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전투기 모형만 똻! 놔 두면 뭔가 현실감이 떨어집니다. 그래도 뭔가 옆에 인간이 있어야 아! 이게 이 정도 크기구나. 느낌이 퐑! 오니까요. 하지만, 이 손톱만한 인형을 색칠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전문가에게 의뢰하면 도색비용도 꽤 비싸고 시간도 굉장히 오래 걸리죠. 퀄리티는 떨어지더라도 차라리 완성품 인형을 사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 수도 있지만, 이런 인형도 멋 모르고 잘못 구매하다간 정말... 이게 인간이 맞아? 싶을 정도의 초저퀄리티의 인형을 받아들고 절규하게 됩니다. 조금이나마 그런 슬픔을 피하기 위해, 다이캐스트 전투기 업계에서 고퀄리티로 소문난 '캘리버 윙스'의 조종사 피규어 시리즈 중 하나를 리뷰합니다. 캘리버 윙스 모던 파이터 파일럿 미해군 알파. Modern fighter pilots USN Alpha! 총 4개의 인형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게 국내가 배송비 포함해 36,000원! (2024년 11월 기준) 1/72 드래곤모델스의 스트라이커 장갑차 옆에서 찰칵. 센츄리 윙스의 F-14 옆에서 찰칵. 크기와 퀄리티만 따지면 아래와 같습니다. 확실히 캘리버 윙스의 인형 퀄리티가 꽤 좋습니다. 그 다음이 센츄리 윙스. 하비마스터와 제이씨 윙스는... 캘리버 윙스의 인형은 별도 구매품으로 인형 4개가 들어있고, 2024년 11월 기준으로 국내 유통 제품은 배송비 포함 36,000~38,000원 정도...
뭔가 블로그 리포트만 달랑 달기 좀 그래서, 아래에 뻘글 몇 개 올렸습니다. ㅋㅋㅋ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그리고 뻘글들. 1. 아랫층 ***호가 새로 이사 오면서 잘 부탁한다며 떡을 돌렸습니다. 요즘 새상에 느끼기 힘든, 뭔가 훈훈하고 감사한 마음에, 아파트 관련된 내용, 그러니까... 몇 시 어디에서 잠깐 들리는 큰 소음은 지하철 공사 발파 소음이다. 어디어디에 주차하면 문콕 안 당하고 좋다. 같은 동 몇 층은 조심해라. 매주 금요일에 어디어디 아파트로 가면 맛난 돈까스를 판다... 등등을 적으려다, 뭔가 너무 구구절절한 듯 싶어 한 마디로 축약해 ***호 현관문에 붙이려 했습니다. '도망쳐.' 계획은 실행되지 못했습니다. A4용지에 글을 쓰던 저를 보고 아내가 추궁했고, 제지 당했거든요. 2. 1년 전부터인가? 아파트 보도 위에 누군가 개똥을 싸질러 놓고 치우지 않는 것이 너무 거슬렸습니다. 지뢰(개똥)를 밟고 난처해하는 사람들을 직접 보기도 했고, 피해자 중에는 우리 집 둘째도 있었죠. 관리 사무소에 몇 번 민원을 넣고 그렇게 각 동 엘리베이터에 공지도 붙었지만, 개똥은 여전히 아파트 여기저기 나타났고, 그렇게 누군지 모를 개주인에 대한 분노와 증오는 점점 강해졌습니다. 정말 그 개주인을 만나면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개...
