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녀온 통영 연화도의 "원도좌대" 후기 입니다. 남해 좌대낚시는 처음이었는데 정보 공유 차원에서 시설과 이용방법 리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도 좌대는 통영 연화도라는 섬에 있는데요, 배 타고 30분가량 들어갑니다. 지도를 보면 욕지도랑 비슷한 라인에 있더라고요. 선장님도 친절하셨고 시설도 깔끔하니 괜찮았습니다. (제가 다른 좌대를 안가봤기때문에 비교는 할수가 없네요^^; 제 주관적인 생각 입니다.) 낚시는 저희들 포함 거의 전갱이 낚시 위주로 하시는거 같았고요, 다른분들 살림망에 보다보니 씨알좋은 도다리도 있었습니다. 학꽁치도 잘 나왔습니다. 조황 올라오는거 보면 밤에는 볼락도 나온다고 하네요. 당일 낚시 (07시~16시), 야영 낚시 (14시~다음날 10시) 두가지로 출조가 가능한데 저희는 당일낚시로 다녀 왔습니다. (주말에는 2항차로 나감) 당일낚시 기준 이용요금은 인당 5만원 입니다. 1)승선명부 작성 좌대로 들어가는 배 타기 전 매장에 들러 승선명부를 먼저 작성 해야 합니다. 배타는곳에서 약 20분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꼭 매장에 먼저 방문 해야 합니다. 원도낚시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안로 231 매장에서 밑밥이나 채비 구매 가능 합니다. 좌대 들어간다고 하니 낚시 방법 까지 상세하게 설명 해 주셨습니다. 배 타는 선착장으로 이동 하는 길에 "통큰낚시"도 지나가니 참고 하시면 될 꺼 같습니다. 아침식사는 여기 주...
1년 중 수온이 최저로 내려가는 음력 2월 "영등철". 낚시하기 가장 힘든 이 시기에 파주어부 형님들과 모처럼 통영으로 나들이 다녀 왔습니다. 이번에는 좌대에서 생활낚시에 도전해봤는데요, 좌대 낚시도, 전갱이 낚시도 처음이었는데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사람들과 함께하니 즐거울수밖에 없겠죠~!ㅎㅎ 통영 원도좌대 전갱이,학꽁치낚시 출조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날 밤 12시. 오랜만에 낚시 만남의광장인 일산 대화마을에 집합 했습니다. 이번 동출자인 민조사님, 마음은김프로님, 승근이형님을 만나 차 한대로 이동 합니다. 다들 주간 근무 후 한숨 못자고 출발 하지만, 그래도 출조길은 너무 설레입니다. 통영에 도착 후 아침식사하고 배타고 좌대로 들어 갑니다. 목적지는 통영 연화도에 있는 "원도좌대"라는 곳 인데 이번 낚시를 기획하신 승근이형님이 "니네가 맨날 원도 원도 하길래 원도 좌대로 잡았다 아이가??" ㅋㅋㅋㅋㅋ 배타고 30분 가량 이동 합니다. 주말이라 포인트마다 낚시꾼들로 넘쳐난다. 연화도 좌대에 도착. 좌대에 도착 해 채비 먼저 합니다. [1번 낚시대- 팁런대에 카드채비] 낚시대- NS 다크호스 팁런 S-762ML-ST 릴- 나스키 C3000번 원줄- 합사1호 채비- 어피없는 3단 카드채비 (봉돌 8호) [2번 낚시대- 볼락대에 편대채비] 낚시대- NG 리바스 볼락 802L 릴- 세도나 2000번 원줄- 합사 0.8...
※필요에 의해 내 돈으로 내가 산 제품이며, 정보 공유 목적의 포스팅으로 추천의 의미가 아닙니다. 24년도 무늬오징어 팁런 시즌 개막~! 벌써 두 번의 출조. 그러나... 처참한 실적!!! 비상사태다! 결국 비상대책위원회가 열렸다. "중대장은 너희에게 실망했다." 실적이 안 좋은 선수들은 2군으로 옮기고,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기로 한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은 디오디오 팁런에기 입니다. 이유는 없고 그냥 인터넷 검색 중에 맛있어 보여서 샀네요.ㅋㅋㅋ 네이버쇼핑에서 개당 5,500~6,000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사실 일제 에기가 좋기는 좋다고 생각됩니다. 한 번씩 보면 배에서 특정 조구사에 특정 색깔 에기만 계속 입질을 받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저도 예전에는 야마시타나 다이와, 쯔리겐 이런 에기들만 사용할 때도 있었는데요, 단점은 가격이 매우 졸라게 사악함 ㅋㅋㅋㅋ 밑걸림 심한 지역에 가서 그 비싼 일제 에기에 헤드까지 장착된 상태로 밑걸리면 가슴이 철렁합니다. 소중한 에기들이 밑걸림에 하나씩 터져나갈 때, 제 멘탈도 같이 터져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지금은 조황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저렴한 에기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안 좋다는 건 아닙니다. 저렴한 에기도 품질이 좋습니다.ㅎㅎ (하지만 채비에 대한 믿음은 가격에서... 읍읍) 제가 구매한 제품은 디오디오 팁런에기 3호 사이즈에 무게는 25g과 30g입니다...
※필요에 의해 내 돈으로 내가 산 후기입니다. 무늬오징어 팁런 낚시를 하면서 처음에는 뭐 야마시타, 다이와, 쯔리겐 이런 에기들만 사용했었습니다. 에기 가격이 비싸다 보니까 밑 걸리면 가슴이 덜-컹! 심장마비 걸릴 지경이더라고요.ㅋㅋ 게다가 맨날 낚시 가면 오징어는 못 잡고 밑걸림으로 에기만 탈탈 털리고 오다보니, 낚시하면서 가성비를 잘 따지지 않는 저이지만 '이게 맞나?' 굉장히 혼란스럽더라고요. 작년 통영 마지막 팁런 출조 때 수많은 고가 에기들이 물속에서 전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짜 '팁런은 접어야겠다' 마음을 먹었지만.. 그게 쉽나요? ㅋㅋ 저희는 환자인데 ㅋㅋ 전략을 바꿔서 오징어를 좀 덜 잡더라도 저렴한 에기를 사용하기로 합니다. 무늬오징어 낚시를 하다 보면 특정 에기에 폭발적으로 반응하는 걸 왕왕 보게 되는데, 보통 메이저 에기들이 그런 상황이 있죠. 그러나.. 과감히 그런 상황은 포기하겠다! ㅋㅋ 데스페라도 에기로 1차 셋팅을 한 후, 올 시즌 팁런 낚시를 다니면서 부족한 에기를 "백경 팁런프린스" 무늬오징어 에기로 채워봅니다. 네이버 구매가로 데스페라도 에기보다 무려 천몇백 원 비싸네요.ㅡㅡㅋㅋ 작년에 잘 먹혔다고 소문난 백경 팁런프린스 에기입니다. 뒤편에는 굉장히 일본 에기 스럽게(?) 설명이 적혀있네요. 하지만 주소가 부산임.ㅋ 제일 먼저 손이 가는 녹색 (야마시타 군함색 비슷한녀석) 에기를 뜯어봅니다. 예전 거...
무늬오징어 낚시하기 제일 가까운(?) 제주로 팁런 낚시 다녀왔습니다. 파주, 김포에서는 비행기를 타고 가는 제주도가 어떻게 보면 가장 가깝죠^^ 아마도 이번이 졸업식이 될 거 같은데 ㅎㅎ, 야간 쉬는 날 밤낚시로 계획을 세워봅니다. 카페에 출조 알림 올렸더니 동자조사가 입질이 와서 같이 다녀왔습니다. 야간 퇴근 후 아침에 3시간 정도 잠깐 자고 일어나 동자조사를 만납니다. 오랜만에 같이 낚시 가니 기대가 되네요. 낚시 이야기꽃을 피우며 공항으로 가는 길. ?????? ???????? 너희들 어디 가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포공항을 가야 하는데 인천공항을 가고 있네요. 길을 잘못 들었는데 그게 마침 인천공항 고속도로라서 나오지도 못하고.... ㅜㅜ 한참을 멀리 돌아서 다시 김포공항으로 갑니다. 그런데? 엥? 넌 또 왜 이래?? 갑자기 네비 사망 ㅡ ㅡ 아이고.. 덤앤더머 둘이서 우여곡절 끝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밥 먹고 가려고 일찍 출발했는데, 결국에는 시간이 없어 편의점 김밥에 맥주로 끼니를 때웁니다. 그래도 즐거운 낚시 가는 길^^ 우리 동족을 잡으러 한번 가 볼까요~?! ※출조일: 23/10/24(화) 공항에 도착한 오징어 두 명.ㅋ 선장님의 픽업 차량을 타고 출발지인 종달항으로 이동합니다. 금일 이용하는 선사는 제주도 스텔라호 입니다. 선사 정보는 이전 조행기를 참고 바랍니다.^^ https://blog.naver...
포항 무늬오징어 팁런낚시 2일차입니다. 점심에 숙소에서 나와 배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혼자서 커피 하나 들고 포항 구경을 다녀봅니다. 포항 바다가 정말 멋지더군요. 다음에 관광으로 와도 좋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따뜻한 햇살에 시원한 바람. 날씨도 끝내주네요. 낚시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경치 좋은데 들러 사진 하나씩 찍어보며 출항지인 호미곶으로 가봅니다. 여유 있는 이런 포항낚시여행 좋네요.^^ ※출조일: 23/10/19(목) 이날 이용한 선사는 포항 빈스호입니다. 처음 이용해 봤지만 예전부터 알고 있던 선사입니다. 아마 제가 이용해 본 배들 중 시설, 서비스, 시스템이 최고 등급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각자의 스타일이 있겠지만 저는 아주 만족했습니다. 딱 제가 원하는 스타일임 ㅋㅋㅋ ※선사정보_포항 빈스호 -9.77t, 무늬오징어 손님 14명 탑승 -무늬오징어 새벽타임 1:00~7:00, 오후 17:30~23:30 (선비 8만원) -자리는 번호 추첨 후 순서대로 원하는 자리에서 낚시 →우현 정방향, 좌현 역방향으로 낚시 진행하며 본인 자리 반대쪽도 본인 자리 -배가 빠르고 조용하고 매연 냄새 안 나서 좋았음 -선장님이랑 여사무장님 친절하셨음 특이하게 선실이 2층으로 이었고, 위에는 좌석, 밑에는 바닥으로 되어있었다. 역대급 음료와 간식 여사무장님 계신 배들이 화장실 관리가 잘 되는 거 같다. 깨끗했음. 자리가 추첨제다 보니 손님...
올해는 팁런 낚시를 제대로 해보자 계획했었지만 짧은 시즌과 너무도 먼 거리, 갈 때마다 꽝 쳐서 남아나지 않는 멘탈 등 쉽지가 않네요. 이번에는 동해권으로 한번 떠나보았습니다. 목적지는 바로 포항입니다. 포항은 작년에 조황도 좋고 시즌도 늦게까지 이어져서 계속 조황 받아보고 있었는데요, 드디어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포항을 선택한 이유요? 가장 가까워서입니다.ㅋㅋㅋ 제가 있는 파주, 김포지역에서 강원도를 제외하면 가장 가깝더군요 ㅋㅋㅋㅋ 통영보다 거의 50키로 이상 가까움.ㅋㅋ 거기다 포인트가 항 바로 앞이라 이동시간도 짧고 섬 근처가 아닌 탁 트인 바다 위에서 낚시하는 게 제주 느낌도 나고 좋더군요. 자 그러면 한번 떠나 보시죠! ※출조일: 23/10/18(수) 출항 시간이 늦어 여유 있게 내려가는 길. 나 홀로 가는 출조 길이라 휴게소도 들르고 중간에 밥도 먹으며 여행 가듯이 떠나봅니다. 포항 표지판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엇? 갑자기 뇌리에 스치는 불길한 생각. '낚시복 가방을 챙겼던가??' 띠용~ 낚시복과, 장화, 낚시 조끼가 들어있는 가방을 놓고 왔네요. 아.. 어쩐지 출발할 때부터 뭔가 허전하더니.. 이틀 낚시인데 골치 아픕니다. 시작부터 멘탈이 흔들흔들.... 일단 급한 대로 차에 굴러다니던 깔깔이 주워 입고 조끼는 배에서 대여하기로 합니다. 6시간 정도 걸려 목적지인 포항 영일만항에 도착했습니다. 오~...
