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무궁화. 조선 궁중요리의 현대적 재해석, 고급 끝판왕 한식 레스토랑 무궁화 롯데호텔 서울 미미회 친구들과 함께 오랫만에 다이닝. 디너는 시간이 없어서 런치 다이닝으로 함께했는데요, 회사 근처이기도 하고 접근성이 좋아 제주에서도, 압구정에서도, 여의도에서도, 을지로에서도 한번에 싹 모일 수 있었던 롯데호텔서울 본점. 함께 간 친구는 이곳에서 상견례도 했다며 추억에 잠기더라구요...ㅎㅎㅎ 1.인테리어 을지로를 오래 지킨 롯데호텔의 시그니처이자 한식 레스토랑인 무궁화 답게 고풍스럽고 우아한, 아늑한 분위기가 압도적이었습니다.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38층으로 연결돼 접근성도 좋고 서비스도 초입부터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자리로 가면서 온 손님들도 자연스레 눈에 듸였는데, 다 너무 멋지시고 나이 진득하신 신사 숙녀분들께서 있어서 저도 한층 점잖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ㅎㅎ 무궁화가 수놓인 인테리어 황금황금한 ㅎㅎ 방에 들어서자마자 너무나 아름다운뷰에 동시다발적으로 탄성을... 매일 이런곳에서 점심을 먹는다면 저는 공주님이 될...아니 된 기분일것 같습니다 화이트톤의자개 테이블 트레이 밑에 깔린 테이블보는 자세히보니 무궁화가 모두 수놓아져있네요 ! 2.런치 코스 저희는 런치코스로 즐겼는데요 전구절에 동충하초 해물만두에...정말 진귀한 재료들을 한데 모아놓은 코스. 재료들을 비롯해서 메뉴들이 모두 다 건강에 좋고 웰니...
몬드리안호텔 타카(TAKA). 제철 요리들과 함께하는 스키야키와 우나기 타카(TAKA) 몬드리안 이태원 서울 아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갓포 1세대의 주인공 배재훈셰프. 몬드리안 1층에 위치한 타카는 스키야키&우나기 전문점인데요, 고물가 시대에 이 고급 스키야키 디너코스가 13만5000원, 장어 돌솥밥 디너코스는 11만5000원이에요. 놀랍지않나요 알록달록 타카가는길 완전 만석인 타카... 요즘같은 불경기에, 호텔에 위치한 레스토랑이 만석인걸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하고 그래요 타카는 스키야키 퀴진을 주제로 일본요리 특유의 계절감을 느낄 수 잇는 갓포 스타일로 준비가 되는데요 '자주 방문해도 질리지 않게끔' 포인트...크 이거죠 사실 우리가 좋아하는 고급 일식은 자주 가고싶지만 메뉴가 같으면 또 본전생각나고 그러잖아요 근데 세프님만의 스타일로 끊임없는 변주를 만들어내니...이렇게 아키도 성공했고 자연스럽게 타카도 자리를 잡은것 같습니다. 오늘 셰프님과 함께하는 디너 첫번째 샴페인은 샴중이라고 픽해주신 떼땅져...ㅠㅠ 흑 너무 좋아요 요즘 떼땅져와 루이나아 꽂혀있는 저.. 레 폴리 드 라 메키트리 벌써부터 맛있음 첫번째 요리. 토란 게살수프 직접 발라낸 게살에 토란, 우니, 은행 등을 넣어서 만든 보양탕같은 스타트 미니 핫슨? 처럼 만든 세가지 전채요리 하나는 고등어 봉초밥에 백다시마를 얹은 한입거리고, 하나는 육회타르타르 마키, 그...
