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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현동 카페거리 루카즈. 제주 핫플 엘픽의 피가 흐르는 타코 맛집

    백현동 카페거리 루카즈. 제주 핫플 엘픽의 피가 흐르는 타코 맛집 루카즈 코시국에 제주 다녀오신분들,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 엘픽이라고 들어보셨을랑가요? 무국적 다이닝인데 그야말로 정말 핫했거든요. 저도 예약 하고 싶어서 몇번을 시도했는데 그때 워낙 제주 여행가는 인구가 많아서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주변에 아는 셰프님들 있을까 물어봐도 원체 다른 셰프들과 교류를 안하시는 분이어서 아는사람도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코시국 끝나고 제주에서 서울로 상경! 하여 청담에 있는 엘픽을 갈 수 있게 돼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그 때 잇었던 시그니처 메뉴들이 많이 올라왔거든요. 그리고 분당에도 엘픽의 그림자를 드리우니... 바로 #백현동카페거리 에 있는 #루카즈 입니다. LUCAZ 지이이인짜 스페인의 어느 한 레스토랑에 온것처럼 터프하고 빈티지한 실내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이것만 보면 정말 스페인이라고 해도 믿을듯. 사장님도 스페니쉬 같은 느낌..?!ㅋㅋ 메뉴와 물이 미리 놓여있구요 택시아저씨가 길 잘못들어서 브레이크타임 40분전에 도착한사람 나야나... 화난 목은 에스트렐라 담으로 축이고... 소꼬리찜 타코와 오소리감투 타코를 주문햇는데요 재료들도 식상하지 않고 무엇보다 맛이 좋아서 타코만 4개 시킬걸 그랫나 잠시 고민했습니다. 소꼬리찜 타코는 매콤한데 사워크림이 들어가서 중화시켜줌. 근데 매움. 매력적임 오소리감투 타코. 매력적인 식감과 아삭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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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 미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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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 카페 앵강마켓. 지역 특산물의 성공적인 고급화

    남해 카페 추천 앵강마켓. 지역 특산물의 성공적인 고급화 앵강마켓 남해 카페 남해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카페를 꼽으라면 단연 이름도, 콘셉트도 특이한 앵강마켓을 첫 손가락에 꼽을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일본 스타일의 깔끔함과, 남해의 바람과 어울리는 낮고 넓은 건물, 구도심과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파사드... 지나가면서 여기에 대체 왜 이런곳이 있지..? 싶을정도로 남면사무소 바로 붙어있는 이 건물이 의아하기까지 합니다. 너무 세련돼서..ㅋㅋ 순간정지 물론 주차도 주말이면 남면사무소에 하시면 되구요. 제가 찍었는데 이정도 나오는 이곳은 바로 남해 카페 앵강마켓입니다. 일본식 깔끔한 목조건물 형식으로 되어있는 앵강마켓은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는데요 카페인이 두려우신 분이라면 이곳에서 파는 보리커피로 주문해보세요 여러모로 요즘사람들 취향 저격 제대로 되어있는 앵강마켓임. 여유롭고 우아한 내부 모습과... 그렇지 못한, 일에 쩌든 우리 일행의 뒷모습(?) ㅋㅋ 차는 이곳에서 자체적으로 조합한 개성있는 네개의 차를 골라 즐길 수 있고 찻잔도, 소반도 굉장히 매력적이고 모두 파는것들입니다. 유자방차도 팔아요 커피가 나오는 시간이 정말 오래걸리는데 그동한 구경할거리들이 아주 많습니다. 아. 커피가 느린만큼 웨이팅도 많아요 사람 적을 시간으로 피해가시길 추천 참기름, 액젓, 말린 톳 등 남해 특산물을 보기 좋게 패키징해서 판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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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 미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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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동 신상 맛집 볼리치네. 생면파스타와 신선한 해산물의 향연

    한남동 신상 맛집 볼리치네. 생면파스타와 신선한 해산물의 향연 볼리치네 한남동 신상 맛집 미미회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볼리치네. 어디에선가 낮에 찍은 사진이 너무 예뻐서 같이 가자고 했엇거든요. 이번엔 어쩔수 없이 퇴근후 직장인까지 한번에 모으느라 낮에 못갔는데 여기 채광이 너무 예뻐서 주말 낮에 꼭 들러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볼리치네는 직접 만든 생면으로, 직접 반죽한 반죽을 화덕에 바로 구워내는 곳으로 유명한 이탈리안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스미스앤월렌스키와 같은 주최사에서 운영하는것이 많고, 탄탄한 자본력으로 우수한 인테리어/익스테리어를 완성, 셰프들을 통해 좋은 요리들을 내고 있습니다. 메뉴판과 가격. 와인리스트까지 쉴틈없이 돌아가는 주방 볼리치네는 직접 운영하느 화덕도 있고, 파스타 면도 즉석에서 직접 만들고 손을 일부러 많이 쓰고 있습니다. 첫 라운지는 굉장히 넓어요. 룸쪽은 미리 차기도 하구요 커트러리도 예쁘고 저희가 보는 쪽에서의 바. 바도 따로 있어서 다양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샴페인과 화이트로 시작~ 요즘 페르노리카에서 행사를 해서 멈이 굉장히 싸게 많이 풀려있어요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요맘때 겟하면 아주 이득이겟어요 시저샐러드는 하나 주문해줘야죠 볼리치네는 특이하게 그릴해서 불맛을 많이 살려줬습니다. 돈까스 처럼 생겼지만 사실 크랩케이크! 크랩을 뭉쳐서 튀겨서 위에 사워크림과 쪽파, 캐비아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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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후포회수산. 상다리 부러지는 이시가리 맛집