지난 통영 출조에 고기도 못 잡고 지렁이만 잔뜩 남아버렸네요. 몸값 귀한 참갯지렁이(혼무시)는 깜박하고 차에다 놓고 내려 아예 새것 그대로임. (환불 되나요?ㅋㅋ) 방생할까 하다가 오랜만에 집에 가져와 염장지렁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지렁이보다는 입질 빈도가 떨어진다고 생각되지만, 쫀득쫀득한 염장 지렁이는 캐스팅할 때 바늘에서 잘 떨어지지도 않고,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집에서 살아있는 지렁이로 염장을 한다. 장점: 아이들이 재미있어함. 단점: 마누라에게 등짝 스매싱을 당할 수 있음. 자 그럼 우리 지렁이들 맛있게 만들러 가 볼까요? 이번 낚시 후 남은 지렁이들입니다. 동그란 통은 참갯지렁이(혼무시)고요, 청갯지렁이(청개비)들은 남은 것들 두 통에 몰아서 가져왔습니다. 일단 요 녀석들을 깨끗하게 해줍니다. 통에서 꺼내 몸에 붙은 것들을 깨끗하게 털어 주었습니다. 어익후 아주 건강하군요. 맛있어지러 가자~~ 염장은 지렁이곽을 사용했습니다. 플라스틱 지렁이곽 한 귀퉁이에 송곳으로 염장할 때 나오는 체액이 빠질 구멍을 뚫어주었습니다. 염장통(지렁이곽) 밑에 소금을 깔아줍니다. 집에 있던 소금 아무거나 가져다가 썼는데, 와이프가 나중에 보더니 기겁하고 이거 비싼 소금이라고 아끼는 건데 왜 쓰냐고 눈을 흘기더군요? 씁~! 아무 소금이나 써서 제대로 맛이 나오겠나?! 염장을 해봅니다. 소금이 깔린 염장통에 지렁이를 넣고,...
지난 타이라바 출조때 남은 지렁이를 염장 해 보았습니다. 원래 낚시 후 남은 지렁이는 방생(?)을 했지만, 4팩이나 사갔는데 1팩도 채 못써서..ㅎㅎ 이번 기회에 염장 지렁이에 한번 도전 해 보았습니다. 지렁이를 염장 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첫째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둘째 원투 캐스팅시 지렁이 떨어짐을 방지 하는 것 입니다. 소금에 절이는거니 당연히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지는 것이고요, 원투낚시할때 지렁이 대가리꿰기를 하면 캐스팅 시 공중에서 분해되는 경우가 많은데, 염장을 하면 쫄-깃 해져서 강한 캐스팅에도 버텨준다고 하더라고요. 각설하고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1)염장통 만들기 염장지렁이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집에 재활용 대기중인 페트병이 있어 이걸 사용 했습니다. 페트병과 구멍뚫을 도구, 자를 도구를 준비한다. 페트병을 칼이나 가위를 이용해 자릅니다. 뚜껑에 핏물이 빠질 구멍을 내줍니다. 저는 집에 송곳이 있어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잘 뚫렸습니다. 손 조심해서 구멍을 뚫는다. 뚜껑을 장착하고 깔대기처럼 페트병을 조립 합니다. 2)염장하기 낚시 후 남은 지렁이 입니다. 아이스박스에 오래 있어서 그런지 죽지는 않았는데 힘이 없네요. 빨리 편하게(?) 해줄게... 이물질을 털어내며 한곳에 모았습니다. 물로 씻어서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염장통에 키친타올을 얇게 ...
집에서 2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인천 영흥도. 처갓집에서 영흥도에 조그맣게 밭을 가지고 있어 이번 휴무일에 아이들 데리고 하루 놀고 왔는데요, 마침 근처에 갯벌 체험하는 곳도 있어 조개 잡으러 출동해 보았습니다. 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영암 어촌계 농어바위 갯벌체험장입니다. 영암어촌계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서로446번길 46 이곳은 회사 해루질 동아리에 올라온 후기를 보고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동죽이 엄청 나온다고 하여 왔는데, 그런데 저희가 잘못 찾아온 건지 바지락만 나오더라고요.ㅎㅎ 나중에 알고 보니 이곳 영암 어촌계 갯벌체험은 형제바위체험장과 농어바위체험장으로 나뉘어 있더군요. 저희가 방문한 곳은 농어 바위 체험장인데 회사 후기는 형제바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체험장 위치 참조 갯벌체험하기에 앞서 아무 때나 간다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물이 빠져야 갯벌이 드러나며 조개를 캘 수 있는데 보통 간조 시간 앞뒤로 2시간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암 어촌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날짜별로 체험 가능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xn--049au7lzyhv7jdnifjojtc.kr/sub02.html "영암어촌계" 영흥도 체험마을 체험안내 체험장안내 체험장안내 체험장 지도 체험장 주소 농어바위체험장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1327 ( 농어바위펜션 /하와이비치펜션 앞) 형제바위...
"띵동~!" "탈주자 한씨로부터 초대장이 도착하였습니다." 재작년 저희 부서 막내로 들어온 한씨 동생. 서글서글한 성격에 낚시를 좋아한다는 공통점도 있어 마음에 드는 녀석이었는데, 제가 중국 출장 간 사이에 다른 회사로 탈주해 버렸습니다. ㅡㅡ;; 비록 회사는 달라졌지만 낚시로 엮여있으니 한 번씩 연락하고 지내던 중, 이번에 봄을 맞아 봄의 전령 도다리를 만나보러 함께 출조해 보았습니다. 같이 일하던 멍글LEE군과 최군까지 넷이서 출동해 봅니다. 오랜만에 친목 방파제 낚시~ 도다리를 잡으면 잡는 대로 좋고! 아니면 좋은 사람들과 바다 보고 한잔하고 오는 걸로!^^ 울진 죽변항 작은방파제 도다리 원투낚시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3/03/22(수) 출조 인원 4명. 근무조는 3개조. 각각의 근무조 휴일을 맞추다 보니 저는 야간근무 퇴근 후 바로 낚시를 가야 합니다. 아침에 집에 와 씻고 준비 후, 픽업을 와준 멍글LEE군의 차를 타고 울진으로 이동합니다. 중간에 탈주자도 태우고 울진에 도착하니 오메 5시간이 걸리네요. 항상 느끼는 건데 이 거리면 그냥 남쪽을 가는게^^;;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동해바다에 속이 뻥 뚫립니다. 다음날 비 예보가 있어 낚시는 이날 오후만 가능한 상황. 시간이 별로 없다! 서둘러 낚시방 가서 채비 먼저 준비합니다. 그런데? 울진에서 유명한 낚시방인데.. 어랍쇼 왜 이렇게 불친절해?ㅋㅋ 몇 년 전 들렀을...
최근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파주에도 드디어 봄이 오는거 같네요. '봄'하면 역시 봄의전령 도다리 아니겠습니까?! 유튜브나 카페, 블로그에 도다리 소식이 많이 올라와서 근질근질 하던 찰나에, 같이 일하는 동생 멍글LEE군이 동해로 떠난다고 하여 숟가락만 얹어서 다녀 왔습니다. 출조전날 아내에게 "여보 전에 쑥 사놓은거 다 먹었나?" 아내: "응 그거 다 먹었어 왜?" 나: "도다리 잡아오면 도다리쑥국 해먹어야지" 아내: "ㅋㅋㅋㅋㅋ"<<진심 어의없는 웃음 ㅋㅋ '하~ 이사람이?ㅎㅎ 이번에 한번 제대로 보여 줘야겠구만~!' 낚시 준비하며 도다리쑥국 레시피까지 확인 했습니다. 항상 그렇듯 계획은 언제나 완벽했다. 하지만...쩜쩜쩜 (주륵...) 죽변항 도다리 원투낚시 출조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날 아침 알람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그런데.. 어라? 몸이 무겁네요. 컨디션이 아주 안좋습니다. 올 초부터 2교대 근무 시작한 이후로 이유없이 계속 아프네요 ㅠㅠ 일단 낚시는 가야 하니 준비해서 출발 합니다. 아침 6시경 일산 대화마을에서 멍글LEE군을 만나 차 한대로 이동~ 저는 원래 쓸데없이 예민해서 리무진버스 정도 큰 차가 아니면 차에서 잠을 잘 못자는데요, 이날은 몸이 안좋아서 출발 하자마자 잠들어서 눈떠보니 울진 거의 다 왔더라고요.ㅎㅎ;; 죽변항 근처 고래낚시에 들러 채비와 미끼를 사고, 인터넷에 유명하다는 볶음짬뽕집에 들러서 아침겸...
코로나19여파로 굉장히 답답한 하루하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밖에 돌아다니지도 못 하고, 친구들도 못 만나고, 낚시도 못 가고, 울 아들 어린이집도 못 가고(??) 육아전쟁 ㅋㅋ 원래 전염병? 이런거 잘 신경 안쓰는데 지금 분위기에 혹시나 제가 코로나에 걸리게 되면 제 건강에 대한것은 제가 감수하면 되지만 가족이나 주위 지인들 그리고 회사에 피해 끼칠까봐 걱정되서 최대한 자제 하고 있습니다.ㅋㅋ 기존 3월달에 예정되어있던 제주도 타이라바도 취소가 되어 잔뜩 풀이 죽어 있는데, 회사동생 멍글LEE쿤이 밑밥을 칩니다. "자차끌고 사람없는데로 오랜만에 원투낚시나 갑시다!" 오오! 그거 좋지!! 미끼를 덥썩 물어 버렸습니다.ㅋㅋ 울진 죽변항 도다리 원투낚시 출조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이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울진 나곡바다낚시공원을 목적지로 정하고, 대상어는 도다리! 3/5일 목요일 새벽 1시에 일산에서 만나서 출발합니다. 보통 '울진'하면 강원도 가는 느낌이라 별로 안멀게 느껴졌는데 5시간 걸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거제도 가는줄??ㅋㅋㅋ 울진 가기 전에 삼척에 있는 낚시방에 들러 미끼와 필요한 채비 구매 후 나곡바다낚시 공원에 도착 했습니다. 공원 입장이 아침 6시라 시간 딱 맞춰서 도착 했네요. 근데 매표소에 사람이 없네요? 아 쫌 늦게출근하나부다~ 하고 기다렸는데, 15분? 30분이 지나도 사람이 안나타납니다. 뭔가 이상함을 느낀 멍글LEE...
지난 통영 출조에 고기도 못 잡고 지렁이만 잔뜩 남아버렸네요. 몸값 귀한 참갯지렁이(혼무시)는 깜박하고 차에다 놓고 내려 아예 새것 그대로임. (환불 되나요?ㅋㅋ) 방생할까 하다가 오랜만에 집에 가져와 염장지렁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지렁이보다는 입질 빈도가 떨어진다고 생각되지만, 쫀득쫀득한 염장 지렁이는 캐스팅할 때 바늘에서 잘 떨어지지도 않고,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집에서 살아있는 지렁이로 염장을 한다. 장점: 아이들이 재미있어함. 단점: 마누라에게 등짝 스매싱을 당할 수 있음. 자 그럼 우리 지렁이들 맛있게 만들러 가 볼까요? 이번 낚시 후 남은 지렁이들입니다. 동그란 통은 참갯지렁이(혼무시)고요, 청갯지렁이(청개비)들은 남은 것들 두 통에 몰아서 가져왔습니다. 일단 요 녀석들을 깨끗하게 해줍니다. 통에서 꺼내 몸에 붙은 것들을 깨끗하게 털어 주었습니다. 어익후 아주 건강하군요. 맛있어지러 가자~~ 염장은 지렁이곽을 사용했습니다. 플라스틱 지렁이곽 한 귀퉁이에 송곳으로 염장할 때 나오는 체액이 빠질 구멍을 뚫어주었습니다. 염장통(지렁이곽) 밑에 소금을 깔아줍니다. 집에 있던 소금 아무거나 가져다가 썼는데, 와이프가 나중에 보더니 기겁하고 이거 비싼 소금이라고 아끼는 건데 왜 쓰냐고 눈을 흘기더군요? 씁~! 아무 소금이나 써서 제대로 맛이 나오겠나?! 염장을 해봅니다. 소금이 깔린 염장통에 지렁이를 넣고,...
지난 타이라바 출조때 남은 지렁이를 염장 해 보았습니다. 원래 낚시 후 남은 지렁이는 방생(?)을 했지만, 4팩이나 사갔는데 1팩도 채 못써서..ㅎㅎ 이번 기회에 염장 지렁이에 한번 도전 해 보았습니다. 지렁이를 염장 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첫째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둘째 원투 캐스팅시 지렁이 떨어짐을 방지 하는 것 입니다. 소금에 절이는거니 당연히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지는 것이고요, 원투낚시할때 지렁이 대가리꿰기를 하면 캐스팅 시 공중에서 분해되는 경우가 많은데, 염장을 하면 쫄-깃 해져서 강한 캐스팅에도 버텨준다고 하더라고요. 각설하고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1)염장통 만들기 염장지렁이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집에 재활용 대기중인 페트병이 있어 이걸 사용 했습니다. 페트병과 구멍뚫을 도구, 자를 도구를 준비한다. 페트병을 칼이나 가위를 이용해 자릅니다. 뚜껑에 핏물이 빠질 구멍을 내줍니다. 저는 집에 송곳이 있어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잘 뚫렸습니다. 손 조심해서 구멍을 뚫는다. 뚜껑을 장착하고 깔대기처럼 페트병을 조립 합니다. 2)염장하기 낚시 후 남은 지렁이 입니다. 아이스박스에 오래 있어서 그런지 죽지는 않았는데 힘이 없네요. 빨리 편하게(?) 해줄게... 이물질을 털어내며 한곳에 모았습니다. 물로 씻어서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염장통에 키친타올을 얇게 ...