이사 오면서, 윗층 옆집 아랫층에 떡을 돌렸다. 요즘 세상에 왠 떡인가 싶긴하지만, 내 생애 처음 내 이름으로 등록된 집이고, 그런 만큼 이웃들과 큰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컸다. 몇몇 집은 직접 얼굴 보고 인사드렸고, 몇몇 집은 벨을 눌러도 출타 중인지 사람이 나오지 않아 문고리에 떡과 손편지를 넣은 봉투를 걸어놓았다. 다음 날, 아침에 출근하려고 문을 여니, 우리집 문고리에는 떡에 대한 답례인지 1개의 종이 가방이 걸려있었고, 1통의 종이봉투가 테이프로 붙여져 있었다. 종이 가방 안에는 근처 제과점에서 산 롤케익과 함께 A4 용지에 뭔가 빼곡히 적혀 있었다. 내용인즉, ---- 안녕하세요. 옆에 옆집 803호에요. 이사 오신 걸 환영합니다. 주신 떡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지랖에 구구절절하지만, 떡을 주셨으니 여기 사시면 알면 좋을 몇 가지 팁 드릴께요. 1. 아시다시피 근처 지하철 공사로 인한 발파 소음이 있어요. 엘리베이터 공지 붙은 거 아시죠? 법정공휴일 제외한 월~토 아침 7시. 저녁 5~6시 사이 돌 굴러가는 듯한 소음이 발생하니 놀라지 마세요. 가끔 한밤 중에 아파트 전체가 통째로 울리는 날도 있긴한데, 이것도 지하철 공사 때문이라네요. 그러니 이걸로 관리사무소에 민원 넣지 말아달라고 방송 나왔어요. 2. 층간소음 관련해서, 여기 아파트가 좀 많이 울리더라고요. 특히, 진동 같은 경우는 벽을 타고 울리는데...
정말 무탈하게 운영 중인 2자 열대어 어항입니다. 카디널 테트라가 서너 달에 한두 마리씩 죽어 사라지는 듯싶긴 한데, 예전에 키우던 금붕어들만큼 엄청난 타격을 받는 게 아니다 보니 마음이 참 평안합니다. 솔직히 뭔가를 키운다는 재미는 없어요. 하지만, 지금 제 상황에서, 수초항의 트리밍과 수초의 유지를 위해 신경 쓰거나, 늘 금붕어가 걸릴까 조마조마했던 부레병과 솔방울병을 생각하면, 아직은 마음 편하게 이렇게 유지만 하는 게 더 나은 듯합니다. [2자 열대어-240725] - 2023년 03월 12일 최초 세팅 - 2023년 03월 ~ 현재 유지 중 - 여과방식 : 외부여과기 (필그린 EF-1300) + 서브여과기(아마존 HW-603. 물리필터로만 사용. 월 1회 여과솜 교체) / 주 1회 각 60~70% 환수. - 특이사항 : 페리하 UV 9W. 24시간 기준 1시간만 작동. - 사용약품 : 네오A, 네오C, 네오V, 스마트아쿠아 BW(풀빅/휴믹산) - 어종 : 카디널 테트라 3*마리 + 자이언트 오토싱 2마리 + 야마토 새우 3마리 - 해당어종 급이 : 1일마다 1회 소량 급이 (트로피칼 프로디펜스 S + 네오 에너지 S) 단조롭고 정적인 하드스케이프에 알록달록 화려하고 찬란한 카디널 테트라는 움직이는 포인트로 좋은 듯 합니다. 3*마리의 카디널 테트라들 속 유일한 간첩. 뽀본데타 레인보우 암컷. 전에 20큐브에서 키우려고 5마리...
지극히 사소하고 하찮은 제 물생활을 월간 형태로 정기 발행(?!) 하는 토끼의 물생활 웹진입니다! 이제는 무서운 겨울입니다. 따스한 이불에서 벗어나기 싫어 육체 활동이 줄어들고, 편안한 쇼파에서 TV로 영화나 보며 온갖 간식을 까먹어 체중이 확- 늘어나는. 후우-. 두렵습니다. 1. 나름 빡세게 청소 갑자기 뭔 바람이 불었는지 어항 대청소... 는 아니고 간만에 이끼 제거를 했습니다. 원래 이끼제거생물병기로 자이언트 오토싱, 레드 리자드, 오토싱 마리에, 리오네그로 오토싱, 레드 파이어 새우 등등이 있긴한데... 다들 성능이 영 시원찮아서 최종 병기 사람손이 나서게 되었네요. https://blog.naver.com/blackshadowrabbit/222222482281 락스로 음성수초의 이끼를 제거하자. [최종업데이트 : 2021년 8월 24일] 일부 락스 비율 조정. 수초는 발톱의 때의 분자의 원자만큼도 모르지만,... blog.naver.com 2자 광폭 어항의 경우, 먼저 물을 적당히 빼고, 유목을 조심스레 꺼낸 후 오석들을 모두 빼냅니다. 구조물을 빼낸 후에는 유리벽면의 이끼를 매직스펀지와 스크래퍼를 이용해 제거합니다. 제거한 이끼들은 싸이펀을 활용해 빼 줍니다. 유목은 어차피 이끼가 많이 껴도 자이언트 오토싱이 어느정도 갉아먹어주니 그냥 냅둡니다. 직접 이끼 제거를 하려면, 이 정도 크기의 유목은 싱크대에서 락스희석액을 분...