    대구 후포회수산. 상다리 부러지는 이시가리 맛집 후포회수산 대구맛집 삼면이 바다로 유명한 대구~~ㅋㅋ 시기마다 대구를 사로잡는 횟집들이 하나씩 나오는것 같아요. 옛날엔 형제수산이 굉장히 유명했는데 요즘은 또 다른곳이 유명하다고 하고. 오늘 가본 후포회수산은 요즘 가장 주가를 올리고 있는 곳인데요. 대구에서 유명한 횟집들의 공통점을 심플하게 떠올려보면... 각종 사이드 메뉴를 상다리가 휘도록 내준다는것..? 본질인 회 그 이상의 '양'이 굉장히 중요한것 같았습니다. 늦은시간에도 차가 한가득이었던... 주차할데가 안보이는 정도였어요 저희는 이시가리를 예약하고 갔고, 이시가리는 최소 단위가 있는데 2인분도 해준다고 했엇던듯(가물가물) 이시가레이는 어쨋든 꼭 미리 전화로 물어보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제 막 찬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전, 탕수육, 게장, 김치 등 속 채울 달달한 찬거리들이 나오네요. 미역국은 팔팔 끓이면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주네요 몇년전에 후포회수산에 왔을대는 일반 횟집처럼 생겨서 마룻바닥에 앉는 구조였는데, 확장이전하면서 입식으로 바뀌고 자리도 엄청 많아졌어요 이것도 기본찬. 아주 싱싱하고 큼지막한 낙지 탕탕이와 전복, 멍게, 가리비 드디어 나온 2인용 이시가리 칼맛 좋네요 지레짐작으로도 아주 빵이 통통하게 오른 이시가리. 와 ... 역시나 뭐가 계속 나오네요 굵기가 어마어마한 문어다리. 저건 한 7킬로 하려나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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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삼동 꽃새우 영번지. 수퍼 연예인들의 super 단골집

    역삼동 꽃새우 영번지. 수퍼 연예인들의 super 단골집 꽃새우 영번지 역삼동 맛집 정말 핫했던 추억의 영번지 ㄱ 나시려나.. 꽃새우 영번지 포스팅을 처음으로 썼던게 아마 거진 10년전 같은데요. 지금은 아드님이 물려받으시고, 저는 그 아드님이랑 친해지고(?).. 세상이 많이 변했습니다. 그때도 이 청담/신사 인근의 좀 쳐주는집이었는데. 이제 꽃새우를 넘어 닭새우, 도화새우 까지, 스텔라마리스까지, 대나발소라까지..!!! 해산물 러버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주당들의 아지트로 강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어요. 이제는 샴페인과 와인 메뉴도 많아진 영번지 얼마전에 신동엽 #짠한형 에도 나왔더라고요. 실시간으로 사장님이랑 같이 시청했는데... 짠한형 신동엽씨와 출연한 지진희씨도 심지어 어머님이랑 친하시다고 하고..우리도 연예인이랑 갔어요(^ㅜ^) 개그우먼 세영이!! #이세영 그리고 어떤 연예인이든 이름만 물어봐도 "어 그분 단골이야" 부럽네요 오늘 우릴 반겨줄 닭새우. 꽃새우도 비싸지만 닭새우도 정말 고급 재료입니다. 머리모양이 닭벼슬처럼 생겨서 닭새우라는 이름을 달았는데요 이친구들... 1마리에 1~2만원의 몸값을 자랑합니다. 오늘 이게 16만원어치네요 닭새우를 뜯기에 앞서서 석화와 샴페인으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아니 첫 스파클링 와인으로 장피에르로 가볍고 경쾌하게 시작해서 이건 꽃새우고요. 꽃새우가 등장하면서 드라피에로 턴했습니다 요즘 드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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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 미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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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동 맛기행 사계절. 기상이변으로 보기 힘들어진 새조개 힘들게 먹고옴

