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넘버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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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비밀' 원작과 비교.

말할 수 없는 비밀. 2025년작. 감독: 서유민. 자전차왕 엄복동, 덕혜옹주 등등. 출연: 유준(도경수), 정아(원진아), 인희(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2007)의 한국판 리메이크작. 피아노 천재라 불리는 유준이 오래된 음대 연습실에서 정아와 만나며 진행되는 영화. 유준은 모든 것이 비밀투성이인 정아의 정체를 추적하며 그녀가 숨기려하던 진실에 다가가는데... ... 라고 쓰니 무슨 공포 스릴러 영화같지만, 로맨스 판타지 영화다. 리메이크작은, 원작의 장점을 잘 살리면서도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야기 전개는 더욱 매끄러워졌고, 설정상의 허점도 찾아보기 힘들다.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와 함께 아름다운 화면, 자연스러운 CG까지 더해져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는 이미 여러 영화에서 다루고 있으니 익숙하다. 사람들은 여전히 차가운 현실 속 과학 보다 따스하고 상상할 수 있는 판타지에 더 끌리니까. 비밀을 가지고 있는 연인은 이제 너무나도 흔하지만 뭐가 문제랴. 아무리 깊은 비밀을 가지고 있었더라도 진정한 사랑은 그 비밀의 문을 열어줄 열쇠가 될 것이고, 관객은 그 문을 여는 여정에 공감할테니까. 아쉬운 점은, 한국말은 어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니,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분명 똑같은 갈등 상황임에도 어떻게 표출하느냐에 따라, 더 비밀스럽게, 더 애잔하고 애틋하게 표현할 수 있었을텐데. ...

금붕어 키우다가 현자가 됐습니다만?

해당 글은 작정하고 쓴 거라 조금 깁니다. 그래서 맨 아래 전체 요약본 넣어놨습니다. 0. 프롤로그 수년 전 쓴 제 글을 옆 동네 어느 분이 공유했는데, 거기에 매우 무례하고 불쾌한 댓글이 달린 걸 최근에 알았죠. 제 글을 제대로 읽지 않고 오해해서 쓴 댓글 같은데, 여기서 분명히 밝힙니다. 전, 과밀로 된 환경에 붕어 우겨 넣고 히히힣 즐기거나, 맘에 안 든다고 멀쩡한 개체 안락사 시켜 버리는 사이코패스 붕어 살어마가 결단코 아닙니다. 아오 생각하니 또 빡치네. 이보세요, 그 댓글 다신 분! 제가 붕어 학살하는 건 붕어빵과 붕어싸만코 밖에 없어요! 아니, 근데, 슈크림 붕어빵 1개 천 원이라니! 이게 나라냐!! (이게 빡침 포인트) 여튼, 그 사람 덕분에 예전부터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 써 보려고 합니다. 미리 경고하오니,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의견! 따라서 정답을 제시하는 그런 개념은 아니니 자유롭게 의견 달아주세요. 그리고, 읽다 보면 불쾌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보는 시각의 차이에서 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게 싫으시다면, 그냥 뒤로 가기 눌러 주세요. 1. 관상어? 반려어? 물고기는, 사람의 일방적인 시선에서 그저 바라만 보는 관상어가 주류였습니다. 최근 들어서야, 교감을 나누는 반려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죠. 대놓고 말씀드리자면, 전 그 생각에 부정적입니다. 금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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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제대로 긁혔네요.

인도의 불교 설화집에는 생명의 무게에 대한 인상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석가모니가 아직 인간의 왕이었던 때. 매가 비둘기를 잡아먹으려 하자 비둘기는 왕에게 보호를 요청합니다. 왕은 비둘기를 살리고자 저울에 비둘기의 무게만큼 자신의 살점을 떼어내 매에게 주기로 하죠. 하지만, 아무리 살점을 떼어내도 비둘기의 무게를 맞출 수 없었습니다. 결국 왕 자신이 저울에 올라서자 비로소 저울의 균형이 맞춰졌지요. 자비와 희생이 무엇인지, 생명의 가치란 무엇인지 보여주는 불교의 설화입니다. 한여름 개빡치게 만드는 모기나 그런 인간에게 피 빨리는 인간의 생명은 모두 동일한 생명이고, 그 무게로만 따지면 동등하죠. 하지만, 인간의 기준선으로 값어치가 매겨진다면 그 무게가 달라지는 것은 현실입니다. 마리당 억 단위의 최상급 비단잉어와 마리당 천 원짜리 막구피를 대하는 태도는 분명 다르겠죠. 물고기를 키우는 것은 근원적으로 생명을 다루는 일입니다. 아무리 하찮게 생각하는 생명이라도 데려온 이상 죽음까지도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키우기 귀찮아서 또는 병에 걸려서 그런 이유로, 살아있는 물고기를 아주 적은 물이 든 어항째로 혹은 봉지에 묶어, 뜨거운 한여름 주차장과 차가운 한겨울 재활용쓰레기장에 버리거나, 그냥 흙바닥에 쏟아부어 말려 죽이는 인간*종개쓰*기가 되지는 말아야겠죠. 하지만, 이런 저도 과감하게 안락사를 시키는 딱 두 가지 경우가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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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따위에게 밀리는 물생활!? ㅋㅋ

1. 집 안방 화장실 누수 문제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들락날락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동네 누수업체, 숨고에서 소환한 누수업체, 수도 수리업자, 그리고 한샘까지. 모두 남성. 여튼, 안방 화장실인 관계로 방문자는 다음의 코스를 지나치게 됩니다. 1. 거실 쇼파 옆 초딩 아들의 건담 만드는 작은 좌식 책상. 만들고 있던 거의 완성 단계의 건담(자쿠)이 있음. 2. 거실 안방 옆 2자 광폭 어항. 3. 안방 바깥쪽 15큐브급 미니어항 2개 4. 안방 안쪽 화장실 앞 1/72 다이캐스트 전투기 모형들. 5. 최종 목적지 안방 화장실 반응이 나름 흥미로웠는데, 딱 봐도 60대 이상의 연세 있으신 분 중 일부는 거실의 어항에 흥미를 가지시더군요. 하지만 비교적 젊은, 30~50대라 할 수 있는 분 중 많은 분이 초딩 아들이 만들고 있던 건담에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특히 두 분이나 건담에 대해 저와 가벼운 대화(스몰토크)를 하셨습니다. 낮 시간이라 어항에 조명이 켜져 있지 않아서인지 모르지만, 남자들에게는 나이를 먹어도 거대 로봇에 대한 로망이 여전히 남아있는 듯합니다. 후우-. 일주일에 환수 1번 하는 것도 귀찮은데, 나도 물생활 때려치우고 건담 만들까 생각이 잠깐 들더군요. 흩날리는 페인트 분진에 비해 물생활, 얼마나 건강한 취미인가! 초딩아들 데리고 한두 달에 2~3번 용산 아이파크몰의 건담베이스에 가는데, 10시 반 오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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