영화 '퓨리'를 아시나요? '브래드 피트' 옹이 전쟁 아빠(워 대디)라는 별명으로 등장하셔서 셔먼 전차를 타고 독일군의 대가리를 깨는 내용의 전쟁영화죠. 영화 중반, 브래드 피트 옹의 셔먼 전차 부대가 독일군 티거 전차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Xc4ckTTQN0 4대의 셔먼 전차 중 1대가 먼저 파괴되고, 다른 3대가 기겁하며 어떻게든 근접전으로, 정확히는 티거 전차의 가장 장갑이 약한 뒷면으로 가서 포를 쏘려고 발악하죠. 이 과정에서 다시 2대의 셔먼이 파괴되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브래드 옹의 퓨리가 티거의 뒷면을 잡는데 성공해 파괴시킵니다. 당시 셔먼 전차의 화력으로는 티거의 전면 장갑을 뚫을 수 없었고, 티거 전차의 화력은 1000m 거리에서도 셔먼 전차를 한 방에 불쏘시개로 만들 수 있었지요. 실제로, 2차세계대전 당시 셔먼 전차 교리상 티거를 만나면 일단 튀어라... 였습니다. 불가피하게 교전시 최소 4~5대로 협공해 측후방 공격을 시도하라였고요. 물론, 티거1도 약점이 있었습니다. 진흙탕과 눈밭을 굴러다니는 전차 주제에 지나치게 복잡하고 섬세했거든요. 툭하면 고장에, 진흙탕에서는 기동불능 상태가 되어 승무원들이 눈물을 머금고 자폭시키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티거의 미국/소련 전차에 대한 교전비가 높더라도, 다구리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
판타지 소설/영화/만화/애니에 등장하는 대표 종족 중 하나인 엘프. 대부분의 매체에서 엘프는 매우 아름다운 종족으로 표현됩니다. 오늘날 아름다운 엘프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만든 '디드리트'. 1980년대 작품인 '로도스도 전기'의 여 주인공. 그림 출처) https://i.namu.wiki/i/ub7gF5KGJD9AxdFAGBpf_cLrLhoYHMIj8BJS7qkD2UZTJzHp9aau51EEnwNLEQA6-xnxR0xiQ6AplY-k3ZSL14qiCyOEdXLAoAoWQA7rMdn3vA8i84cXi3juwBZDZtvd4T3kB9ZaDj0vzwxoZG5UZA.webp 일본 서브컬쳐의 어여쁜 엘프의 이미지를 전세계적으로 확대해버린, 판타지의 전설이 된 영화 '반지의 제왕'의 서브 남주인공 '레골라스'. 배우는 '올랜도 블룸' 사진 출처) https://imgur.com/H6NLyvm 왠 뜬금없이 엘프냐? 싶겠지만, 수호이 전투기 다이캐스트 모형에 대한 이야기 맞고요~ 이렇게 엘프에 대해 설명하는 이유는... SU-27/30/35 계열 전투기들의 별명이 바로 SU-ELF, '수엘프'거든요. SU(수호이 전투기 앞글자) + ELF(엘프) = 수엘프. 전투기 주제에 그만큼 겁나 이쁘다고요... ... 뭔가 뜬금없는 프롤로그였는데, 아름다운 전투기로 유명한 F-14의 양 뺨싸대기를 후려칠 정도로 어여쁘신 SU-27/30/35 전투기의 NATO ...