추운 날씨와 더불어 연중 수온이 가장 떨어지는 영등철을 앞두고 바다낚시 비수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날씨는 또 왜 이렇게 안 좋은지? 연일 이어지는 출조 폭파.ㅋ 낚시 금단현상에 회사 동생들과 함께 가까운 인천 영흥도 앞에 있는 선재낚시공원으로 손맛 보러 다녀왔습니다. 선재낚시공원 루어터는 작년에 두 번 방문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갈 때마다 많은 마릿수는 아니었지만 충분히 손맛 갈증을 풀고 올 수 있었습니다. 낚시터이다 보니 날씨가 조금 안 좋거나 해도 감당할 수 있고, 조황도 기본은 하지 않겠나? 하면서 출발해 봅니다. 그러나.. 낚시터에도 겨울은 있던 것이었다.. (주륵..) ※출조일: 24/02/29(목) 새벽시간. 우리 집으로 픽업을 와준 송조사의 차를 타고 출발해 봅니다. 이날 낚시는 작년에 선재바다낚시공원을 같이 갔었던 송조사, 박조사, 이조사와 함께했습니다. 출조 타이틀은 "우럭왕을 찾아라!" 이지만 부제는 "박조사와 이조사" 손맛 보기입니다.ㅋㅋㅋ 작년에 두 번 선재낚시공원을 방문했던 박조사와 이조사의 스코어는, 이조사는 첫 회 출조에 2마리, 두 번째 방문에는 꽝... 박조사는 첫 회, 두 번째 모두... 주륵... 이번에는 꼭 손맛 보기를 기원하며 선재낚시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선재낚시공원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226번길 164 선재낚시공원에 도착하면 먼저 사무실에 들러서 입어료를 결제합니다. 루어터는...
인천 영흥면 선재도에 있는 바다 낚시터인 선재낚시공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사실 지난 첫 출조 이후 '입장료 12만원이면 차라리 선상 낚시를 가는 게 낫겠다' 생각했었는데요, 원래 이번 주 여수나 통영으로 혼자 볼락낚시나 가볼까 했는데 갑자기 현실 자각.ㅋ 운전 왕복 12시간에 교통비만 16만, 여기에 선비, 경비 ㅎㅎㅎ 이렇게 따져보니 선재낚시공원도 비싼 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가까운 데로 바람 쐴 겸 손맛 볼 겸 다녀왔습니다. 마침 다음 달 결혼을 앞두고 있는 송조사도 이날 시간이 된다고 하여 같이 떠나봅니다. 시간을 맞추다 보니 밤낚시로 다녀왔는데요, 평일 야간에 사람도 없고 대박 치는 거 아니야?!?!ㅎㅎ 그래도 소박하게 마리당 2만 원씩 쳐서 인당 6마리를 목표로 잡아봅니다. 6마리 못 잡으면 대가리 박는 거야 잉~~! 선재낚시공원 루어터 밤낚시 출조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3/04/28(금) 늦은 밤. 송조사를 만나서 인천 선재도로 향합니다. 새벽 1시경 도착을 했는데 오메 문 연 식당이 없네요 ㅎ 영흥도까지 가봤는데 식당이 없어 결국에는 편의점 도시락으로 밥을 먹었습니다. 선재낚시공원에 입장하니 루어터가 텅텅 비어있네요. C 구역에 한 분 낚시하고 계셨습니다. 저희는 D 구역에 자리를 잡고 시작해 봅니다. 선재낚시공원 루어터에 대한 소개는 지난 조행기에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
바다낚시에서 1년 중 가장 고기 잡기 힘든 때는 3월, 4월이라고 생각됩니다. 날씨도 풀리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이제 낚시 좀 가볼까?' 가벼운 마음으로 떠났다가, 며칠 동안 생명체 1도 없는 바다에서 "그냥 집에서 쉴걸!"을 외치며 후회해 본 경험이 제법 있거든요.ㅎ 그런 기억에 낚시 의욕이 상당히 떨어져 있는 요즘! 무슨 낚시를 해봐야 하나.. 하고 있는데? 어라 가까운 인천 영흥면에 루어 바다 낚시터가 개장을? 예전에 갯바위 루어낚시 참 좋아했었는데 말이죠..ㅎㅎ 오랜만에 루어낚시 서랍을 열어봅니다. 그동안 상당 기간 봉인되었었던 루어 서랍 하앍 갑자기 루어 마렵다! 휴무일이 겹치는 직장 동생 이군과 박군과 함께 급으로 떠나봅니다! 선재바다낚시공원 루어터 출조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3/04/04(화) 너무도 가까운 거리. 새벽시간에 한 시간 남짓 걸리네요. 김포에서 4시 넘어 출발해서 5시 반쯤 도착했습니다. 선재낚시공원 인근에 있는 곰탕집에서 동생들과 만나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영흥곰탕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 340 선재낚시공원 루어 터는 최근에 개장을 했는데요, 사전에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접한 루어터 개장 전 테스트 후기. 정말 입질이 엄청나게 오더군요! 저희 셋은 유로터가 처음이고 이군과 박군은 루어 경험도 별로 없는 상태였지만, 그래도 개장빨이 있지 않겠나? 기대감을 안고 출발해 봅니다. 선재...
추운 날씨와 더불어 연중 수온이 가장 떨어지는 영등철을 앞두고 바다낚시 비수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날씨는 또 왜 이렇게 안 좋은지? 연일 이어지는 출조 폭파.ㅋ 낚시 금단현상에 회사 동생들과 함께 가까운 인천 영흥도 앞에 있는 선재낚시공원으로 손맛 보러 다녀왔습니다. 선재낚시공원 루어터는 작년에 두 번 방문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갈 때마다 많은 마릿수는 아니었지만 충분히 손맛 갈증을 풀고 올 수 있었습니다. 낚시터이다 보니 날씨가 조금 안 좋거나 해도 감당할 수 있고, 조황도 기본은 하지 않겠나? 하면서 출발해 봅니다. 그러나.. 낚시터에도 겨울은 있던 것이었다.. (주륵..) ※출조일: 24/02/29(목) 새벽시간. 우리 집으로 픽업을 와준 송조사의 차를 타고 출발해 봅니다. 이날 낚시는 작년에 선재바다낚시공원을 같이 갔었던 송조사, 박조사, 이조사와 함께했습니다. 출조 타이틀은 "우럭왕을 찾아라!" 이지만 부제는 "박조사와 이조사" 손맛 보기입니다.ㅋㅋㅋ 작년에 두 번 선재낚시공원을 방문했던 박조사와 이조사의 스코어는, 이조사는 첫 회 출조에 2마리, 두 번째 방문에는 꽝... 박조사는 첫 회, 두 번째 모두... 주륵... 이번에는 꼭 손맛 보기를 기원하며 선재낚시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선재낚시공원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226번길 164 선재낚시공원에 도착하면 먼저 사무실에 들러서 입어료를 결제합니다. 루어터는...
인천 영흥면 선재도에 있는 바다 낚시터인 선재낚시공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사실 지난 첫 출조 이후 '입장료 12만원이면 차라리 선상 낚시를 가는 게 낫겠다' 생각했었는데요, 원래 이번 주 여수나 통영으로 혼자 볼락낚시나 가볼까 했는데 갑자기 현실 자각.ㅋ 운전 왕복 12시간에 교통비만 16만, 여기에 선비, 경비 ㅎㅎㅎ 이렇게 따져보니 선재낚시공원도 비싼 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가까운 데로 바람 쐴 겸 손맛 볼 겸 다녀왔습니다. 마침 다음 달 결혼을 앞두고 있는 송조사도 이날 시간이 된다고 하여 같이 떠나봅니다. 시간을 맞추다 보니 밤낚시로 다녀왔는데요, 평일 야간에 사람도 없고 대박 치는 거 아니야?!?!ㅎㅎ 그래도 소박하게 마리당 2만 원씩 쳐서 인당 6마리를 목표로 잡아봅니다. 6마리 못 잡으면 대가리 박는 거야 잉~~! 선재낚시공원 루어터 밤낚시 출조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3/04/28(금) 늦은 밤. 송조사를 만나서 인천 선재도로 향합니다. 새벽 1시경 도착을 했는데 오메 문 연 식당이 없네요 ㅎ 영흥도까지 가봤는데 식당이 없어 결국에는 편의점 도시락으로 밥을 먹었습니다. 선재낚시공원에 입장하니 루어터가 텅텅 비어있네요. C 구역에 한 분 낚시하고 계셨습니다. 저희는 D 구역에 자리를 잡고 시작해 봅니다. 선재낚시공원 루어터에 대한 소개는 지난 조행기에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
바다낚시에서 1년 중 가장 고기 잡기 힘든 때는 3월, 4월이라고 생각됩니다. 날씨도 풀리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이제 낚시 좀 가볼까?' 가벼운 마음으로 떠났다가, 며칠 동안 생명체 1도 없는 바다에서 "그냥 집에서 쉴걸!"을 외치며 후회해 본 경험이 제법 있거든요.ㅎ 그런 기억에 낚시 의욕이 상당히 떨어져 있는 요즘! 무슨 낚시를 해봐야 하나.. 하고 있는데? 어라 가까운 인천 영흥면에 루어 바다 낚시터가 개장을? 예전에 갯바위 루어낚시 참 좋아했었는데 말이죠..ㅎㅎ 오랜만에 루어낚시 서랍을 열어봅니다. 그동안 상당 기간 봉인되었었던 루어 서랍 하앍 갑자기 루어 마렵다! 휴무일이 겹치는 직장 동생 이군과 박군과 함께 급으로 떠나봅니다! 선재바다낚시공원 루어터 출조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3/04/04(화) 너무도 가까운 거리. 새벽시간에 한 시간 남짓 걸리네요. 김포에서 4시 넘어 출발해서 5시 반쯤 도착했습니다. 선재낚시공원 인근에 있는 곰탕집에서 동생들과 만나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영흥곰탕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 340 선재낚시공원 루어 터는 최근에 개장을 했는데요, 사전에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접한 루어터 개장 전 테스트 후기. 정말 입질이 엄청나게 오더군요! 저희 셋은 유로터가 처음이고 이군과 박군은 루어 경험도 별로 없는 상태였지만, 그래도 개장빨이 있지 않겠나? 기대감을 안고 출발해 봅니다. 선재...
봄을 알리는 물고기! 춘고어. 바로 볼락이죠. 오랜만에 볼락 낚시를 여수 금오도 갯바위에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일산에서 밤을 새워 내려간 여수 금오도. 피곤해서 낮에 한잔하고 낮잠을 잤는데.. 헉? 생각보다 너무 오래 잤네요. 서둘러 나서봅니다. 지난겨울 감성돔 시즌이 끝난 후, 볼락 낚시는 진작부터 가보려고 했는데요, 계속 상황이 안 맞아서 못 가던 차에 이번에 오랜만에 도전해 보게 되었습니다. 볼락낚시의 종류는 많이 있지만, 그래도 제대로 맛보려면 밤에 캄캄한 갯바위에서 초록 불빛 집어등 켜놓고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너무도 설레고 기대가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금오도 볼락 정보가 너무 없어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일단 뭐 얼굴이라도 보면 성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출발해 봅니다. ※출조일: 24/05/24(금) 주간에 원투낚시했던 그곳으로 다시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학동 방파제에 주차 후 길을 나서니 벌써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네요. 마음이 급해집니다. 동출한 멍글LEE, 탈주자한씨, 최군과 함께 짐을 나눠들고 포인트에 들어가기 위해 산을 타고 들어갑니다. 그나마 다행인 거는 원투낚시 짐보다는 볼락낚시 짐이 좀 가볍네요.ㅋㅋㅋ 저희가 향한 곳은 학동방파제 좌측 편에 있는 도보 갯바위입니다. 이날 주간에 여기서 원투낚시를 했었는데 발판도 좋고 진입도 괜찮았거든요. 포인트에 도착해 집어등 먼저 설치해 봅니다. 현재 만조 상황인데.....