공주시 특산물 발굴 프로젝트 고마바우 @롯데백화점 잠실점 고마바우(GOBAU) 공주시에서 진행한 신규 2024 프로젝트! 고마바우 큐레이션 브랜드가 탄생했습니다. 고마바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로컬 브랜드들의 브랜딩, 상품기획, 리패키징, 판매 마케팅을 지자체에서 지원해서 정말 리뉴얼된 브랜드들을 한데 모아놓은건데요, 진짜로 이게 지자체 프로젝트인가 싶게 넘 예쁘고 FANCY해서 믿기지 않더라구요. 롯데백화점 11층에서 주말까지 진행됐습니다. 공주시 대표 특산품 발굴 프로젝트 #고마바우 공주시의 별칭인 '고마' 와 현대적 디자인 철학인 '바우하우스'의 BAU를 결합한 브랜드인데요 고품질의 로컬 상품들을 발굴해 소개하는 큐레이션 브랜드 ! 이런게 많이 생겨야한다고 봄. 각광받지 못한 지자체 특산물들이 이렇게 접근성이 높아졌스면 좋겠습니다. 공주시 고마바우 GOMABAU l 특산품 프리미엄 대표 브랜드 공주시 고마바우 GOMABAU는 공주시의 고품질의 특산품을 발굴하여 전국에 홍보 및 판매하는 대표 브랜드입니다. www.gomabau.com 홈페이지에서 이 컨텐츠들을 향유하실 수 있습니다 열두가지 브랜드들이 선정돼있는데, 팝업답게 여러 이벤트존도 마련돼있었어요 대략 보기에 공주팜, 공주떡집, asak, 유구뿌리갓, 정돈가, 유구무언, 사곡양조원, ole, bukchon35, chestnut friends, LVND7, 고마프렌즈 열두곳입니...
다낭 반얀트리 랑코 샤프론. 타이셀렉트 선정 최고급 레스토랑 샤프론(saffron) 다낭 반얀트리의 마지막날 저녁, 이곳에서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밀고 있는, 샤프론에 다녀왔습니다. 샤프론은 지금도 계시는진 모르겠지만 제가 갔을 다시에는 미쉐린 3스타 출신 셰프가 메인셰프를 잡고 메뉴를 구성하고 요리했었습니다. 이후에 타이셀렉트(thaiselect)라는 태국 내 미식 랭킹 프로그램에서 '시그니처'라는 등급에 랭크돼 더욱 유명해진것 같습니다. 타이셀렉트는 태국 상무부와 태국 왕실이 전 세계 태국 레스토랑의 정통 맛을 보증하기 위해 부여하는 인증마크입니다. 식당이 언덕 높은곳에 있어서 버기를 예약해 타고 올라갔습니다. 뷰 좋구만 빠..빠르네요..ㅋㅋ 약속된 시간에 신나게 올라가니, 직원이 마중을 나옵니다. 사실 레스토랑은 슬리퍼나 반바지, 노출이 과한 옷은 입장이 금지된다고 안내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밥먹으면서 보니까 저희가 가장 젠틀하게(?) 입었고 나머지 분들은 쪼리에, 핫팬츠에, 오프숄더 잘만 입더라고요..ㅋㅋ 그럼 알아서 천을 가지고와서 허리나 어깨에 둘러주던..ㅎㅎ 쪼리도 사실상 제제를 하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굳이 그러고 오지 말라니 조리 핫팬츠등은 삼가주세요 그리고 식당에 들어오니, 여자인 저에게는 꽃을 주더군요 입장부터 신나는 바다가 통으로 보이는 산꼭대기에서의 식사. 너무 낭만적이죠 6시쯤 푸르게 어스름질때, 정말 딴 세상...
삼각지 용리단길 중화객잔수. 특색 있는 메뉴들 중화객잔 수(秀) 삼각지 용리단길에 팬시하고 유명한집이 정말 많이 생겼는데요, 초창기부터 . 이동네에 자리잡은 또다른 팬시한(?) 중식당이 있습니다. 용리단길의 주축이라고도 볼 수 있는 중화식당 중화객잔 수. 오랫만에 친구들과 용산 아모레퍼시픽에서 뷰티클래스 끝나고 바로 코앞이라서 다녀왔습니다. 역시 모임엔 중식 아니겠습니까 빼어날 수 를 쓴 중화객잔 수 빼어난 중식요리를 한다는 의미겠죠? 모던한 느낌의 중식당 점심에 손님이 꽤 되는지 테이블이 정말 많네요 제가 좋아하는 양장피부터 주문했습니다. 따뜻하게 나오는데 해산물들 탱글하니 구미와 입맛이 당깁니다 저는 누가 뭐래도 양장피가 젤 좋더라구요 우리들의 입이 떡 벌어진 문어짬뽕탕 그릇을 꽉 채우는 문어 한마리가 시선을 빼앗아버렸습니다. 국물이 되게 도톰한데 의외로 간은 약한편이고 부드럽습니다. (갠적으론 좀 더 짜도 된다고 생각함) 유린기 고추가 잔뜩 올라가 속살도 촉촉하니 맛잇습니다. 요즘 탕수육보다 유린기의 매력에 빠져서 더 자주 먹는것 같아요 와 멘보샤 비주얼이 정말 특이합니다. #롤멘보샤 새우를 빵으로 아예 감싸 튀겨버렸네요. 샌드위치처럼 끼워서 튀긴게 아니라. 빼어난 비주얼에 한몫.. 아이디어에 무릎 탁 빵도 얇아서 넘 맛있어요 볶음밥 고슬고슬 잘 볶은 밥에 달걀후라이를 무자비하게 비벼서 짜장소스를 한껏 뒤집어 먹으면 정말 좋습니...