지금은 전투기! 하면, 요격기(공중 싸움의 달인) + 공격기(폭격기 보다 작고 날렵한 폭탄 배달부) = 전폭기(공중전을 하면서 폭탄도 배달해 떨굼. 전투 폭격기)의 다목적 개념으로 인식하지만, 예전에는 전투기를 요격기와 공격기로 구분해서 부르기도 했었습니다. 비용과 효율성을 고려한 선택이었고 각각의 임무에 특화시키기 위해, 요격기는 더 빠르고 더 날렵하게 만들어 가볍지만 조금 약했고, 공격기는 폭탄을 배달하며 몸빵이 가능토록 튼튼하게 만들다 보니 무겁고 느렸죠. A-7 콜세어2 '공격기'는 작지만 튼튼하고 힘이 정말 쎈 친구였습니다. 작은 몸집임에도 2차 세계대전 당시 활약했던 B-17 폭격기와 맞먹는 폭탄을 배달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1966년 실전배치 후 한평생 열심히 폭탄을 배달해 떨궜고 훌륭히 임무를 수행했지만, 동시대 활약했던 미해군의 F-14 톰캣의 미모와 미공군의 F-4 팬텀의 포스에 가려,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안타까운 친구였죠. 그 이유는... . . . . . 애매하게 못 생겼거든요. 후우-. 전투기마저 이쁜 것만 살아남는 더러운 세상! 애매하게 못생긴 A-7 '공격기'가 전성기를 이뤘던 때는 미쿡이 한참 베트남 전쟁을 치르고 있던 때였어요. 북베트남의 소련제 미그 전투기들은 미공군 F-4 팬텀과 미해군 F-8 크루세이더가 사이좋게 도륙하고 있었으니, A-7 같은 공격기들이 안심하고 폭탄을 배달...
2023년 개봉했던 '톰 크루즈' 옹의 영화 '탑건2'. 탑건1을 봤던 아재들과 톰 크루즈 옹을 좋아하는 처자들의 환호성 속에, 정말 말 그대로 후속편!이란 이런 것이다는 정석을 보여준 영화였죠. 거의 36여년이란 세월이 지나 개봉한 탑건2에서, 이제는 구식이 되어 다시는 나오지 않을 것 같던 F-14가 등장해 무려 공중전까지 벌이는 그 감동이란! 크으!! 여튼, F-14 '톰캣'은 매우 까다로운 고양이었고, 그 멋진 성능과 외형만큼 엄청난 유지비를 자랑하는 전투기였습니다. 이 고양이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던 가난한(?) 미해군은 멀쩡한 F-14들을 2006년에 모두 퇴역시켰고, 그렇게 F-14는 탑건 영화와 함께 전설로 남게 되었네요. - 물론, 유지비가 극악인 점도 있었지만, 변화하는 현대전장 개념과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F-14가 퇴역한지 거의 20여년이 다 되어가지만 여전히 디자인상으로는 SU-27과 더불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투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참, F-14가 지금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나라가 있긴 합니다. 미국의 적국이라 할 수 있는 이란. 1979년 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이란은 당시 최신예 전투기였던 F-14도 받을만큼 미국과 친했거든요. 영화 탑건2의 가상적국이 이란을 모델로 한 것으로 감안하면, 영화에서 F-14가 갑자기 튀어나온 것도 나름 신빙성 있는 이야기입니다 ㅋ 1. ...
녹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어항에 UV 살균기를 설치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 어어? 이거 이렇게 설치하면 안 되는데 싶은 사람도 은근 있고요. 쳇GPT에서 UV 빛을 쬔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코믹한 소녀 이미지를 그려달라니 이런 그림을 그려주심 ㅋㅋ 예를 들어, UV 살균기를 직접 여과재에 쏴 버리는데 그럼 여과균들 다 죽어요... 여과균들이 죽는데 수질이 제대로 유지가 되나. 심지어 어항 위에 조명처럼 달아놓고 직접 조사하는 경우도 봤는데 그럼 큰일 나요... 당장은 괜찮을지 모르지만 중단기적으로 물고기들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수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수초는 제가 잘 모르니 패스. 강려크한 UV 살균기의 빛을 직접 보면, 거짓말 안 하고 당분간 안과 신세를 져야 할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출력이 강할수록 더 심해지죠. 여과균을 포함해 어지간한 병원균은 UV 살균기의 UV 빛을 쬐면 순식간에 훅- 갑니다. 사람 망막과 피부에 손상을 입힐 정도인데, 이걸 물고기나 새우에 쏴 버리면 걔들이 멀쩡해질까요? 물론, UV 빛은 물을 통과하는 데 한계가 있으니 100% 해를 끼치진 못합니다. 이를 이용해 아로아나 같은 대형어의 색상을 태닝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죠. 하지만, 이런 태닝용 조명은 살균용 UV와 다르게 제조사에서 안전하게 설계해서 판매합니다. 살균용의 UV를 그렇게 쏴 제끼다간 어느 순간 물고...