    서초동 맛기행 사계절. 기상이변으로 보기 힘들어진 새조개 힘들게 먹고옴 맛기행사계절 서초동 맛집 요즘 기상이변을 실시간으로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게 제철 재료의 변화일겁니다. 이제는 제주도에서 잡히던 다금바리나 벵에돔, 감성돔이 동해에서 출몰해 쉽게 잡히는 생선이 된것만해도 그렇고요. 겨울에 잠깐 나오는 새조개도 이렇게 보기 힘든 존재가 될 줄은... 보통 새조개는 겨울철이 제철인데요. 12월쯤부터 잡히기 시작해 3월까지도 잡히긴 하는데 보통 1~2월을 최적으로 봅니다. 근데 이번에는 날시가 넘 따뜻해서 새조개가 안났어요. 뭐 간혹 드셨다는 분들이 있긴 해도 완전 씨알 작은 미니미들을 맛보셨을 확률이 많음. 단골집인 맛기행에서 그 어려운 새조개가 입고된다는 소식을 전해주셔서 홍콩 출국날인데도 불구하고 부랴부랴 약속을 잡고 모였습니다...ㅋㅋㅋ 먹는데 이렇게 열정적인데 다른걸 이렇게 했으면 ㅠ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오늘 도착한 당일바리 새조개. 택배 받자마자 저희가 가장 먼저 먹었습니다. 빠른 착석요망 이거 먹고 바로 홍콩 나간다고 혼자 얼마나 바빴는지 몰라요..ㅋㅋㅋ 오늘도 어김없는 기본찬 제가 제일 좋아하는 미역초무침과 묵무침, 열무김치가 단디 자리하고 있구요 동절기 메뉴판 일단 본격적인 새조개에 들어가기 앞서서 왕우럭조개로 가볍게 시작해봅니다 껍데기 해체하니 그 크기가 더 확 와닿습니다 ㄷ ㄷ 지금 섬초가 제철이니 섬초도 준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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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역 엘베강. 맥주의 신화 역전할머니맥주의 원조집

    익산역 엘베강. 맥주의 신화 역전할머니맥주의 원조집 엘베강 익산역 맛집 잃어버린 딸을 찾으려고 익산역 앞에 맥주집을 차렸다는 김칠순 할머니의 이야기로 유명해져, 최근에 무려 1000억원에 팔린 전설의 맥주브랜드 역전할머니맥주. 꼭 이렇게 잭팟이 터지는 브랜드 스토리는 대부분 처음에 계약을 잘못해서 원작자의 몫은 아주 개미눈꼽만큼 돌아가고 나중에 뛰어든 개발자들이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이더라. 늘 신기... 아무튼 그 역전할머니맥주의 진짜 스토리는 이 '엘베강'이라는 맥주집이 그 주인공입니다. 오비베어 파는 엘베강 지금은 간판과 내부를 리뉴얼 한 상태인데 가게 입구근처에 옛날 모습이 사진으로 잘 구현되어 있어요. 1982년부터 시작했으니.. 올해로 43년 됐군요. 저보다 나이 많아요 현 간판은 쪼금 파사드 떨어지지만 여전히 느낌 있어요 감상해보세용 요정도 하고.. 지금 실내는 이렇게 돼있어요 혼자먹는 자리도 있고 (기차 기다리면서 먹으면 딱 좋을듯..저도 그랫고요 ㅎㅎ) 레드로 통일돼있음 요긴 단체석 메뉴판. 여긴 생맥주만 판매하고 안주 가격도 아주 착합니다. 엘베강의 시그니처는 생맥과 오징어입 입니다. 두가지를 동시에 주문해봅니다. 일단 시원한 생맥 부터 주문했습니다. 진짜 기차시간 30분 앞두고 한잔씩만 하고가자 해서 간거거든요 그리고 맥주 주문하면 기본안주로 땅콩과 김을 주는데요 이 김은 오징어입 먹을때도 큰 역할을 합니다. 오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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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 동북화과왕. 누구보다 빠르게 100여가지의 중국음식을 먹을 수 있는 양꼬치집