롯데백화점 본점 스시카세. 국내 회전초밥의 끝판왕 스시카세 롯데백화점 본점 요즘 롯데백화점 본점이 다시 핫해지고 있습니다. 원래 식음 브랜드 쇼핑 하면 강남 신세계였는데 최근에 롯데 본점에서 대대적으로 인기 많은 업체들을 대거 들이면서 분위기가 좀 바뀌었더라구요.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곳 회전초밥집!! 보통 백화점 가면 2천원, 3천원, 5천원에 광어, 오징어, 타코와사비정도 나오는 그런 회전초밥집은 많이 봤었는데 여긴 남다르더라고요. 그리고 회전초밥집 최초로 블루리본을 받은곳. 두둥 웨이팅도... 회전초밥집 웨이팅 이렇게 많은것 처음봅니다. 회전초밥 라인을 따라 자리도 있고 4인 단체석도 두세개 있습니다. 메뉴에 제로음료, 제로맥주도 있음... 국내 식당에서 흔치 않았는데 드디어 너무 좋네요 아니...이게 실화입니까 금색 접시가 9500원이긴 한데.참치 뱃살을 이렇게나 쓰는 회전초밥집도 처음보고 진짜 엄청나게 두꺼워서, 3개정도를 합친 크기더라구요. 9500원이 절대 아깝지않은 외국인들도 정말 많았구요 게살 스시도 맛있어보이고 9500원짜리 또다른 금색 접시, 감태에 참치에 우니 이꾸라 . ㄷㄷ. 카이센동도...계속 봐도 믿을수가 없네요 스시야가 아니고 회전초밥집에서 이런 재료를 가지고 만들어 나오다니 단새우 우니 이꾸라 . ㄷㄷ. 스시야에서 모두가 좋아하는 그 조합들 차고 넘치니 좋아하는것만 골라 먹을 수 있는게 이 회전초밥집의 매...
태안 바지락해장국. 양과 곱창이 들어간 빨간 바지락 해장국 태안 바지락해장국 아부지랑 태안 국화축제 가는길 길목 좋은곳 나들목에 뉴 해장국집이! 바지락이 유명한 태안, 바지락이 모티브인 해장국집이 생겨서 아버지랑 함께 다녀왔습니다. 이름은 원조 태안바지락해장국 아직 가오픈중이라고 하고요 냉장고에 서울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주류들이 몇개 있습니다. 대전 소주회사인 선양...ㅎㅎ 바지락 내장탕 30그릇만 판다고 해서 태안이라 태안별주도 판다고 합니다. 바지락의 효능 고기완자와 해장국 메뉴는 두가지인데요 짜배기가 있는게 신기하네요 ㅎㅎ 일단 가장 기본인 바지락해장국과 국물이 엄청 진하죠 밥은 시래기밥입니다 낙지젓갈 엄청 오동통 바지락젓갈 밥과 미리 비벼먹으라고 하네요 해장국엔 역시 깍두기 시래기 건더기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오는 바지락 내장탕. 소 내장 좋아하시는 아빠용 시원함을 내기 위해 넣은 큼직한 무와 양 곱창이 눈에 띈에ㅛ 여기도 시래기밥 특히 국물에 감칠맛 올릴 다시마식초 아이디어 좋네요 여기도 바지락장 함께 낙지젓갈도 함께 아부지가 좋아하는거 . 다들어있네 양과 곱창 냄새 안나고 고소하네요 시래기, 양, 곱창 많아서 아주 든든 국물은 고기 내장 덕분에 아주 도톰한 편입니다 냄새 없이 잘 삶은 그리고 고기완자도 즉석에서 만들어 부쳐서 맛있었어요 \크기도 엄청큼 태안 별주도 서비스로 한잔 주셔서 맛보고요 저희는 선양...