스위스는 1815년 빈 회의 이후 영세중립국이 되었습니다. 영세 중립국이라면서 왠 전쟁무기? 라고 생각하겠지만, 현실은 정의 보다 힘이죠. 2차 세계대전 당시 스위스는 우린 중립국이야! 라고 피 터지게 외쳤지만, 독일에 털릴 뻔한 이후로 힘 없는 정의는 개똥이라는 걸 처절히 깨닫습니다. 최소한 본인들 영토 정도는 힘으로 지킬 수 있는 군사력을 유지해야 영세중립국이고 나발이고 할 수 있으니, 그 노력은 당연히 최신 병기의 도입으로 이어집니다. 스위스 공군은 총 34대의 FA-18을 운용 중입니다. 단순히 숫자로만 따지면 주변의 독일이나 프랑스 같은 애들 보다야 숫자 자체는 적지만, 국토 면적과 산악지형을 감안하면 충분한 숫자입니다. 요들송과 함께 스위스 산을 지키던 F/A-18은 2025년부터 F-35A로 순차적 대체될 예정입니다. F-35로 교체되면, 스텔스 전투기 특성상 멋진 노즈아트(군용기에 그림을 그려넣는 행위)를 볼 수 없는게 아쉬울 듯 싶네요. ※ 왜 스텔스 전투기가 노즈아트에 제한적인지는 다음 F-14편에서 간단히 설명할께요~ 1. EA-6B 제이씨 윙스 1/72 2. F/A-18 하비마스터 1/72 3. F-14 센츄리 윙스 1/72 4. A-7 센츄리 윙스 1/72 5. SU-30 하비마스터 1/72 6. TIGER 1 탱크 드래곤 1/35 1. 스위스 공군의 F/A-18C 'J-5017' 해당 기체는 스위스 공군 Fl...
지극히 사소하고 하찮은 제 물생활을 월간 형태로 정기 발행(?!) 하는 토끼의 물생활 웹진입니다! 9월 중순까지 미친듯이 덥다가, 10월 중순까지 선선하다 갑자기 추워지니 결국 온 집안 식구들이 감기에 걸렸습니다. 의사 왈, 요새는 독감 10%, 코로나 40%, 그냥 감기 50% 라네요 ㅋ 어차피 독감 아닌 이상 코로나나 감기나 증상은 다 거기서 거기라 그냥 똑같은 약 처방 받았습니다. 몇 년전만 해도 사람이 죽어나갔는데 지금은 그냥 감기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네요.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울거라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무탈하다면 무탈한 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금붕어를 안 키우니 그냥 .... 평화롭네요. 양성수초항을 준비 중이긴 하지만 대충 하드스케이프만 해 놓고 2개월 가까이 방치 중입니다. 방치 중인 20하이큐브. 실력이 미천한지라 소일 넣고 수초 심어 세팅하려면, 아무리 작은 20큐브 어항이라도 반나절 이상 집중해서 해야하는데 그 정도로 시간을 낼 수는 없는게 아쉽네요. 수초는 무이탄 네오소일의 힘을 믿고 전경은 쿠바펄로 하고 중후경은... 뭘로 해야 하나 ㅋㅋㅋ 2자광폭어항은 유독 청소물고기들만 죽어나갑니다. 오토싱 8마리 투입. 2주 후 전멸. 자이언트 오토싱 2마리. 잘 적응하고 잘 살다가, 3주째 한 마리 점프사. 다른 한 마리는 일단 생존은 확인되고 있습니다. 비싼 놈 대신 그나마 좀 가성비 좋다는 로얄 팔로...
