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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쯤 집에 있는 화장놀이 장난감으로 엄마 따라 얼굴 톡톡 찍어 바르고 립스틱 바르는 흉내도 내길해 큰 맘 먹고 원목 유아화장대를 구매했다. 3년 전에는 원목 유아화장대가 지금처럼 디자인이 많지 않았고 또 내가 플라스틱은 싫어서 가장 깔끔하고 견고해보이는 하이오즈 아기화장대로 골랐다. 아가아가한 18개월 시절. 이때는 이게 화장대라는 것도 뭐에 쓰는지도 잘 모를테고 그냥 거울 보러 가는 재미 👶🏻 하이오즈 아기화장대 사이즈가 세로 99cm인데 그것보다 작은 귀요미 :) 이맘때 타요 엄청 좋아하고 자동차만 가지고 놀았는데 그래도 아기화장대 앞에서는 헤어핀도 꽂고 거울로 확인까지 하고 화장놀이 장난감 들고 열심히 엄마 따라하며 화장함. 제법 진지하게 하는 게 귀엽고 웃겼다는 :-) 엄마 모방하며 화장놀이 잘 하다가 올해 이사와서 새집에서 한컷 찰칵. 방 분위기도 위치도 바뀌니까 아기자기 귀여운 유아화장대에서 언니 느낌 가득 나는 여아화장대로 바뀐 것 같다. 하이오즈 아기화장대는 SEO등급의 자작나무를 사용한 원목 유아화장대로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내수성도 좋다. 완전 조립된 상태로 배송이 되어 내가 따로 조립할 일도 없고 30년 노하우로 보여지는 곳에 나사(피스)를 최소화했다고 하니 더 깔끔해보인다. 5살 언니가 된 로나는 키가 엄청 커져서 이제 화장대를 훌쩍 넘고 의자에 앉거나 허리를 숙여야만 거울을 제대로 볼 수 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