을지로 부산횟집. 끝내주는 미역지리와 식사가 필요없는 푸짐한 식탁 부산횟집 을지로에 위치한 노포 부산횟집. 을지로 뒷골목 구석구석을 가다 보면 노포집이 엄청 많은데요, 그중에서 거의 유일무이한 횟집, 부산횟집입니다. 워낙 푸짐하고 차림상 많고 가격 좋아서, 그리고 회 파는데가 흔치 않으니 늘 인기가 많습니다. 골목골목 가시다보면 발견할 수 있어요 입구는 좁아 보이는데 안쪽에 자리 더 있어요 들어오자마자 입구에도 자리가 좀 있지만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또 있으니 꽉 차있어도 주저하지 말고 물어보기..! 이게 기본상입니다 이러니 인기가 폭발할 수 밖에... 부산회집은 길게~길게 먹으라는듯 아주 여러 장치가 많았는데요 일단 따뜻한 녹두죽을 주시고 고구마에, 단호박에, 옥수수에 각종 구황작물 잔뜩 속에 편하기로 유명한 마를 다 주시니.ㅎ.ㅎ 광어 우럭 도미가 들어간 모듬 하나를 시키고 이집은 이 절인 백김치가 아주 킥이라는 낙지도 나오고 전도 나오는데 가성비 너무 좋은곳이죠 김치전도 제대로 구워서 완전 바삭바삭 그리고 생일자라서 시키기도 했지만 부산횟집의 시그니처인 미역지리. 생선살과 부산물들과 미역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갑니다 미역이 얼마나 많이 들어갔는지 그리고 그 안에는 생선살과 고추가 다량 들어가있는데 얼마나 칼칼하고 진하고 맛있는지 국물 연두색인거 보세요 ㅋㅋㅋ 미역 양으로다 낸 국물 jpg 안주로 나온 향긋한 멍게까지 배 뻥 가격좋...
앤 해서웨이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15분만에 스테이크 포장 미션을 받고 호다다다 다녀온 곳으로 유명한 그곳, 워렌버핏 자선기금 마련 행사로도 유명한 #스미스앤월렌스키. 다른 여느 브랜드들이 그렇듯, 창립자가 스미스와 월렌스키 아냐?! 하실 수 있겟지만 의외로 전화번호부를 딱 폈을때 처음으로 나온 smith와, 두번째로 펴서 나온 wollensky 를 합쳐서 만들엇다고 합니다. 혹시 설립자 enfpppppp아니고..??? 생기자마자 바로 핫플이 된 #한남동맛집 #스미스앤월렌스키 스테이크 하우스. 그도 그럴것이 미국 현지에서는 유명 스테이크 하우스인 피터루거와 울프강스테이크와 늘 묶여서 스테이크 맛집으로 회자됩니다. 여즘 우리나라에 세게적인 레스토랑의 n번째 한국 지점들이 하나둘 생겨나 국뽕을 숨기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멋져 한국. 생기자마자 핫한...이 절로 공감가는 7층에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가 평일에 이렇게 만석일 일인가 싶네요. 아늑한 아치형의 인테리어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바닥 디자인에 뿅 밖에도 칠링중인 와인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감사하게도 안쪽 와인냉장고도 보여주셔서 샅샅이 구경하려고 했는데... 너무 높다..ㅎㅎ 암튼 아까 카운터 바깥쪽에서 보이던 와인셀렉션 내부는 이렇습니다. 스테이크하우스답게 전반적으로 레드의 비중이 월등히 높았습니다 가습기도 돌아가고있는데 이거 넘 귀엽네요ㅎㅎ 창가에 먼저 자리하고 계...
서울 시청역 카페 스몰굿커피 조용한 공간에서 즐기는 소시지빵 스몰굿커피 시청 조용한 카페 오늘도 시청 인근 근무자는 식후 카페에 머무릅니다. 이 시간이 직장인의 유일한 힐링 시간이자 여유 아니겠나 싶습니다. 회사가 시청 앞 프레스센터라 인근 카페 스타벅스 같은데 가면 웨이팅 정말 그야말로 '미쳤'거든요... 제 시간안에 커피나 가져올 수 있을지 의문인 그런 수준인데 조금 북창동쪽으로 가면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스몰굿커피가 있습니다. 제가 이 곳을 애용하는 이유는 특별한 소시지빵 때문에... 제가 워낙 샤퀴테리, 햄 종류를 좋아하는데 샤퀴테리 전문점 세스크멘슬의 소시지와 콜라보해 요즘 유행하는 소금빵으로 만들었다는. 아 ! 이거 스타벅스에도 있어요. 근데 거긴 비싸고 맛없고 여긴 맛있고 싸고 ㅎㅎ 여긴 총 3층인데 1층은 주문 위주 2층은 테이블 위주 3층은 야외 루프탑입니다 메뉴판과 가격 가격이 진짜 저렴한데요 아메리카노는 2.5부터 시작하고 스벅가면 6~7천원 하는 메뉴들은 다 4500원 안함 가격 환상... 게다가 소금빵 베이스의 소세지롤이 4500원이라니... 아침 세트 만들어줬으면 좋겠음 주문하고 계단으로 이동~! 여기 책상이 대리석인데 뻔한 대리석이 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컬러에 좀 진득한 진중한 브라운이라 넘 좋았ㅇ요 뷰가 좋아 지나가는 외국인도 많이 오고.. 뷰 젤 좋은데 자리 찜꽁 ㅎ 음료 가지러 가봅니다... ...