주 취미가 물생활. 서브로 다이캐스트 전투기 모형 수집. 그리고... 노년(?)을 위해 단편 소설을 가끔 쓰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판타지/SF 또는 괴기/괴담 소설 쓰는 정도? ㅋㅋㅋ 심심하시면 요기서 보심 되고... https://blog.naver.com/blackshadowrabbit/223559667839 층간 소음. 그리고 흡혈귀 https://blog.naver.com/blackshadowrabbit/222989766907 이걸 먼저 읽고 오시면 더욱 재미있어 집니다! 출... blog.naver.com 혹시 물생활 하시면서 진짜 겁나 무서웠던 상황 있었을까요? 굳이 물생활 아니더라도 군생활이나, 일상에서의 무서웠던 것들도 좋습니다 ㅋㅋㅋ 나중에 그 소재 각색해서 글 연습 겸 단편소설이나 한 번 써 보려고요. 댓글 주시면 동의해 주시는 걸로 알고 한 번 골라서 써 보겠습니다. 음하핫-! ... 저 군생활 하면서 제일 무서웠던 것은, 일주일간 밤 새서 PPT 만들고, 그걸 처부장이었던 중령이 사단장 앞에서 PT를 하던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그 PT 넘기는 병사였는데, 페이지 넘김 버튼을 꾹 누르면서 졸았다는 것. 순식간에 십수장의 PT화면이 좌르르륵- 넘어갔.... 사단장 왈, '뭐야!?' 순간 정신이 번쩍. 사색이 되어 절 노려보던 중령의 표정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소령이 '야 비켜 내가 할께.' 후우- 그래도 무사제대했습...
기본적으로 물생활 블로그이긴 한데, 매번 돈까스만 먹으면 질리잖아요. 가끔 짜장면도 먹고 스테이끄~도 먹고 비빔밥도 먹어줘야 하지 않겠음요? 그래서 당분간 시리즈로 올리는 1/72 스케일의 다이캐스트 모형! 1. EA-6B 제이씨 윙스 1/72 2. F/A-18 하비마스터 1/72 3. F-14 센츄리 윙스 1/72 4. A-7 센츄리 윙스 1/72 5. SU-30 하비마스터 1/72 6. TIGER 1 탱크 드래곤 1/35 이렇게 총 6개 모형에 관한 이야기가 올라갈 예정입니다. 물론 중간중간 본래 취미인(?) 물생활 이야기도 해야겠죠? 첫 번째로 올리는, '제이씨 윙스'에서 출시한1/72 다이캐스트 모형, EA-6B 프라울러! 해당 기종은 국내 수입된 제품들 모두 품절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느 날 우연히 국내 쇼핑몰에 좋은 가격으로 올라와 있는 1대를 운 좋게 발견해 바로 질렀습니다. 아님 말고. 저 사자마자 바로 품절 떠서 왠지 모르게 기부니가 좋았습니다 ㅋㅋㅋㅋ 아마... 이게 국내 정식 수입된 마지막 기체가 아닌가 싶습니다. [2024년 11월 20일 추가] 2024년 11월 기준 재입고되었나 봅니다 ㅎㅎㅎ 품절이 풀려있네요. 왠지 아쉽 ㅋㅋㅋ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언제 또 품절될지는 몰라요~~ https://www.sky-world.kr/?act=shop.goods_view&CM=15609 대한민국 최고의 ...
제 블로그, 수문원과 금붕어항에 물생활 중 가장 빡친 경우가 어떤 경우였는지 글을 썼었습니다. 댓글 주신 분들 중 예상대로(?) 누수에 대한 경험담들이 꽤 많더군요. 특히, 어항에 물이 새는 바람에 아랫층까지 피해가 갔고 그렇게 1모닝을 날렸다... 라는 어느 분 댓글에, 저도 예전에 거실 1/4가 침수되 강화마루가 썩었던 기억이 나서 등골이 싸늘~~~~ 그 외 미세하게 샌 물로 나무 축양장이 물을 먹고 이끼가 끼었다거나, 나무가 울까봐 안전을 위해 3자 어항 세팅을 다시 했다던가 등등 담담하게 말씀들 하시지만 실제 경험하면 빡침 너머 그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경험담들이 있었습니다. 저도 어느 날 자고 일어나 보니, 걸이식 온도계에서 모세관 현상으로 물이 타고 내려 울어버린 나무 상판 덕분에 눈으로도 확인될 정도로 어항이 봉긋- 솟아오른 적이 있었지요. 20큐브라 유리가 버텨줘 다행이었지, 30큐브 이상이었으면 위험했을 겁니다. 45큐브였다면 어쩌면 갑자기 유리가 깨져 90리터 이상의 물이 쏟아져 나왔을테니 ... 1모닝까지는 아니더라도 으으... 머리말이 길었네요. 나무든 금속이든 축양장을 사용한다면 내부에 어느 정도 누수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과 같이 방수포를 깔아주는 겁니다. 방수포는 1장만 깔면 찢어질 수도 있어서, 겹처서 2장으로 만들어 붙여줍니다. 그리고 4~5cm 정도 여유롭게 만들어 주세요....