    동대문 동북화과왕. 누구보다 빠르게 100여가지의 중국음식을 먹을 수 있는 양꼬치집 동북화과왕 친구들과 동대문 투어 하면서 중간에 들른 양꼬치집. 동대문 지나가면서 오며가며 봤던것 같은데 방문은 처음이네요. 이름도 중화권 늬앙스 폴폴 나는 동북화과왕...!!! 2층에 있는데 워낙 장사 잘돼서 꼭 예약후 방문하시기를 바라며.. 오래된 건물 2층에 위치 대략 사진에 보이는것들을 다룬다고 합니다. 한여름인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죠 이 더위에 모두가 양꼬치로 단결 기본찬은 볶은 땅콩과, 짜차이, 김치로 중-한 화합을 일단 양꼬치 전문점이라서 양꼬치 양갈비가 메인입니다. 하지만 우린 배불러서 주문하지 않았어요. 나머진 꼬치류와 안주류들. 음식 맛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렇게 썩 맛집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일단 만나볼 수 있는 음식의 가짓수가 어마어마합니다. 중국여행 가볍게 다녀온다고 생각하시고 가볍게 이것저것 시도해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꼴뚜기볶음 얼마전 일본가서 먹은건 간장에 조림하던데, 중국은 역시나 다 볶는군요? 잡채아스파라거스볶음 이건 간장에 볶았네요 약간 간이 겉돌긴 하지만 새로움 돼지고기볶음 마파두부 역시 좀 밍밍하지만 식사로 먹기 적당합니다 감자채볶음 간이 아주 좋고 사각거리니 오늘 먹은것중엔 이게 베스트네요.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고민하며 먹는 즐거움도 있을듯 맛은 너무 기대 마시구요...ㅋㅋ(2차 강조) 배달도 되니 인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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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고야 우미노히 Uminohi(海の日) 이자카야

    나고야 우미노히 Uminohi(海の日) 이자카야 우미노히 Uminohi(海の日) 나고야 이자카야 '바다의 날'이라는 의미의 우미노히.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숙성 사시미와 각종 해산물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이자카야이자 선술집입니다. 특히나 쥬욘이나 지콘 등 일반 이자카야에서 만나기 어려운 각종 사케들이 다양하게 구비돼있어 다양한 음식과 다양하게 페어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거슨... 구글 번역이 자동으로 되지 않는 메뉴판...ㅋㅋㅋ 구글 지도로 메뉴 검색하고 가세요 근데 또 모른다고 물어보면 가게에서 친절하게 다 설명해줍니다. 여기 두부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거는 못시켜봤구요.. 일단 아귀간. 쯔유에 차갑게 살짝 절여 냈습니다. 쥬욘다이 다이고쿠죠우나마 반슈야마다니시키 일본에서 니혼슈 부분 1위를 놓치지 않는 유명한 브랜드. '반슈' = 효고현 남부의 옛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효고현산 야마다니시키(주조용 쌀 이름, 효고현산이 생산력 월등, vㅔ리 유명함) 큐리(오이) 우리나라에서 오이를 돈받고 판다고 햇으면 큰일날법하지만... 일본에서는 오이도, 토마토도, 방울토마토도 다 고급지게 제공하고 돈도 두둑히(?) 받지요. 이미 코스요리에, 토리야키에 배가 터지도록 먹고 왔기때문에 모두가 이 메뉴 주문하는데에 격하게 동의를 했습니다. 이건 한국에서도 종종 먹는건데요 반건조가오리.. 쥐포맛 비스무리하게 결이선명해서 씹는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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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 미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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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 원조장수통닭. 닭코스 거리의 원조, 닭 가든식당

    해남 원조 장수통닭. 닭코스 거리의 원조, 닭 가든식당 원조장수통닭 해남맛집 산좋고 물넓고 먹거리도 좋은 한국의 땅끝마을 해남. 지형 탓에 겨울에도 크게 춥지 않고, 해풍을 맞아 역경을 딛고 자란 해남절임배추와 해남 고구마, 김, 전복, 낙지, 굴, 뭐 맛없는게 없어요. (다만 식당이 적을뿐 ^_ㅠ). 해남에 가면 해남식 닭코스를 내는 식당들을 모아 음식 거리를 만들었는데요. ' 해남군 주도로 아예 이렇게 닭코스요리 거리도 만들어져있습니다. 원조는 제가 지금 소개할 원조장수통닭이라는 곳이고, 1970년대에 시작해 인근에 비슷한 가게들이 생기면서 지금은 이 거리에 열곳 남짓 (12곳인가..?) 성업중입니다. 잘되기도 하지만 옛날에 시작한곳의 장점이자 단점 : 이름이 너무 흔함 원조통닭 장수통닭 전국에 몇곳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모범음식점 장수통닭 ! 전부 룸으로 돼있습니다. 조신하게 신벗고 난입해봅니다. 아직 다 나오려면 한참 멀었는데 상다리 휘어지는 기본찬에 있다가 요리도 쓰리코스로나올거에요. 닭먹고죽어봐라 를 몸소 체험시켜주시는 해남식 닭코스 가격은 7만원. 제가 갔을땐 몇년 전이고 지금은 8만원으로 바뀌었습니다. 일부는 뜨헉 하시겠지만 이거 서울에서는 백숙 한끼 값이고 이곳 해남에서는 한끼같은 세끼..(공식적으로도 판이 세번 바뀜) 가 나옵니다. 이동네 아니면 나올수없는 숫자라이거죠 좋은 찬거리들 웡래는 닭고기 생 육회로 나왔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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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창동 북창동포차. 의외의 야장에서 취급하는 제대로된 해산물