포시즌스 서울 호텔 보칼리노. 이반 스파다로 셰프의 할머니 레시피를 곁들인 특별한 레시피 보칼리노 이번에 보칼리노에 새로운 셰프가 영입됐습니다. 사실 영입 된지는 꽤 돼셨는데... 여러모로 메뉴 마무리하고, 행사 몇개 쳐내시고, 그리고 저도 포스트를 좀 나중에...ㅎㅎㅎ 이반 스파다로 셰프는 전임자와는 조금 다른 지방, 남부식을 필두에 걸어두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레시피를 전수받아 이탈리아 남부 가정식 메뉴들을 넣었죠. 보칼리노는 어머니나 중요한분들을 모시고 종종 가는 곳인데요, 워낙 접근성도 좋고 채광도 좋고 우리에게 익숙한 스타일이라 나이 많으신 분들을 모셔도 늘 전반적으로 반응이 좋기 때문에 어르신들과 가다가 이번에는 선배님들과 함께! 여러 잡지, 신문 에디터분들과 오랫만에 만나 캐쳡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면서 너무 따뜻하게 먹고온 보칼리노 입니다. 새로운 메뉴들을 기다리며 두근두근... 새 메뉴판이구요 일단 아페롤 스프리츠로 스타토 진정한 이탈리안 러버라면, 아페롤 스프리츠로 시작해줘야죠 달달한 스타일입니다. 우리가 발리, 다낭 등 휴양지에 갔을때 흔히 먹는 그런 신나는 맛이요 그리고 포카치아에 햄 먼저 세팅이 되는데요.. 로즈마리를 올린 포카치아와 햄이 정말 너무 맛있죠 마일드하게 구워낸 소고기가 매력적인 담백한 소고기 카르파치오. 오늘은 주로 화이트로 마셨는데요, 다들 너무 좋아하셨던 베테 디 산 레오나르도 이탈리아 돌로미티...
심퍼티쿠시 성수. 도쿄의 어느 레스토랑에 온듯한 뷰와 음식 심퍼티쿠시 성수점 어느 좋은날 , 미국에서 손님들이 오셔서 가성비도 좋고 콜키지도 되고 한국스타일이 묻어있지만 누구라도 좋아할, 접근성도 좋은곳이 어디일까 고민하다가 심퍼티쿠시 성수점으로 약속 장소를 정했습니다. 콜키지 되는데 콜키지는 2만원입니다. 요즘 이런 가격이 별로 없는데 너무 좋죠. 이 바깥이 바로 2호선이 지나가는데요, 일본의 한 만화영화처럼 저녁 노을질때너무 아름답더라구요 디너타임 시작하자마자 온사람 나야나!! 미국에서 온 지인분들은 정말 특별한 와인을 가지고 오셨는데요. 샌프란에서 마시다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반해서 사오셨다고 하더라구요. 와인업자가 픽한 깜짝 놀랄만한 바로 이 와인! #Arietta 입니다. 이 와이너리는 나파벨리에 1996년 설립된 가족 소유의 와이너리고, 요 H block이라는 와인은 까베르네 프랑 베이스로(54%) 일부 메를로(46%)를 섞어서 만드는 진하고 감칠맛 강한, 나파다운 개성있는 와인입니다. 감초, 말린꽃, 그리고 입안을 휘감는 충분한 점도와 타닌의 맛이 매력적입니다. 홈페이지에는 가격이 250달러라고 적혀잇고, 현재 환율로 계산해보니 34만원 정도입니다. 그런데 충분히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내서 왜 극찬하셨는지 이해가 가던. 그리고 이 셀린이라는 와인은 오너 와인메이커 딸 두분이 엄마랑 같이 소량으로 만든 와인 소규모 생산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