수초를 키우는 잔잔한 취미 생활에 어느 날 작은 변화가 찾아왔다. 금붕어를 키워보기로. 거실 한켠의 여유 공간에 3자 광폭 어항을 세팅하고, 4~5cm 크기의 금붕어 유어 다섯마리를 넣어놨다. 수초가 주는 고요하고 우아한 평안도 좋았지만, 활기차게 헤엄치는 금붕어들의 모습은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재미있었던 건, 우리 집에 온 지 5년 된 고양이 '애옹이'의 반응이었다. 애옹이는 종종 조명이 켜진 어항 앞에 앉아, 금붕어의 유영을 뚫어지게 바라보곤 했다. 그 진지한 눈빛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미소짓게 된다. 그러다 우연히 보게 된 게시글 하나. '예쁜 아기 흑난주 소중하게 키워줄 분 찾습니다.' 평소라면 그냥 넘겼겠지만 왜인지 모를 호기심에 클릭, 그리고 어찌하다보니 분양자와 만나게 되었다. 흑난주는 크기 3~4cm의 유어였다. 우리집 금붕어 보다 조금 작았지만, 그래도 이 정도 크기 차이는 괜찮았다. 사진에는 어느정도 자란 준성어처럼 보였지만 실제 크기는 유어 정도였는데, 놀라울 정도로 이미 체형이나 육혹 등이 어느정도 완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런 흑난주 보다 더 놀라게 한 건 분양자의 모습이었다. 분양자는 20대 후반의 여성으로, 후줄근해 보이는 티셔츠와 낡아보이는 청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패션 스타일이 아니라 정말로 옷이 낡은 것을 입고 온 것이었다. 여리여리한 몸에 마구 엉킨듯한 머리가 뻗쳐 있었고, 예쁜 얼굴이긴 ...
1. 수초 보다는 변태 레이아웃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만든 어항들 보면 죄다 하드스케이프에 음성수초 활착에 아포칼립스 스타일(!)이죠 ㅋㅋ- 생물 위주로 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2. 문득 든 궁금증. 수초, 물고기 키우다... 아니, 물생활 하다 가장 빡친 경우가 어떤 경우가 있었나요? 금붕어 키우다 애지중지한 놈 솔방울과 부레병으로 보냈을 때? 아닙니다. 또라이와 의견 충돌이 생겨 서로의 건강과 부모님의 안부를 물었을 때? 아닙니다. 물 채운 2자 광폭 어항 소일에 핀셋으로 쿠바펄 심을 때? 아닙니다. 제가 가장 빡쳤던 것은, 비싼 구피는 아니었으나, 그럼에도 성심을 다해 3주간 격리항에서 치료 끝내고 본항에 넣었는데, 다음 날 아침 점프사로 발견되었을 때 였습니다. .... 다른 하나가 더 있긴 하지만, 이건 검열삭제. 여러들의 가장 빡쳤던 경험담과 멘탈 관리가 궁금합니다. 금붕어항과 수문원에 글 올리긴 했지만, 블로그는 아무래도 비밀댓글이 가능하니 더 자유롭고 날 것 그대로 쓰실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아... 도넛 먹고 싶다 -_-;
[2024년 10월 13일 추가] 플랜츠라이트 '솔라'는 단종 아닙니다. 지금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플랜츠라이트 P 모델은 단종. 플랜츠라이트 컨트롤러 품절. 플랜츠라이트 솔라 판매 중! 입니다. 누니큐, 트윈스타, 메탈라이트 등등 좋은 조명이 많은 와중에, 여전히 전설의 조명으로 남아있는 플랜츠 라이트. 관련해 최근 겪은 몇 가지 공유합니다. 1. 앱 관련 대충 3주 전인 2024년 9월 말에 마지막으로 플랜츠라이트 전용앱을 구글플레이에서 다운 받았는데, 1주 전인 10월 9일에 확인하니 사라져 있더군요. 제작자이신 kipboy님께 문의드리니 그 문제에 대해 알고 계셨고, 구글에 문의는 해 놨는데 구글에서 아직까지 답변이 없다고 하십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어떻게든 해결은 될 듯 합니다. 급하면, https://apkpure.net/kr/plantslight/com.kipboy.plantslightj/downloading 여기서 해당 앱을 찾을 수는 있는데, APKPure XAPK 설치 프로그램을 먼저 깔고 그 다음에 plantlight를 다운 받아 설치 가능합니다. APKPure도 Android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앱스토어이긴한데... 아무래도 설치 방법도 조금 복잡하고, 구글 공식 스토어는 아니라서 좀 꺼려지긴 해요. 전 여기서 다운받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2. 전원 관련 해당 조명들에게는 권장하는 전원 아답터가 있...