    북창동 북창동포차. 의외의 야장에서 취급하는 제대로된 해산물 북창동포차 북창동 맛집 한 팔년전? 부터 2년에 한번씩 선배들이랑 대하나 전어가 생각나면 찾아가는 곳이 있습니다. 10월 야장 조금만 바람불어도 추울 그시즌에 꼭 생각나는곳. 북창동 뒤쪽에 위치한 북창동 포차입니다. 여기 정상적인 공간이 맞나 싶은데 맞으니까 영업을 하고..있겠죠..?ㅋㅋ크 암튼 너무 좋아요. 시청 바이브를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꼭 가보셔야 할 곳. 근데 여기 간판은 북창동포차라고 돼있는데 지도검색하면 종합포장마차라고 나와요. 참고 굵직한 건물 사이에 주차장쪽에 있습니다. 오후시간대에 가서 한산했습니다. 근데 저녁되면 인산인해에요 기본찬의 짬바와 품격...? ㅎㅎㅎ 썰려있는 모습만 봐도 사장님 술꾼인거 알 수 있잖아요... 봄피셜 야채스틱은 서양이고 슬라이스가 동양이다 그래서 낮술의 성지 시작전 나오는 따끈한 뭇국 아니지 뭇국같은 우동국물에 몸과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이집은 확실히 f/w 특화형임 광어 세꼬시 간단히 시켰는데요 이야.. 주차장 포장마차에서 하는데 이 숙성감과 이 쫘아아안득함 실화인가 싶은데요 양념장 야채 두둑히 챙기고 야무지개 사무쳐서...ㅋㅋ 큼직한 계란찜도 추워서 시켜봤어요 북창동 포차의 석화 주차장에서 영업하는데 일식집에서나 나올 식용꽃 후달달 이것이 바로 꼬레아다 쿠알라룸프르에서 부자라고 허세보내는 친구들 보라고 좀 보내줬어요 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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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정 누룩앤몰트. 전통주와 위스키를 다루는 가성비 안주 술집

    합정 누룩앤몰트. 전통주와 위스키를 다루는 가성비 안주 술집 누룩앤몰트 합정 데이트 정말 오랫만에 가본 합정. 저 학생때는 홍대에서 합정 라인이 어마어마하게 핫햇는데, 그 이후로는 연남동으로 옮겨오고, 요즘은 인적이 좀 드문것같아요. 그래서 이 일대 식당과 가게들이 대거 물갈이가 됐는데... 월세도 내려오고요. 지금도 한산하긴 하지만 덕분에 가격경쟁을 하고 있는 가게들을 이 골목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누룩앤몰트는 최근에 생긴 곳인데, 경기 침체 분위기에 맞게(?)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층을 공략하는 전략을 세운것 같습니다. 메뉴판 가겨을 보면 아시겠지만... 다 만원대입니다. 요즘 세상에 나올법한 가격인가 싶은데 사먹는 우리는 좋긴 한데 다람쥐 안주같은 네이밍 귀엽네요 ㅎ 와인도 가성비가 참 좋아서 대부분 5만원을 넘지 않더라고요 2만원대였던가 믿기지 않는 초저가의 까바를 시켜 건배했습니다. 방어를 주문했는데... 깜놀 제가 여태 주문한 방어중에 최고 큰 사이즈일듯요. 접시 하나를 꽉 채우는 광어 크기에 깜놀, 가격에도 놀랐습니다. 지방부위부터 좋은부위 다 몰아주신 대표님 감사.. 그리고 여기 뷰가 넘 좋다고 이 추위에 문 열어달라고 해서 잠깐 열었다가 닫았습니다...ㅋㅋㅋ 이제 깡으로 버틸 나이는 지났습니다만...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해서 주문해본 연어스테이크 굽기가 딱봐도 나이스하네요 조심스럽게 썰어보는데 육즙 낭낭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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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원기옥 몸보신 최강 모임하기 좋은 맛집

