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년 전에 처음 생긴 주부습진이 틈을 보이면 재발하곤 합니다. 주부습진??? 아이를 낳고 어린아이를 돌보다 보면 손을 씻을 일도, 주방에서 물을 묻히고 일하는 것도 많아질 때 주부습진이 처음 생겼는데요. 문제는 그전에 저는 고무장갑을 잘 안 끼고 설거지 하고 결혼 전부터 집안일도 많이 하는 편이었다는 점. 그래서 제가 주부습진에 걸릴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주부습진은 한번 생기면 내기준엔 별거 아닌 일에도 재발한다는 점 저의 경우 고무장갑 안 끼고 설거지 두어번 하면 바로 주부습진 재발합니다. 손을 씻고 샤워를 하는 물을 많이 묻히는 일상생활의 것은 괜찮은데 주방 세제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제 손에 자극 물질은 주방 세제인 것 같아요. 주부습진의 원인 물, 비누, 주방세제와 같은 세정제를 자주 사용하고 접촉하는 것입니다. 피부 알러지 질환이 있는 경우 고무, 향료, 금속재질의 같은 특정 성분 때문에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평소 관리한다고 해도 퇴근 후 가스 3구를 동시에 쓸만큼 빨리 빨리 저녁준비하는 일에 익숙하다보니 장갑 끼는 것도 까먹고 정신없을 때가 많아요. 주부습진 증상 없을때 평소 손은 약간 건조한 편입니다. 땀이 많지도 않습니다. 예전에 주부습진이 걸리기 전엔 핸드로션도 자주 발랐는데 주부습진이 생긴 뒤로는 고보습 핸드크림만 바릅니다. 핸드로션은 저에게 도움이 안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