[2024.10.28] 가격 인하합니다. 2024년 10월 27일 기준 서이웃분들에게는 약간의 네고 또는 배송비 무료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아래 물품 팝니다. 일부는 크기 문제로 직거래만 가능, 일부는 택배 가능합니다. 품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판매 완료] 플랜츠라이트 900P - [판매 완료] 플랜츠라이트 900 솔라 거치형 - [판매 완료] 센트로라이트 C5-600 - [판매 완료] 에하임 2215 - [판매 완료] 에하임 2217 - [판매 완료] 시세 22w 수중모터 - 플랜츠라이트 900 솔라 행잉거치형 - 돌핀 FC 601 여과기 + FC 604 여과기 + 아쿠아테크 히터 75W + FLUVAL CO2 88 키트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기준 저와 블로그 서이웃인 분에 한하여 명시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서이웃 특가로 올린 가격으로, 곧 수초문화원, 당근에는 1~2만원 비싸게 올렸습니다. 구매 원하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지역을 명시 안 했네요 ㅋㅋㅋ 서울 영등포구입니다. 보라매경남아너스빌,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KT 대방지사 검색하시면 됩니다. [판매 완료] 플랜츠라이트 900P - 성능 문제 없습니다. - 외관은 사용감 '많이' 있습니다. - 18AWG DC 분배기(새제품), 디머 2개 , 12V 10A 아답터(새제품) 포함 - 13만원 10만원 직거래 ※ 서울 영등포구 KT 대방지사 또는 보라매경남아너스빌...
지극히 사소하고 하찮은 제 물생활을 월간 형태로 정기 발행(?!) 하는 토끼의 물생활 웹진입니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어깨가 안 올라가고 조금만 올려도 송곳으로 푸욱- 찌르듯 아프더군요. 가끔 그런 일이 있으니 며칠 지나면 낫겠지하고 방치했는데 왠걸? 3주 후 결국 동네 정형외과를 가게 되었습니다. 엑스레이 찍고 초음파 검사까지 하더니 나온 결론은, 10년 전 검도했을 때(1단 따고 2단 준비하려던 찰나 그만뒀죠) 부상의 여파가 아직까지 이어져 내려온 걸로 났습니다. 두둥! 병명은 석회암 건염, 회전근개 부분 파열. 이 두 가지. 의사 왈, 이거 힘줄이 끊어지면 차라리 수술을 할텐데 그런 것도 아니니 그냥 이대로 살라네요 ㅋㅋㅋ 결국 진통제 처방 받고 끝. 후우... 검도 시합하다 입은 부상으로 2번이나 수술 받고, 발목 관절도 영 좋지 않은 상황에서 어깨는 맛이 가고. 역시 젊어서 고생하면 평생 아프네요. 그래도 물생활은 뭐 계속됩니다 ㅋㅋ 1. 에어컨 후후훗. 올 여름 화두는 당연코 미친 날씨! 강원도 바닷가에 들렸는데 오전 10시 기온 31도였나 32도 였나. 그 와중에 에어컨이 고장났었죠. https://blog.naver.com/blackshadowrabbit/223584485319 에어컨이 고장났읍니다. 수초가 죽어가네요 ㅋㅋ 말 그대로 에어컨이 고장났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급격하게 냉방 효율이 떨어지더니 그제 밤부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