후 급하게 거문도 낚시를 계획해 떠나 봅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걱정이었는데, 마침 여수에서 비박 나가는 배가 있어 예약했습니다. 비박 낚시는 더운 한낮 더위를 피할 수 있고, 저녁 피딩과 아침 피딩을 모두 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패턴입니다. 출조 당일. 새벽에 일어나 여수로 출발합니다. 혼자서 1박2일 낚시를 가려니 짐이 상당하네요. 한적한 도로를 달려 너무 일찍 여수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이용한 종선은 여수 "써니호"인데요, 너무 일찍 도착해 출조점 문도 닫혀 있습니다. 맞은편에 있던 식당에서 추어탕 한 그릇 하고 한 시간가량 차에서 쉬었습니다. 가족이 운영하는 거 같았는데 사람들이 너무 친절했다....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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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밖노루섬 벵에돔 찌낚시 출조(210606)

"올해는 갯바위 찌낚시를 제대로 입문 보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조금씩 준비하길 어언 몇 달. 드디어 수온이 올라가며 벵에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때가 되었다! 출동하자!! 저 혼자는 아직 찌낚시 출조가 부담스러워 (마음은)김프로님 쉬는날에 맞춰 같이 떠나 봅니다. 주말이라 원래는 출조버스를 이용하여 가보려고 했으나 출발 시간이 일러 도저히 맞출수가 없었습니다. 어쩔수없이 자차를 이용해서 다녀 왔네요. 토요일. 차가 막힐것을 대비해 아침 일찍 출발 합니다. 고흥 녹동항까지 5시간 정도 걸려 내려 왔습니다. 일찍 와서 동네 구경도 하고 장어거리에서 낮술 후에 숙소잡고 쉬었습니다. 녹동 수협 회타운 역시 고흥 클라스? 붉바리와 무늬오징어. 녹동 바다정원에 있는 감벵돔 (감성돔 몸에 벵에돔 대가리??ㅋㅋ) 굉장히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던 소록대교 밑 낚시터 고흥 장어거리에서 먹은 붕장어(아나고) 구이 숙소에서 한숨 자고 밤 10시반 정도 되어 나서 봅니다. 오늘은 과연 어떤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거문도 밖노루섬 끝바리 긴꼬리벵에돔 출조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점인 녹동 실전낚시에 들러 밑밥을 사고 명부를 적습니다. 그 후에 바로 앞에있는 대물호를 타고 11시 반에 거문도로 출발 했습니다. 거문도로 약 2시간가량 이동 하는데 너울이 상당 합니다. 조타실 밑 선실에 들어가 있으니 너무 흔들려서 잘수가없네요.ㅎㅎㅎ 1시반 정도 거문도에 ...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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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갯바위 밤볼락 비박낚시 출조 "명불허전 원도권의 밤볼락. 그래, 이맛이야!"(200430)

바야흐로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코로나 여파 때문일까, 매일매일이 똑같은 교대근무 때문일까, 최근 어수선한 회사 분위기에 마음이 심란해서일까, 아니면 어린이집을 안가는 울 아들 때문일까, 시간가는줄 모르고 지내다 어느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벚꽃도 다 지고 5월의 문턱에 서 있네요. 봄을 알리는 물고기 춘고어(春告魚) 제철맞은 볼락을 좀 잡으러 가보려는데 올겨울 두번의 볼락 출조 조황에 망설여 집니다. 그러다가 조황 사이트 보던도중 여수에서 거문도로 밤볼락 출조하는 배를 보게 되었습니다. 어머! 이건 가야해!! 제 낚시 동반자 민조사님은 저번 추자도 낚시짐 수장사건 이후로 갯바위를 잠정 은퇴하셨고... ㅎㅎ (마음은)김프로님과 함께 둘이 출조를 떠나 봅니다. 거문도 갯바위 밤볼락 출조 "명불허전 원도권의 밤볼락. 그래, 이맛이야!"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일찍 가서 여수에서 밥 먹고 쉬다가 배를 타자. 시간 넉넉히 아침 6시에 만나서 일산에서 출발 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간과한것이 있었으니... 4/29(부천님오신날)▶5/1(근로자의날)▶5/2(토)▶5/3(일)▶5/4(월)▶5/5(어린이날) 오늘은 바로 황금연휴의 첫날 이었던 거죠! 6시 출발부터 도로에 차가 많길래 설마 설마 했는데 정말 엄청난 교통 체증 이었습니다. 4시간 반정도면 갈꺼라고 예상 했는데, 웬걸.. 7시간이 걸려 버렸습니다. 정말 배를 못 탈수도 있다는 생각에 쫄깃...

2020.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