동네 낚시 동호회에 원투 패거리 동생들과 여수 금오도 갯바위로 낚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금오도는 낚싯배를 이용하여 갯바위에만 내려 봤는데요, 이번에는 차를 가지고 들어가서 도보권 낚시를 해보기로 합니다. 밤늦게 퇴근한 멍글LEE군을 픽업해서 둘이 여수로 향합니다. 일산에서 여수까지 긴 시간을 운전해서 가지만 낚시 이야기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ㅋ 내려가는 동안 배가 너무 고파 도착하자마자 뼈해장국으로 식사 먼저 합니다. 24시간 영업해서 여수 가면 한 번씩 들르는 통뼈사랑 (내돈 내산) 금오도행 여객선을 타기 위해 신기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전 직장동료였던 "탈주자한씨" 동생과 그의 추종자 "최군"을 만나 제차 한 대로 금오도로 들어갑니다. 저희 네 명은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같이 일하던 사이인데요, 회사가 좀 기울자(?) 눈치 빠르게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한 "탈주자 한씨" 빠른 눈치만큼이나 낚시에 대한 열정도 대단한 녀석입니다.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리는 30분 동안 그새를 못 참고 낚시대를 꺼내드네요. 선착장 앞에 복의 떼가 어마어마하게 많았고 큼지막한 게들도 보입니다. 잠깐의 즐거운 시간 후 배를 타고 금오도로 향합니다. 25분가량 배를 타고 들어와 금오도에 도착했다. 이번 출조 컨셉은 "다잡아 원투낚시" 입니다. 먹을 수 있는 생선은 다 챙겨서 먹어보자~~!! ※출조일: 24/05/24(금) 금오도 학동 방파제 좌...
회사 동생들과 함께하는 여수 낚시여행 둘째 날입니다. 첫날에는 야간 근무 후 바로 파주에서 넘어와 낚시까지 했더니 너무 피곤했습니다. 저녁에 한잔하고 잠들었는데.. 자다가 잠깐 깨서 시계를 보니 엥?? 아침 10시 반? ㅋㅋㅋ 아침에 뭐 라면을 끓여 먹네 어쩌네 했는데 결국에는 세수만 하고 펜션을 나왔습니다. [여수 원투낚시 첫날 조행기 Link] https://blog.naver.com/nangmanfishing/223163231007 "붉바리를 만나다!" 여수 도보 갯바위 원투낚시 후기 장마철 하늘에 구멍이 난 듯 엄청나게 퍼붓더니, 비가 물러가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더운 ... blog.naver.com 첫날 낚시했던 갯바위에서는 작지만 붉바리도 나오고 제법 괜찮았는데요, 둘째 날에는 탈주자 한씨 동생이 방파제로 가보자고 합니다. 이쪽 동네는 뭐 한씨의 나와바리(?)니까 한번 따라가보기로 합니다. 여기에서 원투낚시로 감성돔도 잡았었다고 하네요. ※출조일: 23/07/21(금) 좁은 길로 골목골목 들어가다 보니 방파제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광양만에 있는 묘도라는 섬입니다. 물 위에 바지선들도 많이 떠있고 맞은편에는 광양항과 광양 제철소를 인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엄청나게 뜨겁습니다. 어제와는 다르게 쨍쨍 떠있는 햇빛에 열기가 후끈후끈! 그나마 부는 바람이 시원해서 버틸만했습니다. 채비는 어제와 동일하...
장마철 하늘에 구멍이 난 듯 엄청나게 퍼붓더니, 비가 물러가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더운 날 전(前) 직장 동료인 "탈주자 한씨"의 초대를 받고 여수로 향해봅니다. 회사에서 만난 인연으로 같이 원투낚시를 다니는 멤버들이 있는데요, 이전 출조지인 국화도에서 조류가 강해 낚시하기 힘들고 고기도 없다면서 투덜투덜 다음에는 자기 동네로 가자고 했던 "탈주자 한씨" 집 앞에서 던져도 감성돔이 나온다나 뭐라나 ㅋㅋㅋ 여하튼 이제 시기도 본격적인 여름이고, 남해다 보니 뭐라도 나오겠지? 여수로 떠나봅니다! ※출조일: 23/07/20(목) 야간 근무 후 집에서 씻고 준비해서 바로 출발합니다. 탈주자 한씨는 미리 집인 광양에 내려가 있고, 저와 멍글LEE군, 최군 세 명이서 출발해 봅니다. 내려가는 길 차가 제법 막혀서 힘들었습니다. 출조 시기 즈음에 둘째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는데요, 다행히 출조 날에 퇴원을 해서 홀가분하게 낚시를 갔는데.. 아이고 첫째가 또 아프다고 연락이 왔네요. ㅜㅜ 와이프한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여수에 도착했습니다. 펜션 체크인 먼저 한 후 낚시하러 갑니다. 낚시 포인트 근처에 펜션을 예약했는데 별로 비싸지도 않고 깔끔하니 괜찮았습니다. 비치다펜션 전라남도 여수시 오천3길 39 펜션 앞에 몽돌 해변이 있었고, 해변 끝자락에 있는 갯바위에 자리를 잡아봅니다. 펜션 앞의 몽돌 해변 넓고 평평한 갯바위가 펼쳐져 ...
※이 포스팅은 제품을 포함한 어떠한 물질적, 금전적 대가도 제공받지 않은 순수한 정보 공유 목적의 포스팅이며 또한 추천의 의미가 아닙니다. 낚시 중 잡은 고기 보관을 위해 키퍼바칸을 사용한다면, 고기를 살리기 위해 꼭 필요한 물건 기포기. 물론 가족들을 위한 싱싱한 활어 횟감 공수를 위해서도 필수품이라 하겠다. 낚시하면서 처음으로 구매했던 기포기는 배터리 방식의 저렴한 녀석이었는데, 기포량도 적고 매번 배터리를 체크(교체) 해야 되는 번거로움, 또 바닷물 몇 번 맞더니 사망해버렸다. 그 후로 인터넷으로 충전식 기포기를 구매해서 잘 쓰고 있었는데.. 웬걸? 지난 태도 출조 때 잡은 감성돔들을 바칸에 살려서 집으로 돌아온 후, 시간이 늦어 다음날 손질하려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ㅋ 부웅~~ 하던 기포기 소리가 뚝- 뭐야? 하고 일어나니 다시 부웅~~ 곧이어 뚝- 기포기를 충전기에 연결해놓은 상태라 배터리 문제는 아니고, 기포기가 고장 난 듯 보였다. 바칸에 감성돔이 6마리 넘게 들어있는 상태라서 안절부절 ㅋㅋㅋ 그 후로 스페어 기포기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에 추가로 구매해 보았다. 충전식 기포기 "인생기포기" 네이버 카페에서 "인생기포기" 검색 (내돈내산 리뷰) 충전식 기포기 들을 검색해 보니 거의 다 비슷비슷한 것 같다. 외관도 거의 유사한 게 기포기 제작 키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외관도 비슷, 성능도 비슷. 그래...
출근하는 길에 보니 벚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제가 있는 파주지역에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다른 지역은 이미 만개후 떨어지기 시작하더군요.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며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낚시하기 정말 좋은 시기입니다. 이렇게 좋은 날씨에 활동하고 있는 서울/경기 갯바위 낚시 동호회에서 정출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이번이 세 번째 참석인데 그동안은 혼자였지만 이번에는 김반장님을 꼬셔서 같이 다녀왔는데요, 목적지는 낚시천국 추자도! 하지만 살짝 애매한 시즌. 감성돔은 끝물이고 참돔 낚시는 할 줄 모르고..ㅎㅎ 감성돔이던 참돔이던 뺀찌(새끼 돌돔)이던 뭐라도 잡아보자 하는 마음으로 출발해 봅니다. 지난 여수 출조 이후 낚시병에 심하게 걸려있던 터라 '꽝 치면 나름 치료도 되겠구나' 하면서, 오랜만에 동호회 분들 얼굴도 볼 겸 김반장님이랑 갯바위에서 놀 겸 가벼운 마음으로 버스 탑승지인 성남으로 향했습니다. 동호회에서 빌린 리무진버스에 탑승해서 진도로 가는 길. 엇.ㅋ 버스에서 자려고 전날 일부러 잠도 조금 잤는데 너무 설레어서 잠이 안 오네요.ㅋㅋㅋ ※출조일: 24/04/06(토) 진도 서망항에 도착해 사선배에 탑승합니다. 선착장에 물이 많이 빠져있어 절벽(?)을 내려가야 하네요.ㅋㅋ 동호회 분들이랑 짐을 전달 전달해서 옮긴 후 안전하게 탑승했습니다. 오랜만에(?) 해경이 와서 임검도 하고 드디어 추자도로 출발합니다. 추자도로 가는 한 시간 반...
12월부터 겨울 감성돔 시즌에 들어가며 마치 저주에라도 걸린듯한 공포의 꼴방의 시작되었다. 1꽝: 12/15 추자도 병풍여 2꽝: 12/16 소안도 3꽝: 12/29 여수 연도 . . (중간 생략) 8꽝: 2/16 대모도 9꽝: 2/23 추자도 제주여 원래 계획대로라면 1월부터 3월까지는 낚시 접고 휴식기에 들어갔어야 했지만, 괜한 오기와 미련에 몸도 마음도 지갑도(?) 피폐해지고 있다. "오 제발 하느님 부처님 용왕님 10꽝은 싫어요!" 지난 조행기에 회사 낚시동호회 형님의 응원 댓글 이번 시즌 마지막 감성돔 출조. 사실 진작에 시즌 오프 하려고 했지만 동호회 정출이 잡혀 겸사겸사 추자도로 졸업식 하러 다녀왔습니다. 계속되는 꽝에 지쳐 이번 목표는 소박하게 "볼락이나 몇 마리 살려와서 회 떠먹기!"로 정해봅니다. 감성돔 얼굴 보면 보는 대로 좋고요~^^ 그러나... 주륵... 추자도 직구도 감성돔 갯바위낚시 출조 (플레이피싱 정출)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3/03/04(토) 출조를 앞두고 빨간불이 들어옵니다! 갑자기 입원을 해버린 둘째 아들. 애 엄마는 둘째와 병원에 있어 제가 첫째 아들을 돌봐야 하는 상황 -0- 이거 출조 포기 각인데? 버스 대절에 독배로 들어가기 때문에 출조비 환불이 안된다고 공지가 된 상황! 휴.. 육아도 중요하지만 어쩔 수 없지. 여보 미안 마음은 무겁지만 환불 안 된데. 다녀올게..! 다행히 이야...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나는 법정에서 죄수복을 입고 있었다. 피해자석에는 지느러미가 부러진 감성돔들이 앉아있었다. ..... 지난 12월 초 태도. 쏟아지는 씨알 좋은 감성돔들의 입질에 7~8미터 높이 낚시 자리에서 들어뽕을 시전. 갯바위를 날라다니는 감성돔들이 추락하며 지느러미가 부러지고 비늘이 벗거지고 난리법썩... 고기에 눈이 멀어 감성돔들이 불구가 되어가는 줄도 모르고 낚시에 정신이 팔려 있었다. 태도에서 불구(?)가 되어버린 감성돔들. ..... 다시 법정으로 돌아와 판사가 판결을 진행한다. "피고는 감성돔을 소중히 여기지 않은 죄로 꼴방형을 선고한다." 땅.땅.땅..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그래.. 이건 벌이다. 벌을 받고 있는 중인 게 분명해..... 9번째 꽝 조행기 시작합니다. 영등철의 시작! 추자도 사자섬 제주여 감성돔 갯바위낚시 출조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3/02/22(수) 음력 2월 영등철이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대물의 꿈을 꾼다는 영등철! 물론 저는 영등철 감성돔 낚시가 처음이지만 기대감을 품고 갯바위로 향해봅니다. 이날은 오랜만에 (마음은)김프로님과 함께 나섰는데요, 원래 맬바다피싱 출조버스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출조 인원 부족으로 취소가 되어 자차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날 이용한 선사는 넘버원피싱(사선), 추자퍼스트호(종선) 입니다. 선장님도 친절하시고 포인트 가이드도 잘 해주시고, 그리고 무...