    광화문 원기옥 몸보신 최강 모임하기 좋은 맛집 원기옥 김앤장 맛집 성수동 시절부부터 워낙 좋아했던 원기옥. 이름만 들어도 원기가 팍팍 솟아나는 느낌 들지 않으세요? 요즘 하루하루 나이가 들수록 몸에 좋은거 열심히 찾아 먹고 있는데요. 어른들이 옛날부터 30대부터 훅 꺾인다고 할때 귓등으로 들었는데... 드디어 피부로 느끼는 시기가 왔습니다. 광화문에서 점심에 룸도있고 셰어하기도 좋고 모여서 먹으면 가격도 좋고 퀄리티도 좋은 그런곳. 왠지 김앤장 선생님들께서 좋아하실듯한...?(제 뇌피셜) 원기옥입니다. 원기옥은 덕수궁 디팰리스 지하에 있습니다. 포시즌스 뒤로 대각선 맞은편. 와인리스트는 저렴이 위주로 있습니다. 캐이머스나 텍스트북도 있네요 근데 여기 와인도 파는데 무려 #콜키지프리 옆에 와인샵 있어서 많이들 사온다고 하네요 맥주한잔으로 가볍게 스타트... 원기옥 정말 스페샬한게 센스있게 식전에 수란을 줘야 뭐야뭐야 파인다이닝이야 뭐야 쯔유 살짝 올린 수란... 감칠맛도 좋고 속에도 좋고 제가 늘 얘기하는거지만 달걀 하나만 테이블에 더 올라가도 음식점의 이미지는 달라집니다. 후라이든, 수란이든, 계란말이든요. 어맛 여기 달걀이 또있네..?ㅎㅎㅎ 3품냉채입니다. 로스편채와 문어숙회, 단새우, 해파리 등으로 아주 맛의 군기를 싹 잡아부럿어라... 오이와 고수, 달걀이 추가된것도 다른곳과 차별화되는 냉채 포인트. 겨자소스와 심지어 고추기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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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 미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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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고야 토쿠후쿠Tokufuku(フグ料理 徳福). 코스요리로 맛보는 참복어

    나고야 Tokufuku(フグ料理 徳福). 코스요리로 맛보는 참복어 Tokufuku(フグ料理 徳福) 나고야에서 하루에 여덟끼씩 꽉 채워 먹는데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헤비하게 복어 코스집을 선택했는데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왜 배가 부를때 왔을까 후회하면서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강한 복어 코스요리 전문점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복어 코스요리 전문점이 종종 있지만 여긴 리얼리 일본틱한 복어요리 코스의 참맛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생각되는 곳인데요. 모든 좌석이 룸으로 돼있어서 넘 좋은 니스칠한 이 마룻바닥 정말 오랫만에봄 오래되도 반듯 칼각같은 일본의 이 특성이 너무 좋아요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기에..아무방이나 들어감 ㅋㅎ 일단 스타터로 젤리같은게 나왔구요 긴자의 전통주 소주로 하나 주문하고..(밤늦은시간이니 배불러서) 아롱아롱 화롯불이 들어오고 미소에 절인 양념복어가 들어옵니다. 소금구이보단 미소가 좋을것같아서 미소로 주문했어요 나고야는 또 적된정이 유명하니끼니.. 탱탱한 야채들과 화로에 호롱호롱 익어가는 복어 적절이 매콤하고 미소의 맛도 적절하고 감칠맛 짱. 소주안주로 짱이네요 복어 시라꼬구이 라임 한조각 올려서.. 맛깔나네 이건 국내에서도 많이 보셨죠? 청담에 현해 이런데 가면 항상 이 종이에 샤브가 나옴.. 육수가 맑은편 샤브에 들어갈 복어. 살코기와 야채, 당면이 함게 나오는데요 일본은 참 담음새도... 알차게 야무지게 선도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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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 미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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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 맛집 전라도팥바지락칼국수 . 산더미처럼 쌓아올린 바지락

    의왕 맛집 전라도팥바지락칼국수 . 산더미처럼 쌓아올린 바지락 전라도 바지락 칼국수 백운호수 맛집 저희 동네 장어나 백숙집은 정말 많은데, 은근 밥집은 드물거든요. 근데 여기 항상 차가 많은 칼국수집이 있습니다. 이름은 전라도 바지락 칼국수. 근데 좀 궁금한게 칼국수집들은 왜 다들 이름을 흔하게 지을까요? ㄷ ㄷ 기억이 잘 안나 때는 몇년전 어느 여름날~ 팥칼국수와 칼국수 전문. 내부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구요 바ㅗㄹ 본론으로... 여기 진짜 바지락을 어마어마하게 넣어줍니다 바지락 산이에요 산... 면은 분명 탱글하게 나왔는데 바지락 까다보면 다 불어버리는게 함정..ㅋㅋ 근데 또 바지락 안까기엔 양이 너무 많아서 면이 안보이는게 함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이 어마어마하니까 사람이 항상 많습니다 국물은 도톰~ 바지락 많아 시원합니다 드디어 바지락 껍데기 다 제거하고 살만 발라서 한수저에 플렉스... 문제는 이때부터 면이 너무 불어서 슬슬 맛이 없어지는게..ㅎㅎ 전라도라는 이름과 걸맞지 않게 의외로 묵은지 대신 겉절이로 김치를 내구요. 한그릇에서 나온 양입니다. 그래도 끝까지 다 풀어서 ㅎㅎ 정말 푸짐합니다. 한번쯤 가보셔도 좋아요 전라도팥바지락칼국수 경기도 의왕시 안양판교로 379 주소 : 경기도 의왕시 안양판교로 379 주차 : 가능 발렛 : 불가 전화번호 : 0507-1430-5801 영업시간 : 10:00~21:00 브레이크타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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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 미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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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나주식당. 대인시장 국밥거리 갓성비 초푸짐 산더미 순대와 국밥

