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오랜만의 금붕어 어항이네요. 레이아웃상으로는 주구장창 유지만 하고 있는데... 최근 변화는,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두둥!! "그 어느 날 뜬금없이 은린 주문금" '브리스톨 주문금'을 키운지 어언 2년이 다 되어갑니다. 탈락 고려해서 8~10cm 꼬맹이 4마리 데려와 키웠었는데, 4마리 모두 예상 외로 잘 커줬지요. 그러나, 중간에 제 때 분양 보내 과밀 문제를 해결했어야 했었는데, 욕심 부리다 지금은 15~16cm 2마리만 세상에 남게 되었습니다. 그 남은 2마리를 저 보다 훨씬 큰 어항과 좋은 환경 갖춘 물친에게 보내고 미스터피자 라지 한 판 받아왔... ;;; 그리고, 의정부에있는 '아쿠아봉봉' 까지 가서 6~7cm 꼬꼬마 '일본 주문금' 3마리를 모셔왔습니다. 1. 브리스톨 주문금. 튼튼하죠. 이쁘고. 2세어까지가 정말 이쁩니다. 풍성한 하트모양 꼬리지느러미는 하프문 베타 싸데기 후려칠 정도로 이쁘구요. 근데 이게... 단점이 됩니다. 나중엔 너무 크고 무거워져서 오래 산 알풀구피처럼 지느러미가 휘어지거나 무게 때문에 유영 불안이 옵니다. 제 경우는 3세어지만 나름 잘 키워서 그런 건 없었으나, 이 놈들 더 넓은 어항에 가면 더 크게 클텐데 하는 아쉬움은 늘 있었지요. 2. 은린 주문금. 코멧 금붕어를 일본에서 자기들 입맛에 맞게 품종 개량한 것이 일본 주문금입니다. 그런 일본 주문금을 영국에서 자기들 입맛에 맞게 품종 개량한 ...
23큰 탈 없이 유지 중인 금붕어어항입니다. 최근 조명테스트를 끝으로 바로 레이아웃을 바꿔봤습니다. (아래에 조금 더 자세히) 제일 작은 흰놈이 13~14cm. 제일 큰놈이 15cm 정도 됩니다. 체형 자체가 일반 유구형이 아니다보니 소위 말하는 부레병으로부터 상당히 자유롭고, 오란다나 동금처럼 애교도 없으며, 의외로 겁이 많아 먹으라고 던져 준 새우들을 피해다니는 촌극을 연출하기도 하지만, 마음 편하고 부담없이 키울 수 있는게 장점인 듯 합니다. 큰 놈은 주문금류의 고질병인 지느러미 휨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그런 거 상관없이 시원시원 다니는 놈들이고 일단 빵이 좀 커지고나니 포스(!)가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애당초 빵 키우기 보다는 가급적 소식시키며 오래 키우는게 목적이라, 아침 저녁 두번만 사료 두꼬집씩만 주고 있습니다. 어항이 최소 3자 이상 된다면 급이량이나 사료를 바꾸는 식으로 살짝 욕심부려 볼 수도 있겠지만... 여타 많은 선배들의 충고대로 그냥 욕심없이 키우는 중입니다 ^^; 그래도, 크기 문제나 공간 문제가 있어 젤 작은 두마리 중 하나는 올 봄이 되면 분양보낼 생각입니다. 최종 2~3마리만 유지할 생각이네요. [2자광폭-181220. 일명 금붕어어항] - 2018년 12월 20일 최초 세팅 - 2019년 12월 02일 리뉴얼 1차 (Ver .2) - 2019년 12월 ~ 현재 유지 중 - 여과방식 : 외부여과기 (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