나 홀로 떠나는 낚시여행! 1일차에는 여수 금오도 갯바위로 나갔는데 시원하게 꼴방을 쳤습니다. ^_^ 금오도에서 발견한 유일한 생명체 둘째 날은 추자도로 향합니다. 추자도에는 해남에서 출발하는 사선배를 타고 들어가는데 새벽 1시에 출발한다고 합니다. 숙소에서 한숨 자고 밤 10시에 해남으로 출발해 봅니다. 여수에서 해남까지는 약 180km로 2시간이 넘는 거리네요. 김포에서 여수로, 그리고 다시 해남으로 ㅎㅎ 감성돔을 향한 대단한 여정입니다. 늦은 밤. 노래 들으면서, 부르면서, 감성 충만 해남으로 향해봅니다! 추자도가 요즘 조황 올라오는 게 좀 시원찮던데.. 그래도 기회의 땅 추자도! 기대감이 Up 됩니다! 추자도 사자섬 사자허리 홈통 갯바위낚시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3/01/18(수) 평일이지만 추자도로 향하는 사선배가 이항차로 운행된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거 같습니다. 낚시꾼들의 대물을 향한 열정에 추자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거 같습니다. 1항차는 9시 반에 추자로 들어갔고, 다시 돌아온 사선배를 1시에 탑승 후 2차로 추자도에 갑니다. 이날 이용한 배는 No.1 Fishing(사선)과 퍼스트호(종선)입니다. 넘버원피싱 이용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선장님이 안내를 잘 해 주셔서 좋더군요. 예약 후부터 출항지/출항 시간, 출조비 등등 계속 안내해 주시고, 낚시할 때 전화해서 조황도 물어봐 주시고.ㅎ 특히 저와 같...
많은 부속 섬과 멋진 조류, 풍부한 어자원을 가지고 있는 명불허전 대한민국 바다낚시의 메카 추자도. 최근 너무 비싸진 비용 부담으로 인해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낚시인으로서 대물의 꿈을 안고 찾을 수밖에 없는 섬 추자도. 추자도 가는 법은 예전 19년도에 한번 포스팅해 본 적이 있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 리뉴얼 버전으로 다시 작성해 보려 한다. 추자도를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보면 육지에서(해남, 진도, 완도 등등) 들어가냐, 제주를 경유해서 들어가냐로 나뉜다. 만약 수도권에 출발한다면 제주를 통해 들어가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된다. 싸게 잡으면 왕복 8만 원 이하로 구할 수 있는 비행기 표, 1시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 그리고 제주발 여객선의 저렴한 비용. (육지에서 가는 여객선은 3~4만 원대인데 제주 발은 만 원대 금액) 자! 필자와 함께 제주를 경유해 추자도로 가보자!! 목차 1) 예매하기 2) 기상정보 및 출항여부 확인 3) 김포공항 위탁 수화물 보내기(짐붙이기) 4)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 5) 퀸스타2호 추자도 입도 6) 복귀 ■ 대략적인 스케줄 참고 [가는 날] 08:00 제주공항 도착, 택시로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 이동 09:30~10:30 추자도 이동 오후 낚시 [복귀날] 오전 낚시 후 철수(갯바위 낚시) 16:30~17:30 제주도 이동 19:30 이후 비행기로 복귀 1) 예매하기 ■ 항공권 예매...
※이 포스팅은 제품을 포함한 어떠한 물질적, 금전적 대가도 제공받지 않은 순수한 정보 공유 목적의 포스팅이며 또한 추천의 의미가 아닙니다. 찌낚시를 할 때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 상황에 채비 변환은 필수이죠. 근데 세상 귀찮은 채비 교환...ㅎㅎ 올해 감성돔 낚시를 다니며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낚시를 할까 생각하다가 고리찌 채비로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락키쇼어 튠 (RS-3R) 고리찌 먼저 반유동 고리찌채비를 위한 고부력 고리찌를 구매했습니다. 락키쇼어 튠(RS-3R) 고리찌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고부력까지 있고 자중이 좀 나가는 고리찌를 찾다가 이 녀석으로 구매했습니다. 2호 찌까지 출시가 되며 1호 기준 자중은 12.7g 정도 됩니다. 도토리 모양이고 상부는 주황색, 그리고 형광색 띠로 도장이 되어있습니다. 하단에는 고리찌 홀더를 연결할 유동형 고리가 달려있고 상단에는 구멍이 있습니다. 상단 구멍에는 야간낚시용 케미나 전자케미, 그리고 찌톱을 연결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구멍 사이즈가 가공오차? 아니면 도장 두께에 따라서 삽입되는 게 좀 션찮네요. 케미나 전자케미(배터리부)를 연결했는데 몇번 낚시하니 막 너무 깊게 들어가고..ㅎㅎ 야간에는 전자찌를 쓰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카쿠쯔리 체인지 하이브리드 속공 수중 봉돌 수중 봉돌입니다. 고리찌 반유동 채비의 핵심은! 수중 봉돌도 채비 끊음 없이 교체가 가능해야하죠.ㅋㅋ...
갯바위에서 벵에돔 낚시를 한다. 좌측으로 흐르는 횡조류에 투제로찌로 세팅을 해서 낚시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발앞으로 밀려오는 조류로 바뀐다. 이런~ 투제로찌로는 대응하기가 힘들어서 0찌나 B찌로 바꿔서 해보면 어떨까 싶지만? 목줄을 끊고 조수 고무를 빼고 찌를 바꾸고 다시 조수 고무를 넣고 목줄 연결하고?? 아오 귀찮아.ㅋ 금방 조류가 다시 바뀌겠지 하며 채비 변경 없이 낚시를 이어간다. 역시나 입질을 받을 수 없었다. 이건 예전 거문도 출조 때 필자에게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물론 채비를 바꾼다고 입질을 받았을 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낚시 후에 채비 선택이 잘못되어 낚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계속 남았다. 낚시를 하다 보면 채비 변경의 필요성을 느낄 때가 있다. 찌 부력을 하나 올렸으면 좋겠는데? 잠길 낚시채비로 바꿔보면 어떨까? 하지만 귀찮음에 현재 채비를 고수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빠른 채비 변경을 위해 고리 찌를 구매해 보았다. 가성비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찌. 락키쇼어 고리찌이다. 벵에돔 낚시를 위한 00(투제로), 0(제로), B 찌와 뺀찌 낚시를 위한 2B, 3B찌. 그리고 고리찌를 연결하기 위한 찌홀더, 수면 난반사 때 찌를 보기 쉽게 해주는 찌톱을 구매했다. 자중이 있는 찌를 구매하고 싶어 '서프에이스'모델로 정했는데 투제로 호수가 없어서 투제로찌만 크로스컷 모델을 구매했다. 고리찌의 장점? ...
갯바위에 도착해서 채비를 한다. 낚싯대를 펴고 원줄에 찌를 넣고 쿠션 고무, 수중 찌 다시 쿠션 고무, 그다음에 도래까지 완-성★ 그런데 아뿔싸! 반원 구슬을 깜빡했구나! 이런 경우 도래 부분을 자른 후 채비를 몽땅 꺼낸 다음 다시 처음부터 넣어야 한다. 정말 너무너무 귀찮지만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해야지... 하지만? 쯔리겐社 반원시모리C 반원 구슬만 있다면 이런 일이야 문제도 아니지! 쯔리겐 반원시모리C 반원 구슬 위의 사례는 실제 필자에게 있었던 일이다. 물론 저런 용도로 쓰는 기능은 아니지만 옆트임이 되어있어 후 장착이 가능한 쯔리겐社 반원시모리C 되시겠다. 인터넷에 2천원 중반대 가격인데, 지금 따지고 보니 반원 구슬 1개에 500원꼴이다. 이 반원 구슬의 특이점은 후 장착이 가능하다는 건데, 전유동 낚시를 하다가 저부력 반유동으로의 전환이나 반유동 잠길 찌로 손쉽게 전환하기 위한 아이템이다. 일반 구슬 대비 비싸지만 불량이 있어서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을듯 하다.(?) 필자는 전유동 낚시를 할 때라도 수심 체크용 찌매듭을 묶어놓는데, 이때 특정 구간에서 입질이 들어온다면 시모리C 반달 구슬을 추가하고 봉돌을 조금 더 달아서 반유동으로 전환하려고 구매했다. (즐겨보는 유튜브 방송에서 박과장님이 그러셨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있다.. 꽝 치기 전까진...) 간단하게 제품에 대한 설명이 쓰여있다. 일본어라서 무슨 말인지는 ...
원도권에서의 주간 벵에돔 낚시는 대부분의 포인트들이 장타를 치라 하더라. 기존에 가지고 있는 찌로는 원투가 힘들어서 자중이 나가는 찌를 새로 영입해보았다. 쯔리겐사의 기간트 모델 투제로 구멍찌이다. 쯔리겐 기간트 00(투제로) 구멍찌 찌의 특성은 잘 모르겠고, 오로지 장타만을 위해 구입한 찌. 거문도나 여서도권의 긴꼬리 대상으로 사용할 예정이고, 부력은 00(투제로)로 선택했다. 찌가 배송왔을때 사이즈에 한번 놀라고, 들어봤을데 자중에 다시한번 감탄을~ 자중이 무려 27g이다. 세게 던지면 사람도 기절시킬수 있을 듯 하다. 상/하부 링의 사이즈는 2.5파이로 동일하다. 보유한 찌 들과 사이즈를 비교해보았다. 막내인데 가장 덩치가 크다. 물에 넣어보니 오똑하게 서서 서서히 가라앉는다. 00(투제로)찌의 경우 밑채비가 없을때 바닷물에서는 뜨고 민물에서는 가라앉는게 정상. 아.. 아... 또 낚시병이... 어서 출조 날짜를 잡아 보도록 하자. 그런데 밑밥이 원투가 안되는데 어떡하지? https://in.naver.com/nangmanfishing [네이버 인플루언서] 꼴방선생 안녕하세요. 고기는 잘 못잡지만 낚시를 사랑하는 꼴방선생 입니다.ㅋ in.naver.com
다음 주 제주 타이라바 출조에 앞서 얼마 전 구입한 다이와 솔티가IC 베이트릴에 라인을 감아본다. 다이와 솔티가IC는 수심카운터기가 달려있는데 최초 Setting이 필요하여 같이 진행해 본다. 다이와 솔티가IC의 수심 Setting 법은 3가지가 있다. P1 - 새로 감는 라인의 길이를 알 때 P2 - 밑줄을 감을 때 P3 - 감는 라인의 길이를 모를 때 필자는 300m 길이의 신규 라인을 감아주는 거라 P1으로 설정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다이와 솔티가 IC 베이트릴 수심 설정하는 법 (P1 Mode) 라인을 감기 위해 준비해 보자. 라인으로는 선라인社의 시그론 1호줄이고 300m 길이이다. 베이트릴 원줄 헛돔(밀림) 방지용으로 얇은 목줄을 50cm 정도 먼저 묶어 주었다. 원줄과 목줄을 전차 매듭으로 묶고, 다이와 솔티가IC는 스풀 분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장착된 상태로 줄을 넣는다. 레벨와인더로 줄을 넣고, 스풀에 테이프를 붙여 몇 바퀴 감아주었다. 매듭을 묶고 당겨서 단단히 고정시킨다. 앞서 설명한 대로 다이와 솔티가 IC 수심체크릴 수심 카운터를 설정한다. 열심히 감아준다! 이제 수심을 설정한다. 300m 원줄이기 때문에 300으로 설정. 완료! 다음 주 출조가 기대된다. 이상입니다!! ■관련 포스팅 Link https://blog.naver.com/nangmanfishing/223363854702 하이엔드급 타이라바릴, 선상...
타이라바, 주꾸미, 갑오징어, 광어다운샷 등등.. 선상 범용으로 쓰고 있는 베이트릴 "아이오닉스 SW108HBL". 릴링감은 별로라 타이라바 할 때는 조금 거슬리지만, 그래도 이 가격에 드랙음까지?!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구매 당시 감았던 합사줄이 오래되기도 하고 많이 짧아지기도 하여, 이번 광어다운샷 출조를 앞두고 라인을 교체해 주었다. 새로 묶어줄 합사 라인은 "고센 강전 지깅" 제품이다. 범용으로 쓰기 위해 1호 300미터를 준비했다. 8합사이고 멀티 색상으로 10미터 별로 색상이 다르게 되어있어 수심 체크에 용이하다. (파랑-주황-보라-노랑-초록) 튼튼하고, 꼬임도 적고, 수심 체크(혹은 캐스팅 시 비거리측정)가 가능해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루어낚시 원줄이다. 아이오닉스 릴 권사량이 합사 2호가 200m로 되어있는데, 1호 300미터가 충분히 감긴다. 줄을 감기 위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싸구려 라인 와인더에 합사를 장착한다. 라인 와인더가 없어도 젓가락에 꽂고 발가락으로 잡고 감아도 되지만 하나 정도 있으면 꽤 쓸모가 있다. 릴에 감긴 라인을 풀거나 아니면 다른 스풀로 옮겨감을 때도 유용하다. 일제 고급 제품도 있는데 굳이? 비싼 거 쓸 필요 있나 싶어 저렴한 걸로 구매. 사용방법은 ①라인와인더를 고정한 후, ②원줄을 꽂고 ③너트를 잠가 고정한다. ④옆에 레버를 감아서 적당한 장력을 만든다.(이 기능 때문에 샀...