    광주 나주식당. 대인시장 국밥거리 갓성비 초푸짐 산더미 순대와 국밥 나주식당 대인시장 맛집 광주에 가면 송정역시장, 무등시장, 월곡시장, 봉선시장, 서구 양동시장, 남광주시장, 비아 5일시장...헥헥 많다. 등등 전통시장이 많은 편인데요.. 그중에서도 대인시장에 가면 국밥거리가 있습니다. 행사차 들렀다가 때마침 직전 방송에 나오기도 하고 해서 가봤어요. 참고로 다른 시장들도 그렇겟지만 워낙 싸고 좋지만 위생에 민감하신 분들은 패스하시길 바라며... 대인시장 국밥거리 정면에 바로 보이는 식당, 나주식당입니다. 중앙 통로 양 옆동을 함께 쓰고 있습니다. 간판에서도 알 수 있듯 서울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새끼보에 머릿고기, 막창 수육부터 국밥까지 먹을 수 있어요 점심시간되면 손님이 정말 많이 물밀듯 들어오는데요 이유는... 가격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ㅎㅎㅎ 입구에서부터 어마어마한 양의 머릿고기가 보이구요. 국밥은 8천원, 국수는 7천원 수육은 새끼보와 막창, 머릿고기를 큰것 작은것 선택할 수 있고 모듬도 있구요. 순대도 있는데 여기서 새끼보는 돼지 자궁을 말합니다. 심약하신분들 섭취 금지..ㅎㅎ 배추김치와 깍두기도 푸짐하게 나오고 국밥에 간맞출 새우젓부터 함게 곁들일 야채까지 전라도라서 새우젓도 따로 양념해 나오고, 초장도 함께 나오네요 이집의 유명세는...바로 이 아주 산더미만큼 담아 주는 수육 저희는 모듬(대, 2만원)을 주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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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포시즌스 히비키(Hibiki). 끝내주는 접객의 프라이빗 스시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포시즌스 히비키(Hibiki). 끝내주는 접객의 프라이빗 스시야 히비키(hibiki) 쿠알라룸푸르 맛집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인 친구들의 도움으로 현지에서도 가장 현지같은, 인기 많은 곳을 꽤 다녀왔는데 그때마다 카메라가 없어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는데요. 유일무이하게 예약하고 간 디너라 사진이 남아있는..ㅎㅎ 레스토랑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바(BAR) 호핑을 다니면서 유명 호텔들을 발만 담가보고 왔는데요, 체감으로는 포시즌스가 가장 럭셔리했던것 같습니다. 중동과 말레이시아의 중간..그어디쯤. 블링블링 온갖 컬러들이 조합해 화려함을 내뿜던 곳이었어요. 쿠알라룸푸르 포시즌스의 일식당이자 스시야인 히비키. 이곳에 있는 지인이 아무나 못가는 곳이라며, 회원제로만 프라이빗하게 운영하는 곳이라고 큰소리를 떵떵 쳐서..ㅋㅋ 호기심 가득 다녀왔는데 막상 인스타그램을 뒤져보니 사진이 꽤 많아서 살짝 김이 빠진 기억.. 프라이빗을 내세우는 스시야인 만큼, 들어가는 방법도 극비리에(?) 이뤄지는데요 바깥에서 볼 때는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 곳에 히비키라는 작은 초인종 하나만 있습니다. 저 벨을 누르면 안에서 직원분이 나오십니다. 이날 쿠알라룸푸르 지인이 통대관을 해주셔서 우리박에 없는 자리라서 더 편하게 이용했어요 이 자리를 빌어 친구에게 쌩유베리 감사.. 마코토 사이토 샘이 헤드셰프를 맡고 있는데요, 말레이시아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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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센트럴 수기(Shui Kee) 우육면 맛집

    홍콩 센트럴 Shui Kee 우육면 맛집 Shui Kee 홍콩 센트럴 거리에 가면 이렇게 좌판대에 국수나 안주류를 파는 집들이 군데군데 보이는데요. 세로로 큰 길에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식당들이 드문드문 보이고, 가로 골목들을 들여다 보면 이런 곳들이 있습니다. 사실 이 수기라는 집은 딱히 간판이 없긴 한데 이미 백종원씨의 유튜브에서 다룬적도 있고, 인근 주민들에겐 입소문이 꽤 나 있어서 꼭 가볼만한곳입니다. 수기. 엄청나게 맛잇게 드심 여기 오기전에 중간에 한군데 더 들렀는데 거기안가고 여기로 바로 오길 잘햇네요 이 사진 하나 자체로 그림같음. 주방으로 보이는 좁은 공간에서는 한 청년이 끊임없이 고기를 삶고 면을 삶아 넣는데요 처음엔 별 기대 없이 먹었다가 나중에 눈이 띠용.. 메뉴판. 1번부터 27번까지 다양한 종류의 국수가 있는데 양지부터 내장, 만두, 고기완자, 피시볼 등 다양한 재료 + 세가지의 면 종류 조합을 선택하면 됩니다. 친절하게 한자로도, 영어로도 표기돼있어서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편하실듯 저희는 네명이서 가서 안겹치게 각각 하나씩 골라보고요 그림같죠 ㅎㅎ 이건 아이폰 색감의 우육면이고 이건 디카 색감..이게 실물이랑 가장 비슷합니다 이건 브리스킷 중면으로 선택한거고 이건 스지국수 이건 제가 고른 내장국수 곱창과 허파, 양이 들어갑니다. 허파에 대창도 냄새 하나도 안나고 놀랄정도로 부드러워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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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파리 르 퀸시(Le Quincy). 프랑스 할아버지가 만들어주는 가정식 노포

