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GPT를 공개했습니다. 다만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GPT... 그러니까 인공지능 쪽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ChatGPT 같은) 이런 것은 아닙니다. 대신 게임 관련 Game Porting Toolkit을 들고 왔습니다. WWDC 23에서, 애플이 드디어! 맥 OS의 게이밍 환경에 본격적으로 신경을 쓰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굉장히 재밌는 것이 이번에 맥 os 소노마 버전과 함께 공개한 게임 포팅 툴킷이라는 소프트웨어인데, 이걸 활용하면 윈도우 버전으로 제작된 게임을 맥에서 직접 구동시켜 보면서, 어느 정도의 퍼포먼스가 뽑히는지를 대략적으로 체크해볼 수 있는 테스트를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걸 퍼포먼스 체크용으로 활용하는 것을 넘어서 실제 게임 플레이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대표적인 사례로 제 지인들 중에서도 화면을 크게 가리는 퍼포먼스 확인 영역만 꺼버린 다음에 이걸로 디아블로 4를 즐기고 계시는 분이 계시고요, 특히 이게 외장 모니터에 연결해서 사용도 가능하다 보니까 게임할 맛이 좀더 제대로 살아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용 방법 같은 경우에는 이게 지금 오류도 많고 세팅도 복잡해서 제가 직접 설명을 드리기는 좀 어려운 상황이고요... 다만 애플 게이밍 위키라는 곳에 사용 방법 정리가 자세하게 되어 있던데, 일단 거기 자료를 한번 참고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