풍경의 초록빛이 점점 진해지며 한낮에는 제법 더운 게 본격적인 낚시 시즌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출근길, 퇴근길. 너무 좋은 날씨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네요. 봄 = 소풍 낚시 동호회 동생들과 가까운 국화도로 소풍 겸 낚시하러 다녀왔습니다. 지난 울진 원투낚시 멤버인 탈주자 한씨와 최군, 그리고 멍글LEE까지 넷이서 다시 한번 뭉쳐봅니다. 조과보다는 우리끼리 즐겁게 ㅋ 행복 낚시를 목표로 출발했는데요, 아이고! 시작부터 순탄하지가 않습니다. 제가 신분증을 놓고 와서 아침부터 등본 뗀다고 정신없었는데, 그 와중에 동식이형까지 와버려서(급똥 ㅋㅋ) 목표로 했던 8시 배는 결국 놓쳐버리고..ㅋㅋ 그다음 배를 탔지만 가는 길에 개똥 밟고 ㅋㅋ 우여곡절 끝에 국화도로 들어갑니다. 국화도 방파제 원투낚시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3/05/10(수) 국화도는 10년 전 즈음 낚린이 시절 몇 번 찾았었는데요, 가깝고 조용해서 좋아하던 섬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찾으니 예전 기억도 나고 많이 변하기도 했네요. 국화도에 가는 방법은 궁평항에서 배를 타거나 장고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데요, 저희는 청주에서 오는 탈주자한씨를 배려해 장고항에서 모여서 갔습니다. 장고항에 들어오면 국화도 매표소가 보인다. [국화도 배 시간표] 물이 많이 빠지면 운행을 안 하는 시간이 있으니 참고하자. 장고항 주차장이 굉장히 넓었다. 캠핑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8...
봄을 알리는 물고기! 춘고어. 바로 볼락이죠. 오랜만에 볼락 낚시를 여수 금오도 갯바위에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일산에서 밤을 새워 내려간 여수 금오도. 피곤해서 낮에 한잔하고 낮잠을 잤는데.. 헉? 생각보다 너무 오래 잤네요. 서둘러 나서봅니다. 지난겨울 감성돔 시즌이 끝난 후, 볼락 낚시는 진작부터 가보려고 했는데요, 계속 상황이 안 맞아서 못 가던 차에 이번에 오랜만에 도전해 보게 되었습니다. 볼락낚시의 종류는 많이 있지만, 그래도 제대로 맛보려면 밤에 캄캄한 갯바위에서 초록 불빛 집어등 켜놓고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너무도 설레고 기대가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금오도 볼락 정보가 너무 없어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일단 뭐 얼굴이라도 보면 성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출발해 봅니다. ※출조일: 24/05/24(금) 주간에 원투낚시했던 그곳으로 다시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학동 방파제에 주차 후 길을 나서니 벌써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네요. 마음이 급해집니다. 동출한 멍글LEE, 탈주자한씨, 최군과 함께 짐을 나눠들고 포인트에 들어가기 위해 산을 타고 들어갑니다. 그나마 다행인 거는 원투낚시 짐보다는 볼락낚시 짐이 좀 가볍네요.ㅋㅋㅋ 저희가 향한 곳은 학동방파제 좌측 편에 있는 도보 갯바위입니다. 이날 주간에 여기서 원투낚시를 했었는데 발판도 좋고 진입도 괜찮았거든요. 포인트에 도착해 집어등 먼저 설치해 봅니다. 현재 만조 상황인데.....
동네 낚시 동호회에 원투 패거리 동생들과 여수 금오도 갯바위로 낚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금오도는 낚싯배를 이용하여 갯바위에만 내려 봤는데요, 이번에는 차를 가지고 들어가서 도보권 낚시를 해보기로 합니다. 밤늦게 퇴근한 멍글LEE군을 픽업해서 둘이 여수로 향합니다. 일산에서 여수까지 긴 시간을 운전해서 가지만 낚시 이야기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ㅋ 내려가는 동안 배가 너무 고파 도착하자마자 뼈해장국으로 식사 먼저 합니다. 24시간 영업해서 여수 가면 한 번씩 들르는 통뼈사랑 (내돈 내산) 금오도행 여객선을 타기 위해 신기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전 직장동료였던 "탈주자한씨" 동생과 그의 추종자 "최군"을 만나 제차 한 대로 금오도로 들어갑니다. 저희 네 명은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같이 일하던 사이인데요, 회사가 좀 기울자(?) 눈치 빠르게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한 "탈주자 한씨" 빠른 눈치만큼이나 낚시에 대한 열정도 대단한 녀석입니다.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리는 30분 동안 그새를 못 참고 낚시대를 꺼내드네요. 선착장 앞에 복의 떼가 어마어마하게 많았고 큼지막한 게들도 보입니다. 잠깐의 즐거운 시간 후 배를 타고 금오도로 향합니다. 25분가량 배를 타고 들어와 금오도에 도착했다. 이번 출조 컨셉은 "다잡아 원투낚시" 입니다. 먹을 수 있는 생선은 다 챙겨서 먹어보자~~!! ※출조일: 24/05/24(금) 금오도 학동 방파제 좌...
음력 2월 영등철. 감성돔 시즌도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이 시기에 올해 저조한 성적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마침 동출 요청이 들어와서 오랜만에 갯바위로 향했습니다. 회사 낚시 동아리에서 박조사님, 그리고 갯바위 출조팀 밴드에서 유피디님, 마지막은 낚시 카페에서 윤선생님 이렇게 각기 다른 모임에서 한 분씩 저까지 총 네 명이 함께했네요.ㅎㅎ 원래는 추자도 1박2일 민박 낚시로 계획했었는데 아쉽게도 날씨가 안 좋아 추자도는 폭파되었고 아쉬운 대로 여수 금오도 갯바위로 목적지를 정해봅니다. 시간 넉넉히 여유롭게 여수에 도착을 했는데, 엇? 차에서 내려보니 생각보다 추운 날씨와 강풍이?? 최근 따뜻해진 날씨에 옷차림도 가볍게 해서 왔는데 부랴부랴 발열조끼를 꺼내 입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 식사 먼저 하려는데 윤선생님이 초밥이랑 라면을 가져오셔서 출발 전 간단히 한잔합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차에서 라면물을 끓였다. 고기보다 잘 먹자.ㅋ 남은 시간 차에서 한숨 자다가 새벽 3시에 출조점 문이 열려 명부를 작성하고 밑밥을 말았습니다. ■선사정보_여수 씨울프2호 -갯바위 출조비 5만원 -갯바위 패키지: 밑밥(크5파2압2)+백크릴1+물1 70,000원 (시즌 끝물이라 할인을 하는거 같았다.) -갯바위 내릴 때 선장님이 나와서 포인트 설명해 주셔서 좋았음 ※밴드에서 씨울프호 검색 자 그러면 여수 갯바위로 출발해 볼까요? ※출조일: 24/03/18(월...
계속되는 부진한 조황. 그러면서 생기는 내 낚시에 대한 의문. 과연 여기 포인트에 고기가 없는 것일까? 아니면 내 낚시가 잘못된 것일까? 점점 자신감을 잃어갑니다. 지난 태도 2박 3일간의 출조에서 형님들이 정말 신경 많이 써주셨는데, 그런 좋은 여건에서 대상어를 낚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마음이 많이 상했었거든요. 한동안 용기(?)가 안 나서 출조를 못하고 있었는데요, 이럴 때는? 동출이 답이다! 저희 동네 파주에 계신 낚시 유튜버 UPDtv의 유피디님과 좋은 기회가 생겨 동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www.youtube.com/@dyjini00 UPDtv *음악 프로듀서 / 영상 크리에이터 *서태지와아이들,듀스,육각수,조항조 등 프로듀서 *2018년 기자협회 선정 최고프로듀서상 수상 *테크니션 Adviser Staff *낚시경력 35년이상 (갯바위,내림,루어 등) *낚시춘추 연재중 *네이버밴드 피싱팀에이스 운영자 *블로그 낚시하는피디 https://m.blog.naver.com/updtv www.youtube.com 유피디님과 함께 서울 월드피싱 출조버스를 타고 여수 금오도권 갯바위로 떠나봅니다. 꽝을 쳐도 좋으니 포인트 공략 방법이나 운용방법을 배운다는 생각으로 출발! ※출조일: 23/12/30(토) 서울월드피싱 출조버스는 이번에 처음 이용해 보지만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습니다. 추자도를 전문으로 나가는 출조점인데요, 추자도 갈 때 한번...
주말에 아내의 생일 겸 가족 모임이 있습니다. "여보 저번에 감성돔 진짜 맛있게 먹지 않았어? 우리 이번 가족 모임 때도 감성돔으로 준비해 볼까?" 아내가 좋다고 하네요. 명분이 있다 아입니까??? 이렇게 명분이 생겼으면 떠나야지요! 가족모임에 쓸 감성돔을 잡으러 떠나봅니다. 오랜만에 혼자 자차로 여수갯바위낚시 다녀왔는데요, 꼭 이렇게 고기 필요할 때는 꼴방치던데 말이죠 ㅎㅎㅎ (복선1) ※출조일: 23/11/23(목) 오랜만에 여수 신기항에 있는 글로리피싱을 타고 금오도권 갯바위로 나와봅니다. 사무실에 먼저 들러 명부를 적고 밑밥을 준비합니다. 금오도권 선비+밑밥+백크릴(옥수수) 패키지로 8만원이었습니다. 한 조사님이 "고기 나오는 데로 내려줘요" 하고 선장님께 부탁하시는데요, 선장님이 자신 있게 "고기 다 잘 나옵니다!" 하시네요. 저도 밴드로 조황은 받아보고 있었는데, 최근 며칠간 조황이 아주 괜찮았고 거의 대부분 조사님들이 손맛을 보셨더라고요. 내심 기대가 되면서 한편으로는 '음.. 꽝 치면 망신이겠는데?' 걱정이 됩니다. (복선2) 조황이 좋으니 평일인데도 많은 출조객들이 오셨습니다. 5시경 배에 탑승하고 출발합니다. 5시에 배가 항구로 와서 손님들을 태운다. 수건을 물어와서 놀아달라는 댕댕이 여수 금오도를 지나 바로 안도까지 들어와서 손님들을 하선하기 시작합니다. 대부분 동고지쪽에 내리셨고 저는 거의 마지막 순서로 갯바위에...
본격적인 긴꼬리벵에돔 시즌을 맞아 갯바위를 찾았습니다. 원래 지난번 선비에 반했던(?) 통영권으로 야영이나 가볼까 했었는데 혼자는 부담스러웠었거든요. 그러던 중 마침 제 일정에 맞는 출조버스가 있어 이용해 봤습니다. 퇴근 후 여유 있게 출조 버스 출발지인 경기도 화성으로 갔습니다. 그런데..ㅎㅎ 퇴근시간이 겹치니 김포에서 화성까지 두 시간 반이나 걸려버렸네요. 좀 머네 ㅠㅠ 출발지인 융건릉 주차장에 도착해 앞에 있던 추어탕 집에서 추어탕 한 그릇에 약(?) 한잔합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오랜만에 먹는 추어탕 맛있네요. 이번에 이용한 출조 버스는 "다낚고피싱" 입니다. 저도 처음 이용하는 곳이었습니다. 식사 후 버스 탑승지로 갔더니? 잉.ㅋ 리무진버스가 아니네? 사장님께 들었는데 평일은 소규모로 움직이다 보니 작은 차량으로 다닌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내부 의자는 큰 걸로 바꾼 거 같았습니다. 뒷자리가 6인승으로 되어있더라고요. 리무진버스보다는 옆 사람과의 간격이 좁은 건 사실이지만 많이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날 출조는 "종일 낚시"입니다. 새벽 3시에 입도해서 저녁 8시에 철수하는 일정으로 아침 피딩과 저녁 해창까지 보고 나올 수 있는 일정입니다. 최근 여서도 조황도 좋은 거 같던데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해 봅니다. .... 주륵.. ※출조일: 24/06/19(수) 완도에 도착해 "국제낚시"에 들러 밑밥 먼저 준비합니다. 저는 파...