    프랑스 파리 르 퀸시(Le Quincy). 프랑스 할아버지가 만들어주는 가정식 노포 르 퀸시(Le Quincy) 파리 맛집 벨기에로 넘어가기 직전 들렀던 파리의 노포. 따뜻한 할아버지가 운영하시는 프랑스 가정식 레스토랑입니다. 인심도 요리도 좋아서 파리 여행할때 꼭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3년전에 가놓고 이제야...그동안 식당은 훨씬 인기가 많아진것 같아요. 외관 강렬한 체리나무빛의 파사드부터 "내가 바로 파리의 노포다!!"를 외쳐줍니다. 르퀸시는 영업시간도 짧지만(12시에 시작하는데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브레이크타임), 일주일중 3일을 영업을 안합니다. 그것도 주말인 토, 일을 끼워 월요일까지요. 진정한 주4일 운영제... 당시에는 예약을 전화로만 할 수 있었는데 영어를 못하셔서 그냥 문앞에 가서 오픈시간을 기다리며 서있었습니다. 다행히 불쌍한 얼굴로 예약하는 방법을 몰라서 추운데 기다렸다고 손짓발짓 얘기하니까 흔쾌히 들어오라고 하셨어요. 메뉴판도 너무 예쁘죠 ㅎㅎ 까막눈이어도 그림을 보며 유추하면서 주문할 수 있어 좋네요 내부는 더 파리파리해요 너무나 매력적인 식탁보 할아버지 두분이 앉아 계시는데 두분이 친구시라고 하더라구요. 공동대표이신것 같은데 좀 영한 식당에 가면 약간의 차별을 받는 느낌에 은근 주눅들었는데 여긴 할아버지께서 너무 스윗하셔서 맘놓고 주문하고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부 전체가 파리를 너무 잘 대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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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 3가 오치교반. 가성비 좋은 탱글한 장어 덮밥 맛집

    종로 3가 오치교반. 가성비 좋은 탱글한 장어 덮밥 맛집 오치교반 종로3가 종로 피아노거리는 주로 저녁에 화려하고 낮에는 살짝 어수선하긴 한데요, 의외의 장소에 눈에 잘 띄지 않는곳에 의외의 식당이 생겼습니다. 의외의 장소에 의외의 줄, 장어덮밥을 파는 오치교반입니다. 밖에서 기다리면서 메뉴를 찍어봤습니다. 한상에 나오는 소반형태인데 가격이 굉장히 좋네요 드디어 in...뭔가 엣날에 미분당 초창기 생각이 나고 그러네요 이 옷장 때문인가..ㅎㅎㅎ 협소하지만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대략 이렇게 생겼어요 카페같음 단체좌석도 카페같음 ㅎㅎ 카페처럼 충전기도 있네요 아!! 그전에 카페였나 봅니다. 저는 전복비빔밥을 선택했는데요 오.. 게우소스 제대론데요 표고에 호박에 얼갈이로 초록빛을 맞춰준것도 센스있네요(맛도 좋고요) (비빔밥이라고 당근 넣으면...너무 맛없을것 같음 ㅠㅠ ) 게우소스 색깔을 제대로 내서 아주 좋았습니다. 전복 삶기도 부드럽고요 게우소스도 낭낭하고.. 차진 밥알과 게우소스가 한데 어우러져서 전반적인 식감도 좋습니다. 미소 장국도 씹을거리 넣어 따끈하게 먹기 좋습니다. 셰어할 메뉴로 육전을 주문했는데요 이것도 포션이 커서 함께 주문하기 넘 좋습니다. 육전은 뭐 어케 부쳐도 맛없기 힘들죠...ㅋㅋ 조오타 간장양념 콕 찍어서.. 또다른 셰어 메뉴 묵잡채 이거 정말 괜찮더라고요 묵을 좀 단단하게 냇는데 꼬들꼬들 식감도 좋고요 살짝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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