오랜만에 남해 동부권을 찾았습니다. 목적지는 통영 국도. 맨날 서부권에서만 꽝을 쳤으니 이번에는 동부권에서 꽝을 쳐보려고 왔습니다.ㅋㅋㅋ 농담이고요.^^;; 요즘 너무 올라버린 갯바위 선비에 부담이 되었었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남해 동부권은 어떨까 싶어 구경 한번 와봤습니다. 통영에서 제일 멀리 있는 섬 중에 하나인 국도. 너튜브에서도 많이 봤었는데 조황만 조금 받쳐준다면 저렴한 선비와 함께 충분히 메리트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출발~! 이번 출조는 회사 낚시 동호회에서 같이 동출을 했습니다. 아침에 일산에서 김반장 형님과 김내만 형님을 태우고 거제도로 갑니다. 정말 오랜만에 찾는 거제도. 일단 거제 "통큰낚시"에 도착해 필요 물품과 밑밥을 준비합니다. 거제점을 오픈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엄청 크더군요. 통영보다 더 큰 느낌?? 물품 구매 후 중간에 족발도 하나 포장해서 목적지인 거제도 가배항 인근으로 갔습니다. 여기 펜션에서 1박 후 내일 새벽에 나가야 합니다. 냉채족발에 소주 한잔하는데.. 와.. 정말 인생 족발이었습니다. 무언가 향긋한 향이 나면서 너무 맛있더군요. 통큰낚시에서 밑밥&미끼를 구매하면서 '소분해서 그런가? 싸네~'하며 기분이 좋았고, 펜션도 말도 안 되게 저렴해서 기분이 좋았고, 거기에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 좋은 술! 최고로 멋진 저녁이 지나갑니다. 다음날 새벽 기상! 엇? 일어나니 빗소리가 납니다. 띠용? ...
봄을 알리는 물고기! 춘고어. 바로 볼락이죠. 오랜만에 볼락 낚시를 여수 금오도 갯바위에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일산에서 밤을 새워 내려간 여수 금오도. 피곤해서 낮에 한잔하고 낮잠을 잤는데.. 헉? 생각보다 너무 오래 잤네요. 서둘러 나서봅니다. 지난겨울 감성돔 시즌이 끝난 후, 볼락 낚시는 진작부터 가보려고 했는데요, 계속 상황이 안 맞아서 못 가던 차에 이번에 오랜만에 도전해 보게 되었습니다. 볼락낚시의 종류는 많이 있지만, 그래도 제대로 맛보려면 밤에 캄캄한 갯바위에서 초록 불빛 집어등 켜놓고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너무도 설레고 기대가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금오도 볼락 정보가 너무 없어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일단 뭐 얼굴이라도 보면 성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출발해 봅니다. ※출조일: 24/05/24(금) 주간에 원투낚시했던 그곳으로 다시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학동 방파제에 주차 후 길을 나서니 벌써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네요. 마음이 급해집니다. 동출한 멍글LEE, 탈주자한씨, 최군과 함께 짐을 나눠들고 포인트에 들어가기 위해 산을 타고 들어갑니다. 그나마 다행인 거는 원투낚시 짐보다는 볼락낚시 짐이 좀 가볍네요.ㅋㅋㅋ 저희가 향한 곳은 학동방파제 좌측 편에 있는 도보 갯바위입니다. 이날 주간에 여기서 원투낚시를 했었는데 발판도 좋고 진입도 괜찮았거든요. 포인트에 도착해 집어등 먼저 설치해 봅니다. 현재 만조 상황인데.....
동네 낚시 동호회에 원투 패거리 동생들과 여수 금오도 갯바위로 낚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금오도는 낚싯배를 이용하여 갯바위에만 내려 봤는데요, 이번에는 차를 가지고 들어가서 도보권 낚시를 해보기로 합니다. 밤늦게 퇴근한 멍글LEE군을 픽업해서 둘이 여수로 향합니다. 일산에서 여수까지 긴 시간을 운전해서 가지만 낚시 이야기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ㅋ 내려가는 동안 배가 너무 고파 도착하자마자 뼈해장국으로 식사 먼저 합니다. 24시간 영업해서 여수 가면 한 번씩 들르는 통뼈사랑 (내돈 내산) 금오도행 여객선을 타기 위해 신기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전 직장동료였던 "탈주자한씨" 동생과 그의 추종자 "최군"을 만나 제차 한 대로 금오도로 들어갑니다. 저희 네 명은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같이 일하던 사이인데요, 회사가 좀 기울자(?) 눈치 빠르게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한 "탈주자 한씨" 빠른 눈치만큼이나 낚시에 대한 열정도 대단한 녀석입니다.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리는 30분 동안 그새를 못 참고 낚시대를 꺼내드네요. 선착장 앞에 복의 떼가 어마어마하게 많았고 큼지막한 게들도 보입니다. 잠깐의 즐거운 시간 후 배를 타고 금오도로 향합니다. 25분가량 배를 타고 들어와 금오도에 도착했다. 이번 출조 컨셉은 "다잡아 원투낚시" 입니다. 먹을 수 있는 생선은 다 챙겨서 먹어보자~~!! ※출조일: 24/05/24(금) 금오도 학동 방파제 좌...
오랜만에 떠나는 주말 낚시. 주말에는 보통 출조 버스를 이용하는 걸 선호하지만 요번에는 상황이 여의치가 않아 자차로 출조하기로 합니다. 동출 요청을 올려보니 동호회 카페에서 은후서님과 승부사님이 같이 가자고 입질(?)을 해주셨네요.ㅎㅎ 여기 두 분에 저는 가는 날까지 몰랐지만ㅎ 감자님과 쭌님도 포함하여 총 5명이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원도권 섬인 여서도입니다. 아직은 시즌이 좀 이르다고 생각되었지만 최근 올라오는 조황이 제법 괜찮아 보였거든요. 긴꼬리벵에돔은 못 잡아도 되니 밤에 볼락이나 좀 잡고 낮에 부시리로 손맛 보자는 소소한 목표를 가지고 출발합니다. 파주에서 완도까지 가는 길. 중간에 목포를 들렀다 와서 그런지 평소 완도로 가던 길이 아니라 캄캄하고 무서운 길로 갑니다. 도로 옆에 토끼가 뛰어다니고 고양이가 차도를 가로지르고 ㅋㅋ 아주 어메이징 하더군요 ㅋㅋ 금일 이용하는 배는 완도의 뉴페이스호 입니다. 사무실에 손님들 먹으라고 오뎅이나 호빵도 준비해두시고 사모님이 주먹밥도 주시네요. 주먹밥 안 받아 간 손님은 출항 전 이름 부르면서 챙겨주시고, 철수 후에는 항으로 마중 나오셔서 냉커피까지! 안 그래도 완도로 내려오는 길에 낚시꾼들은 돈 쓰고 낚시하면서 대우 못 받고 혼나면서 낚시한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뉴페이스호의 낚시꾼들 생각해 주는 마음이 참 감사했고 감동했습니다. 여서도는 유어장으로 바뀐 ...
최근 저는 찌낚시에 완전 빠져 버렸습니다. 하루 종일 눈앞에 구멍찌가 동동 떠다니고, 걸어 다닐 때마다 허공에 밑밥을 치며, 머릿속에서는 찌낚시 공략만 떠오르는...ㅋㅋ 아주 환자 수준입니다. 이번 주말에도 연차 써서 벵에돔 낚시를 가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취소되었는데요, 마침 서해는 날씨가 괜찮았는데, 활동하는 카페에서 군산 갯바위 출조하신다는 분이 있더라고요. 음.. 검색을 해보니 서해에는 조류가 너무 빨라서 반유동 낚시만 한다고 하던데, 제가 빠져있는 거는 전유동 낚시라 고기 못 잡아도 연습한다고 생각하고 전유동으로 준비해서 따라나서봤습니다. 횡경도 홈통 직벽 자리 찌낚시 출조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1.09.04(토) 같이 출조하게 된 "여백"선배님은 군산을 10년 동안이나 다니셔서 이쪽은 빠싹 하다고 합니다. 전날 알려주신 대로 밑밥 예약을 해놓고 새벽에 여유 있게 출발했습니다. 주말에 찾은 야미도는 평일과는 다르게 북적북적합니다. 새벽 이른 시간인데도 낚시하시는 분들, 출조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야미도에 도착해 설렘 반 긴장 반으로 드디어 여백님을 처음 뵀습니다. 원래 낯을 많이 가리고 말주변이 없어 모르는 사람과 어울리는 거를 참 어려워하는데, 찌낚시 시작하면서 혼자 배우기에 어려움이 많아 여기저기 동출 요청도 하고..ㅎ 낚시 때문에 성격이 변하네요 ㅎㅎ 야미도 바다낚시마트에서 미리 녹여놓은 크...
낚시를 사랑하는 회사 동생인 김조사. 작년에 제 꾀임(?)에 빠져 팁런 장비를 맞췄드랬죠.ㅎㅎ 그런데.. 거제도까지 가서 날씨 영향으로 부시리 지깅만 하고 본게임인 팁런은 시도도 못하고 시즌 종료... (심지어 김조사는 꼴방....ㅋㅋㅋ주륵...) https://blog.naver.com/ehdwls2604/222134804509 거제도 뉴아라2호 부시리/방어 지깅 파핑 출조(201102) 지난 제주 출조에 김프로님이 잡은 점다랑어부터 시작된 저의 손맛 갈증.. 그 갈증을 풀러 거제로 부시리/... blog.naver.com 올해는 시작부터 무늬 조황이 괜찮다고 들려오고, 작년의 미안한 기억에 제가 김조사 쉬는 날에 맞춰 연차 사용해서 가는 걸로 출조 계획을 세워봅니다. 그런데.. 변화 무쌍한 날씨 예보에 출발 전날까지 선장님과 지켜보았지만 결국에는 취소 ㅠㅠ 팁런 낚시대 포장은 다음에 제거하는 걸로 하고.. 급하게 날씨가 괜찮은 군산으로 변경하여 낚시 다녀왔습니다. 마침 같이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는 이프로형님이 타이라바 가신다고 하여 같이 다녀왔습니다. 야미도 아리랑호 참돔 타이라바 출조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통영에서 군산으로 변경되어 약간은 여유 있게 출발합니다. 군산 정도만 되어도 이동거리가 가깝네요. 오랜만에 방문한 군산 야미도입니다. 비응항과는 다른 한적한 분위기가 좋네요. 평일 밤인데도 낚시하는 분들이 제법 계셨는데 흰색 ...
올시즌 첫 서해 갯바위 루어 출조를 다녀 왔습니다. 원래 이번쉴때 가족들과 캠핑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비 예보로 인해 취소되어 와이프 결재 후 급하게 출조를 계획 해 봅니다. 혼자서 당일치기로 군산에 바람이나 쐬고오자~~ 군산 관리도 갯바위 출조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일요일 오후반 퇴근 후, 집에서 짐 싸고 군산으로 내려 갑니다. 막날에 조출해서 12시간 근무한 상태라 출발하면서 부터 너무 피곤한데 '너무 피곤하면 방잡고 하루 자고 올라오자' 생각하며 텅 빈 고속도로를 달려 군산 야미도에 도착 했습니다. 딱 맞춰 도착한 시간에 승선명부 적고 커피한잔하고 바로 승선 합니다. 출조배는 야미도 백마낚시 이용 했습니다. 최근 조황이 많이 안올라오는걸로 봐서 썩 좋지 않았던거 같은데, 그래도 전날 광어 7짜가 나왔다는 소리에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중간에 선유도에 찌낚 한팀 내리고, 관리도에 와서 저 혼자 먼저 내렸습니다. 그리고 건너편 여에 루어 네분 정도 내렸네요. 포인트에 도착 후 보니 예전에 회사 동생 루어낚시 첫 출조에 광어를 잡은곳 이네요. 기대감 업~ 업~~! 됩니다. [참고-이전 조행기] https://blog.naver.com/ehdwls2604/221595156561 출산휴가(?) 낚린이 동생과 함께 한 고군산군도 광어 3차전 출조(190724) 와이프 뱃속에 있던 둘째가 성격이 급해서수술 예정일 이틀 전에 나와버렸습니다.ㅎㅎ...
최고로 사랑받는 생활낚시 어종! 주꾸미의 금어기가 끝났습니다.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하며 시작부터 들려오는 조황으로 낚시 커뮤니티가 시끌벅적하네요. 지금 서해안 앞바다에는 주꾸미를 낚기 위한 낚싯배들로 장사진을 이루며 가히 주꾸미 대첩이 시작되었습니다. 주꾸미 초반 시즌에는 씨알은 잘아도 마릿수가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저도 동네 친구들과 주꾸미 대첩에 참전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주꾸미 낚시하기 힘든 대사리의 빠른 물때이고, 가까운 인천권으로의 출조라 살짝은 기대감을 낮추고 출발해 봅니다. 인천 주꾸미 대첩! 과연 결과는?! 대패!(大敗) 핵폭탄 떨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 ※출조일: 23/09/03(일) 가까운 무의도로의 출조라 좋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저녁에 친구들을 만나서 이동합니다. 영종도에 있는 출조점 앞 주차장에 도착해 간단히 치맥 한잔 후 차에서 한숨 잤습니다. 4시경 문을 연 출조점에서 명부를 작성하고, 출항지인 무의도 광명항으로 이동했습니다. 몇 년 전인지? 무의도에 한번 와봤었는데 그때는 배를 타고 왔는데요, 이제는 다리가 생겨서 편하게 차로 들어올 수 있네요. 무의도에 도착하니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합니다. 춥거나 그러지는 않았지만 우비가 없는 터라 옷 젖는 게 신경 쓰이더군요 ㅋㅋ 이날 이용한 선사는 무의도 "5일출호" 입니다. 5일출? 이게 무슨뜻 일까요?ㅎㅎ ※출조정보_무의도 5일출호 -6.6톤,...
갯바위 낚시 열정이 떨어졌다! 최근 계속된 꽝으로 인해 갯바위 낚시에 대한 열정이 떨어졌다. 아니 갯바위 출조가 두려워졌다고 해야 하나? 이 핑계 저 핑계로 갯바위 낚시를 안 가고 있음.ㅋ 이럴 때 치료 약은 뭐가 있을까? ※처방전: 새로운 장비 여윽시 낚시 열정이 떨어질 때는 장비 지름이지!ㅋ 다시 한번 낚시 열정을 불태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낚시대를 하나 구매해 보았다. 택배왔숑~! 기존에는 재작년 가을에 구매한 알바트로스 VIP 1호대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었고, 선상이나 대물용으로 1.5호대를 추가로 가지고 있었다. https://blog.naver.com/nangmanfishing/222599338753 국산 바다낚시대(찌낚시대) NS 알바트로스VIP 1-530 언박싱 집에 오니 너무나도 기다리던 길~ 다란 택배가 하나 와있네요.ㅋ 바로 새로 구입한 찌 낚싯대 NS 알바트... blog.naver.com 그런데 1호대는 좀 약하고 1.5호대는 과한 거 같은 상황이 한 번씩 있었는데, 이번에 대마도 출조를 핑계로 겸사겸사 1.2호대를 추가로 구매했다. 그간 살림살이가 좀 나아져(?) 한 단계 업글해서 NS 알바트로스 VIP PRO 제품으로 선택하였다. NS 알바트로스 VIP PRO 1.2-500 언박싱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이 포스팅은 제품을 포함한 어떠한 물질적, 금전적 대가도 제공받지 않은 순수한 정보 공유 목적의 ...
집에 오니 너무나도 기다리던 길~ 다란 택배가 하나 와있네요.ㅋ 바로 새로 구입한 찌 낚싯대 NS 알바트로스 VIP입니다. 국내 조구 업체인 NS社의 낚시대이고요, 뭐 너무도 유명한 제품입니다. 최근 상위 모델인 알바트로스 VIP Pro 제품도 출시가 되었지만 헝그리 낚시꾼인 저한테는 도저히 넘볼 수 없는 가격대였습니다. ㅎㄷㄷ 사실 해당 제품은 예전부터 살까 말까 고민 많이 했었는데요, 와이프 결재까지 받아놓은 상태였지만 50만원에 가까운 로드를 구매한다는 게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이돈이면 낚시를 더 가지ㅜㅜ) 그런데 우연찮게 좋은 가격대에 제품이 올라왔다는 소식을 들어 앞/뒤 안 가리고 질러버렸습니다. 각설하고 새로 산 로드 구경 한번 해보겠습니다..! ㅋㅋ 포장을 제거하니 빨간색 NS 보증 카드가 먼저 보입니다. 저처럼 초릿대를 수시로 뿌라먹는 사람에게는 정말 필요한 보증카드지요.ㅋㅋ 올 한 해에만 4번 뿌라먹었네요.ㅎㅎ 아마 1회 무상 AS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산 모델은 알바트로스VIP 1-530 (1호대, 길이 530cm)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낚싯대는 1.5-500이기 때문에 이 녀석은 원도권 긴꼬리나 선상에서 사용하고, 그 외 범용으로 사용하려고 1-530으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무게 발런스 때문에 길이 500cm 사는 게 낫지 않을까 했는데, 전에 동출했던 동호회 선배님들께서 낚시하다 보면 그 30cm가...
연중 긴꼬리벵에돔 낚시의 피크 시기인 장마철이 지나고 있습니다. 올해 이런저런 일도 많고 시간도 없어서 출조를 많이 못 하고 있는데 장마철은 참을 수 없죠. 휴무일마다 낚시를 가보려고 했지만 계속되는 구라청(?)의 구라(??)때문에 출조를 못하다가, 이번에 오랜만에 김반장님과 동출 계획을 세워봅니다. 그런데 출조 직전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 김반장님은 출조를 못하신다고 하고, 변화무쌍한 날씨 예보에 너울도 바람도 조금 심해지고 비도 잡혔네요. 취소할까 고민하다 혼자 조용히 바람이나 쐬고 올 생각으로 출조를 감행해 봅니다. 일정상 무박 2일로 다녀와야 해서 운전이 걱정됩니다. 새벽 3시경 일산에서 출발해, 새벽시간 한적한 고속도로를 여유롭게 달리며 내려가는 길. 중간중간 휴게소도 들리며 거제에 도착해 식사 먼저 합니다. 문 연 식당 아무 데나 들어가서 돼지국밥을 먹었는데요, 거제에 올 때마다 느끼는데 맛집이 참 많이 있는 거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아주 좋네요. 항구에 도착했는데..? 어라 비가 상당히 많이 오네요. 이렇게 많이 오는 예보는 아니었는데?? 그때부터 무언가 쎄~한 느낌이~??? ※출조일: 24/07/16(화) 금일 이용하는 선사는 거제도 대포항의 "투가이즈1호" 입니다. 저도 처음 이용하는 선사였는데 장소만 선상이지 낚시 방법은 갯바위와 동일해 보여 예약을 해봤습니다. ■선사정보_투가이즈1호 -선비 17만원 -밑밥...
코로나로 인해 몇 년간 끊겼던 대마도 뱃길이 올해부터 다시 열렸습니다. 그간 대마도에서 관광이나 낚시업을 하시는 사장님들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내셨다고 하네요. 또 바닷속에도 물고기들이 얼마나 굶주렸을까(?) 얘네들 밑밥 주러 가야 되는데 ㅋㅋㅋㅋㅋ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이번에 낚시 클럽 형님들과 시간을 맞춰서 다녀왔습니다. (마음은)김프로님과 신나비형 그리고 저까지 세 명이서 떠나는 낚시여행! 그러나.. 시작부터 저는 갯바위 신발을 놓고 오고, (마음은)김프로 형님은 차에 짐 싣고 나서 대차를 길바닥에 놓고 오고.. ㅋㅋㅋ 우여곡절 끝에 대마도에 도착했습니다. 대마도 출조의 공식. "첫날에 곳간을 빵빵하게 채워놔야 남은 일정이 편안하다." 첫날 오후 낚시에는 곳간을 채우기 위한 대마도 치트키. 선상 흘림낚시를 하기로 합니다. 장마철 대마도 긴꼬리벵에돔 선상 흘림낚시 (진조박 피싱)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3/07/02(일) 이번 출조는 대마도 진조박피싱과 함께합니다. 처음 이용해 보는 곳이었는데 유튜브 보다가 알게 되어서 예약했습니다. 낚시하는 기간 동안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그런지 굉장히 신경 많이 써주시는 느낌을 받아서 감사했습니다. 퇴근 후 밤새워 달려 도착한 부산. 여기에서 한 시간 반 배를 타고 대마도로 갑니다. 다시 픽업 차량을 타고 한 시간 반 정도를 달려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고, 밥 ...
바다낚시에서 손맛만을 보았을 때 가장 매력적인 대상어가 무엇인지 물으신다면? 저는 단연코 부시리입니다! 특히 약한 채비로 알 부시리 잡는 손맛은 다른 어종과 비교불가죠! 예전 갯바위에서 농어대로 부시리 잡을 때도 그랬고, 찌 낚싯대로 부시리 잡는 것도 참 손맛 맛집입니다. 계속되는 꽝속에 손맛 갈증에 허덕이다 이번에는 거제도로 부시리 선상 흘림을 다녀왔습니다. 부실희야! 내 손맛 갈증을 채워줘!! 거제도 안경섬 부시리/참돔 선상 흘림낚시 (바다친구 해우호)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3/03/16(목) 이번 출조는 (마음은)김프로님과 함께합니다. 통영으로 1박2일의 출조 중 첫날입니다. 원래 "부시리는 잡어 아이가?!" 하던 (마음은)김프로님이었지만 갑자기 흘림낚시에 꽂혀 가보자고 하네요.ㅎ 저는 부시리 흘림낚시를 두어 번 정도 가본 적은 있지만 안타깝게도 한 마리도 잡아보지 못했습니다. (웃기게도 다른 낚시중에는 부시리를 걸어본적은 많음 ㅋㅋ) 예전에 가지고 있던 대부시리 장비는 다 당근에다 팔아버린 상태라 좀 약하지만 2호대를 가지고 다녀왔습니다. 새벽 3시에 거제도에서 출항한다고 하여 퇴근 후 "급하다 급해!"를 외치며 집에 와 씻고 짐 챙겨서 나왔습니다. 저녁 8시 반에 일산에서 출발하여 출항지인 거제 근포항에 새벽 2시경 도착했습니다. 준비하고 도시락으로 아침식사를 합니다. ※출조정보_바다친구 해우호 -부시리 흘림낚시 ...
긴꼬리벵에돔 손맛을 보기 위해 오랜만에 제주도로 선상 흘림낚시를 다녀왔습니다. 휴가라 먼저 제주도에 가 있던 (마음은)김프로님. 그리고 저와 나비형, 김조사가 합류해서 넷이 출조를 계획하였으나? 출조 직전 나비형의 코로나 당첨으로 인해 세 명이서 다녀왔습니다. 오전반 퇴근 후 저녁 비행기로 제주도로 이동. 오랜만에 뭉치니 재미있네요. 저녁에 간단(?)히 한잔 후 푹 쉬었습니다. 흘림낚시 전야제. 오랜만에 뭉쳐서 점점 늘어나는 술병.ㅋ 아침에 일어나니? 엥? 아직 배도 타기 전인데 왜 벌써 멀미를하지?ㅋㅋ 제주 부산낚시 긴꼬리벵에돔 흘림낚시 출조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2/10/27(목) 이날 이용한 선사는 제주도의 부산낚시호 입니다. 2년 전에도 탔었는데 그때 짧고 강력했던 벵에돔 피딩의 손맛이 아직도 생생한 게 기대가 됩니다. 원래는 동일리포구에 있었는데 이날 가보니 운진항에 배가 정박되어 있더군요. (마음은)김프로님은 3일차 출조입니다. 첫날에 4 짜 벵에돔을 비롯해서 먹을 만치 잡아놨고, 둘째 날은 날씨가 안 좋아서 포인트 나가다가 철수 결정, 그리고 오늘이 마지막 3일차 출조입니다. 일단 어창에 킵해놓은 고기들이 있으니 저녁 걱정은 없겠다.ㅋ 편안한 마음으로 출발합니다. 저희 세명과, 선장님과 친한 걸 보니 자주 출조하시는 거 같던 두 분. 이렇게 다섯 명이서 낚시했습니다. 운진항에서 본 바다. 앞에 모슬포항이 보인다...
제주도 선상낚시 출조의 마지막 날. 이날은 선상 흘림낚시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작년에 탔었던 동일리포구의 "부산낚시"배를 타려고 했으나 현재 배 건조중이라 예약이 취소되었고, 급하게 알아본 하효항의 "벵순아미안해"호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출조 전날 선장님께 전화가 왔는데 내일 너울이 좀 있어서 힘든 낚시가 될 것 같고, 요즘 조황이 너무너무 안 좋아서 출조 취소를 권하시네요. 같이 낚시 온 멤버들과 상의 후 어차피 낚시 안 하면 할 것도 없어 바람 쐴 겸 마음 비우고 출조하기로 결정합니다. 제주도에서 선상 흘림낚시를 한다면 벵에돔을 대상으로 하지만 선장님 말씀대로 조황이 많이 안 좋더군요. 벵에돔은 한 마리도 안 나왔습니다. 하지만 다른 손맛으로 아주 짜릿한 낚시였네요.ㅎㅎㅎ 제주바다의 거친녀석들! (Feat. 벵순아미안해호) 꼴방선생의 낭만낚시 ※출조일: 21.09.30(목) 숙소인 모슬포에서 출항지인 하효항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출항시간인 아침 7시까지 맞춰 가기 위해 새벽같이 숙소 체크아웃 후 이동합니다. 3박 4일 너무 길게 느껴졌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네요. 금일 이용하는 "벵순아미안해"호 입니다. 배 이름이 재미있네요.ㅎㅎ 선장님이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배에 승선해서 명부 작성 후 출발합니다. 손님이 저희 네 명 밖에 없어 편안한 낚시가 될 듯합니다. 지귀도 인근까지 갔다가 선장님이 상황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